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제 1346호 신문브리핑(2019년 7월 1일) #
"위를 쳐다보면서 절망하지 않고,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교만하지 않고, 오늘을 감사하면서 내일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 그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우리 측 판문점에서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만남
-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깜짝 제안’을 김정은이 전격 수용하면서 남·북·미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동시에 만나는 역사적 장면이 연출됐으며, 지난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를 보여온 북한의 비핵화 논의가 남·북·미 정상 간 판문점 ‘깜짝 회동’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옴
2. 산케이신문이 일본 정부가 7월 4일부터 TV 스마트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부품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제조 과정에 들어가는 리지스트와 에칭 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세 개 품목의 한국 수출을 규제할 것이라고 30일 보도함
- 이 매체는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가 징용 배상 소송과 관련된 사실상의 ‘보복’이며, 일본 정부가 7월 1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함
-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리지스트는 세계 전체 생산량의 90%, 에칭 가스는 약 70%를 일본이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음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간판 반도체 업체들이 지난 2분기(4~6월) 주력 메모리 반도체 품목인 낸드플래시 사업에서 영업적자를 본 것으로 알려짐
- 세계 1, 2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두 기업이 동시에 낸드 사업에서 분기 적자를 낸 것은 반도체업계에 마지막 ‘치킨게임’이 벌어졌던 2009년 1분기 이후 약 10년 만에 처음이며, 미중 무역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까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자 반도체를 가져다 쓰는 주요 고객사들이 제품 주문을 계속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2.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2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조합비 인상’과 ‘조합원 확대 시행규칙 제정’을 올해 단체협약 요구안에 포함할지를 논의했으나 조합원들의 반발로 보류됨
- 조합원 상당수가 조합비 인상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며, 지난해 5225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낸 회사 노조가 세력 확장에만 혈안이라는 지적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가 지난 28일 3년 만기 회사채 600억원어치를 연 1.739%의 금리로 발행했으며, 이 회사를 포함해 6월에만 SK종합화학 롯데제과 호텔롯데 예스코홀딩스 KB증권 등 여섯 곳이 기준금리(연 1.75%)보다 낮은 금리로 만기 3년 이상의 회사채를 발행함
- 기업들이 기준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한 것은 2014년 10월 LG디스플레이 이후 4년8개월 만이며,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확신하는 시장 분위기가 회사채 금리를 빠르게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임
2. 금융감독원이 이달 중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건에 대한 분쟁조정안을 낼 예정이며, 은행들이 키코 피해 기업에 피해액의 20~30%를 배상하라는 권고안을 내는 방안이 유력해 보임
- 금감원은 은행들이 키코를 판매할 때 상품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으며, 권고안을 수용하면 150~200건의 유사 사례가 잇따라 최대 조(兆) 단위 배상 요구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음
<< 국제 >>
1.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중단하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지난 29일 합의함
-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휴전에 이어 2차 휴전이며, 이에 따라 3000억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최고 25% 관세를 부과하려던 미국의 계획은 일단 보류됐고 화웨이에 대해서도 미국 기업이 일부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함
2. 중국이 미국의 이란 제재에도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하기로 함
- 미국이 이란과의 거래와 관련해 중국 석유화학회사 금융회사 등에 예고했던 제재를 가하면 무역분쟁에 이어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될 전망임
3. 20년간 끌어온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지난 28일(현지시간) 타결됨
- FTA가 성공적으로 체결되면 EU 28개국과 남미 4개국을 합쳐 총 8억 명의 소비인구를 지닌 세계 최대 자유무역 시장이 출범하게 됨
4.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중심의 감산을 6개월 이상 연장하기로 합의함
- 세계 경기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를 떠받치기 위한 조치로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와 7월 이후에도 감산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메르코수르
-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이 1995년 1월 1일부터 무역장벽을 전면 철폐함에 따라 출범한 남미공동시장을 말함. 영문 정식 명칭은 Southern Common Market이며, 사무국은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 소재해 있음.
1991년 아순시온 협약 체결로 출범한 메르코수르는 국제사회에서 가장 단기간에 관세동맹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예로 평가받음.
메르코수르는 물류ㆍ인력ㆍ자본을 자유롭게 교환하도록 촉구하며 회원국과 준회원국 사이의 정치와 경제를 통합ㆍ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함. 1995년 이후 모든 관세를 철폐하면서 단순한 경제블록을 넘어 유럽연합(EU)과 같은 통합체제를 지향하고 있음. 메르코수르 창설 당시 회원국 간 역내 교역액은 연간 70억달러 수준이었으나 1995년에는 158억 달러로 급증했음. 회원국 정부들도 메르코수르 공고화를 위한 관세동맹 완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관세동맹을 넘어 재정통합까지도 시도하고 있음.
회원국은 2012년 7월 31일 베네수엘라의 정식 가입 승인이 나면서 5개국으로 늘었으나, 2017년 7월 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회원 자격이 당분간 정지됨. 메르코수르 정회원 4개국 외교장관은 2017년 7월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가 다시 복구될 때까지 회원 자격을 정지한다고 발표했음.
