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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1/1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세금을 쓸 때는 정치나 선거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저출산 대책으로 빚 탕감을 내세운 것을 비판한 말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당무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당무에만 관여하는 윤석열 씨~

2.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북한 무인기 도발 대응을 비판한 민주당을 향해 “엽기적 망언” “북한 대변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왜 당이 안 나서냐”며 불만을 터뜨리자 일제히 윤 대통령 엄호에 나선 것입니다.
요즘 하는 짓이 점점 북한 따라가는 것이 종북은 국민의힘이 아닌가 하노라~

3. 대통령실은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을 내놓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강력하게 성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새빨간 거짓말" "당대표 선거에 나가겠다면 부위원장직을 그만두고 나가는 것이 맞다"고 비난했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라든지 ‘팔은 안으로 굽는다’든지… 윤석열은 그딴 거 모름~

4. 친유승민 진영 현역 의원에서 처음으로 결별 선언이 나왔습니다. 첫 ‘탈 유승민’ 움직임을 보인 의원은 신원식 의원으로 “지난해 유승민 전 대표의 언행에 너무나 실망했다”며 “정치적 인연을 완전히 끊었다”고 말했습니다.
충신 나라 간신에서 간신 나라 충신이 된 전형적인 인물이라고 보는 게 정답~

5. 집권 여당 차기 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가 온통 ‘윤심’ 잡기 경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친윤계 후보의 당 대표 당선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벼랑 끝 상황으로 스스로를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다음에 나경원, 그다음 차례가 안 되려면 신원식을 보고 배워~

6. 화천대유 김만배의 로비 대상엔 기자뿐 아니라 판사와 검사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스타파는 “골프 접대와 용돈 100만 원이 일상적 접대 메뉴로 골프장 이용 내역만 봐도 굴비 엮듯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습니다.
조만간 ‘99만 원 세트’ 메뉴 시즌2가 나오지 않을까요? 개봉박두~

7.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었던 ‘정치 풍자’ 작품들이 개막을 앞두고 국회 사무처에 의해 철거돼 논란입니다. 공동주최자인 야당 의원들은 “국회 사무처가 표현의 자유를 짓밟은 야만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반발했습니다.
국회 사무총장이 이광재 전 의원이라는 게 더 웃겨… 이게 윤석열의 자유냐고~

8. 국정원이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북한 지령을 받아 지하조직을 만들고 이적 활동을 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보 진영 측은 “해묵은 공안몰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공안 사건 하나 터지지’ 했더니… 하여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9.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는 점도 양형에 참작했다“고 했습니다.
음주운전도 그렇고 마약도 그렇고 왜 이리 관대한 건지… 다들 제정신이 아닌가?

10. 일본 후쿠오카의 한 초밥집을 방문한 한국 여행객이 ‘와사비 테러’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한국 네티즌들이 별점 테러와 후기란에 혹평을 쏟아내자 일본 네티즌들도 “한국인은 오지 말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일본이 후진국인 이유는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누구처럼 편들기만 하기 때문~

11. 우회전 시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보행자가 없을 때는 그냥 지나가도 가능하지만, 관련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혼란은 조금씩 익숙해지고 개선되겠지요… 긍까 뒤에서 빵빵하지 말기~

민주당, ‘북한 연루설’ 신원식 의원 국회윤리위 제소.
한겨레, 편집국장 이어 사장 등 경영진도 동반 사퇴키로.
국회 사무처 ‘정치 풍자’ 전시 철거 민예총 “원상복구 촉구“.
김건희 "청와대에 다양한 문화콘텐츠 전시 많아졌으면".
조원진, 나경원 저격한 대통령실에 "선거 개입 맞아“.
나경원, 제주 방문 일정 취소 “도당 비협조로 취소".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업무추진비 85% 내부 직원에 써.
유튜버 김어준 “카르텔에 균열 내겠다, 편파적으로”.
이재명 "당권싸움에 정신 팔려 민생·안보 흔들려 참사정권".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의 사다리를 오를 수 없다.
-엘마 윌러-

주머니에 손을 넣은 모습은 적극적이지 않거나 방관자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은 알겠지만, 입수 보행(주머니에 손 넣고 다니는 행위)을 할 경우 혼구멍이 난 기억이 날 것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도 주머니에 손 넣은 방관자의 모습으로는 될 수 없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당장 손 시리고 미끄러워도 손 빼고 중심 잡자고요~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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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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