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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2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이 참여한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 참석해 스타트업이 이끄는 혁신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북유럽 순방 두 번째 국가인 노르웨이 국빈 방문 일정이 시작됩니다.
■여야 원내 지도부가 두 달 넘게 이어진 국회 파행을 멈추기 위한 합의문 조율에 근접했지만, 또 막판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신속처리, 패스트트랙 대상 법안 처리를 위한 정치개혁·사법개혁 특위 연장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거듭 요구하며 국민청원 서명 운동에 나섰습니다. 개신교 단체들은 전 목사의 언행이 반기독교적 정치적 도발이라며 잇따라 비판 성명을 내놓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아주 개인적이고 매우 따뜻하며 멋진 편지를 보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두 정상의 친서 외교가 가동된 것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8~29일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후 한국에 옵니다. 미 국무부는 양국 정상이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한 비핵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뤄진 침몰 유람선 인양은 철두철미한 6시간 작업 끝에 성공했습니다. 실종자 유실이나 선박 파손을 막기 위해 조금씩 수평을 맞춰가며 한번에 5cm씩 천천히 들어 올리고 배수 작업을 병행했습니다.
■중국이 미·중 무역 분쟁과 6·4 천안문 민주화 시위 30주년을 맞아 통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이 중국 내부로 전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삼성에서 수십억 원의 뇌물을 더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최근 권익위에서 전달받은 자료에서 이런 내용을 확인하고, 항소심 재판부에 재판을 몇 차례 더 열어달라고 요구했고, 오늘 오후 재판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 근거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해외연수를 하던 중 가이드를 때린 박종철 전 경북 예천군 의원에게 3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해외연수 중 품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지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감안해서 벌금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회계 부정 의혹에 깊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이 17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이 부회장 소환 시기 등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과거 부유층을 골라 절도를 해 이른바 '대도'라 불렸던 조세형 씨가 특수절도 혐의로 또다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세대 주택에 침입하여 현금 6만원을 훔친 혐의입니다. 이번이 16번째 구속인데 이제 그의 나이는 여든을 넘겼습니다.
■울거나 떼쓰는 아이를 진정시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스마트폰을 건네준다는 부모님들 많으실 텐데요. 지난 8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장쑤성에 사는 2살 된 샤오만은 1살 때부터 스마트폰을 갖고 놀다 900도 고도 근시가 됐다고 합니다.
■스포츠의류 브랜드 나이키가 스포츠 톱에 레깅스를 입은, 기존 마네킹보다 훨씬 풍만한 몸매를 당당히 드러낸 '플러스 사이즈 마네킹'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 최초로 '날씬하지 않은 마네킹'을 내세운 것을 두고 파격적이고 상징적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꾸준히 상승했던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률이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일반고 진학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현 정부의 자사고 폐지 정책과 지난해부터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가 후기고 선발로 바뀐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소방관을 뽑는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충남 천안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우수 소방관들이 최고 소방관에 도전했는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여성 소방관도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다 자녀에게 사업체를 물려주면 최대 50% 이상의 거액을 상속세로 내야 합니다. 상속세를 감면 받으려면 상속 후 10년 동안 사업체를 의무적으로 유지해야 하고, 업종 변경도 쉽지 않았는데, 이제 7년으로 줄어듭니다.
■휴대전화 통화 시 사용하는 귀의 위치와 뇌종양의 발생 위치에 대해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용한 외국 연구 결과를 보면 10년 이상 한쪽 귀로 통화를 할 경우 그 쪽에서 뇌종양이 발병할 가능성이 2배까지 증가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엄청난 투자와 연구에도 지방간염은 아직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제거해 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전문 기업에 기술이 이전돼 관련 신약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우리나라가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에콰도르를 1대 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 FIFA 주관 국제대회 결승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오는 토요일 새벽 우크라이나와 대망의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국제대회 첫 결승행 역사를 쓴 20세 이하 월드컵 에콰도르전에서도 이강인이 빛났습니다. 상대 전열이 정비되기 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최준의 결승골을 연결했고, 이광연 골키퍼는 상대 공세를 신들린 선방으로 막아냈습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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