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9/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서 “공산 세력과 그 추종 세력, 반국가 세력들은 허위 조작과 선전 선동으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가 1960년에 시작된 이래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70~80년대로 가는가 했더니 이제는 50~60년대… 얼마 안 있으면 해방 이전까지 갈 듯…
2.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이번 유엔총회는 북한이 러시아와 무기 거래를 위한 대화를 진행하며 밀착 행보를 보인 상황이 국제 안보에 미칠 영향을 논의할 최대 외교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유엔 가서도 전 세계는 굥산전체주의와 싸워 이겨야 한다고 외치고 오지 그래… 박수 받고 좀 좋아~
3. 국민의힘 내부에서 내년 총선 공천을 두고 술렁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차출’이 본격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구를 갈고 닦으며 총선을 준비해 온 일부 지역구 현역 의원 및 당협위원장들 사이에서 공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 워크숖에서 “내가 윤석열이다“ 외쳤으면 윤석열 맘 대로 하는 거지 뭐~ 쥐약 먹었잖아~
4. 민주당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를 결의하고 내각 총사퇴를 거론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막장 투쟁에 국민만 손해를 본다.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는 “누가 단식을 하라고 했냐”고 했습니다.
‘대통령직에 관심도 없다’는 양반이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으니 이 지경이지~ 누가 하라고 했냐?
5. 여야가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서로를 향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조국 전 장관 사태 등이 청년들의 희망을 빼앗아 갔다고 지적한 반면에 민주당과 야당은 “윤석열 정부가 청년을 위한 예산을 대거 삭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 등 예산이 1조 5천억 삭감하고 잘도 청년 정책 펼치겠다~
6. 김기현 대표는 지난 주말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에서 대선 공작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가졌습니다. 김 대표는 “대선 공작 게이트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다시는 이 나라에서 선거 공작 음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그 배후와 몸통을 반드시 찾아내 엄벌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래고기 사건 의혹부터 해명 좀 하고 집 앞으로 난 철도는 수사 좀 받으라고 1인 시위 안 하나?
7.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가 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해 부동산 가격, 소득·고용 등에 관한 통계 수치를 조직적으로 조작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면 격앙된 모습입니다. 대통령실은 "책임을 묻고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도 회계조작의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본부장 의혹에 대해서는 입 다물고 귀 닫고 있으면서 죽으나 사나 ‘문재인 탓’... 이거 좀 지겹지 않냐?
문재인, '통계조작' 의혹 첫 입장 내놔.
8.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이 발표한 '통계조작'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첫 공식노동정책 평가를 공유하면서 고용노동 지표 악화를 숨기기 위해 통계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고용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지표도 허위라고 하겠지? 이건 감사 안 해?
9.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김현숙, 이종섭, 이창양, 권영세 등 퇴임 예정이거나 퇴임한 장관들을 관저로 불러 만찬을 했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저와 함께 일했으면 모두 끝까지 같이 간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가는 것"이라며 "저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걸 핑계로 한잔하면서 “밖에 나가서 엄한 소리 하고 다니면 가만 안 둔다”고 협박한 게 아닐까?
10.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2013년 주식을 모두 팔아 2019년까지 위키트리와 관련이 없었다”고 했지만, 2013년 주식을 시누이에게 팔아 시누이가 대주주로 확인됐습니다. 김 후보자와 김건희 친분설의 배경으로 여겨지는 위키트리에 2013년 이후로도 연결고리가 있었던 셈입니다.
2013년부터 줄곧 김건희의 코바나컨텐츠와 전시회 공동 주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몰랑~
11.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10월 11일 치르는 강서구청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됐습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김 전 구청장의 지난 5월 대법원의 공무상비밀누설에 대한 실형 확정으로 인한 구청장직 상실로 실시되는 것이어서 논란은 계속돼 왔습니다.
