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4/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대통령실은 미 CIA가 대통령실을 도·감청했다는 의혹을 '거짓 의혹'으로 규정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핵 위협 속에서 한미동맹을 흔드는 자해행위이자 국익 침해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언론이 폭로한 것을 남 탓하고 겁박하고… 이것도 가만 보면 병이야 병~
2. 민주당이 미국 중앙정보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을 두고 '동맹 관계를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고 밝힌 대통령실을 향해 "정치적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탓하기 전에 미국에 항의가 우선“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에이~ 뒤에서 ‘바이든 인지 날리면 인지’ 쌍욕은 해도 쫄보가 그럴 용기가 있겠어?
3. 최근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보수층의 긍정 평가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실은 지지율과 관련해 “별로 참고하지 않는다"며 매주 변동하는 지지율 수치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때 되면 서문시장 쪼르륵 달려가고… 끝~
4. 대통령실이 지난 주말 국민의힘에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의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최고위원의 발언 이후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중도층이 떠나는 것에 대해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더니… 쌍욕에 바이든 날리면을 벌써 잊은 겐가?
5. 북한이 지난 7일 이후 남북간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는 가운데,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북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권 장관은 이번 대북 유감 성명에서 “북한의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도했습니다.
미국의 도감청에는 찍소리 못하면서 갑자기 북한에 책임을 묻겠다? 어디 두고 봅시다~
6. 정청래 의원이 비명계 토론회에서 언급된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 ‘개딸’에 대한 비판 목소리에 대해 “제일 멍청한 정치인은 지지자와 싸우는 것”이라며 직격했습니다. 정치인이라면 “내가 왜 욕 먹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번쯤은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이라면 항상 생각해야 할 문제…
7. 이용 의원이 지난 6일 부산의 횟집 만찬 뒤 도열해 인사하는 사진에 대해 “전문 사진기자분이 대기하고 있다가 포착해서 찍은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구도·유포 방식 등이 전문적이고 의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기자가 줄을 세운 것도 아니고 지들이 줄을 서 놓고… 변명이 더 조폭 같아~
8. 조정훈 의원이 “자신은 아침에는 보수이고 저녁에는 진보가 되는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리하는 정치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저를 관통한 생각은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였다"고 밝혔습니다.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가 아니라 옆으로 같은데… 옆구리 터지는 소리 엄청 하더만~
9.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 정권이 내년 총선에서 지면 바로 레임덕에 들어갈 것이다. 사생결단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금 정치판에는 진영논리만 있고 토론이 없다. 내 진영 사람은 도둑놈이라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 이거 옛날부터 그랬는데~ 지금 당신 자리가 그래~
10. 대장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 부자를 상대로 본격적인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호반건설 등 대장동 개발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나섰습니다.
괜히 특검 전에 증거 수집이 아니라 소멸이라는 오해 사지 말고 뒷북이나 치지 마라~
11. 유동규 성남도시개발 전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정치자금 10억 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유동규는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이지만,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곽상도 아들 대리급도 50억씩 받아 챙기는데 시장이 10억이 뭐냐 쩨쩨하게~
12. 4.19를 앞두고 제63주년 4·11 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창원시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에서 열렸습니다. 경남도는 매년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만행의 주범 이승만을 국부라 하고 칭송하는 건 뭡니까~
13.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로 귀향한 지 1년여 만인 11일 첫 공개 외출로 팔공산 동화사를 찾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방장 큰스님과 여러 신도님, 국민들, 여러분들 오랜만에 뵙게 돼서 참 반가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하고 윤석열하고 누가 더 국정농단인지 여론조사 한번 해보면 좋겠다는…
14. 윤여준 전 장관이 한동훈 장관에게 대권을 노려보는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윤 전 장관은 "국무총리를 하면 국정 전반을 익히게 된다"며 총선보다는 국무총리로서 행정 경험을 쌓은 뒤 정치권에 입문, 대권을 노려보라“고 했습니다.
아니 대체 나라를 얼마나 말아먹고 싶어서 이러는 걸까? 국민이 당신 노려본다~
15. 서울시교육청이 '조국 흑서‘ 공동저자인 권경애 변호사의 불출석으로 패소한 학교폭력 피해자의 유족에게 소송비 청구를 않기로 했습니다. 승소 뒤 이 씨에게 소송비를 청구했던 교육청은 사건 공론화 이후 소송비 청구를 철회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굳이 경험시켜 주려는 서민, 진중권… 또…
16. 술을 마시고 경찰관을 폭행한 예비 검사가 1심에서 선고를 유예받았습니다. 이 예비 검사는 출동한 경찰관의 머리를 2회 때리고 “내가 누군 줄 아느냐?” “너희들 감당할 수 있겠냐?"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원희룡의 뒤를 이을 생각이었나?
17. 유보됐던 2분기 전기·가스요금 결정이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전에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당정은 한전 부채규모의 시급성을 감안하되 서민 부담을 고려해 kWh당 한 자릿수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올려놓고 미국으로 화보 찍으러 갈 모양입니다. 이게 뭡니까~
18. 한국은행이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 연속 동결로 지난해 4월부터 7차례 연속 인상한 금리를 연속으로 동결하면서 경기침체 우려와 물가안정 목표 사이의 장고에 들어갔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장고에 들어간 게 아니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똥 마린 강아지는 아닌지…
19. 온라인상에 올라온 한 건당 급여가 50만 원에 달하는 초고액 아르바이트 공고가 화제입니다. 알고 보니 해당 일자리는 산악 짐을 운반하는 업무로 300㎏ 정도의 냉장고를 들고 5시간 이상 걷거나 뛸 수 있으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코끼리 목욕, 비행기 밀기… 뭐 이런 웃자는 얘기에 2명이 지원했다는 게 더 웃겨~
20. '위고비'와 '몬자로' 등의 비만치료제가 다이어트 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주사로 식욕을 억제해 체중감량을 유도하는 비만치료제가 식이요법과 운동 등으로 살을 빼는 정공법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뭐든 한 방에 해결하려고 하다가는 한 방에 훅 가는 수가… 결국 한 방이 두 방 되거든~
민주당 "대통령실의 '동맹 흔드는 세력'이 대체 누군가?“.
국힘 법사위, 헌재에 '본회의 직회부' 해석 요구 검토.
정의당 "일본 역사 왜곡에 공식 항의가 대통령 기본책무".
유승민 "대구 서문시장만 가면 된다? TK 모욕하는 것".
윤여준 "하나님 까불면 죽어, 전광훈 눈에 윤석열 안 보여“.
홍준표, 김기현 "전광훈 눈치나 보고 무슨 약점 잡혔나".
김기현, 홍준표 “전광훈 결부시켜 당의 명예 실추 경고”.
TK서도 윤석열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14.9% 많아.
선거제 끝장토론에 소환된 노무현 “20년 전에 이미 답이”.
강릉 산불 강풍 타고 해안가 급속 확산으로 피해 눈덩이.
루이비통, 작년 한 해 1조7000억 매출에 4000억 이익.
조화하지 못하는 지식이나 주장이나 사상은 자기 인격의 분열을 자아낼 뿐이다.
-버트런트 러셀-
누구나 다 전문가가 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족하고 모자란 것을 채우고 나누는 조화로움 아닐까요?
특히,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이라면 자식의 사상과 철학이 국민적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분열만 자아낼 뿐이라는 이 말을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수학자이며 노벨문학상을 받은 러셀이 먼 미래의 윤석열에게 전한 이야기는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https://www.youtube.com/live/-XeaLLYTylQ?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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