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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2월 14일 신문 브리핑 #
"감사를 모르는 자는 도토리나무 밑에서 도토리를 탐닉하면서도 도토리가 어디서 떨어지는지 모르는 돼지와 같다."
- 콘래드
<< 정치/외교 >>
1. 북한의 탄도미사일 ‘북극성-2’ 발사 이틀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섬
- 미국 의회에서는 이란의 핵 개발을 포기하도록 한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제3자 제재)를 북한에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2. 새누리당의 당명이 13일 자유한국당으로 바뀜
<< 경제 일반 >>
1.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미국 월마트가 ‘한진해운 물류대란 사태’를 계기로 한국 해운선사와 다시는 거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짐
- 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월마트 측은 지난해 말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 미주영업팀에 이메일을 보내 “그동안 거래에 감사한다. 그러나 앞으로 한국 해운선사와는 거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한국 해운사와 거래하지 않기로 한 것은 한진해운 탓이 아니라 한국 정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음
2. 세월호 사고 이후 이용객이 감소한 전남~제주 뱃길이 이용객 증가와 여객선 운항 재개 등 최근 들어 활기를 되찾고 있음
-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목포와 여수, 완도, 고흥녹동, 해남우수영 등 전남 지역 5개 항에서 제주로 운항 중인 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154만명을 기록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이에 따라 장흥 노력항~제주 성산포항을 잇는 뱃길이 중단된 지 1년10개월 만인 오는 8월 다시 운항을 시작함
<< 금융/부동산 >>
1. 내년부터 금융상품 국제회계기준(IFRS9)이 새로 도입되면 보유 주식 매각 차익이 손익이 아니라 자본으로 회계처리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장기 보유 상장주식 매각을 검토하고 있음
- 올해까지는 매각 차익이 생기면 당기순익을 늘릴 수 있으며, 올해 은행권이 매각을 검토하는 상장주식은 SK하이닉스 포스코 등을 포함해 최대 3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2. 통신사와 금융회사가 손잡고 통신비 납부내역 등 비(非)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출상품을 선보이고 있음
- 통신비 연체 여부, 요금제 수준, 해외 로밍내역 등 통신서비스 이용 정보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금융회사와 공유하고 우수 고객에게 대출 금리 및 한도 혜택을 주는 식으로서, 통신사가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정보를 다른 업종의 외부 서비스와 연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음
3. 주택 공급과잉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시작된 후분양제 의무화 논의가 공론화 수순을 밟기 시작함
-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택금융시스템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17일 발주하면서 `후분양제 도입의 장단점 및 시장 영향에 대한 분석`을 포함시킴
<< 국제 >>
1.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가 다시 탄력을 받으면서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분기(10~12월) GDP가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함
- 일본 경제 성장에 가장 큰 훈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재개된 엔저(低) 흐름으로서, 이는 트럼프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기대감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임
2. 미국 채권 최대보유국인 일본을 필두로 중국, 영국 등 주요 채권국이 잇따라 대규모로 미 국채 매도에 나서면서 안전자산의 대명사이던 미국 국채 인기가 급락하고 있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정치불안이 급증한 데 따른 시장투자자의 경고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음
3. 최근 3년간 공격적으로 해외 기업을 사냥해온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 완다그룹이 이번엔 유럽 은행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 파이낸셜타임스(FT)는 내부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완다그룹이 유럽 은행을 사들이기 위해 매물을 물색 중이며, 독일 도이치뱅크가 매각을 추진 중인 자회사 포스트방크 인수에도 관심이 있다고 13일 보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후분양제(後分讓制)
- 건설 사업자가 아파트 등의 주택을 짓기 전에 분양을 하는 선분양제와는 달리, 주택건설 공정이 거의 끝난 후 분양을 하는 제도를 후분양제라고 함.
선분양제는 구매자들이 조감도만 보고 보통 2~3년 후 완공될 주택을 선택해야 하지만 후분양제의 경우 구매할 주택의 건설 상황을 직접 확인한 상태에서 분양받을 수 있고, 계약 후 단기간 내에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건설업체의 부도 위험이나 폭리, 투기세력의 개입과 부실시공 논란을 막고, 비교적 정확한 공사비용을 산출할 수 있어 적정한 분양가 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음.
한편 건설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계약자들의 중도금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하여 사업추진이 수월한 선계약제와는 달리 공사비의 상당부분을 사업자가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음.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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