= 22/09/0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마냥 묘수를 꺼낸 방안은 다름 아닌 대행 체제였습니다. 비상상황을 수습하고 당내혼란을 서둘러 잠재워야 한다는 의도는 이해할 만하지만, 그럴 때마다 상황은 더 꼬이고 더 복잡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또 천막당사 세우고 들어간다고 할지 몰라… 징그럽다 이제~
2. 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법과 원칙, 증거와 법리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의 위법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고 주장했습니다.
군부독재에서 한층 업그레이드한 ‘검부독재’ 시국에 수사가 가능하겠어?
3. 이준석 전 대표는 대통령실이 유튜브 채널에서 ‘59초 쇼츠’ 영상을 비공개로 했다 되돌리는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알고리즘도 이해를 못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냥 보수 유튜버에게 배우라”고 비꼬았습니다.
59초 공약으로 사기 친 건 자네도 마찬가지 아닌가? 좀 솔직하게 살자 응~
4.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무관하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발언과 어긋나는 녹취록이 나왔습니다. 야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비난했고 대통령실은 “날조”라며 법정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양쪽의 얘기가 첨예하게 다를 때 할 수 있는 일은 ‘특검’ 밖에 없지요?
5.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일본인의 호감도가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쁜 인상이란 의견은 문 전 대통령의 10분의 1 수준으로 역대 한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질렀습니다.
일본은 ‘체리 따봉’ 우리는 ‘싫어요’… 어떻게 데려 좀 가면 안 되겠니~
6. 국가정보원이 최근 1급 간부 20여 명을 새로 임명하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모두 내부 승진인데,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과정에서 쫓겨난 퇴직 간부와 좌천된 이들 중 상당수가 복귀해 1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청산 대상을 다시 모셔다가 정치를 보복으로 하는 인간들… 음지의 벌레들~
7.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자신이 '윤석열 사단'으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없고 직무상 관계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와도 "사적 인연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지사장인지 아닌지는 하는 거 보면 알지 뭐…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나~
8.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감사원의 감사가 종료됐다고 알렸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부터 시작한 사퇴 압박이 먼지 털이식 조사로 이어졌지만, 감사원의 강압적인 조사를 통해 밝혀진 것은 자신의 '무고'뿐"이라고 했습니다.
역사는 아는 만큼 느낀다고 아마 많이 ‘뜨겁게’ 느낄 날이 오지 않을까요?
9. 이적표현물을 소지하거나 유포할 수 없도록 한 국보법 7조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앞둔 가운데 국가인권위는 해당 조항이 위헌이라는 의견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앞선 7차례 심판에서는 모두 합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녹슬고 무딘 칼날이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파상풍’을 일으키고 있다니…
10. ‘엔(n)번방’ 사건과 유사한 성 착취물 유포 범죄가 또다시 발생하자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려 대응에 나섰습니다. 관련 범죄가 이뤄진 ‘텔레그램’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목소리가 더욱 힘을 받고 있습니다.
인간 말종을 양성하는 일베 교습소 같은 곳부터 정리하지 못한 업보라고 봐~
11.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7개월 만에 꺾였지만, 외식 물가는 오히려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고용원의 임금 인상이 외식 서비스 물가에 영향을 미친 데다가 여름철 휴가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추석 전에 물가 안정시키겠다고 했던 양반이 윤석열 대통령 아니었나?
12. 한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에게 자사 결제 시스템을 사실상 강제한다는 지적을 받는 구글이 일본과 유럽 등에서는 외부결제 시스템을 시험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허용 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일개 기업이 오죽하면 일국의 정부를 이리 개 무시 할 수... 있겠구나 싶다…
13.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포함해 폐지됐습니다. 정부는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 정부에서 국경 폐쇄 운운하던 분들인데, 알아서들 잘하시겠지?... 깨몽~
14.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스팸 등 명절 선물 세트 매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들 플랫폼이 추석·설 전후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매년 명절 직전에 중고 판매 등록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 가격대에 최고의 선물 세트… 그렇지만, 누구에게나 최악의 선물 세트~
기상청, 힌남노 '매우 강한 태풍'으로 한반도 상륙 전망.
보훈처 "KBS, 월남전쟁 국군 학살 사실화 심각한 유감".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이재명 대표 수사 공정 처리".
"전면전 선포했다" 제1야당과 윤석열 정부 정쟁 시작.
친이준석계 의원들 "비대위 부결시켜달라" 세 결집.
정의당 '비례의원 총사퇴 권고' 당원투표 부결 반대 59%.
CNN “마음에 위안을 주는 길거리 음식 떡볶이, 김밥”.
고통은 인간을 생각하게 만든다. 사고는 인간을 현명하게 만든다. 지혜는 인생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든다.
- J.패트릭 -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6개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4개월이 지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현명한 판단과 지혜를 필요로 하는 것을 보면 위의 명언이 정말 맞는 거 같습니다.
한반도에 들이닥치는 초강력 태풍에 어쩔 수 없는 피해는 그렇다 해도 인명 피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또 이겨낼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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