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4/2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으로 방미길에 오른 가운데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국민의힘은 방미 성과에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민주당과 정의당은 그간의 외교 성과가 미진했다며 이번엔 국익 중심의 외교에 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아니 무슨 철부지 아이 학교 보내는 것도 아니고… 제발 사고만 치지 말자~
2.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100년 전 역사 때문에 일본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말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해당 인터뷰는 윤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와 미국 방문을 앞두고 진행됐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무릎 꿇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언제 한번 제대로 된 사과는 받아 봤냐?
3. 국민의힘은 송영길 전 대표의 귀국에 대해 "마치 개선장군이 입국하는 듯한 모양새"라고 비판했습니다. 태영호 의원은 “검찰이 오늘이라도 소환하면 응하겠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며 "봉투남 송영길 개선장군인 줄 아시나"고 했습니다.
빨리 들어와 수사받으라고 할 때는 언제고… 국민의힘 장단은 무당굿 장단이라 영~
4.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 “북한 눈치를 보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오락가락했던 문재인 정부와는 실로 차원이 다른 동맹을 맺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께서 경제적 국익도 잘 챙겨주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푼돈 벌려고 큰 거 다 내주고 오면 그게 영업사원이냐? 매국노지? 걱정이다 걱정이야~
5.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미국 방문에 대해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쪽에 기대고 다른 쪽과 적대하면 경제는 폭망, 안보는 위기란 최악의 상황으로 갈 위험이 크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미 그 길로 가고 있는 걸 뭐… 아무래도 싸놓은 똥 치우느라 고생 좀 할 듯…
6.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양안 문제'를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에 대한 중국의 반발에 "한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의 입장은 일관되게 같다”고 했습니다.
김기현이 민주당을 향해 “중국과 원팀이냐“ 비판했었는데… 꼬랑지 내린 거니?
7. 국방부는 우리 군의 포탄을 대량으로 반출해 안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김종대 전 의원 주장에 대해 공식 반발했습니다. “우리 군은 충분히 포병 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군의 포탄을 주고도 남는다는 거야 아니면 주지도 않았다는 거야~
8. 중국이 미국 마이크론의 반도체 판매를 금지해 반도체가 부족해질 경우 한국 기업이 그 부족분을 채우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미국이 한국에 요청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나온 요구사항이라고 합니다.
미국 가기도 전에 이러는 데, 밥 한 끼 잘 멕이고 궁딩 팡팡 해주면 얼마나 주고 올지…
9. 현재 대통령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이란 슬로건으로 홍보활동이 활발합니다. 이런 홍보 활동은 온라인을 넘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이란 홍보 영상으로 전국 146곳 전광판에서 상영 중입니다.
호의적인 사람이 아니면 소통하지 않으려는 양반이 뭔 영업사원을 한다는 건지…
10. 태영호 의원이 “전당대회서 여론조사 3%라는 꼴찌로 시작했으나 오만 곳에 도움을 구걸하지 않았다”고 말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이는 전광훈 목사 등과 연대했던 김기현 대표를 사실상 저격한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김기현이 입 닥치고 있으라니까 열 받았네… 하긴,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며칠을 갈까~
11. 민주당과 정의당이 '김건희 특검법' 공조에 나서자 검찰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권 전 회장이 김건희의 주가 조작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오수를 불러서 수사를 한 것이 아니라 입단속을 시킨 건 아닐까? 그러고도 남지~
12.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MBC 기자들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은 잘못됐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공적 의혹에는 광범위한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며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맨날 지들은 감추는 자가 범인이라며 얼굴 하나 내비치는 걸 이리 쑥스러워할까?
13.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송영길 전 대표가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과한 건 정부·여당과 차별화를 보인 일이라며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도 송 전 대표의 ‘즉시 귀국과 해명’을 요구하고 사과하는 자세를 보였다고 했습니다.
