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5/2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남은 2주에 사활 건 대선 후보들.
1. 6·3 대선을 향한 레이스가 2주도 남지 않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그리고 이준석 후보의 '1강 1중 1약' 구도가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남은 변수는 각 후보 발 설화 리스크와 범보수 단일화 밖에는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대체 말실수는 얼마나 대단한 말실수를 해야 윤석열의 내란 행위까지 덮을 수 있는 걸까? 거참~
이재명 지지층 절반도 '개헌‘에 공감.
2. 대통령제를 포함한 개헌에 동의하는 국민은 범보수 진영뿐 아니라 '이재명 지지층'에서조차 개헌에 공감하는 의견이 60%에 달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대선판을 '개헌 세력' vs '반개헌 세력'으로 흔들어 보려 했던 국민의힘 입장에선 반격의 계기를 날려 버린 셈입니다.
개헌에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고, 형식이나 내용이 중요하다는 거 아니겠어요?
이재명 ‘노동 존중’ vs 김문수 ‘기업 친화’.
3. 이재명 후보의 노동 관련 공약은 '노동이 존중받고 모든 사람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실현하겠다며 "일하는 사람이 주인공인 나라를 만들겠다"입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일하기 좋은 나라'를 1호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자율성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노동운동가 출신에 노동부 장관까지 한 양반이 반노동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으니… 윤석열 시즌2~
김문수, 트럼프식 '반PC주의' 설파.
4. 김문수 후보가 일명 '어퍼머티브 액션' 등으로 불리는 소수자에 대한 적극적 차별옹호 조치를 "역차별"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사실이 아닌 공격을 하는 등 트럼프식 반PC주의를 노골화한 언동을 선보이면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김문수의 밑천이 드러나는 거야 당연하지만, 혐오를 주장해서 표를 얻으려는 건 진짜 할 말이 없다.
김용태, 이준석 향해 “집 새로 짓겠다”.
5.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후보를 향해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며 “고쳐 쓸 수 없는 집이라면 더 튼튼하게 새로 짓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에게 단일화를 설득하면서 이 후보와 함께 보수정당 재창당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여사님 토론회 하자고 하면서 이준석 왕따 시킨 게 아니라 한집안 식구니까 넌 빠져라 이거였어?
이준석 측 "3자 구도가 이재명 막을 가능성 높아".
6. 개신당이 “단일화는 없다"며 이준석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을 다시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개신당은 "나름 판세분석을 해보면 이른바 '동탄 대결'인 3자 대결 구도로 가는 게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문수와 이준석이 단일화를 하면 이재명이 당선될 확률이 훨씬 높아지기는 하더라~ 똑똑한 걸~
이준석 측 “친윤, 당권 주겠다며 단일화 제안”.
7. 개신당 이동훈 대변인이 최근 친윤계 의원들이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고 연락을 주는데 전제는 ‘후보는 김문수로 가자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분들은 대선 이후 한동훈이 당권을 쥘까 봐 차라리 이준석이 당권을 가져가는 게 낫다고 보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여간 이 인간들은 지구가 망해도 살아남는다는 바퀴벌레 같은 존재들이라니까… 징그러워요~
홍준표, 김문수 캠프 '합류 불발'.
8. 국민의힘 특사단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합류 설득을 위해 하와이까지 직접 찾아갔으나, 끝내 빈손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사단이 모두 돌아갔다"면서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홍준표 하나 설득하겠다고 특사단까지 보냈다는 것도 희대의 우스꽝스런 일이지만, 결국 실패~
윤석열, 부정선거 주장 영화 관람.
9. 윤석열이 서울 동대문의 한 극장에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지난달 4일 파면된 이후 재판 일정 외에 첫 공개 행보로, 대선을 10여 일 앞둔 시점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화를 관람한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하여간 윤석열이 김문수 표 떨어지는 짓만 골라서 하고 다닌다는 점에서는 적극 환영하는 바입니다.
김문수, 윤 영화 관람에 “선관위 해명해야”.
10.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이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 영화를 관람한 데 대해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관위는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광훈 목사 등 극우 지지층에 대해서도 “관계를 잘 이뤄 나가야 한다”고 말해 중도층 확장 가능성을 스스로 닫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선관위, 대법원, 헌재까지 부정선거는 없다고 하는데도 너는 대체 어느 별나라 사람이니?
의원 단체방서 "윤, 누가 좀 말려라“.
11. 국민의힘 내에서 윤석열이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 영화를 공개적으로 관람하는 데 대한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단체방에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한다, 가능하신 의원님들께서 간곡하게 만류해 주십시오"라며 윤석열의 자중을 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말린다고 되는 인간이면 지금 국민의힘이 이 모양 이 꼴이겠냐? 애초에 저런 인간 데꾸 온 업보지~
김근식 “제발 윤석열 다시 구속해 주세요”.
