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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 7일 신문 브리핑 #
"감사(thanks)는 감사를 느끼는 사람이 감사한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한 사람에게 겉으로그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 사람이 베푼 호의를 인정하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으로 세계 스포츠계를 농락한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함
- 러시아는 여자 피겨,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동계 스포츠 ‘5대 강국’ 중 하나로서, 러시아에 대한 IOC의 강력한 징계로 인해 평창동계올림픽 흥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으며, 앞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도 불참을 선언해 평창동계올림픽 흥행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임
2. 한국전력이 6일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자인 뉴제너레이션의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발표함
- 뉴제너레이션은 일본 도시바가 지분 100%를 갖고 있으며, 미국 원전 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을 본 도시바는 원전사업부문을 정리하기로 하고 뉴제너레이션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었음
- 한전이 뉴제너레이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데 드는 비용은 3000억원대로 추산됨
<< 금융/부동산 >>
1. 삼성중공업이 ‘일감절벽’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함
- 삼성중공업은 올해 4900억원, 내년 2400억원 등 2년간 7300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6일 이 같은 자금 확충 계획을 공시했으며, 유상증자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계열사 주주(지분율 23%)들이 모두 참여하기로 함
2.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손해보험을 인수한 지 4년 만에 다시 매각을 추진함
- 2021년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거듭된 지원에도 불구하고 자본 확충 부담이 사라지지 않자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한 것이며, 보험 계열사가 없는 금융지주회사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됨
3. 미국 주요 상품거래소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선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선물 거래를 금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함
-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를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물론 비트코인을 활용한 상장지수채권(ETN) 상장도 어려워짐
4.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외국인, 특히 중국인의 ‘비트코인 환전소’로 전락하고 있음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위안화 출금을 제한하자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를 출금 장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각종 시세조종 세력에 휘둘리면서 ‘작전세력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5. 국세청은 6일 역외탈세 혐의가 짙은 37명을 선정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함
- 이들 조사 대상자는 조세회피처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와 외환거래 정보, 해외 현지법인 투자·거래 내역, 개인의 해외 소득·재산 보유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선별한 것임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공식 수도로 인정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5일(현지시간) 보도함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예루살렘이 자국의 수도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손을 들어주면서 ‘중동의 화약고’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가 나옴
파이낸셜타임스(FT)는 디즈니가 21세기폭스의 영화 스튜디오를 비롯해 케이블TV 채널, 해외 지사인 스카이·스타인디아 등을 600억달러(약 65조원)에 사들이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함
- 디즈니의 폭스 인수는 미국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를 겨냥한 선택으로서, 디즈니는 지난 8월 넷플릭스에 준 미국 내 스트리밍 독점권(2016~2018년 개봉작)을 거둬들이고 자체 스트리밍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었음
2. 구글이 5일(현지시간) “아마존의 AI 스피커 에코쇼에 유튜브 제공을 중단했고 내년 1월부터는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 파이어TV에서도 유튜브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구글과 아마존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차세대 플랫폼을 장악하기 위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며, AI 스피커와 클라우드는 물론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구글과 아마존의 공통 영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양측의 알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3.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일 인도 바이오콘과 미국 마일란이 공동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오기브리’를 승인함
- 이는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허셉틴을 복제한 바이오의약품 중 최초로 미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후발주자였던 인도까지 가세하면서 한국의 퍼스트무버(시장 개척자) 지위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유상증자(capital increase with consideration)
- 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하며,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돈을 내고 사는 유상증자와 공짜로 나눠주는 무상증자로 나눠짐.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할 경우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시켜 신주자금 또는 재산이 기업에 들어오는 경우를 말함.
유상증자를 하면 발행주식수와 함께 회사 자산도 늘어나지만 무상증자는 주식수만 늘 뿐 자산에는 변화가 없음.
증자규모는 상법에는 납입자본금의 4배 이내로 돼 있는 수권자본금 범위 내에서는 제한없이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한번에 4배까지 가능하며, 증자는 이사회 결의로 가능함.
회사는 이사회에서 증자규모와 청약일, 신주대금납입일 등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면 주주에게 이를 알려줘야 하고, 주주는 유상증자 대금을 지정한 날에 내면 신주를 취득하게 됨.
유상신주의 20%는 우리사주조합원에 배정되며 나머지는 기존 주주에게 보유주식수에 따라 배정됨.
