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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27일 신문 브리핑 #


"오늘 하루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주한미군이 26일 새벽 경북 성주골프장에 전격적으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장비를 배치함에 따라 발사대와 사격통제레이더 등이 곧 시험가동에 들어갈 전망임



<< 경제 일반 >>

1.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세 조선사는 올 들어 선박 39척(23억달러 상당)을 수주했다고 26일 발표함

- 같은 기간 대비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로 작년 실적(8척, 5억달러)의 4.7배로서,  수주한 선박은 △탱커(유조선) 13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8척 △가스선 2척 △기타 6척 등임


2.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소규모 창업 기회를 만나볼 수 있는 ‘2017 부산창업박람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림

- 이번 박람회에서는 1인 창업, 소자본 창업뿐 아니라 ‘혼족(1인 가구)’ 사업까지 반영한 창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음


3. 고려대와 연세대가 2021학년도 대입부터 체육특기생 선발에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기로 함

- 김연아 선수와 같은 국내외 체육대회 메달리스트도 성적 기준에 미달하면 입학이 불허되며, 엘리트 체육 교육을 주도해 온 두 대학의 이번 결정은 엘리트 선수 육성에 주력해 온 대학 체육계에 ‘패러다임의 전환’을 불러올 것이란 분석임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26일 10.99포인트(0.50%) 오른 2207.84로 마감해 닷새째 상승함

- 1%만 더 올라도 2011년 5월2일 기록한 역사적 고점(종가 기준 2228.96)을 넘어서게 됨


2. 금융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험업 감독규정을 개정한다고 26일 발표함

- 개정안은 2021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의 자본 확충 어려움을 덜어주는 게 핵심 내용임으로서, 올 하반기부터 ‘재무건전성 기준 충족이나 적정 유동성 유지를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감독규정을 바꾸기로 함

- IFRS17은 보험사의 부채를 취득 당시 원가가 아니라 시가로 평가하는 새 회계기준으로, 이 기준이 도입되면 부채 규모가 급증해 추가로 자본 확충을 해야 하며, 이에 따라 최근 국내 보험사들은 영구채 등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중임


3. 항공사가 미래에 발생하는 항공권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내놓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이 자산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음

-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1일 발행한 4000억원 규모 ABS는 이날까지 순매수 기준으로 3037억원어치가 거래됐으며, 대한항공도 지난 7일 4000억원어치 ABS를 내놓은 지 1주일도 안 돼 모두 팔아치우는 데 성공함



<< 국제 >>

1. 이달 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 중국을 비난하는 발언을 자제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공격 대상을 바꿔 이웃나라 캐나다를 공격하고 있음

- 미국은 캐나다와의 분쟁을 통해 향후 NAFTA 재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를 기대하는 모양새임


2. 참치를 놓고 벌어진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분쟁에서 세계무역기구(WTO)가 멕시코 손을 들어줌

- WTO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이 멕시코산 참치 수입을 계속 금지하면 멕시코가 연간 보복관세 1억6000만달러(약 1800억원)를 부과할 수 있다고 판정함


3. 중국 정부가 자국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유지해온 외국 기업 합작사 지분 상한 규제(50%)를 완화함

- 중국 자동차기업과 합작법인을 운영 중인 글로벌 자동차업체는 지금보다 지분율을 더 높여 경영 자율성을 확대하고 수익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게 됨


4. 중국이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항공모함을 26일 진수함

- 이로써 중국은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독자 기술로 항모를 제작한 일곱 번째 국가가 으며, 원양해군을 향한 중국의 ‘해상굴기’가 본격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옴


5.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2020년 수직이착륙(VTOL) 비행 택시 시범 서비스에 나섬

- 우버는 3년 안에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포스워스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수직이착륙 플라잉 카(나는 자동차)로 콜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발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유동화증권

-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영문 Asset-Backed Securities의 약자를 딴 것으로, 기업이나 은행이 보유한 자산(Asset)을 근거로(Backed) 발행하는 증권(Securities)임. 

일반적으로 '자산담보부증권'이라 불려왔으나 1998년 9월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자산유동화증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됨. 여기서 '자산'이란 자동차, 가전회사 등이 고객들로부터 미처 받지 못한 미수금(매출채권), 금융기관 대출금, 리스채 등 각종 채권, 부동산 등 일반 자산임. 

즉, ABS란 기업의 부동산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된 채권이다. ABS를 통해 조기에 매출채권이나 대출을 현금으로 회수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기업과 은행의 현금흐름이 좋아짐. 특히 여러 채권을 통합하여 각 단위로 나누어 ABS를 발행하여 판매하는 형태를 가지는데, 일반적으로 특별한 목적을 가진 기업인 유동화전문회사가 기업이나 은행으로부터 자산을 사들이고 이를 담보로 ABS를 발행함.

보통 원리금 지급이 거의 확실한 선순위채권과 그렇지 않은 후순위채권으로 분리 발행됨. 금융시장이 발달한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ABS는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으면서 적정한 수익률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인식되며 발행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 

ABS는 국내에서 1999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했으며, 금융·기업 구조조정과정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자주 쓰이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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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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