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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0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대구에서도 윤석열 탄핵 촛불집회 열려.
1. 대구에서도 윤석열 정권에 대한 촛불이 피어올랐습니다. 대구촛불행동은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 옆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김건희 구속과 윤석열 탄핵을 외쳤습니다. 이들은 또, “TK가 싸지른 똥, TK가 치우자“며 국정농단과 헌정파괴에 대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똥도 이런 구린내 나는 똥도 없을 텐데… 적어도 자기가 싼 똥은 자기가 치울 줄도 알았음 좋겠다~

‘윤석열 임기단축 개헌연대’ 출범.
2.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를 2년 단축하기 위해 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임기단축 개헌 국회의원 연대’를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임기단축 개헌을 통해 “국민이 윤 대통령에게 직접 해고 통지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인간은 탄핵이 정답이긴 한데, 하루라도 더 보고 싶진 않으니 갈등입니다~

집권 3년 차 윤석열 지지율 20%선 붕괴.
3.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국정 동력 확보에 대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 텃밭이자 핵심 지지층인 TK 지지율마저 무너져 집권 3년 차에 10%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노태우 이후에 처음입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쇄신하겠다’고 하는데 이미 물 건너갔다. 인간아~

주객 전도된 '11월 위기설'.
4.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에 따라 야권에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11월 위기설'이 명태균 게이트 사건이 폭로되면서 거꾸로 여권을 덮쳤습니다. 친윤계는 민심과 유리된 방어에 급급하고, 친한계는 김건희 씨와 선 긋기를 하고는 있지만, 그 이상의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유죄가 확정되면 당사를 팔아야 할 거라고 하더니 당사는 니들이 팔아야 할 것 같다~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불참 가닥.
5. 오늘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참석을 고민해 온 대통령실이 결국 불참을 결정하고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할 걸로 보입니다. 두 달 전 22대 국회 개원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데 이어 대통령이 국회와의 협치를 포기한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할 일은 죽으라고 안 하면서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는 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실~

윤석열, 이달 중 직접 입장 표명.
6.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소통 기회를 갖고 명태균 씨를 포함한 각종 논란에 대해서 설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명태균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선 가짜 뉴스가 확산하고 있단 판단에 따라서 강경 대응하겠단 방침도 검토 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명품백이 조그만 파우치로 바뀐 것처럼, 명태균의 영향력은 ‘개뿔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러겠지 뭐..

한동훈, ‘윤-명 통화 녹음' 입장 밝힐 듯.
7.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에 대해 오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10%대를 기록하면서 메시지의 수위를 고심 중인 한 대표가 기존보다 진전된 메시지를 내놓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렸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가 나오기 전에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라는 하나 마나 한 소리 하겠지 뭐~

김영선 "난 몰랐다. 잘못 없어“
8.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씨의 '공천 개입 의혹'의 당사자인 김영선 전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은 “대통령선거 여론조사 비용 이야기는 언론을 보고 알았다" "강혜경 씨가 선거 자금 3000만 원을 빌려주겠다고 말했다"며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했습니다.
저런 인간을 국민의힘 내에서 경쟁력이 가장 높았다고 하는 걸 보면 국민의힘 수준이 딱 보이지요~

명태균 "윤석열 취임 2년 후 내려오라고 했다“
9.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선되면 22대 총선까지만 임기를 채우고 개헌한 다음 내려오라”고 조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기를 2년만 채울 것을 조언한 이유에 대해선 "5년을 버틸 수 있는 내공이 없기 때문이고 가장 중요한 건 퇴임 후 안전하게 있을지 여부“라고 답했습니다.
지들도 이미 알았다는 건데, 윤석열이 ‘명 선생‘ 얘기를 귀담아듣지 않고 욕심을 부렸다는 거네~

안철수, 박근혜 탄핵 거론 “위기의 시작”.
10.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음성 파일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공천개입 논란에 대해서 진정어린 사과가 불가피하다”며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10%대 추락했다. 매우 엄중한 위기”라고 말했습니다.
명태균이 시키는 데로 후보 단일화에 나섰던 양반이 할 소리는 아닌 걸로 아는데 책임감이 없어요~

이상돈 "윤석열, 8년 전 박근혜 때와 달라".
11. 이상돈 교수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상황이 박근혜 탄핵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는 주장에 대해 "8년 전과는 전혀 다르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교수는 박 전 대통령은 태블릿 PC 영상이 나온 직후 사과를 해서 촛불 시위를 촉발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철저하게 방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문제없다고 우기는 걸 보면 달라도 너무 다르지.. 미친 거니까~

대통령 관저에 실내골프장 설치했나?
12.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드레스룸과 사우나 설치 의혹에 이어 스크린골프장과 다과실 등 호화시설이 설치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정진석 비서실장은 "대통령 보안구역에 있는 시설에 대해 구체적인 말씀을 드릴 수가 없음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며 부인했습니다.
오고 간 이메일이 나와도 일단 아니라고 하고 국가기밀이라 못 보여 준다는 게 뻔한 레파토리~

