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23/08/0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행사준비 소홀과 태풍 접근으로 전원 조기 퇴영해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이동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친절하게 대해 달라고 국민에게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인 망신을 산 거는 정부와 지자체이고 쪽팔림은 국민 몫이니 알아서 수습해라 이거네…

2. 국민의힘이 잼버리 파행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야권의 비판에 대해서는 전 정부 책임을 강하게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북 지역 스카우트의 조기 퇴소와 관련해 '야권 배후설' 공방이 확산되며 정부 엄호를 위해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원래 초짜들이 무서운 게 일을 그르쳐도 인정을 안 한다는 거지… 돈 쓰는 놈 따라 욕먹는 놈 따로~

3. 국민의힘이 오는 11월 중 당무감사를 끝내기로 하는 등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공천은 김기현 대표가 지난 3월 취임 일성으로 언급한 것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기 위해 이른바 '밀실 공천'을 배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밀실 공천이 아니라 대놓고 당무감사라는 허울로 윤석열의 의중대로 하겠다는 거겠지…

4. 국민권익위원회가 진행하는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 전수조사가 ‘구색갖추기’에 그칠 공산이 커졌습니다. 여야는 최근 권익위의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 전수조사에서 배우자 등 가족을 빼고 의원 본인에 한해 받기로 합의하고 사전 준비 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김기현 대표님께서 고래고기 사건처럼 아들 코인 문제는 모르쇠로 덮고 가실 모양입니다~

5.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국방부를 향해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그룹 뉴진스가 출연을 확정했고, 세븐틴 등이 섭외 중이며 BTS의 경우 군 복무 문제로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방탄소년단이 남아 있다 이건가? 그걸로 방탄하다 마지막 한 발에 골로 가는 수가…

6. 윤석열 정부에서 잼버리 예산의 상당 부분을 쓰고도 지난 정부 탓만 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전체 잼버리 예산 1,171억 원 중 87%에 해당하는 1,015억 원이 2022년 이후에 집행됐고 정권 교체 시기를 감안하더라도 집행예산의 70%가 윤석열 정부에서 집행됐다는 주장입니다.
잼버리 조직위가 바닷가 펜션 잡아 놓고, 1000억 해 먹고 전라북도만 돌팔매질 당하는 중…

7. '새만금 잼버리‘가 폭염에 이어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야영지에서 철수하면서 사실상 '새만금' 이름을 떼게 됐습니다. 자식을 새만금 캠핑장에 보냈다는 미국의 한 재미교포는 “미국은 소송의 나라다"며 조직위에 대한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이 벌어질 경우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와중에도 전어 먹방까지 시전해 주신 윤석열 대통령께서 깔끔하게 환불 조치해 주시는 게…

8.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노조원들이 주말에 울산시당 사무실과 김기현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 ‘윤석열 정권 퇴진’ 스티커를 불법으로 부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불법 스티커를 부착한 행위는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얼마나 통일하자는데 방해가 되면 그랬겠니… 그거 경범죄니까 그냥 스티커 발부해~

9. 하태경 의원이 총선 위기설은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구속이나 대표 사퇴설을 근거로 "이 대표가 없으면 중도지향적인 이낙연 전 총리나 김부겸 이런 분들이 비대위원장 맡아서 선거를 치르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부산도 상당히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신당 창당설은 하태경이 공천 배제하면 나가서 현실이 될 듯… 하여간 다들 소설을 써요~

10. 민형배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25일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다는 조선일보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면서 "당장 기사를 내리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 의원은 "언론이라는 탈을 쓴 가짜뉴스 찌라시"라며 "어지간히 좀 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실이나 하는 고소고발을 하라고 할 수도 없고… 어지간히 좀 할까?

11.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신평 변호사의 언급으로 촉발된 '윤석열 신당' 창당설에 대해 "신평 변호사의 말씀이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당은 윤핵관 시대에서 검핵관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신당 창당의 배경으로 '여권의 분열'을 지목했습니다.
요즘 정치 9단이라는 어르신들의 미래 예측이 유행인가 봅니다만… 아무말 대잔치 그거 끝났어요~

12. 조정훈 의원이 유시민 작가를 향해 공개 토론 제안 카드를 던지면서 “뇌가 썩고 있는지 한번 의사를 데려다 놓고 MRI 찍으면서 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첨언했습니다. 앞서 유 작가가 자신을 뻐꾸기에 비유하자 누구의 민주주의가 옳은지를 놓고 입씨름을 벌여보자는 취지입니다.
가만 보면 이것도 남 탓인지는 모르지만, 민주당이 사람은 진짜 잘 못 보는 건 분명한 듯…

