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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8/1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해 어린이·청소년과 간담회를 연 것을 두고 "북한인 줄 알았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초등학생을 '야권 정치꾼들의 정치 선동'에 전위부대로 내세우는 저열하고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습니다.
저런 어린 학생이 중년이 되도록 30년 넘게 방류하는 핵 오염수를 찬성하는 파렴치한 니가 더 나빠~

2. 정치하는 엄마들은 국민의힘, 조선일보, 매일경제가 어린이 활동가의 정치적 견해를 무시하고, 어린이를 수동적·비자발적 존재로 폄훼했다며 즉각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지난 8일 ‘아동 청소년 양육자 간담회'를 통해 2053년을 살아갈 세대의 목소리를 알렸습니다.
16세의 툰베리가 유엔에서 했던 “당신들이 내 꿈을 앗아갔다“는 명연설이나 한번 들어나 봤니?

3.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혁신위원회를 향해 정치개혁의 의지가 없고 정쟁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차악이 아닌 최선으로 정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미래를 약속할 수는 없을지언정 지금 좌절감을 느끼게 하지는 말아야…

4.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해 크게 반향을 일으켰던 '경기도 청정계곡 도민 환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처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시 추진했던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사업은 수해방지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정적 제거에 눈이 멀은 윤석열 정부가 남 잘되는 꼴 못 본다고 거부권 행사할지도… 시행력으로?

5. 인천시민 10명 중 4명 이상은 내년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같은 현역 물갈이 여론이 제3지대의 신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나 여야 주요 정당 간의 필승전략과 공천에 관심이 쏠립니다.
어떤 선거를 치르던, 인천은 역대 선거의 바로미터였음… 인천의 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할 듯~

6. 진성준 의원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는 총선 도우미'라면서도 '구속되라'고 고사를 지내는 등 모순된 행동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진 의원은 “이 대표 잡아가라고 고사를 지낸 분들이 거꾸로 이 대표가 없어지면 선거에 불리해진다“고 하는 등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뒤가 안 맞는 거야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하다못해 대리운전도 앞뒤가 똑같은데 말입니다~

7.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은 한낱 계파 졸개에 불과한 하루살이들이 날뛰는 정치판에서 늘 국민적 기반만 생각하고 정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의 이런 주장은 최근 자신의 징계에 대해 “국민의힘이 ‘권력 지도에서 홍 시장은 없다’고 선언한 것”이라는 발언과 관련 있어 보입니다.
아이고… 홍준표 시장이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으셨구나… 윤석열에게 90도 절 좀 더하셔야 할 듯.

8.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부진을 거듭하던 수출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도 “6월 경상수지는 최근 1년 내 최대치인 59억 불 흑자를 기록해 상반기에 총 24억 불 흑자를 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디서 바보 같은 사람들 데려다 나라를 다 망쳐놨다“는 말을 윤석열이 부르짖었지 아마?

9.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에 각각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과 차기환 변호사를 추천 및 임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방통위가 임명을 강행함에 따라 여야 구도가 역전되고 나면 KBS와 MBC 사장에 대한 해임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도 이 정도는 아닐 듯… 전 정부 돌려막기 지겹지도 않냐?

10. 정부가 국산 무기 홍보 행사에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대사를 부른 데 대해 유엔이 "한국이 잔혹한 미얀마 군부에도 무기를 팔려는 것이냐"면서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동안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중시한다고 했던 윤석열 정부로서는 뼈아픈 대목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는 대한민국 정부… 뼈 아프긴 국민이 더 아파 이것들아~

11. 이태원 참사 유족이 집회에서 경찰의 물리력 행사로 상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유가족은 “지난 5월 8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진상규명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신고된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물리력을 동원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생때같은 자식 잃고 단지 내 자식이 왜 죽었는지 알고 싶다는데 그것도 어버이날 그러고 싶냐?

12. 폭염과 부실 운영 등으로 새만금 잼버리 영지를 떠난 스카우트들이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영국의 BBC 방송은 영국 대원들이 서울로 온 뒤에는 곳곳에서 환대를 받고 있다며 모르는 한국 사람들이 다가와서 사과하고, ”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등의 안도감을 표했습니다.
결국, 한국스카우트 명예 단장이시며 최고 책임자이시며 존엄이신 대통령은 함구. 사과 안 함.

