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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3일 신문 브리핑 #
* 기관/단체장 새해 신년인사가 기사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실용적인 기사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ㅠㅠ
"감사는 불행을 멈추고 기적을 창조하는 은총의 도구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8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0% 증가함
- 월간 기준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며, 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가 급증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임
2.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오는 6일 발표함
- 증권업계에선 갤럭시노트7 충격을 딛고 8조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사업은 좋지 않았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에서 막대한 돈을 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금융/부동산 >>
1. 금융감독원이 신용등급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연 20% 후반대 대출 금리를 일괄 적용하는 저축은행업계의 가계신용대출 금리 체계를 손보기로 함
- 금감원은 1분기 중 저축은행업계와 대출금리 산정 관련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저축은행중앙회 표준규정에 반영키로 했다고 2일 발표함
2.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 담당자들이 이달 예정돼 있는 달러화 표시 외평채 발행의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음
- 외평채 발행 결과가 최순실 사태 이후 국가신인도의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며, 발행액은 10억달러로 확정됐고 채권만기는 10년이 될 전망임
3. 2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당기순이익 8000억원을 실적 목표로 정함
-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35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증권업계가 최대 호황을 누린 2015년 순이익이 4735억원(합병 전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 실적 합산)에 머문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목표치임
4.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임원진이 경영 관련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바로바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빅데이터 워룸(war room)`을 구축함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속화한 은행 간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870여 곳의 점포와 2400만명에 달하는 고객 정보를 총망라해 보여주는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본격적인 빅데이터 기반 경영에 시동을 거는 것임
5.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핀테크 기업 두물머리와 함께 로보어드바이저 ‘불리오’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함
- 불리오는 세계 다양한 자산군 데이터를 분석해 상승 추세의 자산은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하락 추세의 자산은 제외하는 ‘글로벌 로테이션’ 전략으로 운용함
<< 국제 >>
1. 지난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을 넘어섰지만 이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평균 180만배럴, 전체 생산량의 약 2%를 줄이기로 한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이라는 관문이 남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2일 전함
-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JP모간 글로벌 전략가의 말을 인용, “OPEC 회원국은 감산 목표의 약 80%를 이행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골드만삭스는 1982년 이후 OPEC이 17차례 감산을 시도했지만 실제 감산량은 목표의 60%에 불과했다고 분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외평채
-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서, '외국환평형기금(Exchange Equalization Fund)'은 자국 통화가치의 안정을 도모하고 투기적인 외화유출입에 따른 외환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정부가 직접 또는 간접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외환을 매매하기 위하여 조성한 기금임.
외국환평형기금은 외화기금계정과 원화기금계정으로 구분되어 한국은행에 설치되어 있으며, 자금의 운용은 한국은행, 국내외국환은행, 외국금융기관 등에 예치 또는 대여하거나 외환매매시 결제자금으로 사용되고 있음.
기금 재원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발행하여 마련함. 따라서 외평채는 환율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급보증형식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며, 외국환평형기금의 주요 재원임.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재정경제부장관이 건의하여 국회 동의를 거쳐 발행되며, 한국은행이 발행과 운용사무를 맡고 있음.
원화와 외화표시 두 가지로 발행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동안 원화표시로만 발행되었으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지원 이후 부족한 외화조달을 위해 1998년부터 외화표시 증권을 발행하였음.
외평채는 달러화 기준으로 발행된 유일한 국채로 우리 국가신인도를 나타내는 지표역할을 함.
5년만기와 10년만기 2종류가 있으며 미 재무부채권(TB) 금리에 위험도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음. 가산금리가 오르면 채권값과 국가 신인도가 그만큼 떨어지는 셈임.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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