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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0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의 신임 당 대표로 김기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최고위원엔 친윤계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며 '친윤 일색 지도부'가 구축됐습니다. 비윤계의 집중 지원을 받은 이른바 '천‧아‧용‧인‘은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바야흐로 윤석열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민주당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2. 민주당 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 비해 지지율이 뒤진다는 조사결과가 부쩍 늘어난 탓으로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사법리스크 대처 방식이 지리멸렬해 명확한 전략을 내놔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민주당의 위기도 위기지만, 대한민국의 위기가 더 큰 문제 아닌가요?

3.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오는 4월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기간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의 질적 강화가 논의되리라고 예고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공삭 초청으로 4월 말 국빈 자격으로 방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석열이 형이 나라 팔아먹은 대가를 흠씬 느끼는구나~

4.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대한민국을 ’식민 지배를 사죄·배상하라고 일본에 악쓰는 나라'라고 한 말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강제징용 피해 당사자들이 아니라 반일 감정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세력을 향한 것“이라는 겁니다.
이 정도면 일장기만 안 들었을 뿐이지… 이런 놈한테 월급 줘야 합니까?

5. 배현진 의원과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서로의 외모를 비하하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배 의원이 ‘이준석 의원과 잘 아울린다’는 글에 “나 얼굴 봅니다“고 답하자, 이 후보가 ‘배 의원이 유재석 닮았다‘는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설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감히 유느님한테 비유를… 기분 더럽겠디~

6.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에 2억 여원을 협찬했던 회사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수사 대상이었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게임빌·컴투스는 송병준 이사회 의장의 수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단임 대통령의 임기가 천년만년으로 착각하는 모양인데… 참 겁도 없어요~

7. 전 세계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국제 노조 연맹체인 국제공공노련이 최근 한국 정부의 노조 강경책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노조 탄압은 시민의 몫을 빼앗아 기업의 이익을 불려주려는 시도로 공공재에도 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긍정 평가의 주원인이 노조개혁이라고 하니 말 다했지 뭡니까~

8.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위축됐던 신천지가 방역법 위반이나 법인 취소 소송 등 각종 법적다툼에서 승소하면서 포교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신천지 10만 명 수료식에는 국민의힘 인사의 축사가 줄을 이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이만희가 박근혜 시계 차고 엎드리면서 무슨 생각을 했겠어…

9. 반 JMS 단체 '엑소더스' 대표 김도형 교수는 “JMS 신도는 각계각층에 퍼져 있다며 "없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 게 맞는 소리”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법조계부터 국정원까지 각계각층에 신도들이 뻗어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사이비 종교를 양산하고 나라를 좀먹게 해서야… 오마이 갓이다~

10. 진중권 씨가 정부의 제3자 변제를 통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방식에 대해 “독도도 내줄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진 씨는 “윤 대통령 정신세계가 극우 판타지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굉장히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변희재가 그러더라 “윤석열 지지자 중에 제정신인 놈이 없다”고 너도 그랬잖아~

11. 지난해 소득 하위 20%가 지출한 복권 구매 비용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복권 구매 지출은 703원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저소득층에게 희망이라고는 복권 한 장밖에 없다는 현실… 링기리 로또~

12. 정부가 '버터맥주'에 버터가 들어있지 않다면서 표시·광고 관련법 위반으로 제조사와 판매사를 경찰에 형사고발하고 제조사엔 제조정지 처분을 예고했습니다. 제조사 측은 과도한 해석으로 내린 처분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붕어빵에 붕어 없고, 고래밥은 고래가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웃자는 얘기지?

JMS, 건물만 봐선 구별 불가 “정명석 서체에 주목하세요".
김영환 “기꺼이 ‘친일파’ 되련다. 윤석열 애국심에 경의”.
이재명 "대일 항복문서, 5년짜리 정권이 함부로 면죄부".
장성철 "안철수 의원 탈당 안 해, 하면 압수수색 할 수도“.
국민의힘 전당대회 1만 명 '윤석열' 연호에 어퍼컷 화답.
‘심리적 분당’ 상태? 커지는 국민의힘 전대 ‘후유증’ 우려.
윤석열 전대 입장곡이 '민중의 소리' ‘추천자 윤리위 가나?’.
일본 네티즌, 제3자 배상안 발표에 “다케시마도 돌려줘야".


해는 앞산에서 떠서 뒷산으로 진다.
- 우리 격언 -

첩첩산중,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이 지금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심히 우려되는 나날입니다.
​살다 보면 이런 날 저런 날도 있다지만, 지금처럼 가도 가도 이렇게 정신이 없었던 적이 있었나 싶어요.
이럴 때일수록 정신 단단히 붙잡고 서로를 의지하며 버티고 나서야 하지 않겠어요?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말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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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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