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4/1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회계 증빙자료 제출을 거부한 노동조합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의 강경 조치에 민주노총은 "부당한 행정개입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의제기 절차에 나설 방침입니다.
특수활동비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단을 무시하는 윤석열에게 법적 조치를 강구하라~
2.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0.3%p 하락한 36.4%를 기록했습니다. 하락세였던 윤 대통령 지지율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지만, 3월 내내 떠들썩했던 외교 문제가 4월에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30%가 넘는 사람이 지지를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고…
3. 김기현 대표가 "의원 정수 감축은 '약방의 감초'가 아닌 '약방의 산삼'"이라며 '의원 축소' 카드를 재차 꺼내 들었습니다.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정치 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는 비판이 어이없다"고 말했습니다.
30명 감축이 아니라 100명을 하자고 해도 찬성이 많을 것이다. 뱀같이 호도하지 마라~
4. 미국 정보기관이 한국 정부를 도·감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용산 대통령실 이전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도·감청 논란의 책임이 용산 대통령실의 졸속 이전에서 비롯됐다며 대통령실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몇몇 똑똑한 양반들이 용산 이전에 이 문제를 제기했었다며~
5.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대통령실 졸속 이전으로 도·감청이 취약해졌다'는 야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수석은 "대통령 비서실은 지금 옮긴 데가 훨씬 도·감청이 어렵다고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업체랑 수의계약으로 공사할 때부터 이 사단이 날 줄 알았다는 거~
6.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처리 등을 논의하고자 열린 법제사법위원회는 또다시 여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민주당은 정의당이 발의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의 법사위 심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애초에 할 의향도 의지도 없는 국민의힘과 하려고 한 것부터가 문제… 답답하다~
7. 집권 3년 차인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라고 할 수 있는 내년 총선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수적 열세를 다수당의 위치로 바꾸겠다는 과제를 안고 있고, 민주당은 정국 주도권을 뺏길 수 없다는 절박감이 있습니다.
과제를 풀겠다는 국힘이냐 절박감의 민주당이냐…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8. 올해 국세수입이 당초 예산은 물론 지난해 결산치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한시적 세제 지원 조치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의 단계적 폐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부자 감세, 법인세 인하로 축난 몫은 서민이 챙기게 돼 있다니까~
9.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이 지금 상황으로 간다면 내년 총선에서 상당히 힘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당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한 마음이 되기 힘든 구조”라며 현재의 여소야대 구도가 바뀌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총선도 가기 전에 나라가 어려워질까 그게 두려운 건 아니고?
10. 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국민의힘은 내분을 자제하라”며 “한국교회는 국민의힘 200석 서포트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는 여기서 한술 더 떠 “정치인들은 전광훈 목사의 통제를 받으라”고도 했습니다.
하나님도 까불면 죽인다는 양반인데 국민의힘은 굳게 믿고 한번 가봅시다. 까짓거~
11. 오영환 의원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오 의원은 “22대 총선을 1년 앞둔 날, 고민 끝에 이 자리에 섰다”며 “제 소망, 사명인 국민 곁의 소방관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맞지 않은 옷을 입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옷을 수선해 입지 못했을 수도…
12. 윤희숙 전 의원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찬성 여론이 높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충격이라고 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이렇게 형편없는 법에 국민들 지지가 높은 것은 '내용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는 머리 좋아 알고 국민은 아무것도 모르는 개돼지쯤으로 아는 거지?
13. 경찰이 대통령 관저 물색 과정에 무속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CCTV를 분석한 결과 천공이 등장하는 영상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천공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는 ‘관련이 없다’는 진술서만 보내왔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 다 알아본 김학의를 못 알아본 검찰이 자꾸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14. MBC 사장을 지낸 '해직 언론인 출신'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최민희 전 의원을 추천한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파로부터 독립이 요구되는 자리인데도 정치인을 추천한 것에 대한 일성입니다.
당장은 손해이고 상대적으로 억울해 보인다고 나도 덩달아 그러는 건 바보짓~
15. ‘정의구현사제단 비대위’가 매주 전국을 순회하며 열기로 한 ‘친일매국 검찰독재정권 퇴진과 주권회복을 위한 월요 시국미사’가 어젯밤 서울광장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신부님들은 “윤석열 삯꾼은 안 된다”며 시국미사를 시작했습니다.
1%를 위한 삯꾼 윤석열에게 99% 국민이 경고한다 “퇴진이 애국이다” 아멘~
16.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대검찰청 대변인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장모 사건 대응 문건을 작성한 것은 "공적인 검찰 신뢰를 지키기 위해 검토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사적 이해관계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슨 개소리를 이렇게 정성스럽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 대단해요~
17. 김건희 씨가 1998년 교생 실습을 했던 당시 중학생이 김건희 씨로부터 받은 편지와 사진을 최근 대통령실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생은 “김건희 여사가 음해에 시달려 마음이 아팠다”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작 몇 주간의 교생 실습을 이력서에 교사 재직이라고 했다는 게 나는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18. 법원의 음주운전 준법 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따르지 않은 50대 남성이 집행유예 종료 한 달을 앞두고 구치소에 갇혔습니다. 법무부가 신청한 집행유예 취소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이 남성은 1년간 수형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번에 숨진 9세 여아를 보고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이렇게 없어서야…
19.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승인 유전자가 검출된 호박이 들어간 냉동 볶음밥, 만두 등에 대해 회수·폐기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신세계푸드의 칼만둣국, 한우물의 닭고기·소불고기·새우·채소 볶음밥 등의 13개 제품입니다.
윤석열이 가난하고 없는 사람들은 유통기한 좀 지나고 상태 안 좋아도 먹으라고 하지 않았나?
20. 국내 편두통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7배 많고, 특히 중년층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두통 예방약물 처방의 경우 2010년에 1만3600건이었으나 2018년에 2만546건으로 약 1.51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고 머리가 안 아프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닐까요?
김종대 "굳이 용산 가 도청 화낼 줄 모르면 글로벌 호구".
대통령실 도감청 취약 지적에 급기야 '46년 전' 타령.
대통령실 "과장·왜곡해 동맹 흔드는 세력 국민 저항 직면".
홍준표 "초보 대통령 뽑고 삼김 정치 같은 대화 바래서야”.
민주 "전원위 시작 전 윤석열 가이드라인은 정략적 꼼수".
'한동훈-손준성-권순정 3인 단톡방' 채널A 보도 전 개설.
이낙연, 조문 온 김기현에 "일본 만만히 보면 안 된다" 조언.
혹한기 훈련 중 숨진 이등병 '사인 불명' 결론에 유족 반발.
떡볶이 배달 3자녀 아빠, 중앙선 넘은 음주운전 차에 숨져.
캠핑장 예약 왜 어렵나 했더니 ‘예약 대행'이 싹쓸이.
하늘의 기회는 견고한 요새에 미치지 못하고 견고한 요새도 사람의 화합에는 미치지 못한다.
-맹자-
목적지는 같지만, 그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은 다를 수 있습니다.
똑같이 강남을 가도 자가용으로 갈 수도 있고, 버스나 전철 또는 택시나 심지어는 자전거나 걸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각자의 취향은 다를 수 있지만, 목적이 같다면 함께 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에 맹자 님의 말씀이 떠오르는 이유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https://www.youtube.com/live/SIWwvjS_wQ8?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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