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제 1008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11일) #

"감사하는 사람은 남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7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9%로 2000년 통계 기준을 바꾼 이후 가장 높았음
- 청년 실업자는 43만5000명에 달했으며, 공식 실업통계에서 제외되는 아르바이트생 등까지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22.7%로 역대 최고였음

2. 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2017년 12월 재정동향’을 보면 지난해 1~11월 국세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조4000억원 증가한 251조9000억원을 기록함
-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전년보다 6조원 증가한 69조8000억원이 걷혔고 법인세는 7조원 늘어난 58조원이 들어왔으며, 부가가치세는 5조2000억원 증가한 65조6000억원으로 집계됨


3. 정유사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정제마진이 하락하면서 정유업계가 긴장하고 있음
-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료인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비용을 뺀 금액으로, 원유를 정제해 남기는 이익을 말하며, 1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6.4달러를 기록해 작년 6월(6.5달러) 이후 처음으로 7달러 선이 무너짐


<< 금융/부동산 >>
1.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2%대로 올라서자 은행권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
- 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 등 다섯 개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9월 말 524조원대에서 12월 말 527조원대로 늘었으며, 지난해 하반기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주춤한 데다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대출 규제로 갈 곳을 잃어버린 시중 부동자금이 은행예금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분석임

2.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기관인 헤브론스타벤처스가 정부지원금을 미끼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분을 부당 취득하려한 정황이 드러나 자격 박탈 심사를 받게 됨
-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는 “정부지원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스타트업에 과도한 지분을 요구했다는 게 업계에 공공연하게 도는 얘기”라고 전했으며, 헤브론스타벤처스가 정부지원금으로 투자하려던 스타트업은 4곳으로 알려짐

3. 최저임금 인상과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물가가 오름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물가연동국채(물가채) 가격이 들썩이고 있음
- 물가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의 일종으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에 비례해 원리금이 늘어나게 됨

4. 채권 회수 창구인 부동산 경매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연합자산관리 등 부실채권(NPL: non performing loan) 투자업체의 실적에 경고등이 켜짐
- 10일 국내 최대 NPL 전문 투자회사인 연합자산관리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채권 누적 회수율이 88.0%로 2016년 91.5% 대비 4%포인트 가까이 하락함
- 회수율이란 특정 기간 부동산 등 담보자산을 팔아 챙긴 현금을 같은 기간 사들인 NPL 금액으로 나눈 값이며, 비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안 팔리는 자산이 많다는 의미로 수익을 갉아먹는 요인임

5.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 표준약관 개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힘
- 개정안에 따르면,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자동화기기(ATM)에서 출금하거나 1만포인트 이하도 카드대금 출금계좌로 입금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권익과 포인트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임


<< 국제 >>
1. 미국 필름업체 이스트먼코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가상화폐인 코닥코인을 31일 발행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발표함
- 또한 사용자 1억8000만 명의 러시아 메신저업체 텔레그램도 오는 3월 5억달러(약 5300억원)에 이르는 자체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가상화폐 송금 및 결제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함

2.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비보는 브로드컴이 퀄컴 인수에 성공하면 스마트폰용 칩 가격을 인상할 것이란 우려를 나타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보도함
- 오포와 비보는 퀄컴의 연간 매출 약 220억달러(약 23조원) 가운데 10%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사이며, 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도 양사 합병으로 세계 3대 반도체 기업이 탄생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WSJ는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실채권
- 부실채권이란 금융기관의 대출금 중 채무자의 사정으로 회수가 어려운 돈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에 따른 여신 분류 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에 속하는 여신, 즉 '고정이하 여신'을 가리킴.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의 여신은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의 건전성 정도에 따라 정상(normal), 요주의 (precautionary), 고정(substandard), 회수의문(doubtful), 추정손실(estimated loss)의 5단계로 나뉘어짐.
'정상'이란 신용상태가 양호한 거래처에 대한 대출금으로 연체기간이 1개월 미만인 경우이며, '요주의'는 연체기간이 3개월 미만으로 현재는 원리금 회수에 문제가 없으나 앞으로는 신용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주의나 사후 관리가 필요한 대출금을 가리킴. 
'고정'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대출처의 신용상태가 이미 악화돼 채권회수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대출금과 다음의 회수의문 또는 추정손실 대출금 중 회수할 수 있는 예상금액을 말하며, '회수의문'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 1년 미만이면서 대출처의 채무상환 능력이 현저하게 악화돼 채권회수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한 대출금 중 회수예상금액을 초과하는 대출금을 가리킴
'추정손실'은 연체기간 1년 이상으로 대출처의 상환능력이 심각하게 나빠져 손실처리가 불가피한 대출금 중 회수예상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말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