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2017년 3월 13일 신문 브리핑 #


"매사에 부정적이고 염세적인 사람은 결국 불행한 사람이다. 그들 뒤에 그림자처럼 따르는 것은 감사가 아닌 불평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박근혜 대통령 탄핵 관련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반도체 업황 호조와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3월 들어서도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감

-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3% 늘어난 142억76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됨


2. 정치권에서 네이버, G마켓 등 정보통신사업자들이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배상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음

- 정보 유출로 피해를 보는 소비자를 위해 필요한 법안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과도한 규제라는 주장도 나옴



<< 금융/부동산 >>

1. 2일 펀드평가회사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환율 변동에 노출되는 언헤지(UH)형 해외주식 펀드 설정액은 4조1966억원으로 집계됨

- 이는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18조4967억원)의 22.68% 수준으로, 환율 변동을 무조건 피해야 할 위험 요인이 아니라 새로운 수익 기회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옴


2. 은행권에서 출퇴근 시간을 직원 스스로 정하는 유연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저녁에도 문을 여는 은행 점포가 늘고 있음

-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4월부터 전국 130여 개 점포에서 저녁 7시까지 일을 보는 야간 영업을 시작하며, 입출금 거래, 대출 등 모든 은행 거래가 가능함


3. 신한은행이 13일부터 전국의 모든 영업점에서 종이서식을 없애고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서식으로 바꿈

- 소비자는 통장·카드를 새로 개설할 때 수십 번씩 서명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 은행은 종이 등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전망임


4.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IING생명보험이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주권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함

- 상장 이후 경영권 매각에 따라 안정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PEF 소유 기업을 상장시킨 적은 없었으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ING생명보험의 상장을 시발점으로 IPO를 통한 PEF의 투자 회수 논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5. NH투자증권의 사모투자펀드 사업부인 NH 프라이빗에쿼티(PE)가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이니어스 PE와 손잡고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중견 해운업체 폴라리스쉬핑에 1500억원을 투자함

- NH PE 컨소시엄은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폴라리스쉬핑의 지주회사 폴라에너지앤마린이 보유 중인 폴라리스쉬핑 지분 10만3000주(7.55%)를 담보로 발행하는 15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에 투자할 계획이며,  교환사채 금리는 7%대에 달할 전망임

- 최근 들어 해운업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발 빠르게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에 나선 것으로 풀이됨


6. 국세청이 국내 기업 수십 곳과 5년째 벌이고 있는 ‘해외 자회사 지급보증수수료 과세 관련 소송’에서 계속 완패를 당해 오다 지난달 처음으로 사실상의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

-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3부는 포스코대우(옛 대우인터내셔널)가 2009~2012회계연도의 해외 자회사 지급보증수수료와 관련해 국세청이 2013년 11월 추징한 총 9억6000여만원의 법인세를 취소해 달라고 제기한 소송에 대해 지난달 중순 “5억2800만원만 과세하고 나머지는 취소하라”고 판결함


7. 서울에서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남

-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올해 신규 분양되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모두 5만1005가구이며, 이는 전체 분양 예정 아파트(5만7430가구)의 88.8%에 달하는 수치임


8. 2010년 이후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6만가구 가까운 아파트가 재건축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남

- 5층 높이 저층 주공아파트에 이어 1980년대 초·중반 입주한 중층 아파트도 앞다퉈 재건축에 나서면서 강남권이 신도시 못지않은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9. 지난달 사업 추진 10년 만에 착공에 들어간 인천 검단새빛도시에서 처음 공급된 아파트 용지 2개 필지가 최고 15 대 1에 달하는 경쟁률로 매각됨

- 땅값이 1000억원을 웃돌지만 공공택지 공급 가뭄 속에 땅을 확보하려는 건설회사들이 대거 몰린 결과로 풀이됨



<< 국제 >>

1. 미국의 고용·물가·금융시장 지표가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3월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음

-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신규 고용(비농업부문 기준)이 23만5000명이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으며, 이는 월 기준으로 2009년 중반 이후 약 8년 만에 최대치임

- 실업률도 4.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져으며,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고용과 함께 가장 중요한 지표로 삼는 물가도 미 중앙은행(Fed) 목표치(2%)에 근접한 상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교환사채(exchangeable bonds , 交換社債)

- 투자자가 보유한 채권을 일정시일 경과 후 발행회사가 보유 중인 다른 회사 유가증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사채를 말함. 

투자자는 장래 주식의 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발행회사는 낮은 이율로 사채를 발행하여 이자지급 부담을 덜어 사채발행을 통한 기업자금조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투자의 안정성과 투기성을 겸비하고 있어 유리한 투자대상이 됨. 

그러나 교환사채 교환 시 급격한 자산감소가 발생하고, 교환 청구 대비에 따라 보유한 유가증권의 현금화를 통한 운용이 불가능하며, 예탁기관(증권예탁원)에 소정기간 동안 예치하여 보유 유가증권의 담보화 또는 고정자산화를 초래하는 단점이 있음.

자본의 증가를 수반하지 않으므로 발행사의 이사회 결의로써 발행되며, 발행회사는 교환에 필요한 증권(교환대상주식)을 교환청구기간이 만료하는 때까지 예탁결제원에 예탁해야 함. 

기발행 주식을 교부하게 되므로 별도의 주식상장절차가 필요하지 않으며, 예탁결제원은 예탁된 교환사채가 교환청구되면 교환대상주식을 계좌대체 방식으로 교부하게 됨. 

사채권자의 교환권 행사 시 추가적인 자금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와 다르며, 자본금의 증가가 수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환사채와 구별됨.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