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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이상민 장관의 파면을 주장하는 민주당을 향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 장관의 파면 요구를 빌미로 국정조사를 파투 놓겠다는 본심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울고 싶은데 뺨 때린다고 실컷 울어 봐라,,, 통곡을 하게 해줄 테니 말이다.

2. 민주당이 이례적으로 대통령실이 요청한 용산 청사의 시설관리 및 개선 예산 51억 원을 삭감 없이 전액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예산 삭감에 나서려던 민주당은 용산 청사의 낙후된 현황에 보고 받고 놀라워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니까 왜 용산에는 기어들어 가서 불필요한 돈을 펑펑 써대냐고 인간아~

3. 윤석열 대통령이 새벽 5시면 일어나 신문을 본다는 보도에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대통령이 신문을 보시고도 그런 정치를 하시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근래 들어 가장 크게 웃었다”고 비꼬았습니다.
저렇게 말하면 누가 믿을 거라 생각하고 하는 말일까? 5시까지 술이면 몰라~

4.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대통령실 슬림화’를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1기 내각 ‘30대 장관’ 공약을 지키지 못한 데 이어 윤 대통령 공약이 줄줄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자기가 한 말도 기억나지 않고 남 탓만 하는 양반인데 뭘 기대할 수 있겠어요…

5. 최근 수개월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준석 전 대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많은 분이 뭐하고 있는지 물어보는데 총선 승리 전략을 고민하면서 지내고 있다"면서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자네가 판 ‘개고기’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인데 국민 보기 미안하지도 않냐?

6. 화물연대 소속 노동자들의 파업에 정부가 업무개시명령과 '엄중한 대처'를 들고나왔습니다. 놀랍게도 이런 엄포는 주무 부처 장관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에 명령과 처벌부터 들고나온 것입니다.
조선일보의 파렴치범 프레임에 귀족노조 노래하는 정부와 국민의힘… 환상 조합~

7. 국민의힘과 정부가 사고사망만인률(1만명당 사망자 수)을 현재 0.43(퍼밀리아드)에서 OECD 평균 수준인 0.29로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환노위 소속 위원들을 중심으로 한 중대재해감축TF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사고 사망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8. 행정안전부가 부마민주항쟁기념식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가수 이랑 씨의 노래 ‘늑대가 나타났다’ 가사를 문제 삼아 공연을 무산시켰다는 ‘검열’ 의혹과 관련해 이랑 씨와 강상우 총괄감독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전두환이 일은 잘했다’는 윤석열의 말이 진심이었다는 걸 확인시켜준 거지~

9. 최근 MBC 메인뉴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공교롭게도 MBC 뉴스의 상승세는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세와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에 비판적인 국민들이 MBC로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놓고 삼성 광고도 끊으라고 했지만, 세상이 어디 니들 맘대로 돼간 디?

10. 중국 주요 도시에서 방역 저항 시위가 이어지자 중국 국영방송이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응원단 화면을 의도적으로 편집했습니다. 세계 모든 나라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사실이 중국인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맘에 맞는 것만 방영하고 보여주는 방송국을 찾는 윤석열에게 추천이요~

11. 서경덕 교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 팬이 전범기(욱일기)로 응원을 펼치자 국제축구연맹 FIFA가 곧바로 제지한 것에 대해 “너무나 적절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이를 두고 ‘국제적 망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이 전범기에 경례했다’고 놀리는 일본 극우에게는 할 말이 없다는…

12. 대형 장례식장 15곳이 화환을 마음대로 처분하고 음식을 원천 차단하는 등 경황없는 유족에게 '갑질 약관'을 적용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례식장 사업자는 공정위 조사를 거친 후 불공정 약관을 모두 고치기로 했습니다.
경황없는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는 못 할 망정… 어쩜 이리 똑 닮았는지…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통령실-보수 언론 비판 ‘한마음’.
경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김의겸도 필요하면 소환".
서울시 출연금 사라지는 TBS, ‘상업광고 허용 요청’.
유현재 교수 “언론사가 네편 아니면 내편? 천박한 언론관".
유시민 “대중은 박지현 관심 없어 시끄러운 정치인일 뿐”.
민주당,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하기로 결정.
정진석, 가나 쵸콜릿 박살 낸 사진 올리고 축구 응원 논란.
야당 "취임 반년 지나도 대통령 얼굴 못 봐 이런 불통 처음".
공무원노조 '이상민 파면' 83.4% 찬성, 3만 8천 명 투표.
용산 대통령실, 1층에 있는 기자실 '이전 방안 검토'.


천하의 모든 백성의 실정을 보고 진실된 소리를 듣는 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다.
- 묵자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근본만 지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싫은 소리, 쓴소리는 도통 들으려 하지 않고 매번 끼리끼리 ‘초록은 동색’ 소리만 듣는다면 돌아서는 것은 본인이 아니라 국민이라는 것을 알란가 모르겠습니다.
비 오고 진짜 겨울다운 날씨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건강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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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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