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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2월 28일 신문 브리핑 #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건강한 몸을 가졌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자족할 줄 안다면 행복은 분명 내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어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함
- 남해안 끝자락(경남 거제~전남 고흥)에 내륙 기준으로 483㎞ 길이의 해안관광도로가 조성되고,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도 소규모 맥주 제조업자가 생산한 ‘하우스 맥주’를 살 수 있게 됨
2. 롯데상사가 27일 이사회를 열어 경북 성주 롯데스카이힐성주CC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승인함
- 부지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사드 배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며, 한·미 양국은 특히 한국의 조기 대통령 선거 전에 사드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3. 현대중공업이 27일 울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를 조선·해양,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 등 4개 법인으로 나누는 사업분할 안건을 통과시킴
-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오는 4월1일자로 현대중공업(조선·해양·엔진),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전기·전자), 현대건설기계(건설장비), 현대로보틱스(로봇) 등 4개 개별회사로 전환됨
4. 통계청은 27일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중 여성·아동·출산력 및 주거실태 관련 통계를 정리해 발표함
- 여성 인구는 2489만명으로 2010년보다 73만6000명(3.0%) 늘었으며, 남성 인구(2482만명)보다 약 7만명 더 많았음
- 또한 전문대를 포함한 대졸 이상 학력의 여성 수가 처음으로 고졸 여성 수를 추월했으며, 늦은 결혼 등의 영향으로 20대 기혼여성 가운데 아이가 없는 비율은 40%대로 높아짐
<< 금융/부동산 >>
1. KB증권이 현대증권과 통합한 이후 자산운용부문 사업 재편을 위해 현대자산운용을 팔기로 함
- 그동안 유력하게 검토하던 ‘KB자산운용과의 병행 운영안’을 접고 매각으로 방향을 변경한 것으로, 지난해 1그룹 1운용사 제한정책이 폐지된 뒤 올해 첫 공식 매물이 등장하면서 자산운용업계 재편에 무게가 실릴 전망임
2. 두산중공업은 주주를 대상으로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50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함
- BW는 미리 약정한 가격에 발행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말하며, 이는 금융회사가 아닌 일반 기업의 역대 BW 발행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임
<< 국제 >>
1. 파이낸셜타임스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국 제조업의 시간당 임금이 2005년 1.2달러에서 지난해 3.6달러로 급등했다고 27일 보도함
- 같은 기간 제조업 분야에서 멕시코의 시간당 임금은 2.2달러에서 2.1달러로 낮아졌고, 브라질 역시 2.9달러에서 2.7달러로 떨어졌으며, 중국은 이 기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태국도 추월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주인수권부사채(新株引受權附社債 , Bond with Warrant)
- 주식ㆍ채권ㆍ외환 등에 일정한 수량을 약정된 값에 매매할 수 있는 권리인 워런트(warrant)가 붙은 사채라고도 말함. 즉 신주인수권과 회사채가 결합된 것으로, 회사채 형식으로 발행되지만 일정 기간(통상 3개월)이 경과하면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청구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신주인수권부사채(BW) 1매당 신주인수권이 2주, 권리행사가격이 액면가 5,000원으로 정해졌을 경우 이런 BW 10매를 갖고 있는 주주는 기업이 증자를 할 때 발행물량이나 시가가 얼마가 되든지 신주 20주를 주당 5,000원에 인수할 수 있음.
투자자들은 발행기업의 주가가 약정된 매입가를 웃돌면 신주를 인수하여 차익을 얻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인수권을 포기하면 됨. 신주인수권을 행사하기 전까지는 BW를 가졌다고 해서 주주로서 배당을 받거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음.
BW는 보통사채에 비하여 발행금리가 낮아 발행자는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즉, 신주인수권이라는 덤을 얹어주는 대신 돈을 싸게 빌리는 셈임. 또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주가상승 시 매매차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임.
BW는 채권과 신주인수권증서를 한꺼번에 매매하여야 하는 일체형과 따로 거래할 수 있는 분리형 두 종류가 있으며, 분리형은 1999년 1월부터 발행이 허용되었음.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전환사채(CB : convertible bond)와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CB는 채권 자체가 주식으로 전환되고 따라서 별도 주식대금을 낼 필요가 없지만, BW는 증자 시 신주를 일정가격에 인수할 권리만 있기 때문에 인수대금은 내야 함. 또한 CB가 전환에 의하여 그 사채가 소멸되는 데 비하여, BW는 인수권의 행사에 의해 인수권 부분만 소멸될 뿐 사채부분은 계속 효력을 갖게 됨.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용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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