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3/2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김기현 원내대표의 대선 불복 발언에 대해 "도가 지나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새 대통령 임명까지 국가안보에 대한 책임은 현 정부에 있다. 국가안보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 어떻게 대선 불복이 될 수 있나"라고 밝혔습니다.
대선에 이겼으면 겸손할 줄도 알아야지 이겨도 ‘네거티브’라니 버릇이 영~
2. 윤석열 당선인이 “임시 거처에 머물더라도 청와대로는 가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를 집무실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조를 구하고 잘 준비해서 가면 될 것을… 뭐에 홀린 듯 저러는 이유가 뭐래?
3. 이준석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하는 일에 협조해줄 의무가 있다”며 불편함을 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 집무실 관련 예비비는 ‘문재인 정부의 예비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니까 남은 예비비를 쓰고 싶으면 취임하고 쓰면 되겠네 뭐~
4. 김기현 원내대표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청와대와 윤석열 당선인 간 갈등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5년 내내 구중궁궐 청와대에 숨어 혼밥을 즐기며 불통 제왕적 대통령으로 군림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청와대가 구중궁궐이라고? 혹시 지금 박근혜 얘기하는 건 아닌지…
5.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에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며 "특히 국가 안보와 국민안전은 한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 교체기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부동시 군 면제’ 당선자가 어찌 특전사 출신 대통령의 마음을 알리오~
6. 서욱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실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군사시설인 '지하벙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진땀을 뺐습니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이 용산 이전 브리핑에서 ‘지하벙커’를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당선인 입장에서 국가 기밀 시설을 알 수야 있지~ 그렇다고 그걸 촉새처럼…
7.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지방정부와 한 마디 상의가 없었다며 “이게 소통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성 구청장은 “아닌 밤중 홍두깨로 느닷없이 보도듣도 못한 이야기”라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 되신 양반이 기초단체장이 눈에 들어오기야 하겠습니까마는~
8. 조선일보가 윤석열 당선인이 외신 대변인에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을 임명한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과 3일 전 기명 칼럼을 작성한 기자가 정치권으로 직행할 거라고는 미처 인지하지 못한 것입니다.
조선일보는 당혹스러울지 몰라도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9. 국민의 58%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는 58.2%가 반대 한다고 대답했으며, 여성가족부 폐지에는 48.4%가 찬성했습니다.
듣다 듣다 임기 말 ‘레임덕’은 들어 봤어도 취임 전 ‘취임 덕’ 소리는 첨 들어요~
10.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명단에 론스타 사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인사들이 포함돼 있어 논란입니다. 경실련은 “인수위 구성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조만간 큰 건 하나는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드네… 멋지다~
11. 머리에 뿌옇게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하고, 하고 있는 일에 집중이 안 되는 것을 '브레인 포그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브레인 포그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통령 선거 이후에 잠시 멍때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정신 차려야지~
12. 커피를 매일 석 잔 이상 마시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77%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커피 석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77% 낮았고 특히 남성에선 83%나 감소했습니다.
커피 관련 뉴스를 보면 먹으란 얘긴지 말란 얘긴지… 사는 게 다 그래?
김종인, 윤석열 겨냥 “용산 간다고 소통 잘 되는 건 아냐".
서욱 “두 달 내 국방부 이전, 정상 절차라면 안 할 것".
민주 "당선 후 온통 이사 얘기뿐" 국힘 “터무니없는 트집".
문 정부 흔적 지우는 윤석열, 국민청원도 사라질 듯.
김오수, 윤 정부로 환승? "장관 수사 지휘권 폐지 찬성".
부산대, 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 4월 5일 교무회의서 심의.
뿔난 장제원 군기잡기 나서 “인수위 유출자 반드시 색출".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 김상헌 -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했던 예조판서 김상헌이 청에 패전 이후 청나라로 패전국의 포로로 끌려가며 지은 비장한 시조가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국가 안보를 입에 달고 살던 저들은 온데 간데 없고 거꾸로 우리 입에서 안보를 이야기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전쟁은 반대하지만 평화를 위해 강건한 대한민국, 건강한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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