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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회동을 통해 북미 양국이 사실상 적대관계 종식을 선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회동은 기존의 외교 문법으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며,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도 상식을 뛰어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북한의 새로운 협상팀이 협상 진전에 도움이 될 거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북한 협상팀을 이끌었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경우 속을 알 수 없고 오만한 모습을 보였다는 뒷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북한 역시 대형 이벤트를 기념하거나 주요 정책 메시지를 홍보하기 위해 기념주화를 발행하곤 합니다. 북한이 몇달 전 발행한 2019년 기념주화를 입수해서 봤더니, 핵무기를 짓누르며 '비핵화'와 '평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급식조리원과 돌봄 전담사 등이 속해있는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오늘 파업에 들어갑니다. 사흘간 벌이는 파업에는 4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노조 측은 예상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대상 품목을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에 이어, 군사 전용이 가능한 다른 전자 부품으로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과 미국 주요 언론은 일본이 제 발등을 찍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그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의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 진입을 시범 단속했는데요. 단속을 위해 설치된 119대의 카메라가 차량 번호와 색상, 방향, 차선까지 95% 이상을 감지했다고 합니다. AI기능을 활용한 일상생활의 변화도 기대됩니다.
■잇따른 사건·사고로 물의를 빚은 서울 강남경찰서가 최근 '기강 바로 세우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자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한 달간 '금주 운동'을 벌이고, 사흘 동안 강남서 소속 순경, 경장급 경찰관 등 363명을 세 팀으로 나눠 1시간씩 특별교육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이 31년 만에 판매용 고래잡이를 허용한 어제 밍크고래 2마리를 잡았습니다. 이 중 한 마리는 몸 길이 8.3m, 무게 5.6t으로 밍크 고래로서는 최대급입니다. 고래잡이를 반대하는 환경 단체들은 "계속해서 투쟁할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20% 가까이 오른 시급 1만 원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올해보다 19.8% 오른 것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 원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에 불참하고 있는 경영계는 복귀하면 동결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됐던 가수 박유천 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됐습니다. 두 달 만에 구치소에서 나온 박유천 씨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봉사하며 살아가겠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의 범죄가 비난받을 여지가 커 검찰이 구형한 벌금형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최근 한 카드사의 카드 일련번호 2천 개가 해커 손에 넘어가 무단 결제됐다고 합니다. 해커들이 알아낸 카드 번호를 온라인 마약 유통 공간에 팔아넘겨서 번호를 들킨 고객이 졸지에 마약구매자가 될 수 있어, 업계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보육원 아이들이 퇴소할 때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주는데요. 그런데 정착금을 받을 때쯤이 되면, 수년간 연락도 없던 부모가 갑자기 나타나 정착금을 가로채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경남 김해시이고,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전남 광양시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6년 만에 처음 하락한 가운데 강동구의 낙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는 17일부터 회사가 채용 면접에서 구직자에게 부모의 직업이나 출신지, 몸무게 같은 일과 관련 없는 것을 물으면 많게는 5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부당한 채용 청탁을 하거나 금품을 주고 받은 경우에는 많게는 300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불이 붙은 차량에 커다란 천을 위로 덮어 끄는 방식이 있는데요. 물이나 소화제 없이 불을 끄는 '질식소화포'라는 장비로 어제 처음 선보였습니다. 2mm 두께에 휴대하기가 좋아서 지하 주차장이나 터널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소방 당국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이번 달과 다음 달 50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장소마다 다르지만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며, 찜통더위,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어려운 밤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 장애인, 70세 이상 노인이 3년 동안 성실하게 빚을 갚으면 남은 빚을 많게는 95%까지 덜어줍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특별감면제도를 도입해서 오는 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 시행으로 약 2조 2천억 원의 의료비 부담을 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증 환자의 의료비 부담은 대책 시행 전보다 절반에서 최대 75%까지 줄었습니다.
■지난 1999년 7월, 스타벅스가 한국 시장에 처음 발을 내디딘 이후, 국내 커피문화가 빠르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밥 먹고 커피'가 공식이 되면서 커피 내리는 법을 직접 배우는 일반인이 부쩍 늘고 있고, 지난달 미국에선 고급 원두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한 잔에 9만 원짜리 커피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치매보험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일부 보험사는 경증 치매인데도 MRI나 CT 소견을 요구하는 등 까다로운 지급 조건을 내세웠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영상검사 없이도 일상생활능력평가 등 종합적 판단을 통해 경증치매 여부를 진단하도록 해서 치매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우리나라 간 경변 환자는 남성 25만여 명, 여성 15만여 명으로 남성이 1.6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간 경변 치료제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마땅한 간 경변 치료제가 없는 터라 상용화되면 간 경변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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