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1/07/2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범야권 주자 윤석열 씨의 국민의힘 입당이 가시권 안으로 접어들면서 내홍 양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직 당협위원장들까지 윤석열 캠프에 가세해 세력화에 나서자 당내 다른 주자들과 갈등이 수면 위로 폭발하는 조짐입니다.
지지율 좋을 때는 찰싹 붙고, 지지율 떨어지면 툭 떨어지는… 종자가 그래…

2.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권 도전은 목숨을 걸고 해야 한다”며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내가 뭐하러 나섰겠느냐”고도 말했습니다. 또 “제 아내는 정치할 거면 가정법원에 가서 이혼도장 찍고 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 감시하고 수사하던 양반이 할 일은 아니지… 근데 이혼은 하나?

3.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날인 26일, 시민단체로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당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 재직 당시 감사원 퇴직자 23명을 불법 특별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사 5명 채용했다고 조희연 교육감 고발하더니 본인은 23명이라… 컥~

4. 이준석 대표에게 "관종짓만 하는 상X신"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했던 김소연 변호사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당사자 수준에 맞춰 충고한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달님 영창’이 일베 발언이라고 한 나는 고발 했으면서… 수준이 뭐 그래~

5. 광주·전남 지역 전현직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김경진 전 의원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이 정권을 다시 잡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확고하다"며 "그 대안으로 윤 전 총장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우리 ‘스까 요정’ 김경진 선생이 또 줄을 잘못 서시니 어짜스까… 안타깝네…

6.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고교 동창 장모 씨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허위 인턴 의혹과 관련해 기존 증언을 번복했습니다. 조 씨는 “제 보복심에 기반을 둔 억측이 진실을 가렸다”며 조 전 장관 가족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검찰의 자기 입맛에 맞는 증거 만들기가 한명숙 총리 사건에는 없었을까?

7. 서울시가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의 철거를 예고한 26일 유가족과 서울시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유가족의 면담 요구를 외면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면담 자리에는 얼굴을 들어내 빈축을 샀습니다.
이럴때는 얼굴이라 하지 않고 낯짝이라고 하는 거임… 벼룩도 낯짝이 있다~

8.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66.6%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특혜 소지가 있어 가석방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28.2%에 불과했습니다.
‘돈이라면 종노릇도 하겠다’는 답변이랑 가석방 찬성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9. 도쿄올림픽’ 개막 직전에는 “노메달이어도 괜찮다”라던 일부 언론이 태권도 ‘노골드’ 소식이 전해지자 ‘수모’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언론들은 종주국 자존심을 지키지 못했다며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질타했습니다.
양궁의 종주국은 영국이라던데… 그렇다면 영국은 창피해서 못 살겠네?

10. 중국 당국이 학생들이 학업 부담과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산의 원인으로 꼽히자, 중국어·영어·수학 등 사교육을 사실상 금지하는 조치를 내놨습니다. 중국의 사교육 시장은 1200억 달러(약 138조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남 얘기가 아니라고 봐… 개천에서 용은 사교육 시장이 사라져야 탄생합니다~

11.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본 이가 12%에 달하는 등 국민 5명 중 1명은 우울 위험군에 속할 만큼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몸 안에 질병도 아니고 2년째 이러니 우울증이 안 생기면 그게 이상한 거지…

이준석과 거리 좁힌 윤석열 8월 입당설에 속 타는 최재형.
윤석열, 후원금 첫날 20억 원 육박 김부선도 10만 원.
공수처, '해직교사 특채 의혹' 조희연 교육감 오늘 소환.
잇단 도쿄올림픽 방송사고 MBC, 결국 사장 대국민 사과.
비수도권도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조정.

거짓은 노예와 군주의 종교다. 진실은 자유로운 인간의 신이다.
- 막심 고리키 -

내가 지금 무엇을 믿고 있는지 한번 돌이켜 보면 좋겠습니다. 보수와 진보를 넘어 진실과 거짓을, 단지 내편 네편으로 바꾸어 선택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진실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실을 선택할 수 있는 혜안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