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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2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반일 장외집회를 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국익을 논할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시민들이 서울의 봄기운을 즐길 일상적인 권리마저도 앗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봄을 빼앗아 갔던 전두환의 후예들이 서울의봄을 운운하다니… 감히~

2. 지난 주말 야당과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이 ‘윤석열 정부의 망국외교와 강제동원 굴욕해법’ 비판 범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와 박진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아래 것들이 뭔 죄가 있다고 판면을… 책임지고 물러날 사람은 따로 있지 않나?

3. 김기현 대표가 MZ세대와의 스킨십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내일 오전 경희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희대의 '1000원 학식에 대해 논의하고 학식 등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인세 인하, 부자 감세에 각종 공과금 폭등… 등꼴 휘는 부모님은 안 보이니?

4. 이재명 대표가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의원에 대한 강성 지지층의 비난에 대해 “조작된 이미지까지 동원한 내부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총선승리의 가장 큰 장애는 분열과 갈등”이라고 말했습니다.
목소리를 내는 건 클수록 좋지만, 그 목소리가 공감을 못 얻는다면 메아리 아닌가요?

5.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오르면서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1% 오른 34%를 기록했고,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4%, 민주당은 35%이라고 전했습니다.
1% 올랐다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긴 더 떨러지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원숭이?

6.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지지하던 중도층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 선출에 이은 친윤 일색의 지도부 구성, 주 69시간제 논란, 일제 징용 제3자 변제, 한일 굴욕외교 논란 등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뭐하나 ‘우리가 남이가?’ 이거 한 방이면 일렬횡대 앞으로나란히 할 텐데 뭐~

7. 윤석열 대통령이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앞서 고 정종율 상사 묘소를 찾아 아들 정주한 군에게 “어머니는 언제 작고하셨냐?”며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2년 전 천안함 용사 부인상 빈소를 찾아 정 군을 위로한 적이 있습니다.
2년 전 빈소를 찾아 위로까지 해 놓고 그렇게 묻는 건 위로가 아니라 상술이지~

8. 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 효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전국의 검찰청은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검찰이 예전처럼 다양한 범죄를 수사하는 게 어렵게 된 데다, 자칫하면 남아있는 수사권마저 빼앗길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범죄가 아니라 입맛에 맞는 수사겠지… 그거 이제 그만 하란다~

9. 헌법재판소가 선거 기간 정당과 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을 뿌리지 못하게 한 것은 위헌이라며, 국회에 법 개정을 주문했습니다. 입법 취지를 벗어나 선거에 대한 국민의 자유로운 목소리를 상시 억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법원판결을 우습게 아는 대통령, 헌재 판단은 동의하지 못한다는 법무부 장관~

10. 장제원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에 참석한 정부 부처 직원에게 고성을 지른 것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 내에서도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한다면서 상임 위원장직을 사퇴하라는 요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경찰을 머리로 들이받은 아들 노엘이 뭘 배웠냐는 걸 한 번에 해소 해준 거지~

11.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올해 제주 4.3추념식에 참석하고 위령 제단에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추념일에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정작 윤석열 대통령은 불참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은 5.18 폄하, 태영호는 4.3 망언 그리고 윤석열의 불참. 무슨 식순 같지 않아?

12.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공관'과 관련한 게시글의 삭제를 요청했다 ‘인터넷자율정책기구’로 부터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시장은 허위 사실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의도적으로 비방하기 위한 표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수준이 어디 가겠느냐마는 좀 듣기 싫어도 들어라 인간아~ 쫌~

13. 김영태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이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유통 대표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유통은 기차역 내 편의점 '스토리웨이' 등을 운영하며, 코레일 자회사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만 열면 문재인 정부 탓하면서 하는 짓은 전 정부 열 곱절은 하고도 남는 듯

14.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활동했고 김건희 씨의 변호를 맡았던 서정배 변호사가 수협은행 감사로 선정되는 과정에 대통령실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또 한 번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낙하산도 그냥 낙하산인가 이번에도 검찰 출신 윤석열 사단 하나 추가요~

15. 북한의 노동신문이 “밤을 새워 일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라는 글로 김 위원장의 노고를 추켜세우며 ‘애민 지도자’ 이미지 부각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에 반면 국가정보원은 “신변 위협에 의한 불면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윤석열이 매일 아침 신문 보느라 술 마신 시간이 없다고 한 거 다음으로 웃기다.

16.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함께 떨어졌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고 하락 폭도 가파르다"며 "다음 주 국내 기름값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경유 가격은 18주 연속 하락세, 휘발유 가격은 4주 연속 오르다 쩨끔 내렸답니다.

이철규 “3·1절 일장기 주민, 국민의힘 당원 징계 후 탈당”.
전두환 손자 “폭로 멈출 것. 그들은 어차피 세계 상위 1%”.
이정미 “윤석열 하는 일마다 사고치고 생산성 마이너스“.
2대 국수본부장, 내부서 발탁, 경기남부청장 우종수 내정.
천하람 “대구 사람들은 항상 국민의힘 찍어야 하나?”.
박용진 "민주당, 국회 심의·표결권 침해 대국민 사과해야".
궁지 몰린 한동훈 장관 “민주당, 입버릇처럼 탄핵 거론”.
박지원 "임정엽 후보는 전주 발전에 기여할 인물" 지지.
노엘, 아버지 장제원 사진 SNS에 올리고 “체할 것 같네”.
북, ‘방사능 쓰나미’ 공격 시험에 윤 대통령 “대가 치를 것”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삼 년 동안을 해외에서 풍찬노숙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도달치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이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을 힘쓰고 실업을 진흥하며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유한이 없겠노라.
- 안중근 ‘동포에게 고함‘ -

어제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3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113년이 지난 오늘 우리의 대한민국이 다시 안중근 의사의 ‘동포에게 고함’을 새로이 읽고 새겨야 할 이유가 다시 생겨나 부끄럽고 송구할 따름입니다.
모두 다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고 위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위정자들은 나라사랑을 앞세우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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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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