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5/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2.2%포인트 상승해 36.8%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6.3%, 더불어민주당이 47.0%로 전주 대비 양 당 모두 각각 1.4%포인트, 1.5%포인트 상승한 결과입니다.
선거가 슬슬 다가오긴 하는 모양입니다. 각 당 앞으로나란히가 슬슬 보이는 게…
2.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한 말은 '경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가장 많이 쓴 단어는 '경제'로 총 557번이나 언급됐고 2위는 '국민'으로 532회, 3위는 '자유'로 509회, 4위는 ‘협력’으로 403회, 5위는 ‘세계’ 397회로 확인됐습니다.
경제는 폭망, 국민은 부자만, 자유는 자기만, 협력은 지들끼리, 세계에서 호갱이 맞네~
3. 김기현 대표가 “혹시 이재명 대표도 김남국 의원 코치로 코인 투기했던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그런 의심이 들면 우리가 제안한 대로 여야 의원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하자”며 “오히려 김 대표나 그 측근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받아쳤습니다.
괜히 건드리고 나서는 찍소리도 못할 거면 하덜 말든지… 좀 모자란 거 같아~
4.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 태도를 바꿔 남북 대화에 나온다면 강화된 한미 확장억제에 대해서도 테이블에 놓고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또 북핵 문제의 중요 변수로 중국의 역할론도 강조했습니다.
여태 목에 칼 들이대다 “이제 우리 대화 한 번 할까?”하면 참 좋아라 하겠다.
5. 정부가 한 달 반 동안 미뤄왔던 2분기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오늘부터 전기요금은 kW시당 8원, 가스요금은 MJ당 1.04원이 올라 가구당 전기요금은 올해 초와 비교해 3천 원, 가스요금은 4천4백 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건 다 올려도 최저생계비만큼은 올리지 못 한다는 건 뭔지…
국가재정 파탄 나면 공공요금 인상은 왜 당연한 건지…
6. 가상자산 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위믹스 코인 보유 잔액이 60억 원이 아닌 8억~9억 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덮기 위해 수사기관이나 국가기관이 정보를 흘린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들여다보자면 뭘 못 들여다 볼까… 코인 자산은 줄어 들어도 논란은 계속 늘어날 듯…
7. 손혜원 전 의원이 '코인 보유'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살리겠다며 구원투수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내 반 개혁파이자 이재명 대표를 흔들고 있는 '수박' 등에 의해 당에서 팽 당한 이들을 자신이 구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동네 양아치 깡패도 ‘의리’를 외치는 데, 정치인들 의리는 그만도 못할 때가 많기는 하지…
8. 정부·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키로 하면서 의료계가 폭풍전야입니다. 간호사들은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가 간호법을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한 입법독주'라고 규정한 것에 강력 반발하며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는 태세입니다.
자기가 한 공약도 그냥 개인적인 약속이었다고 하는 게 윤석열인데 누가 책임을 지겠어요?
9.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최근 '분신정국'까지 초래하며 '건폭몰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건설노조 수사에 대해 "정상적으로 수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수사는 주장이나 구호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증거가 제기되는 쪽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의 주장과 원희룡의 구호에 발맞춰 비정상적인 수사를 한 거 다 아는데~
10.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 이후 세 번째 공개 행사로 MB정부 인사들과 청계천 산책에 나섰습니다. 그는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며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며 특히 외교에 있어서는 “역사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잘 하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이 잘 하고 있다는 걸 보니까 반드시 이명박의 전철을 밟아 가지 않을까?
11. 10.29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기소된 용산구청 관계자들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참사 당일 당직사령이던 공무원은 대통령실 주변 시위 전단지를 제거하라는 구청장의 지시 때문에 현장에 나갈 수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결국 용산으로 이전한 윤석열 때문에 참사가 벌어졌다는 확신한 증거이지요~
12.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지진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에 발생한 지진에 따른 원자력 시설의 원전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귀가 잦으면 뭐가 나온다고… 이 와중에도 걱정마라며 원전 또 짓겠다는 건 좀 아니지 않나?
13. 대구시의 대구MBC 취재 거부 사태가 보름을 넘어서며 길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취재 거부 선포는 전쟁 선포”라며 대구시를 강하게 비판했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며 취재 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는 게 맞지요~ 근데 달밤에 기찻길옆에서 짖어대는 건 홍준표 아닌가?
14.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김기현 대표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상속세율 인하를 포함한 10대 과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상속세율 인하 및 과표구간 축소, 연구·개발(R&D) 세액공제율 확대, 법인세율 인하 및 과세체계 단순화 등을 포함한 10대 정책 과제를 전달했습니다.
