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1/0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김진표 국회의장 등 5부 요인 등과 인사를 나누고 새해 국정운영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자유와 공정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자유와는 거리가 멀고 하나도 공정하지 않은 양반이 할 소리는 아니지~
2.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대통령 신년 인사회 불참에 “특별 대우를 바라며 불참 핑계마저 대통령실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파적 이해를 떠난 초당적 협력만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초당적 협력’ 같은 얘기를 하려면 적어도 상대에 대한 예우는 있어야지~
3.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공영방송의 보수 패널의 공정성을 문제 삼은 데 이어 KBS의 보도가 '뉴스농단'이라고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불공정 인터뷰를 했다고 지목된 KBS 앵커가 부당한 비판이라고 반박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 못 믿깄으면 뉴스 앵커도 둘도 없이 굥정한 검사님으로 채우면 되겠네~
4.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를 만나 “민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생경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거대 야당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새해에는 정신 좀 차리자~
5. 이정미 대표가 대통령 신년 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법 앞에 힘 있는 사람만이 우선되는 사회가 아니라,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시대를 열어달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조세희 선생의 '난쏘공' 책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자기가 한 말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양반인데… 말귀를 알아들을까 몰라~
6. 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와 남북관계, 경제와 부동산, 노동과 연금, 교육과 외교, 아내 김건희 씨 이야기 등을 조선일보 단독 인터뷰로 전달했습니다. 조선은 이를 1월 2일 1면부터 5면에 걸쳐 전달했습니다.
유유상종이라고 위조와 거짓말 조작의 달인들이 끼리끼리 북 치고 장구 치고~
7.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신년사에서 기자 개개인이 도전 의식을 갖고 콘텐츠 생산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방 사장은 지난해 ‘가짜뉴스’를 넘어 ‘가짜언론’까지 등장했다면서 저널리즘 가치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년 새해 들어 이렇게 큰 웃음도 주시고… 방 사장님 복 받을 겨~
8.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이 김건희 씨 등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다고 주장과 관련해 “몇 년이 넘도록 수사를 진행했다”고 일축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김건희 위세에 납작 엎드렸다’며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몇 년이 넘도록 검사로서 또 검찰총장으로 자리에 앉아 있던 인간이 누구더라?
9. 극우 성향의 유튜버들이 잇따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판에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전대는 일반 여론조사를 제외하고 당원투표 100%를 반영하기로 한 만큼 과연 이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심입니다.
벌써 극우 태극기부대를 넘어섰는데 뭘~ 새삼스럽게 누가 된들 뭔 문제겠어~
10.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히며 정권과의 전면전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3대 개혁 중 최우선 과제로 노동 개혁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말로만 ‘법치주의’ 내세우지 말고 제발 있는 법이라도 좀 지켜라 인간아~
11. 지난 2022년 한해 가장 집중적 공격과 고난을 겪은 사람들 중에 장애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장애인 활동가들은 권력과 언론의 십자포화를 맞으며 장애인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했지만, 끝없는 돌팔매질에 상처투성이가 됐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외침을 불편하게 생각할 수는 있어도 폄하할 권리는 없습니다~
12. 지난해 가공식품, 채소 및 축·수산물 등 대부분의 식음료 제품의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식품 가격이 상승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새해 첫날부터 콜라와 탄산음료, 과일주스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몸에도 안 좋은 탄산음료 끊지 뭐… 했더니 두유 가격도 올랐더라. 제기랄~
13. 미국 가정의학과 젠 코들 박사가 사람들이 제대로 씻지 않는 신체의 5가지 부위를 밝히자 누리꾼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5가지 부위는 배꼽, 귀 뒤, 손톱 밑, 발과 발가락이라고 지적한 박사는 주름, 가슴 밑 등도 씻으라고 했습니다.
향수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잘 씻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만… 난 향수 안 뿌림~
한밤에 1분간 집안서 쿵쿵거리면 층간소음 피해보상해야.
전장연, 새해 첫 출근길 지하철 시위 승차 저지로 막아.
민주, 대통령 신년 인사회 불참 “전화 한 통 없이 이메일만”.
윤석열, 새해 화두로 '중대선거구제 개편'을 꺼내 들어.
‘이낙연 복귀설’에 이재명 팬카페 “오기만 해 봐”. 비난.
용혜인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파행하려는 게 목적".
안철수 ‘170석 확보 작전’ “당권주자, 수도권 최전선 출마”.
검찰, 이재명 법리 검토 고심 불구속 기소 가능성도.
한동훈 "김건희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될 것".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다음 3가지를 갖추고 있다. 첫째는 과거에 감사하고, 둘째는 미래의 꿈을 꾸고, 셋째는 현재를 설레며 산다.
- 모치즈키 도시타카 -
매일매일이 어떻게 설렐 수 있겠냐고 하겠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했을 때를 기억해 본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2022년을 그래도 무탈하게 보낼 수 있어 감사하고, 설레는 새해를 맞이한 우리 2023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꿈을 함께 키워가면 좋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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