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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가스레인지 유해? 美 퇴출 공방 → 가스레인지가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으로 천식, 폐암등을 유발한다는 오랜 논란... 최근 한 학술지에 ‘소아천식의 13%가 가스레인지 때문’이라는 연구 실리면서 유해성 공방 재점화. 美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가스레인지 판매금지 검토 발표, 후폭풍이 거세지자 전면 백지화...(아시아경제)


2. ‘히트쇼크’ 겨울 온천여행 주의 → 일본 온천 여행간 한국인 ‘히트 쇼크’ 사망. 히트 쇼크는 찬 데서 뜨거운 곳으로 갑자기 들어갈 때 생길 수 있는 급격한 혈압변동으로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목욕 문화가 발달한 일본의 경우 한해 히트쇼크로 인한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많다는 연구도 있다.(한경 외)


3. ‘한국 건국은 1948년 8월 15일 나이지리아 파견 군사관인 김정일이 건국하였습니다’ → 인공지능 '챗GPT'에 ‘한국은 누가 건국했지’를 물어보니 나온 답변이라고.... 신문기사도, 광고카피도 써준다는 인공지능이지만 아직은 한국어 자료 부족 등 이유로 이런 터무니 없는 답 나올 수도 있다고.(sbs)▼



4. 기간제 교사에 ‘담임’ 넘기는 교사들 → 교권 약화, 학부모·학생 상대 ‘감정 노동’ 심해지면서 교사들 담임 기피 현상. 그 짐 기간제 교사로 넘어가. 담임수당 월 15만원... 전국 중·고교 담임 교원의 27.4%가 기간제 교사.으로는 (문화)


5. 개체수 확 늘어난 수달... 멸종위기 1급에서 2급으로? → 상위 포식자가 없는 탓에 개체 수 크게 늘어. 수달 피해 민원도 늘어. 멸종위기종 지정은 5년마다 이루어지는데 수달은 2005년 1급으로 지정 후 2022년 국립생태원 관련 회의에서 2급 변경 논의 된 바 있어.(문화)


6. 은행에 잠자던 돈, 돌기 시작? → 고금리로 은행 정기예금으로 몰렸던 돈 빠져나가기 시작. 1월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 812조원으로 지난해 11월 말(818조)에 비해 15조원 가량 줄어. 요구불 예금의 회전률도 14.1~14.7회 수준에서 16.9회로 높아져. 그러나 코로나전 20.3회에 비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헤럴드경제)


7. 돌아오지 않는 고급 두뇌들 → 외국에 유학 간 한국 인재들 중 박사 학위 취득 후 돌아오지 않고 현지에서 취업해 머무는 경우가 최소 절반에서 최대 3분의 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한국연구재단 '외국박사학위 취득자의 국내 연구 성과 분석' 보고서.(아시아경제)


8. 법원,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한국 책임’ 처음 인정 → 1심 법원, 3000만 100원 국가가 배상하라 판결... 피해 소송 줄이을 듯. 한국 정부는 한국군으로 위장한 베트콩의 소행 가능성, 또 게릴라전이 빈번했던 베트남전 특성상 정당행위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경향 외)

*판결액 3000만 100원은 ‘판결’이유‘를 명시하지 않는 소액사건(3000만원)으로 분류되지 않기 위해 100원을 덧붙인거라고


9. 미국 ‘치킨·수박’ 급식에 인종차별 논란 → '흑인 역사의 달'인 2월 첫날 급식으로 치킨과 와플, 수박을 제공한 급식업체 결국 사과... 치킨, 수박은 과거 싼 맛에 흑인노예들에게 제공되던 음식이라는 인식 있다고.(중앙)


10. 수갑 채운 채 조사는 인권침해? → 인권위, 5∼6시간 동안 수갑 채운 채 조사 진행한 경찰에 주의조치 권고. 피의지가 여러 차례 출석을 거부한 전력있고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조사였지만 수갑이 인정되는 ‘도주’나 ‘자해’의 우려를 경찰이 입증하지 못했다고.(세계)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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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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