13. 조수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이 시세보다 싸게 빌렸단 의혹이 불거지자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조 의원이 사무실을 근처의 다른 곳으로 옮겼고, 조 의원이 방을 빼자, 보증금을 일부 조정하긴 했지만, 월세가 3배로 뛰어 특혜 의혹은 사실로 의심됩니다.
예전에 듣도 보도 못한 ‘사후 매수죄‘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을 감옥에 보낸 게 기억난다는…

14. 보건복지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정신건강 서비스인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를 이르면 다음 달 발표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 국민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한 국가적 서비스를 만들라"는 지시를 강조하자 정부가 국민 정신건강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 겁니다.
우선 분노조절 못하는 원희룡 치료부터 시키고 국민 정신 건강 위해 얼굴 좀 안 내밀면 됩니다.

15. 방위사업청 산하 국책연구기관이 국방 국산화 과제를 수입산으로 둔갑했다는 폭로가 터지기 전 실무자의 공익 신고를 규명할 기회조차 날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처벌받을 각오로 공익 신고에 나섰지만 '조사 수행에 제한이 있다'며 업체 대표를 감싸는 등 '방산 비리' 의혹의 은폐·묵인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방산비리는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일로 국가 반역죄로 처단해야… 근데 이것도 전 정부 탓하겠지?

16. 국가 예산으로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하고 여론조작을 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원 전 원장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감형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라 ‘한동훈 법무부’가 가석방으로 풀어주는 셈입니다.
아주 그냥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박자가 어찌 그리 잘 맞는지… 이제 전문가 한 명 또 데려다 쓸 듯~

17. 초등학생 2명과 성관계를 한 남성 6명이 최근 열린 1심 재판에서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이들 남성 6명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초등학교 여학생 2명에게 현금과 게임기 등을 주고 수차례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공무원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 사법부의 성인지 감수성이 어떤 수준인지 딱 답이 나오는 거지… 이게 정말 최선이었냐?

18. 압구정역 인근에서 인도를 덮쳐 20대 여성을 크게 다치게 한 롤스로이스 운전자가 약 17시간 만에 석방된 것을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피의자의 변호사가 신원보증 해서 석방해 줬다”며 “구속할 만한 사유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20대가 온몸에 문신을 한 상태에서 6억 대 롤스로이스를 타고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도? 그래서~

19.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한 팬들과 국민적 신뢰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가 한국 대표팀을 맡을 때 필요조건으로 인식됐던 '한국 상주' 약속부터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를 고용한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을 사실상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거야 원… 대한민국 대통령이랑 하는 짓이 비슷해서 뭐라 하기도 민망하네…

20. 차가운 음료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는 CNN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CNN 보도에 의하면 미국 스타벅스 최근 분기 매출의 75%가 차가운 음료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아이스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등 커피 계열의 차가운 음료 매출은 전년 대비 13%가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폭염에 마시는 아아도 아아지만 얼죽아라고 겨울에 마시는 아아 맛은 또 모를 것이다~

21.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부터 경남 해안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10일 오전 경남 통영으로 상륙해 이날 오후 수도권을 직격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9일 오후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이날 밤 경남·호남, 10일 경북·충청·수도권까지 태풍 특보를 발효할 계획입니다.
양평 고속도로 노선 꺾듯이 태풍이 지멋대로 방향을 꺾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대비 잘하셔야…

잼버리 외국 부모들 '꼭지 돌아버리게' 한 장면은 개영식.
연기된 ‘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 상암경기장에서 열려.
이언주 “잼버리 사태, 전 정부 탓? 왜 여태 가만히 있었나”.
신평 “윤석열 정부 신당창당 동력 없다. 얼핏 전해 들은 것”.
이화영 재판 또 파행. 검찰, 변호인 측에 "미션 받고 왔나".
이상래 행복청장, 오송 참사 전날 서울서 대통령실과 만찬.
'가석방 없는 종신형' 잇따라 발의, 8월 국회서 논의될까?
꼭 필요한 물건 미리 시켜야 13일부터 사흘간 택배 중단.
검찰,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수사 검토 ‘방송장악’ 본격화
민주당 혁신위, 대의원 폐지 발표도 안 했는데 당내 반발.
세계기상기구 ”올해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굳세게 믿고 나가라.
-로잘린 카터-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자칫, 계속되는 피로감에 무기력해질지도 모르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격려하고 의지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행동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힘이 들 때는 박카스도 좋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훨씬 약이 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류효상 올림.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