고검으로 넘어간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13.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고발인인 최강욱 전 의원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심우정 검찰총장도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 행사 의지를 밝혔지만, 법조계나 정치권에서는 불기소가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지배적입니다.
아무리 대한민국의 시계가 거꾸로 간다고는 해도 설마 문명사회 이전으로 갈 줄은 누가 알았겠어~

원희룡 "명태균과 소통은 명백한 허위 사실".
14.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강혜경 씨의 위증과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고발을 예고 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강 씨가 저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주장해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은 물론 국회를 우롱하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희룡의 분노조절 장애가 작동하는 걸 보니 강희경 씨의 말이 맞는 모양입니다~ 암튼 꼭 고소해라.

명태균 휴대폰은 어디? 봐주기 수사 의심.
15. 윤석열 대통령의 "김영선 좀 해줘라" 녹취가 공개되면서, 이런 육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이는 명태균의 휴대전화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늑장 수사에다 뒷북 압수수색으로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허탕 수사가 반복되며 봐주기 수사 의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검찰은 휴대폰을 압수해도 비번을 못 풀거나, 휴대폰을 반납하고 수사할 줄만 안다는 거~

김태효 “미국이 도청했을 수도 있다".
16.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2023년 미국의 도청 의혹에 대해 "미국이 도청을 했을 수도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국의 도청 가능성을 공식 인정했지만, “아직 미국에서 나온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실제 도청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음을 자인했습니다.
혈맹이 도청했으니 괜찮다는 건지, 아니면 ‘기밀 누설’이 전문이라 알아서 준다는 건지, 대체 뭐니?

677조 예산 전쟁, 오늘부터 ‘시작’.
17. 국회가 이번 주부터 677조4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일정을 시작합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표결을 밀어붙일 예정이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선고를 계기로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강 대 강’ 대치 분위기가 예고된 상황입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법정시한을 넘겨서 예산안이 통과되겠지만, 특히 특화비에서 전액 삭감 부탁해요.

10월 메인뉴스, 'KBS만 빼고' 시청자 수 증가.
18. 10월 방송사의 메인뉴스에 대한 시청자 수 집계 결과 KBS만 빼고 시청자 수가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명태균 씨의 녹취가 등장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 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공영방송 KBS 시청자는 오히려 줄어든 것입니다.
모든 방송이 윤석열과 명태균의 선거 개입을 대서특필해도 침묵하거나 모르쇠 하다 보니 그럴 수밖에~

‘윤석열 퇴진’ 김포 현수막 '2탄' 내걸려.
19. 2년 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붙었던 김포 사우동의 7층짜리 상가 건물에 정부 비판 현수막이 또다시 내걸렸습니다. 이번 현수막에는 "친일매국·경제파탄·의료대란·전쟁위기" “나라가 개판이다. 2GSGG 끝장내자”며 정권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2GSGG’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요? 윤석열이 키우는 ‘토리’를 지칭하는 글입니다.

갑자기 '비자 면제' 꺼낸 중국의 속내는?
20. 중국이 지난 1일 예고 없이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내년까지 15일 이내 체류 무비자'를 시행한 의도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이 임박하고 북한과 러시아가 전우애로 묶이는 가운데 중국이 한국 정부에 외교적 메시지를 던진 거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다고 하는데 아군 만들기는 어려워도 적을 만들기는 쉽다는 걸 얘들은 알까?

'대통령 공천 개입' 억지 방어, 국힘 녹취 조작설 제기.
여야 당대표 회담 민주당 진행 강행 요구 속 사실상 무산.
정진석 “이달 중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 입장 표명 있을 것”.
윤, 10%대에 박지원 "하야 준비해야" 홍준표 "몰락의 길".
조국 "윤석열•김건희, 사후 뇌물죄의 경우 즉각 탄핵“.
“부친 산소에 휴대폰 묻었다”던 명태균 ‘부친 화장했다’.
장예찬, 한동훈 윤 방어할 마음 안 들 것 비겁한 기회주의자.
'법관 주제에' 김우영 정무조정실장직 사퇴 "당에 누 끼쳐“.
TV조선 “윤, 공천개입 정황 심상치 않아 전전긍긍 구차해".
이란산 드론 요격하다 보니 미국, 대공미사일 부족 심화.

행운은 자주 문을 두드리나 미련한 자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덴마크속담-

어쩌면 임기 절반을 채운 윤석열을 두고 하는 소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숱하게 지적하고 경고했던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모르쇠로 일관했던 무식하고 무도한 정권의 몰락 말입니다.
미련한 자의 끝은 언제나 같은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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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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