2017년 현재 볼리비아가 메르코수르 가입 절차를 진행중이며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가이아나, 수리남 등이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위를 쳐다보면서 절망하지 않고,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교만하지 않고, 오늘을 감사하면서 내일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 그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우리 측 판문점에서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만남
-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깜짝 제안’을 김정은이 전격 수용하면서 남·북·미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동시에 만나는 역사적 장면이 연출됐으며, 지난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를 보여온 북한의 비핵화 논의가 남·북·미 정상 간 판문점 ‘깜짝 회동’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옴
2. 산케이신문이 일본 정부가 7월 4일부터 TV 스마트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부품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제조 과정에 들어가는 리지스트와 에칭 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세 개 품목의 한국 수출을 규제할 것이라고 30일 보도함
- 이 매체는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가 징용 배상 소송과 관련된 사실상의 ‘보복’이며, 일본 정부가 7월 1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함
-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리지스트는 세계 전체 생산량의 90%, 에칭 가스는 약 70%를 일본이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음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간판 반도체 업체들이 지난 2분기(4~6월) 주력 메모리 반도체 품목인 낸드플래시 사업에서 영업적자를 본 것으로 알려짐
- 세계 1, 2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두 기업이 동시에 낸드 사업에서 분기 적자를 낸 것은 반도체업계에 마지막 ‘치킨게임’이 벌어졌던 2009년 1분기 이후 약 10년 만에 처음이며, 미중 무역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까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자 반도체를 가져다 쓰는 주요 고객사들이 제품 주문을 계속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2.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2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조합비 인상’과 ‘조합원 확대 시행규칙 제정’을 올해 단체협약 요구안에 포함할지를 논의했으나 조합원들의 반발로 보류됨
- 조합원 상당수가 조합비 인상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며, 지난해 5225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낸 회사 노조가 세력 확장에만 혈안이라는 지적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가 지난 28일 3년 만기 회사채 600억원어치를 연 1.739%의 금리로 발행했으며, 이 회사를 포함해 6월에만 SK종합화학 롯데제과 호텔롯데 예스코홀딩스 KB증권 등 여섯 곳이 기준금리(연 1.75%)보다 낮은 금리로 만기 3년 이상의 회사채를 발행함
- 기업들이 기준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한 것은 2014년 10월 LG디스플레이 이후 4년8개월 만이며,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확신하는 시장 분위기가 회사채 금리를 빠르게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임
2. 금융감독원이 이달 중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건에 대한 분쟁조정안을 낼 예정이며, 은행들이 키코 피해 기업에 피해액의 20~30%를 배상하라는 권고안을 내는 방안이 유력해 보임
- 금감원은 은행들이 키코를 판매할 때 상품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으며, 권고안을 수용하면 150~200건의 유사 사례가 잇따라 최대 조(兆) 단위 배상 요구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음
<< 국제 >>
1.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중단하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지난 29일 합의함
-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휴전에 이어 2차 휴전이며, 이에 따라 3000억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최고 25% 관세를 부과하려던 미국의 계획은 일단 보류됐고 화웨이에 대해서도 미국 기업이 일부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함
2. 중국이 미국의 이란 제재에도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하기로 함
- 미국이 이란과의 거래와 관련해 중국 석유화학회사 금융회사 등에 예고했던 제재를 가하면 무역분쟁에 이어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될 전망임
3. 20년간 끌어온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지난 28일(현지시간) 타결됨
- FTA가 성공적으로 체결되면 EU 28개국과 남미 4개국을 합쳐 총 8억 명의 소비인구를 지닌 세계 최대 자유무역 시장이 출범하게 됨
4.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중심의 감산을 6개월 이상 연장하기로 합의함
- 세계 경기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를 떠받치기 위한 조치로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와 7월 이후에도 감산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메르코수르
-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이 1995년 1월 1일부터 무역장벽을 전면 철폐함에 따라 출범한 남미공동시장을 말함. 영문 정식 명칭은 Southern Common Market이며, 사무국은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 소재해 있음.
1991년 아순시온 협약 체결로 출범한 메르코수르는 국제사회에서 가장 단기간에 관세동맹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예로 평가받음.
메르코수르는 물류ㆍ인력ㆍ자본을 자유롭게 교환하도록 촉구하며 회원국과 준회원국 사이의 정치와 경제를 통합ㆍ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함. 1995년 이후 모든 관세를 철폐하면서 단순한 경제블록을 넘어 유럽연합(EU)과 같은 통합체제를 지향하고 있음. 메르코수르 창설 당시 회원국 간 역내 교역액은 연간 70억달러 수준이었으나 1995년에는 158억 달러로 급증했음. 회원국 정부들도 메르코수르 공고화를 위한 관세동맹 완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관세동맹을 넘어 재정통합까지도 시도하고 있음.
회원국은 2012년 7월 31일 베네수엘라의 정식 가입 승인이 나면서 5개국으로 늘었으나, 2017년 7월 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회원 자격이 당분간 정지됨. 메르코수르 정회원 4개국 외교장관은 2017년 7월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가 다시 복구될 때까지 회원 자격을 정지한다고 발표했음.
2017년 현재 볼리비아가 메르코수르 가입 절차를 진행중이며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가이아나, 수리남 등이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반응형
LIST
'뉴스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7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0) | 2019.07.02 |
---|---|
제 1347호 신문브리핑(2019년 7월 2일) (0) | 2019.07.02 |
2019년 7월 1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0) | 2019.07.01 |
2019년 7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0) | 2019.07.01 |
2019년 7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0) | 2019.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