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4/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이 ‘검찰 수사권 배제’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는 등 법안 통과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생과 거리가 있는 검찰개혁에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에 발언 수위를 낮추는 등 '로우키 기조'에도 신경을 쓰는 모양새입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 선거는 뭘로 치르시려고?
2. 국민의힘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배제’ 법안 추진에 항의해 사의를 표명하자 “이쯤 되면 문재인 정권의 검찰총장 잔혹사"라고 맹폭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기왕 사표 낸 거 후딱 수리하고 임은정 검사로 검찰총장 바꿉시다~
3. 윤석열 당선자가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과 지방선거 공천, 국민의당과의 합당 등 '당무'에 있어서도 강한 그립을 잡고 있습니다. 당정청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일사불란하게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제왕적 대통령으로 검찰공화국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 나만 그래?
4. 정의당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수완박' 입법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결정하자 이에 대한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에 후원한 ‘후원금을 환불받겠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줬다 뺏는 게 제일 치사하다’고 하던데… 정당은 돈보다는 표지 말입니다~
5. 윤석열 당선자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 ‘정책 협의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습니다. 새 정부에서 두 나라 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이지만, 과거 한일 위안부 합의를 이끌었던 전직 관료 등도 대표단에 포함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좋았던 관계로 복원하겠다’더니… 이게 그거였어? 에라이~
6.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외대 총장 시절 학생들에게 권위주의적이고 고압적인 언행을 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김 후보자가 “가만히 있어” “내가 니 친구야”라며 고함치는 영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러니 선생님 소리보다 꼰대 소리를 듣는 거 아니냐고… 참 교육적이다~
7.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와 본인의 의혹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그간 자신과 자녀들을 향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자녀의 편입학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나서 조사해달라 요청했습니다.
어떤 교육부? 김인철 교육부 장관 되고 나서 교육부를 말하는 건희?
8. 최근 대통령 취임식준비위는 다음 달 10일 열릴 취임식 당일의 날씨를 예측하기 위해 기상청을 불러 보고받았습니다. 기상청은 “취임식 1주일 전까지는 정확한 날씨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원론적인 대답을 내놨습니다.
그걸 왜 기상청에다 물어? 천공이나 건진에게 물어야 하는 거 아니니?
9.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김재원 예비후보가 경선 유영하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황망하고 절박한 시기에는 화이부동의 마음으로 후보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이 대의에 이르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저기 윤석열과 맞선 인물은 주지 않겠다는 걸로 컨셉을 잡은 모양이야~
10. ‘검찰 수사권 배제’ 법안이 발의되면서 벼랑 끝에 몰린 검찰이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섭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완전 배제’ 입법 추진에 항의하며 17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세상 어느 공무원이 법안 통과 저지를 위해 입법 기관에 맞서냔 말이지~
11. 최근 장애인 이동권 시위를 두고 이준석 대표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가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상당수 시민은 "저상버스도 많고 역사에 엘리베이터도 있어 장애인이 불편한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속도가 비장애인에 맞추어져 있는 것이 현실. 좀 느려도 같이 가면 좋겠어요~
12. 하림이나 마니커 등 닭고기 판매업체가 소속된 한국육계협회가 10년에 걸쳐 냉장 닭고기 가격 담합 등을 주도한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협회를 검찰에 고발하고 1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습니다.
일 년에 우리 국민이 먹는 닭이 몇 마리인데 고작 12억… 닭쳐 이것들아~
'정호영 지인' 교수들, 딸 의대 편입 때 구술 평가 만점 줘.
의대 편입 불합격 정호영 아들 이듬해 같은 서류로 합격.
정호영 “편입학 부당행위 없어, 아들 신검 다시 받겠다".
윤석열 "정호영 부정 팩트 확실히 있어야".."조민과 달라".
이준석 "정호영, 논란 더러 있어 입법부가 엄밀한 평가".
경북대생들 "'조국 판박이' 정호영 화난다. 학교 먹칠".
'박근혜 지지' 유영하 "김재원 단일화 결단 높이 평가.
김오수 "검수완박 입법, 총장으로서 책임 사직서 제출".
민주당 지도부, 서울시장 후보자 선정에 '고심 또 고심'.
모든 일에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다. 없앨 것은 작을 때 미리 없애고 버릴 물건은 무거워지기 전에 빨리 버려라.
- 노자 -
순리를 지키는 것도 정의로운 일의 한 방법입니다. 순리를 역행하고 꼼수를 부리는 것이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보일진 모르지만, 결국엔 두고두고 땅을 치며 후회할 일을 만드는 것입니다.
정의로운 길에 다른 별도의 해법은 없습니다.
이번 주도 건강하게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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