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5/2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사회의 북핵 규탄을 이끌어냈다고 외교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노총 도심 집회를 언급하며 앞으로 불법행위를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외국 나가서는 호갱 소리 듣고, 국민 향해서는 겁박하고… 댁이 얘기하는 자유는 뭔데?
2.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G7 정상회담 외교 성과에 대해 "우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적인 인기가 상당히 좋구나 하는 걸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참가국 정상들이 우리나라하고 뭘 자꾸 하고 싶고 얘기하고 싶어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너도나도 윤석열만 보면 호구 잡았다는 생각이 드니 화색이 돌았겠지~ 그게 안 보이드나?
3. 국민의힘은 김남국 의원을 향해 “코인 거래 내역과 자금 출처에 이어 자신까지 은닉했다"며 검찰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김 의원은 결백을 주장하며 허위보도에 책임을 묻겠다더니 막상 수사가 시작되자 잠적해 몸을 숨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김남국 의원에 대해 서면 조사만 하면 국민의힘은 뭐라고 할 건희? 공정하게 말이야~
4. 민주당이 지지율 급락에 쇄신을 외치고 있지만, 친명·비명계가 ‘혁신’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명계에선 강성 당원들과 확실하게 선을 긋는 것이 혁신이자 당이 살 길이라고 말하는 반면, 친명계에선 대의원제를 폐지해 당원 개개인의 권한을 더 키우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는 입장입니다.
다른 것은 존중하고 틀린 것은 배척하는 게 그렇게 어렵나? 무조건 다 틀린 거지?
5. 민주당이 당내 '비명계' 의원들에게 지속적인 '문자 폭탄'을 보낸 강성 당원을 제명했습니다. 민주당 경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지속적으로 욕설이 담긴 문자를 비명계 의원들에게 보낸 당원의 당적을 박탈하고 강제 출당하는 '제명'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목소리를 높이는 것과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분명 다른 거니까~ 언어폭력도 폭력이라는 거~
6.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찾은 김기현 대표가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에 대한 흑역사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생각과 철학을 달리한다고 하더라도 전직 대통령으로 예우하고 존중의 뜻을 표하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누굴 예우하고 존중하라는 건지~
7. 한덕수 국무총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가 참석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참여정부 마지막 총리이기도 했던 한 총리가 추도사를 낭독하는 내내 한 총리를 향해 “집에 가” “내려와” 등의 욕설과 야유가 터져 나오자 한때 연단에서 머뭇거리기도 했습니다.
참여정부나 문재인 정부 모두 순진해서 그런 건지… 사람 하나는 잘못 본 거는 맞지 싶다.
8. 박민식 초대 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변호사 개업 1년 4개월여 기간 동안 소득세만 7억4000만여 원을 내는 등 '전관예우'를 톡톡히 누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22대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답을 회피하고 있어 처음 출범하는 부서의 장을 고작 7개월만 하겠다는 것이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16개월에 50억이면 한 달에 3억… 양심이 있으면 사퇴를 해야 하는데, 양심이 없다~
9. 이상민 의원이 사법 리스크에 연루된 이재명 대표에 관해 공천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의원은 “기소해서 재판 대상이 되고 있는 사람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정말 억울하다고 생각되는 반대 자료가 있지 않은 한 사실상 공천받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 걱정 말고 본인 걱정부터 하는 게 우선 아닌가? 그리고 종편 출연 좀 그만하자~
10.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후쿠시마 현장 점검 첫날 일정을 마친 뒤 "당초 보려고 계획한 설비들은 다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쿄전력이 요청한 부분 외에 추가로 보여준 시설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돌아뎅기느라 목도 마르실 텐데 안전한 오염수 한잔 하고 푹 쉬세요~
11. 신평 변호사가 조국 전 장관의 총선 출마를 공언한 것에 대해 김병민 최고위원은 "출마한다면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싸늘한 심판만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조국 전 장관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정치권이 별로 관심을 둘 사안은 아니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자신있으면 니가 한번 붙어 보든지… 겜도 안 될 거라는 냉소를 보내주마~
12.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은 자신이 전광훈 목사 앞에서 '5.18 정신 헌법 수록에 반대한다'고 밝힌 일은 "돌잔치 덕담" 같은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 사퇴 의사에는 "찬반 논란이 있던 징계였다“며 ”총선에서 여러 역할을 또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생긴 대로 논다는 건 과학인가 봐… 진짜 돌떡 먹다 목메는 소리 하고 자빠졌다~
13.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지만, 우리는 중국과 경제교류를 할 자유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독일·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 일본·호주·인도 심지어 미국 자신도 중국과 다양한 경제교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자외교는 꿈같은 소리고, 조폭 행동대장 노릇이나 하고 있으니… 이거야 원~
14. 한상혁 방통위원장에 대한 면직 절차 착수와 관련해 전국언론노조 등 4개 언론단체가 강력 반발했습니다. 단체는 “방송과 언론의 독립성에 대한 정치적인 탄압이자 미디어 공론장을 정부·여당의 통제하에 복속시키고자 하는 권위주의적 행태”라며 규탄했습니다.