12. 김근식 당협위원장이 “제발 윤석열, 다시 구속해 주세요”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정치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한, 자유통일당 우리공화당 등이 우리 당을 자기 놀이터로 삼는 한, 대선은 필패”라며 “우리 당이 살기 위해서는 재구속만이 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귀연이 윤석열을 탈옥시킬 때만 해도 세상 다 얻은 것처럼 하더니.. 국민이 바보가 아니라니까~
국민 64% "윤 내란죄로 처벌해야".
13.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을 적극 지지했던, 이른바 이대남도, 고령층도 모두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권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윤석열을 내란죄로 심판해야 한다고 못 박으면서 12·3 불법 계엄은 국민과 헌법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면서 영화나 보고 다니는 걸 보면, 고맙지 뭐야~
노상원 “윤, 검찰총장 때부터 대선 계획 짰다”.
14. 12·3 내란의 ‘민간인 비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윤석열이 검찰총장 시절부터 대통령 당선 계획을 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석열과 노 전 사령관 모두 수사 과정에서 ‘만난 적도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노 전 사령관이 “윤석열을 비선으로 돕고 있다”고 말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수첩도 아니고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 파일이 들통났으니 이번에는 뭐라고 구라치려나?
언론, 배우자 토론 제안은 얄팍한 꼼수.
15.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배우자 TV토론을 열자고 제안한 데 대해 언론들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습니다. 중앙일보는 "황당하고 얄팍한 수"라며 "김건희나 성실히 수사받으라 요구하라"고 비판했고, 경향신문도 "김건희 의혹에 눈감은 행태에 대한 사죄부터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건희와 관련한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 못 한 것들이 대체 무슨 정신으로 저랬을까?
김건희 측 "샤넬백 수수 사실 아냐“.
16. 김건희 측이 ‘통일교 샤넬백’ 관련 보도에 대해 ”샤넬 가방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김건희 측은 “일부 사실관계만을 발췌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보도에 대해서 유감이다“며 “이 사건과 관련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가방을 받은 적은 없는데, 돈 보태서 교환해 간 사람은 있다니 이거야말로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이창수 조상원 동반 사의는 과오 '면피' 목적.
17. 김건희의 주가조작 의혹을 무혐의 처분해 탄핵 소추됐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하자 뒷말이 무성합니다. 민주당은 "대선을 2주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건 본인들의 과오를 면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난파선에서 쥐새끼들이 도망쳐 나온다고 쥐새끼가 사람 새끼가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쥐새끼일 뿐~
지귀연 룸살롱 동석자 특정됐다.
18. 민주당이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한 핵심 제보 상당수 자료를 대법원에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적당한 선에서 이른바 끊기를 우려해 한꺼번에 주지 않았다며 혹 윤리감사관실이 제 식구 감싸기 할 생각이 있다면 버리는 것이 낫다고 경고했습니다.
삼겹살집도 아니고 소맥을 마실만한 장소도 아니라면 해명이라도 제대로 하셔야 할 겁니다~
법관대표회의, '이재명 사건 문구 삭제' 꼼수.
19. 26일로 예정된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논의할 안건 문구에서 이재명 후보 사건에 관한 내용을 빼고 외부에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언론에 배포된 보도자료와 달리 실제 회의에서는 이 후보의 대법원판결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돼 "투명하지 못한 처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법원판결에 비판은 할 수 있지만, 존중은 해달라면서 이런 꼼수나 피면 존중받을수 있겠냐?
다섯 살 아이 식판에 짓누른 보육교사 선처.
20.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5살 원아의 머리를 식판으로 짓누른 20대 보육교사가 선고유예라는 선처를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면서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고 편식이 비교적 심한 아동의 훈육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섯 살 아이의 똥고집은 부모도 못 말린다고 하지만, 꽃으로 때려도 폭력은 폭력이랍니다~
김용태, 윤석열 영화 관란에 “자중하고 반성해야 할 때”.
김문수 측 경찰에 '경호 최소화' 요청 40명 중 6명 남길 듯.
안철수 “김과 만남 주선하겠다” 이준석 “만날 생각 없다”.
박지원 "홍준표, 정치적 감각 탁월 국힘 차기 당권 먹을 것".
선거법 어긴 '이준석 캠프' 함익병 “내부 조사 이준석 14%"
김상욱 나가라던 국민의힘 시·구의원들, “후원금 내놔라".
노상원 “윤 대통령이 나에게만 경례 내가 이런 사람”.
법원, 검찰 직접 수사에 제동 “관련 범죄 수사 개시 제한“.
‘아열대 한반도’ 해남에서 6m 바나나 나무 폭풍 성장.
성공의 비결은 단 한 가지. 잘할 수 있는 일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것이다.
-톰 모나건-
대선이 12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누구는 압승 대승이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도 하고, 또 누구는 압승과 대승, 승리의 확신으로 사표를 방지하고 투표장으로 지지층을 결집시켜야 한다고도 합니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각자의 역할이 다르고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다릅니다.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을 가장 열심히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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