13.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1일 K팝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하이라이트인 K팝 콘서트가 자칫 '물 폭탄 콘서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편 BTS로 촉발된 K팝 콘서트 출연진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 태풍이면 보통 야외 콘서트는 실내로 옮겨 하거나 취소가 정답인데… 무리하다 다친다~

14. 정부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콘서트'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직원 1,000명을 차출했습니다. 정부는 약 4만 명의 잼버리 대원이 모이는 콘서트를 치르려면 인력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공공기관 쪽에선 "비정상 초과근무"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직원은 윤석열 따까리고, BTS는 군인이니까 착출해도 되고… 지금이 5공화국인 줄~

15. 충청북도가 폭염과 시설 위생 등을 이유로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를 조기 퇴영하고 서울로 떠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에게 예비비를 사용해 출장뷔페와 왕복 셔틀버스를 제공해 ‘조공’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루 1인당 식사비가 6만 원으로 책정되는 등 과잉친절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참~ 가지가지 여러가지 한다 정말~ 김영환이 오송 참사로 똥줄이 타긴 탄 모양이에요~

16.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련 브리핑을 10여 분 앞두고 아무런 설명 없이 돌연 취소했습니다. 관계자는 "나중에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김 장관이 전날 브리핑에서의 답변 논란을 의식해 취소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기 대응 역량을 보여주는 시점이라더니… 지가 생각해도 쪽팔렸나 보지~

17. 경기도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구속 됨에 따라 성남시의회 대응이 주목됩니다. 박 의장은 지난해 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자신에게 투표해달라며 동료 시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세상에 둘도 없이 깨끗한 척은 다 하더니… 솔직히 김기현이 돈 한 푼 안 쓰고 대표 됐을까? 글쎄요~

18.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 유우성 씨가 자신의 동생을 상대로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국정원 직원들이 무죄를 선고받자 울분을 토했습니다. 유 씨는 “가혹행위를 청취했던 판사는 선고를 앞두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며 "최후변론만 듣고 판결한 판사가 역사 앞에 큰 오판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법원에서 가혹행위가 인정돼 무죄판결 받은 유오성 씨는 그럼 뭐냐? 다시 간첩 되는 겁니까?

19. SPC계열사 샤니 제빵공장에서 지난해 10월부터 벌써 세 번째 노동자 끼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SPC계열사 평택공장에서 20대 노동자 사망 사고까지 합친다면 네 번째입니다. SPC는 지난 사고 발생 당시 1000억 원을 안전관리에 투자하겠다고 했지만 사고는 또 발생했습니다.
동일한 사고가 동일한 곳에서 반복해서 일어난다면 이건 기업의 경영, 생산 방식의 문제 아닌가?

20. 걷기가 건강에 좋다 보니 ‘하루 1만 보 걷기’를 목표로 잡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더위엔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걸음 수가 많을수록 건강 효과가 크지만, 하루에 2400보만 걸어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뭐든지 꾸준해야 하는데, 운동 며칠하고 술 마시고 퍼지고… 이러면 말짱 도루묵 아닌가 싶어요~

잼버리 국정조사 여 "국익 자해행위" 야 "무능 졸속행정".
안철수 “잼버리 논란 장관 해임· 최고위 관계자 사과해야”.
K팝 아티스트 확정 ‘뉴진스·NCT 드림·있지·마마무' 등.
진중권 "대통령실, 잼버리 끝나면 잼버리 카르텔 찾을 것“.
교사들, 오는 토요일 4차 집회 교원 단체 공동 결의문도.
‘살인예고’ 글 올린 10대 구속 ‘공무집행방해’ 첫 적용.
국민의힘, '살인 예고 글' 피의자 신상 공개 법안 발의.
쿠팡, 올 2분기 영업익 1940억 원, 4개 분기 연속 흑자.
'안성 공사장 붕괴' 외국인 노동자 2명 사망 “철저 조사".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태풍 오른쪽 반원 지역 주의보.

나무의 나이테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겨울에 자란 부분일수록 여름에 자란 부분보다 더 단단하다는 사실입니다.
-신영복-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합니다만, 요즘 이런 얘기 함부로 했다가는 욕먹기 딱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얘기라고 해도 세월에 따라서는 그 내용도 취지도 생각도 바꿔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신영복 선생님의 말씀으로 대한민국이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일이 결국은 더욱 단단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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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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