상속 금액이 10억 미만이면 세금도 거의 없다고 하는데 이게 서민이랑 아무 상관도 없는 거지~
15. 기초학력 진단평가 성적을 공개한 학교에 포상을 주도록 한 '서울 기초학력 조례'를 두고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대법원에 이 조례를 제소하겠다고 밝혔지만, 서울시의회가 기초학력 조례를 직권 공포했습니다.
누가 지들 의정활동 잘하는지 성적표 만들어 공개한다고 하면 생난리를 피지 않을까?
16. 서울시가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서울광장 사용 신청을 불허한 가운데,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에서 청소년 교육과 시민 정서 등의 사유로 반대를 표하는 의견이 다수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유 표현할 권리 있지만, 안 보고 싶을 권리도 있다” 등의 의견이었다고 합니다.
시민위원회가 뭐 하는 사람인진 몰라도 어떻게 혐오의 논리이자 차별을 선동하는 건지…
17. 김영환 충북지사가 불법 증축해 주거용으로 사용했다고 의심받던 괴산군 소재 산막 일부를 최근 철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두 동이 50㎥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고 마당과 정원으로 사용하는 대지 면적도 여전히 200㎥를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불 와중에 술 마신 것도 그렇고 산막도 그렇고 꼭 들켜야 꼬랑지를 내리는 똥개 같으니라고…
18.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천영기 경남 통영시장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시끄럽게 떠들 이유가 없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천 시장은 “시끄럽게 떠들며 오염수 이야기를 하면 통영 수산물이 안 팔린다"고 했다는 겁니다.
오염수 밀려와도 조용히 입 닥치고 있으면 아무도 모르게 팔아먹울 수 있다 그건가?
19. 부산 영도구의 한 부서가 대체 근무자를 마련하지 않은 채 직원의 80% 이상이 주중 근무시간에 단합대회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도구는 자체 감사를 통해 책임자에게 훈계 ‘경징계’를 내려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평소에 일이 없으니까 자리를 몽땅 비워도 업무 공백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던 게야…
20. 최근 울산의 한 고교에서 성소수자가 쓴 강의자료를 토대로 동성애, 페미니즘 관련 교육을 실시하자 일부 학부모들이 교육 내용을 문제 삼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항의에 학교 측은 '인권과 편견'을 주제로 한 강의라고 해명했습니다.
다양성에 대한 교육이 곧 사회성을 키운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일부 학부모.
21.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망사고까지 낸 20대에게 징역 5년 형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은 완료했다”면서도 “죄책이 너무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처음부터 구속 수사를 했으면 귀한 생명을 잃지 않았을 테고… 사람이 죽었는데 5년이 중형이야?
22. 영화 '델마와 루이스'에서 식당 종업원 루이스 역할로 열연했던 주인공 ‘수잔 서랜든’이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던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LA타임즈에 따르면 수잔은 뉴욕 올버니 주 의사당 앞에서 '서비스업계 노동자 최저임금 보장 시위'를 벌이다가 경범죄로 체포됐다고 합니다.
수잔 서랜든이 시위에 참여한 이유는 ”엄마로서“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무한존경~
23. 튀르키예 100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로 불린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그 무게감만큼이나 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튀르키예 유권자 일부는 20년 만에 가장 긴박한 선거가 전개되자 여론조사 대신 점성술사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보다 낫네~ 우리나라는 후보가 무속을 믿고 따른다고 하는데…
24. 최근 2만 8천 명 이상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매일 흡연을 했을 때 뇌의 크기가 실제로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금연을 오래 하면 일부 뇌 회백질의 양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전했습니다.
일이 잘 안 풀리고 스트레스받을 때 담배 한 대가 위로가 되기도 했었는데… 작아지는 게 싫어서 끊었나?
튀르키예 대선 승자, 28일 결선 투표에서 가려진다.
김영환 “북한의 핵 타격 1순위는 충청북도 청주공항“.
홍준표, 극우 성향의 일부 유튜버들은 '삼류 틀튜버'.
이재명, 김남국 탈당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을 것".
5·18 참배 유승민 "김재원 망언 사죄, 5.18 헌법에 담겨야".
민주 "윤, 간호법 거부권 차라리 대통령직 거부하라".
MB, 청계천 산책 나서 “4대강 보 해체는 정치적” 비판.
대장동 재판부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에 '고심'“.
민주당, 김남국 의원 탈당에도 진상 조사 계속 진행한다.
‘개각설’ 선 그은 윤 대통령 “당분간 장관 교체 없다”.
1년간의 행복을 위해서는 정원을 가꾸고, 평생의 행복을 원한다면 나무를 심어라.
-영국 속담-
어쩌면 세상 사람 모두가 공평하게 가지고 있는 한 표라는 선거가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4년마다 5년마다 돌아오는 선거가 꼭 4년, 5년의 대한민국을 가꾸고 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오늘부터 준비해서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잘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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