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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에는 우선 감사할 만한 것을 구하여, 그것에 대해 정직하게 감사하라."
- 칼 힐티


<< 정치/외교 >>

1. 서비스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자는 서비스산업기본법 제정안이 제출된 지 2년여 만에 입법화 추진됨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에서 서비스산업법 관련 공정회를 개최함

2. 정치권과 정부가 무상복지 등으로 지방세수가 부족해지자 전력 생산에 부과하는 지방세를 인상하는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음
    - 정부는 업계가 신청한 규모보다 턱없이 부족한 온실가스 배출권도 할당함
    - 이 같은 법안이 통과되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이대로 시행되면 2%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생긴다는 분석임

3. 한국과 호주 간에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이 12일 발효됨

<< 경제 일반 >>

1. 정부가 해마다 늘고 있는 부당 해고 소송을 줄이기 위해 '일반해고 기준'을 내놓음
    -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자를 해고할 수 없다'는 노동법의 '정당한 사유'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요건을 제시하겠다는 것으로 앞으로 노사 관계에 파장이 예상됨

2.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 분기보다 0.3% 늘어나는 데 그침
    - 내수에 이어 수출까지 부진해진 탓으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경고함

3. 정부가 도로 철도뿐만 아니라 쓰레기처리장과 같은 환경시설을 건설하는 데도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기로 함
    - 각종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민간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민간자본 비용을 기존보다 더 보존해주는 방식을 마련하고 있음

4. 삼성그룹이 4일 353명을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단행함
    - 지난해 476명보다 25.8%가량 임원 승진자가 줄어듬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을 4일 발표함
    - 내년부터 소비자가 보험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에서 상품 조건을 직접 비교해 보험에 가입 가능
    - 소비자가 펀드와 같은 투자 상품에 가입할 때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상품자문업'이 새롭게 도입됨
    - 휴대폰 이용자가 한 곳에서 이동통신사를 옮기는 것처엄 펀드 투자자가 펀드를 환매하지 않고 판매사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펀드 판매사 이동제'가 활성화됨

2. 자산가들이 자녀나 배우자에게 주택 등을 양도하는 부동산 증여가 크게 늘어남
    -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이뤄진 주택 상가 등 건축물 증여 건수는 6만6965건으로 지난해 전체 증여 건수(6만5415건)를 이미 넘어섬

3. 증권사들이 투자자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원유와 금 은 등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파생결합증권(DLS) 판매를 속속 중단하고 있음
    - 국내 연기금은 원자재 시세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해외 투자 시기를 조정하기로 함

4. 월급처럼 일정한 수익(배당 이자 등)을 낸다는 의미의 인컴펀드가 불확실한 장세 속에서도 연 8% 넘는 수익을 내고 있음
    - 특히 글로벌 배당주, 해외채권, 글로벌 전환사채(CB) 등에 분산투자하는 해외 인컴펀드들이 두각을 나타냄
    -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글로벌 유동성 효과로 내년에도 시장변동성은 클 수 있다며 안정적 현금 수입을 보장하는 인컴자산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봄

5. 오는 10~11일 일반 공모에 앞서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한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공모 수요예측에 국내외 '큰손'들이 대거 참여, 삼성SDS공모에 이은 '흥행 대박'을 예고함

<< 해양 - 해운/조선 >>

1. 지난달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이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4일 영국의 조선.해운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1월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은 121만CGT(수정환산톤수.46척)에 그쳤으며, 세계 조선소의 수주잔량도 5월 이후 6개월째 감소함
    - 선박가격도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11월 초대형 유조선(VLCC) 선가는 한달 전보다 100만달러 하락해 척당 9700만달러를 기록했고, 벌크선도 크기에 상관없이 척당 50만달러씩 하락함

2.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선박 수주 실적에서 중국을 제치고 2개월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함
    - 글로벌 선박.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는 "한국 조선업체들의 지난달 선박 수주 실적이 58만6809CGT(수정환산톤수)로 집계돼 중국(26만7663CGT)을 제쳤다"고 4일 밝힘
    - 조선업계에서는 "최근 두 달간 한국이 중국을 앞지른 것은 '정시 인도' 능력에서 뒤떨어진 중국 업체들에 대한 세계 선주들의 불만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함

3. 한국선급이 4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22대 회장에 박범식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전무이사(61)를 선출함

<< 국제 >>

1.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부의 축'이 내년 '대전환(great shift)'을 맞을 것으로 예측됨
    -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 지위를 꿰차고, 중국은 미국을 추월해 내년 세계 1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됨
       (영국 유력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2015 세계경제 대전망' 내용)

2.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내년 상하이종합지수가 최고 50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함
    - 대세 상승 분위기 형성, 다량의 자금 유입, 블루칩의 저가 매력 부각 등을 증시 상승 배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와 관련 대표적 은행칩의 은행주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다섯 배에 불과하다는 주장임

3.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로 고통받고 있는 유럽에서 우경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
    - 특히 유럽 내 각국 극우 정당들은 공통적으로 유럽연합(EU) 탈퇴와 함께 유로화를 버리고 자국 통화 부활을 외치고 있어 유럽 정치 통합에 새로운 불안 요소가 되고 있음

4.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기존과 같이 동결하고 추가 양적 완화 조치를 취하지 않음
    - 4일 마리오 ECB 총재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사에서 기자회견 내용임

5. 지난 9월 총선에서 8년 만에 정권을 되찾은 스웨덴 사회민주당 연립정부가 예산안 처리에 실패하면서 두 달여 만에 사실상 붕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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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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