거칠게 없이 질주하다 폭망하는 꼴을 확인해야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겠지~ 김기현 걱정이 많겠어~
12.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회가 MB정부 정무수석 출신의 김효재 전 방통위원을 차기 언론재단 이사장 후보자로 단수 추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유인촌 문체부장관 후보자에 이어 MB정부 주요 인사가 언론 미디어 분야를 전부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 나이 먹도록 한자리하겠다고 기를 쓰고 저러는 거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나잇값 좀 하고 살자~
13.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당시 징계처분 취소소송에 대한 법무부의 대응에 "패소할 결심"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항소심 재판에서 정부법무공단 변호사는 '원고의 주장은 수긍할 수 있는 면이 있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오히려 윤석열 측을 변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법무부 장관은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면밀히 그것도 세세히 들여다보고 지시할 거라는 거지…
14. 이종찬 광복회장이 국군의 뿌리를 국방경비사관학교라고 규정한 국방부를 향해 "광복군의 역사를 뚝 잘라버리고 국군의 원조는 일제의 머슴을 하던 이들이라고 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병, 독립군, 광복군이 국군의 뿌리"라고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일본놈들이 안중근, 윤봉길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하던데… 이것마저 따라 할까 겁난다~
1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처음으로 중앙대학교 교수 121명이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연쇄 효과가 해양 생태계에 발생할 수 있는데도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처리수로 호도하며 IAEA의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강변하는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중앙대 교수 121명이 북한의 지령을 받아서 저런다고 압수수색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16. 지난해 ‘윤석열차’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뒤 열린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빠진 채 열렸습니다. 올해 전시회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 주최 측은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을 보호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과 싸우고, 학생과 싸운다더니… 아이들 보호 차원이라는 게 실감 나네~
17. 고용노동부는 청주의 반도체 패키지 기판 검사 전문업체 테스트테크에 대해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 16건 적발해 7건을 형사입건하고 과태료 311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테스트테크에서는 여성과 청년 등 노동 약자를 대상으로 폭언, 욕설, 성희롱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태료 3110만 원 부과가 회사에 내린 징계의 전부… 이게 니들이 말하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냐?
18. 배우 배정남이 조국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일부 보수 네티즌들이 ‘배정남이 조 전 장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게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배 씨는 “책도 마음대로 못 보냐 공산당도 아니고 참말로“라며 사진을 재차 올렸습니다.
이런 거 가지고 호들갑 떨며 검열하려고 들지 말고… 책은 무슨 내용인지 읽어나 좀 봐라~ 응?
19. 마약 사범들과 수사기관으로부터 ‘펜타닐의 성지’로 불린 서울의 한 병원이 과징금 1000여만 원를 내고 진료를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 전문가들은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해주며 사실상 ‘마약상’이 된 일부 의료인들에 대한 행정처벌이 실효성을 잃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 처방전만 써주고 수백만 원을 버는데 과징금은 고작 3만 원… 정부는 마약사범 공동범 아닌가?
20. 지난 6월 수인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계기로 관계기관이 전국 철도·지하철역 내 에스컬레이터 8천여 대를 전수 점검한 결과 300여 대에서 안전상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160건은 부품 교체 등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빨리 편하게 가려다 골로 갈 수도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일부로도 걷는데… 걸어 다니세요~
민주당 "윤석열·오세훈,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손 떼라".
윤석열 "북 핵공격 시 한미 압도적 대응 정권 종말로 귀결".
김행 재산 24억→164억으로 10년 만에 140억 늘어나.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압구정 현대 등 162억 신고.
윤석열, 청년의 날 "청년들이 도전 꿈꾸는 나라 만들 것".
"더는 보관 이유 없어" 후손들, 육사 명예졸업장 반납.
고민정 "윤석열 금도 넘었다"에 국힘 “국어사전에 없는 말".
검찰 “이재명 대표 병원 실려가도 영장청구 그대로 한다”.
불법주정차 과태료 5명 중 1명 안 내, 미납 1위 강남구.
개학하자마자 독감 다시 확산, 질병청 유행 주의보 발령.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유일한 특징은 생각한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돼지나 말에게서도 똑같이 찾을 수 있다.
-아치볼드 매클리시-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은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논란을 빚었던 ‘문화자유행동’의 최범이란 작자가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개돼지라고 했답니다.
인간을 동물과 다르다는 점은 생각을 할 줄 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이 있어서 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근본이 없으면 생각은 좀 하고 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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