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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9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예정됐던 여름 휴가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지난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이어 이번 주 후반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화이트 리스트 배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주재 총영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주재 A 총영사의 성 비위 관련 제보가 국민권익위원회로 접수된 뒤 수사기관으로 통보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지급되는 급식지원카드를 빼돌려 1억 원 넘게 쓴 전직 공무원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결식아동 카드 33장을 훔쳐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가족과 친구에게까지 나눠줘서 모두 1억 4000여만원을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를 통해 살 수 있는 분사형 세정제와 살균제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CMIT 등과 기준을 초과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CMIT는 국내 사용이 금지된 가습기 살균제 원료 성분입니다.
■엉뚱한 계좌로 돈을 잘못 보내는 '착오 송금'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1년에 2천억 정도인데, 계좌 주인이 반납을 거부하면 횡령죄로 고소하거나 부당이득반환소송을 내는 것 말고는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오늘과 내일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 여부를 결정합니다. 현대차는 지난 2분기 반짝 실적 개선을 보였는데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객실 안 선반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메트로가 낡은 열차를 선반이 없는 새 열차로 계속 교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야가 탁 트여 보기가 좋고 지하철 테러를 방지하고 유실물도 줄일 수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제2윤창호법이 시행 이후, 음주 측정기 판매는 열배 늘었고, 출근길 대리운전을 부르는 건수도 늘어 법 시행 후 2주동안 한 대리운전 업체의 아침 호출 건수는 그 전보다 70% 정도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 헌법재판소가 낙태를 헌법 불합치라고 결정한 지 100일이 넘었지만 정부와 국회가 법 개정을 미적대는 사이, 낙태가 더 공공연해지고 음성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각종 인터넷방송이 옷을 벗고 하는 방송 '벗방', 야한 방송 '야방' 등의 수준을 넘어 범죄까지 저지르는 '1인 크리에이터'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을 올리기 위해 119구급차를 탈취하는가 하면 수류탄을 주웠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하는 등 위험수준입니다.
■최근 젊은 서양인들을 중심으로 여행 비용을 구걸해 배낭여행을 다니는 이른바 '베그패커'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베그패커들은 주로 물가가 저렴해 생활비가 적게 드는 동남아 국가들을 공략한다고 합니다.
■최근 명동, 홍대, 강남역 등 서울 주요 상권에서 화장품 점포가 신발 가게로 바뀌는 현상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관광객 감소와 온라인 쇼핑몰 증가의 직격탄을 맞으며 속속 폐점하는 반면, 신발 매장들은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운동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대2병'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치열한 입시 경쟁을 거쳐 20세 성인이 된 해방감을 누릴 틈도 없이 '취업'이란 큰 산을 만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전국의 모든 전세 가구는 임차계약이 끝나기 6개월 전에도 전세금 반환 보증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미분양관리지역 내에서만 시행했는데 깡통전세 우려가 커지면서 전국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많은 국민의 스트레스 해소에 이바지하며 회식 2차 코스로도 애용됐던 노래방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전국 노래방 수는 지난 2011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인데요, 달라진 회식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회용 기저귀를 의료 폐기물에서 제외하는 문제를 놓고 요즘 논란이 많습니다. 의료 폐기물 처리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정부가 감염 우려가 없는 일회용 기저귀를 의료 폐기물에서 제외하기로 했는데 폐기물 처리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입 맥주의 간판격이던 아사히 판매량이 크게 줄어 2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급성장하던 국내 일본차 시장 분위기도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서울과 부산지역 자율형사립고 9개 학교의 운명이 이번 주에 결정됩니다. 전주 상산고처럼 교육부의 최종결정으로 기사회생하는 자사고가 생겨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외식업계에서 로봇의 활용 범위가 단순히 무인 주문과 결제를 넘어서 요리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는 로봇 바리스타가 등장했는데요. 외국에서는 이미 로봇 셰프까지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 잡히는 햇전어는 가을 전어와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름 햇전어는 육질과 뼈가 부드러워 여름철 최고 횟감으로 꼽힙니다. 남해안에서 이미 전어가 출하되기 시작했고,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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