이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결국 지 발등 지가 찍는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게야. 필시~
15. 박은정 부장검사가 윤석열 대통령 징계취소소송 재판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자신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패소할 결심이 아니라면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의 징계가 진행된 2020년 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이었던 자신을 부르라는 것입니다.
한동식과 윤석열의 법치와 공정이란? 우리는 무혐의 무죄, 재들은 압수수색에 무조건 기소~
16.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 씨의 분신을 동료가 옆에서 방조했다는 취지의,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 건설노조와 유족 측이 조선일보를 고소했습니다. 또 “사실이라면”이라는 글과 함께 조선일보의 기사를 SNS에 공유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함께 고소했습니다.
조선 찌라시가 싸지르면 냉큼 주어 먹고 검찰이 바로 수사로 이어지는 커넥션이 딱 걸린 거지~
17. 김건희 씨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K-관광 협력단’의 출범식에 참석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했습니다. 김건희 씨는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과 차은우 한국방문의해 홍보대사 등과 함께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우쿠라이나 대통령 부인 방한 할 때부터 불안불안하더라… 당신의 자리는 거기가 아냐~
18. 강제징용 피해자 중 한 분인 양금덕 할머니에 대해 지난해 인권위가 서훈 수여를 추진하자 별다른 이유 없이 제동을 걸었던 외교부가 한일 관계가 진전되자 서훈 재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서훈 재개 착수와 별개로 이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이유가 뭐가 있어~ 일본 눈치 보느라 심리적 G8 하고 싶어 그랬다는 건 불을 보듯 뻔한 거지~
19. 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만든 ‘김치 3종’ 상품에 ‘중국 배추를 사용한 김치’라는 문구가 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Chinese cabbage’라는 영문 표기는 틀린 표현이라며 “김치용 배추 Kimchi cabbage로 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유지를 yuji라고 표기하신 분에게 헛짓거리 말고 영어 공부도 할 겸 이런 거나 찾으라 하시지~
20. 세금은 내지 않으면서 재산을 숨기고 호화생활을 해온 고액체납자 557명에 대해 국세청이 강제 징수에 들어갔습니다. 국세청 재산추적조사팀은 로또복권 1등 당첨자와 지역 주택조합 분양권 취득자도 재산추적 조사 대상자에 포함했습니다.
로또 당첨금은 세액 공제하고 받는 건데 그걸 왜 추적한다는 건지… 그건 아니지 않나?
21. ‘애슐리’ ‘빕스’ 등 2만~5만 원대 뷔페 레스토랑의 매출이 치솟고 있습니다.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뷔페가 ‘가성비외식장소’로 인식되며 직장인 회식 등 단체 수요가 몰려 주말에는 1시간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들어가는 배의 양은 정해진 거고… 가성비 하면 기사식당, 함바가 최고에요~
22.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의 40대 백만장자가 17살 친아들의 피를 수혈받아 논란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사업가는 젊음을 되찾으려고 혈장을 기부받는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비과학적이다" "역겹다"는 반응도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돈이 됐든, 신체가 됐든 그게 탐욕이 되는 순간 오히려 역효과로 이어질 듯…
박민식 측, 아내 작품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업계 관행”.
김석기 "지난 1년 윤석열 대통령 외교 성과 상상을 초월“.
김재원 “기회 되면 총선 출마, 최고위원직 사퇴는 안 해“.
김기현, 김재원 최고위원 “애당심 충분히 발휘해 줄 것”.
유상범 "김남국 잠적, 개딸들 옹호 우리에게 나쁘지 않아“.
한상혁 "인사혁신처 청문 절차는 면직 처분 요식행위".
일 정부 "한국 시찰단에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요청".
야 “후쿠시마 시찰단 죄지었나, 스텔스 시찰로 국민 우롱".
공수처 부장검사, 채용 직전 주가조작 회사 사외이사였다.
기상청 “올여름 평년보다 덥고, 7월 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사람은 소통하며 살아야 한다. 지배하는 사람도 있고, 지배받는 사람도 있는데, 내 희망은 이 차이가 작기 바란다. 지배하는 사람과 지배받는 사람 사이에 가장 큰 단절은 소통이 안 되는 것이다. 권력을 가진 자와 국민이 소통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
어제에 이어 오늘도 그리운 노무현을 소환해 봅니다.
적어도 권력을 가진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간격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 최초의 대통령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소통할 줄 모르고 군림하려는 지금의 정부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래도 더디지만, 진보하는 대한민국을 오늘도 꿈꿔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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