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0/3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이태원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참사에 시민들은 큰 충격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순식간에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고 대부분 20∼30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너무나 안타깝고 황망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판과 책임 소재는 물어야 하지만, 사람 목숨에 경중 없습니다. 일베가 되지 마세요…
2. 15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를 두고 인근 상인들은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2주 전 열린 ‘이태원지구촌축제’는 경찰과 용산구청이 교통통제와 동선 통제로 행사를 원활히 치렀기 때문입니다.
예산이 부족해서 인력이 없어서라는 말은 이미 예산과 인력을 엄한데 써버렸기 때문이다~
3.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을 민생 예산을 삭감한 '비정한 복지'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이 국민의힘은 “예산 발목잡기"라며 "이재명 대신 민생예산 지키기에 나서라"고 반박했습니다.
“이xx들 내년도 예산안 통과 안 시켜주면 윤석열 쪽팔려서 어떡하냐?“
4. 윤석열 대통령의 10월 한 달간 긍정 평가 평균은 29%, 부정 평가는 평균은 63%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최근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 오르내림은 주로 60대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비롯한다"고 해석했습니다.
믿을 건 60대 이상 어르신밖에 없으니 결국 멸공이 국정 지침일 밖에~
5. 민주당의 3선 중진인 홍익표 의원이 보수 진영 텃밭인 서울 서초을 지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지난 14대 총선 이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단 한 번도 당선된 적 없어 사지나 다름없는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셈입니다.
텃밭에서 3선씩 하셨으면 험지에 가서 살아 돌아올 줄도 아셔야 합니다.
6.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에 가서 집회를 하고 싶은 생각이 불뚝불뚝 든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자신이 당 대표가 된다면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개혁을 완성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에 기생하며 당 대표가 될지는 모르지만, 결국 그대는 영 아니올시다~
7. 석연치 않은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조상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후임으로 김남우 전 차장검사(김앤장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검찰 출신이 임명되면서 “국정원이 정권 보위의 첨병이 됐다“는 비아냥이 나옵니다.
정치 검찰 ‘검찰 공화국’이라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괴물 집단…
8.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 제기에 윤석열 대통령은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리위에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을 제소했습니다.
대통령이란 양반이 쌍욕에 뒷담화하는 건 고급스럽고 품위 있는 짓인가?
9.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서울 시내 곳곳에서 소요와 시위가 있어 경찰 경비 병력이 분산됐던 측면이 있었다"라고도 했습니다. 이 장관의 이러한 언급은 경찰력 부족에 대한 지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인간 은근히 촛불시위를 소요라고 하면서 책임 전가하는 거 보소…
10. 법원이 대통령실 앞 2만 명 집회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법원은 “누구나 어떤 장소에서 자신이 계획한 집회를 할 것인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집회의 자유가 비로소 효과적으로 보장되는 것”이라는 헌재 결정을 인용했습니다.
법은 최소한의 규제로 사회 질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걸 나도 안다~
11. 공수처가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사건과 관련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된 임은정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공수처는 임 검사가 페이스북에 수사 기밀 내용을 적시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유죄 받은 자는 대통령실에 버젓이 근무하던데~
12. 도올 김용옥 전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모든 것을 오로지 정적 제거에만 올인하고 있다”고 혹평했습니다. 도올은 앞서 “국민의 마음을 얻으려면 국민의 소리를 더 듣고 점쟁이들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철학이 없으니 기댈 때라고는 ‘철학관’ 점쟁이 아니겠는가 싶어요…
13. 충북 괴산군의 마을 주민들은 지진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지만, 여진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괴산군을 지나는 단층은 아직 알려진 바 없어 지진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는 수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살기 좋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안전대책과 방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충북 괴산 4.1 지진, 중대본 “인명·재산 피해는 없어”.
김진애, ‘우상호 쌍욕’ 소환 한동훈에 “쪼잔해, 중2병인가”.
민주 “윤석열 정부 삭제 민생예산, 낱낱이 찾아 복구 할 것”.
사과 안 한 용산구청장 “영혼 없는 사과보다 사실관계부터”.
이태원 참사 하루 전 조짐 있었는데 ‘무대책 행정' 비판.
이상민 장관 발언에 CNN “이태원 인파 모니터링했어야”.
외신 “이태원, 세월호 이래 최대 참사 또 젊은이들 희생".
윤 대통령 ‘국가 애도기간’ 선포, 이태원 참사 국정 최우선.
민주당 “이태원 참사 당국 사고 수습에 무조건 협력”.
네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위기감이다.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고 있다는 안도감. 너만은 실패할 리 없다는 안도감. 하지만, 이대로 가면 넌 실패한 수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 빌 게이츠 -
삼류 기업은 위기 때문에 망하고, 이류 기업은 위기를 극복하고, 일류 기업은 그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고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맞고 있는 위기는 어떤 상황일까요?
시월의 마지막 날이 서럽도록 슬픈 날로 기억될 것같습니다.
이번 참사로 희생된 젊은이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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