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2/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초 일부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10.29 참사’와 관련해 민주당 등 야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교체될지 여부입니다.
어찌나 애지중지 하시는지… 냅둬요. 그렇게 아끼다 x 되는 꼴을 보고 말 테니~
2. 대통령실이 김종대 전 의원과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발키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전 의원이 새 대통령 관저를 물색 과정에 '천공'이 관여했다는 주장을 하고, 김어준 씨가 허위사실을 확산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만간 윤석열에 반감을 품은 인물은 고소장 한 장씩은 받아 들지 않을까요?
3. 건설노조가 ‘동조 파업’에 돌입하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없는 제도를 만들어서라도 불법적인 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엄포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이에 대해 “없는 투쟁이라도 만들어서 엄중히 맞설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고 이제는 타도의 대상으로 여기는 정신 못 차린 양반~
4. 차기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신업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제2의 박정희·이승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팬클럽 회장을 지낸 강 변호사는 지난 11월 말 "국민의힘을 뿌리째 바꾸겠다"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승만처럼 하야를 하거나 박정희처럼 총 맞을 일만 남았다고 하는 건희?
5.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말 ‘10.29 참사’ 희생자 유가족 중 일부에게만 면담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가족들은 “행안부 측이 ‘한 가족씩만 보자’고 했고, 여러 가족과 함께 보자는 요청은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합법을 가장한 회유와 협박. 이런 게 바로 공권력의 폭력 아니고 뭐니~
6. 신임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에 보수 성향 김광동 상임위원이 내정됐습니다. 그런데 김 내정자가 진실화해위원회를 비롯한 ‘과거사위원회는 존립 이유가 없다’는 식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가족부 없애자는 여가부 장관에 이어 진짜 이만큼 훌륭하신 분 봤어요?
7. 나경원 저출산고령위원회 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새 관저에 아직 가지 못했다며 ”특별한 분만 가시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장관 당대표 차출설에는 “워낙 예뻐하시니 더 귀하게 쓰시려고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습니다.
예쁨을 못 받으셔서 많이 속상하신 듯… 요즘은 관리 안 하시나 봐요~
8. 국가정보원이 최근 2·3급 간부급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 100명이 보직을 받지 못하고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고, 1급 보직국장을 전원 대기발령한 것에 이른 후속 물갈이 차원으로 보입니다.
다시 안기부로 돌아가 음지에서 일할 지저분한 놈들이 필요했던 게지…
9. 윤석열 대통령은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패배한 축구 대표팀에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했다"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근, 도전은 계속될 것이지만, 당신에게 근사한 4년 뒤가 과연 있을까?
10. 월드컵 가나와의 조별예선 승리를 기원하며 ‘훼손한 가나 초콜릿’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었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대한민국 축구팀의 월드컵 여정 마무리를 기념해 국회출입기자들에게 일본 떡 ‘모찌’를 선물로 돌렸습니다.
이렇게 내심에 쌓여 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사람도 드물 거야… 따봉~
김행 "화물연대 홈페이지에 북 연대사 체제전복 의심돼".
강신업 "윤석열 내 말은 듣는다, 제2의 박정희 만들 것".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 김의겸에 10억 배상 청구.
대통령실 고발에 김종대 “천공 개입 의혹 신속·명확 응답”.
'윤 대통령 비속어 영상' 한국영상기자협회 특종상 수상.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 용산 이전 명분 퇴색.
‘한국 나이’ 법적으로 사라져 민법·행정법 ’만 나이’ 통일.
윤 대통령, 손흥민 또 만난다 ‘16강' 벤투호와 내일 오찬.
내가 아직 살아 있는 동안에는 나로 하여금 헛되이 살지 않게 하라.
- 에머슨 -
몸이 아파봐야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다고 지난 한 주간 정말 ‘완쾌되면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해봤습니다.
꼭 당해봐야 아는 바보도 없다지만, 사람은 그 바보 같은 짓을 반복하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 짓을 안 해도 흘린 식은땀이 아니라 혼신을 다해 뜨거운 땀을 흘리며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뉴스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12/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0) | 2022.12.08 |
---|---|
2022년 12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0) | 2022.12.08 |
2022년 12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0) | 2022.12.07 |
22/12/0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0) | 2022.12.06 |
22/12/0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0) | 2022.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