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1/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전술 핵배치를 한다든지 우리 자신이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위협이 심각해질 것을 전제로 한 것이나, 대한민국 대통령이 다시 자체 핵보유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니다.
이런 제길~ 전시작전통제권이 없는 걸 기쁘게 생각해야 하는 건가? 에휴~
2. 민주당의 단독 소집으로 개시된 1월 임시국회가 김진표 국회의장의 해외순방 일정에 따라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부의장에게 의사 진행권을 넘기고 떠날 수도 있지만,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한 상황에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법대로 좋아하는 양반들이 법은 안중에도 없으면서 뱃지는 왜 달고 다녀요~
3.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소환 조사하면서 조만간 신병 확보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법조계는 검찰 기소는 기정사실로 보고 있지만,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검찰의 칼춤이 요즘처럼 어울릴 때도 없을 거야… 무속이 난무하는 세상~
4.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동작구청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공식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당 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보고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말을 아끼는 건 좋은데, 정치생명은 아끼다 똥 된다는 거 해봐서 알 텐데~
5. 권성동 의원이 미국 하와이 한인회 주최 미주 이민 1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앞서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권 의원은 이번 하와이 방문 기간에 잠시 냉각기를 갖고 다음 스탭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경원처럼 윤석열의 눈 밖에 나기 전에 알아서 꼬랑지 접은 기여운 쉐이~
6. 창원,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보법 사건의 지휘 라인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일원화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전국 단위 공안사건 지휘를 위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수사력을 보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정부 180석 민주당은 국보법 하나 철폐 못 하고 뭘 한 건지… 업보로다~
7.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설 연휴를 앞두고 대구 중구의 서문시장을 찾았습니다. 김건희 씨가 서문시장에서 떡볶이와 어묵을 먹는 등 시장 상인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자 시민들이 몰리면서 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산인해 모여서 원숭이 보듯 하니 좋지? 검찰 출석해봐~ 훨씬 반겨줄 걸~
8. 전국 곳곳에서 집회와 맞불집회 속에 차마 입에 담기 힘든 혐오 발언이 이어지면서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법률 전문가들은 ‘집회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는 만큼 집회 자체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윤석열을 지지한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머리에 꽃만 안 꽂았지… 말을 말자~
9. 중국 정부가 한일 양국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의 맞대응으로 한국과 일본인의 비자 발급을 제한했습니다. 한국 국민에는 단기 비자를, 일본인에게는 일반 비자를 정지했다는 점에서는 대응 조치의 강도가 달랐습니다.
국제 왕따에 글로벌 호구가 떡하니 용산에서 거들먹거리고 있으니 답답하다~
10. 래퍼 노엘이 이번엔 '문해력 부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엘이 스포일러한 신보 'TRIPONOEL'의 수록곡 가사가 중 4일째를 '사흘'로 표현한 것으로 읽혀 잘못된 게 아니냔 지적이 나옵니다.
아빠 장제원이 그나마 ‘윤핵관’으로 잘 나가고 있어 다행이지… 집안 꼴 좋다~
11. 전북 지역의 한 신용협동조합 신규직원 모집에 지원한 여성이 최종면접을 치르는 과정에서 황당한 요구를 받아 논란입니다. “OO과면 끼 좀 있겠네”라는 등 춤을 출 것을 강요하고 사전 동의 없이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사랑의 이해’ 드라마가 뜨더니 ‘추행의 이해‘로 추락하는 신협~ 지랄이다 진짜~
12. 한 제조기업에서 신입 직원 채용에 7시간이 걸리는 ‘등산 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대 퇴행적”이라며 회사 측을 비판하는 의견과 “해볼 만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7시간이면 하루 일당을 챙겨줘야 할 것 같은데… 먹고 살기 참 힘들다 그치?
황교안 "암 덩어리' 이준석·유승민·하태경 당에서 나가야".
윤여준 “윤 대통령, 그런 태도로는 민주주의 못한다”.
나경원, 출마 고심 속 주변선 “대표보다 친윤 택할 사람”.
이준석, ‘나이 연대설’ 친윤 저격 “머리에 ‘김장’밖에 없나”.
'윤심 개입' 논란의 국민의힘 전대에 "비전·민심 안 보여".
국정원, 정치권 인사의 국가보안법 위반 의혹 내사 중.
한덕수 "중국 비자발급 중단은 보복성이라고 안 봐“.
윤석열, 중국 비자 중단에 “우리 방역 정책은 과학적“.
민주당 개회 요구에 김진표 “합의 처리가 관행” 거절.
간소화된 교육과정, 5.18에 이어 위안부도 빠졌다.
'TV조선 재승인 의혹' 방통위 과장 구속, 국장은 기각.
우리가 어떤 일을 감히 하지 못하는 것은 그 일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시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네카-
‘지레 겁먹었다’는 말 들어 보셨지요?
덩치가 크다고, 무서워 보여서 뒷걸음치며 ”나는 착하니까“라고 자위해 본 적 있으시죠?
때로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다’고 하실지는 모르지만, 그 똥 치우고 가지 않으면 두고두고 냄새를 풍긴다 이겁니다.
지금 당장의 눈앞에 모순을 깨트리고 나야 다음 세상을 위한 문제가 주어진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피하지 말고 물어뜯을 때도 있어야 한다 이겁니다.
진짜루~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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