기존 주주가 증자대금을 내지 않으면 실권주가 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처리되며, 실권주는 그 기업의 대주주나 임직원 등에 배정하기도 하지만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경우(주주우선공모방식 증자)도 꾸준히 늘고 있음. 신주는 액면가에 살 수도 있으나 상장주식의 경우에는 시가발행제도가 적용됨. 이 제도는 신주발행가를 주식시장에서 형성된 구주의 시세를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할인한 가격으로 정하도록 돼 있음.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2004.12.28 마지막 수정
"감사(thanks)는 감사를 느끼는 사람이 감사한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한 사람에게 겉으로그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 사람이 베푼 호의를 인정하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으로 세계 스포츠계를 농락한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함
- 러시아는 여자 피겨,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동계 스포츠 ‘5대 강국’ 중 하나로서, 러시아에 대한 IOC의 강력한 징계로 인해 평창동계올림픽 흥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으며, 앞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도 불참을 선언해 평창동계올림픽 흥행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임
2. 한국전력이 6일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자인 뉴제너레이션의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발표함
- 뉴제너레이션은 일본 도시바가 지분 100%를 갖고 있으며, 미국 원전 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을 본 도시바는 원전사업부문을 정리하기로 하고 뉴제너레이션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었음
- 한전이 뉴제너레이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데 드는 비용은 3000억원대로 추산됨
<< 금융/부동산 >>
1. 삼성중공업이 ‘일감절벽’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함
- 삼성중공업은 올해 4900억원, 내년 2400억원 등 2년간 7300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6일 이 같은 자금 확충 계획을 공시했으며, 유상증자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계열사 주주(지분율 23%)들이 모두 참여하기로 함
2.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손해보험을 인수한 지 4년 만에 다시 매각을 추진함
- 2021년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거듭된 지원에도 불구하고 자본 확충 부담이 사라지지 않자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한 것이며, 보험 계열사가 없는 금융지주회사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됨
3. 미국 주요 상품거래소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선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선물 거래를 금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함
-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를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물론 비트코인을 활용한 상장지수채권(ETN) 상장도 어려워짐
4.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외국인, 특히 중국인의 ‘비트코인 환전소’로 전락하고 있음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위안화 출금을 제한하자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를 출금 장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각종 시세조종 세력에 휘둘리면서 ‘작전세력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5. 국세청은 6일 역외탈세 혐의가 짙은 37명을 선정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함
- 이들 조사 대상자는 조세회피처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와 외환거래 정보, 해외 현지법인 투자·거래 내역, 개인의 해외 소득·재산 보유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선별한 것임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공식 수도로 인정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5일(현지시간) 보도함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예루살렘이 자국의 수도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손을 들어주면서 ‘중동의 화약고’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가 나옴
파이낸셜타임스(FT)는 디즈니가 21세기폭스의 영화 스튜디오를 비롯해 케이블TV 채널, 해외 지사인 스카이·스타인디아 등을 600억달러(약 65조원)에 사들이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함
- 디즈니의 폭스 인수는 미국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를 겨냥한 선택으로서, 디즈니는 지난 8월 넷플릭스에 준 미국 내 스트리밍 독점권(2016~2018년 개봉작)을 거둬들이고 자체 스트리밍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었음
2. 구글이 5일(현지시간) “아마존의 AI 스피커 에코쇼에 유튜브 제공을 중단했고 내년 1월부터는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 파이어TV에서도 유튜브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구글과 아마존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차세대 플랫폼을 장악하기 위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며, AI 스피커와 클라우드는 물론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구글과 아마존의 공통 영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양측의 알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3.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일 인도 바이오콘과 미국 마일란이 공동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오기브리’를 승인함
- 이는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허셉틴을 복제한 바이오의약품 중 최초로 미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후발주자였던 인도까지 가세하면서 한국의 퍼스트무버(시장 개척자) 지위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유상증자(capital increase with consideration)
- 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하며,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돈을 내고 사는 유상증자와 공짜로 나눠주는 무상증자로 나눠짐.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할 경우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시켜 신주자금 또는 재산이 기업에 들어오는 경우를 말함.
유상증자를 하면 발행주식수와 함께 회사 자산도 늘어나지만 무상증자는 주식수만 늘 뿐 자산에는 변화가 없음.
증자규모는 상법에는 납입자본금의 4배 이내로 돼 있는 수권자본금 범위 내에서는 제한없이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한번에 4배까지 가능하며, 증자는 이사회 결의로 가능함.
회사는 이사회에서 증자규모와 청약일, 신주대금납입일 등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면 주주에게 이를 알려줘야 하고, 주주는 유상증자 대금을 지정한 날에 내면 신주를 취득하게 됨.
유상신주의 20%는 우리사주조합원에 배정되며 나머지는 기존 주주에게 보유주식수에 따라 배정됨.
기존 주주가 증자대금을 내지 않으면 실권주가 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처리되며, 실권주는 그 기업의 대주주나 임직원 등에 배정하기도 하지만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경우(주주우선공모방식 증자)도 꾸준히 늘고 있음. 신주는 액면가에 살 수도 있으나 상장주식의 경우에는 시가발행제도가 적용됨. 이 제도는 신주발행가를 주식시장에서 형성된 구주의 시세를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할인한 가격으로 정하도록 돼 있음.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2004.12.28 마지막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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