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신문브리핑 제 1001호(2018년 1월 2일) #

*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신문 요약을 시작한 지 드디어 만 5년이 되었습니다. 1년 중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약 250일 정도가 나오는데, 각종 출장 업무 등으로 휴간한 날 등을 감안하여, 지난 5년간 1000일로 간주하고 오늘을 1001호 발간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년간 잘 읽고 활용해주시며, 항상 힘내라고 격려해주시는 여러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올립니다.
초지일관하겠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 임영혁경영연구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 일기 >
1.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
2.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
3. 점심 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
4.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
5.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 준 작가에게 감사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한국에 북한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의향을 비치며 남북 대화를 제의함
- 미국을 향해선 핵 공격 위협을 가해 한반도 정세가 대화 국면으로 전환될지 주목됨



<< 경제 일반 >>
1. 행정안전부는 ‘올해 달라지는 행정 제도’를 1일 발표함. 아래는 그 주요 내용임
- 창업벤처 중소기업 지방세 감면 확대(1월) : 2020년 부동산 취득세(75%), 재산세(3년 100%, 2년 50%)
- 온라인 주민조례 제정.개정.폐지 청구(1월) : 조례개페청구시스템(www.ejorye.go.kr)에서 조례. 제정.개정.폐지 청구 가능
-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1월) : 대변기 옆 휴지통 설치 금지. 여성화장실엔 위생용품수거함 설치
- 전기자전거의 자전거 도로 통행 허용(3월) : 폐달보조 방식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도로 이용 가능
- 해외 거주 국민의 체류신고 온라인화(7월) :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해외체류신고 가능

2. 공정거래위원회는 ‘차세대 사건처리 시스템’과 ‘분쟁조정 통합 시스템’을 2일 개통함
- 차세대 사건처리 시스템은 사건 접수와 조사, 심의·의결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며, 분쟁조정통합시스템은 그동안 건설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중소기업중앙회 등 열 개 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 신청하던 분쟁조정 사건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임

3. 해양수산부는 전국 여덟 개 항만에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 2969만9000㎡를 조성하는 내용의 ‘제3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및 항만별 배후단지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함
- 이번 3차 개발계획으로 항만배후단지가 조성되는 항만은 부산, 인천, 광양, 평택·당진, 울산, 포항, 목포, 마산항 등이며, 해수부는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민자를 포함, 약 1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임

4.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무기계약직 1288명 모두를 오는 3월 정규직으로 일괄전환하기로 전격 합의함
- 별도 절차 없이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에게 정규직과 같은 직위를 부여하는 파격적 방식으로, 노사는 3년 이상 일한 무기계약직에는 일반 공채직원으로 입사한 정규직 근로자의 직위인 7급을 주고, 3년 이하 근무한 무기계약직에는 신설한 7급보 직위를 부여하기 함

5.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1일 발표함
- 2012~2016년 시행한 제1차 종합계획에 이은 두 번째 말산업 육성으로, 말산업을 2021년까지 4조원 규모로 키우고, 관련 일자리를 3만여 개로 늘린다는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실적 추정치가 있는 유가증권시장 204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215조65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187조4044억원)보다 15.1% 많은 규모로서, 이 예상대로라면 2010년 처음 100조원을 넘긴 이후 8년 만에 ‘영업이익 200조원 시대’를 열게 됨
- 또한 실적 추정치가 있는 97개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서서 6조59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추정치 4조7352억원)보다 39.2% 증가한 수치임

2.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2012년 12월 말 발행한 30년 만기 영구채 200억원어치에 붙은 조기상환 권리(콜옵션)를 올해 말까지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함
- 영구채는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회사의 결정에 따라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 채권으로, 현대상선의 영구채의 금리는 조기 상환이 가능해지는 지난달 27일부터 연 7.05%에서 연 9% 중후반으로 높아짐에 따라 이자비용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임
- 하지만 지난달 14일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기 때문에 영구채 금리 상승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41.4%였던 현대상선의 부채비율은 유상증자 이후 300%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음


<< 국제 >>
1.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12년 농산물 시장에 큰 타격을 준 라니냐가 2018년에 70~80%의 확률로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함
- 엘니뇨와 반대인 라니냐는 적도 무역풍이 강해지며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떨어지는 현상으로서, 이는 대류 변화를 일으켜 미국 중서부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요 곡창지대에 가뭄을, 동남아시아와 호주에 많은 비와 사이클론을 불러오게 되며, 가뭄 피해가 홍수보다 크다는 점에서 통상 라니냐가 나타나면 엘니뇨 때보다 농산물 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콜옵션(call option)
- 매입자가 매도자에게서 만기일 또는 그 이전에 미리 정한 권리행사가격으로 대상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이다. 구입할 수 있는 자산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나 일반적으로 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과 사채에 대한 옵션이다. 콜옵션을 매입한 사람은 옵션의 만기 내에 약정한 가격(행사가격, Strike Price)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고, 콜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매입자에게 기초자산을 인도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그런데 옵션은 선물과 달리 권리만 있고 의무가 없으므로 매입자는 해당 옵션을 매도한 사람에게 일정한 대가(프리미엄)를 미리 지불해야 한다. 옵션 매입자의 손익은 기초자산의 현재가격, 행사가격 및 매입 시 지불한 프리미엄에 따라 결정되는데,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매입자는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그 차액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에는 권리행사를 포기할 수 있다. 따라서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매입자의 이익은 확대될 수 있으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손실을 계약 당시에 지급한 프리미엄에 한정할 수 있다. 또 옵션 매도자의 손익은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 매입자가 권리행사를 포기하게 되므로 이미 지불받은 프리미엄만큼 이익이 발생하지만,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에는 가격수준에 관계없이 기초자산을 행사가격으로 인도해야 하므로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큰 손실을 감수해야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