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2/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소속 친윤석열계 의원들의 모임인 '국민공감'이 첫 모임에서 소속 국회의원의 절반이 훨씬 넘게 모이며 세를 과시했습니다.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당 장악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어디서 족보도 없는 인간 모셔다 놓고 줄서기 하는 꼴이 한심스럽지도 않은게벼~
2. 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별도 발의하는 대신 이미 발의한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는 것이고 시간적, 물리적 이유도 있다"고 했습니다.
귓등으로도 듣지 않을 인물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다고? 코웃음 칠 걸~
3.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MZ세대와 미래세대라는 새물결과 함께하면서 총선 승리를 기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이 정 위원장을 향해 “심판으로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한 것을 맞받아친 것입니다.
요즘 MZ세대가 꼭 미래세대를 대변하는 것도 아닌 것도 아니던데 뭐~
4.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일제히 비난하며 격앙된 반응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전 국무총리 측이 대장동 개발사건의 쟁점화를 시작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언이 남욱 변호사로부터 나왔기 때문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아니 뮐새“… 과연 지금의 민주당은 어떨지…
5. 유승만 전 의원은 “유승민 1명 어떻게 이겨보겠다고 지금 전당대회 룰을 7대3에서 9대1로 바꾸고 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데, 삼류 코미디 같은 이야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축구 하다 갑자기 골대 옮기는 법 있나?”며 비꼬았습니다.
친윤계가 아니면 골대가 아니라 경기장을 옮겨서라도 아니 되옵니다~
6. 10.29 참사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진상규명은 답보 상태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 수사는 하급 담당자 수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종합적인 원인 규명을 해야 할 국정조사는 예산안에 막혀 첫걸음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에 난리를 치는 정부가 158명 죽음에 왜 이리 소홀 한지…
7. 검찰이 10.29 참사 유가족에게 마약 범죄와 관련해 부검 의사를 물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한동훈 장관이 "절차에 특별히 문제점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주장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머리숱이 많이 부족하다던데, 그래서 공감 능력도 부족한 건가?
8.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공소시효가 7일 자로 만료됐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김 여사를 관련자들 범죄 공범으로 인정해 시효를 연장하고 수사를 시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뭉개고 앉아 기어코 공소시효를 넘기지만, X 싸고 뭉갠다고 그게 어디 간다디?
9.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공동주거침입 및 보복범죄 등의 혐의로 고발된 ‘시민언론 더탐사‘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이 가운데 더탐사 측은 청담동 술자리 최초 증언자인 첼리스트의 증언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신속하고 재빠르게 움직이는 공권력이 김건희는 어째 이리 무심한지…
10.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강용석 변호사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대표 측은 “강 변호사가 가세연의 지분을 김 대표 동의 없이 변경하고 김 대표의 신분증 등을 무단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익을 위해 뭉친 양아치는 이익에 반하면 언제든 돌변하게 돼 있는 법~
11.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기총은 이번 징계에 대해 "전 목사가 그간 한국 교회 내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단의 목소리가 크고 사이비가 설치는 대한민국…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10.29 참사 다음 날, 대통령 주재 회의서 “압사 단어 빼라”.
‘10·29 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 “이대로는 안 된다“.
오늘 임시 국무회의,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할 듯.
정부, 업무개시 불응 화물차 기사 첫 고발 제재 본격 착수.
한동훈 “이번에도 넘어가면 김의겸 계속 그러지 않겠나“.
보건당국, 이르면 1월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완화할 듯.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
- 공자 -
고리타분하다고 할지도 모르는 ‘공자’님 말씀이 현재까지도 귀감이 되도록 전해지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세 치 혓바닥 감언이설로 잠시 잠깐 세상을 속일 수 있을지는 몰라도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빈 수레나 마찬가지라는 거…
알면 실천합시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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