사과와 반성은 빠를수록 좋다는 것에 동감하지만, 정치 9단 훈수 잘못 들면 뺨 맞습니다~
14. 성균관대 교수·연구자들 248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방문과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린 교수·연구자 숫자는 "개교 이래 최대 규모로 생각된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입니다.
‘나라가 망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단지 수사가 아니다’라는… 망국이 윤석열의 의지는 아닐까?
15. 경찰이 김건희 씨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민주당 우상호·장경태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관사 이전 당시 김건희 개입 문제로, 장경태 의원은 캄보디아 빈곤 포르노 문제로 허위 사실을 유포 했다는 것입니다.
미국행 비행기 뜨자마자 엿먹으라 이거네… 참 알아서 잘 기는 애완견 두셨어~
16. 지난달 김건희 씨를 풍자했다는 이유로 춘천 약사천에 설치됐다가 철거돼 논란이 일었던 시 ‘후작부인’과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었던 시화전 작품 30점이 모두 철거됐습니다. 이에따라 해당 시화전은 일주일 일찍 폐막했습니다.
너무 정곡을 찌르니 풍자로 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예민하기는~~
17. 쿠팡 택배에서 일하는 쿠팡퀵플렉스, 쿠팡택배 노동자들이 택배노조에 가입했습니다. 이들은 "쿠팡CLS의 부당해고와 지속되는 노동조건 악화에 맞서 쿠팡 택배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만 늦어도 기다려지는 택배가 어떤 과정을 거치는 가는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18. 정부가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대표 수산 식품인 김의 세계화에 나섭니다. 작년 기준 6억2000만 달러에 달하는 김 수출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넘어 ‘김(GIM)’이라는 고유명사를 전 세계에 상품화하겠다는 전략을 피고 있습니다.
미국에 반도체 내주고 김 장사 하려는가 모양인데… 후쿠시마 오염수는 어쩌지?
19. 백팩을 메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주변 승객의 불편을 초래하는 ‘민폐족’을 두고 시민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주변을 배려하는 시민 의식을 갖추라고 요구하는 한편, ‘백팩 배려’를 강제하는 건 불편하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백팩을 앞으로 매자는 의견도 있는데 그러면 그건 백팩이 아니지 말입니다.
20. MZ세대에게 인기를 끈 위스키의 올해 1분기 수입량이 동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과거 '아저씨 술'로 불리던 위스키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분 ‘홈술’ 열풍과 함께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끈 결과로 보입니다.
소주 한 병에 5~6000원 하니, 집에서 위스키 한잔이라… 암튼 술은 누가 사주는 꽁 술이 최고~
리얼미터, 윤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1%p 내린 32.6%.
검찰, '곽상도 의원 50억 클럽' 산업은행 등 압수수색.
최고위 참석 태영호, 전광훈 목사 “조용히 있어 달라”.
박용진 “김일성에게 배운 태영호, 징계 아니라 퇴출해야”.
송영길 전 대표 귀국 “국민과 당원께 송구” 머리 숙여.
한덕수 "젊은 MZ 세대, 한미 동맹 피부로 느낄 것".
야 "윤 대통령 무개념 인터뷰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러시아 교민들 "우크라이나 살상 무기 지원 반대" 성명.
경찰, '윤석열·한동훈 청담동 의혹 제기' 김의겸 서면조사.
이재명, '돈 봉투' 송영길·윤관석 질문에 "김현아는?".
인생은 바다와 같습니다. 높은 파도와 함께 왔다가 사그라들었다가, 다시 높은 파도와 함께 올라갑니다. 그래도 바다는 변하지 않듯이, 우리 인생도 결국 변함 없이 이어집니다.
-레이첼 나오미 레멘-
가장 높은 파고에 몸을 싣고 있다 보면, 가장 많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파도를 타는 서핑 선수가 아니라면 잔잔한 바다를 선호하겠지만, 우리 인생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성난 파도를 이겨내는 방법은 반복된 연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일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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