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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18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인생을 맛깔스럽게 만드는 인생의 조미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중국 관영매체가 연이틀 석유공급 중단 가능성을 거론하며 북한에 핵실험을 중단할 것을 경고하고 나섬
- 북한은 이런 중국의 압력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외신은 이날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여러 차례 회담을 제안했으나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함
<< 경제 일반 >>
1.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 첫날인 17일에 열린 1·2·3차 집회에서 국민연금공단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일제히 정부와 산업은행의 채무재조정안에 찬성함
- 산은은 사채권자들에 보유 회사채 50%를 상환유예하면 3년 뒤 별도 계좌에 상환자금을 예치하고, 대우조선이 망하더라도 청산가치에 해당하는 금액(1000억원)을 미리 지급보장하겠다고 약속함
2. 네이버의 IT 인프라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17일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하고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함
-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해외 주요 IT 기업과 KT 등 대기업에 이어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임
3. 기아자동차가 연산 30만대 규모의 인도 첫 공장 부지를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 주(州)로 확정함
- 2019년 완공 예정인 새 공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유럽·중동 수출기지 역할을 하며,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에 기아차 인도 공장이 새 돌파구가 될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시 가계부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에 들어감
- 지난주 경기를 보는 시각을 다소 낙관적으로 바꾸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끌어올린 한은이 본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채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2. 미국 중앙은행(Fed)의 자산 축소가 예상보다 일찍 시작돼 점진적인 속도로 이뤄질 전망임
- Fed의 자산 축소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를 통해 매입한 미국 국채와 주택담보대출저당증권(MBS) 만기가 돌아오면 이전처럼 이를 재매입하지 않고 시장에 매각하는 것을 뜻함
3.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재간접 공모펀드 제도가 닻을 내리기도 전에 표류 위기에 처함
- 17일 한국경제신문이 설정액 기준 상위 5대 공모펀드 운용사(삼성 미래에셋 KB 한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와 10대 헤지펀드 운용사(타임폴리오 안다자산운용 등)의 재간접 공모펀드 출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들 운용사 모두 “사업성이 낮아 당분간 출시 계획이 없다”고 답함
<< 국제 >>
1. 중국 경제가 올해 1분기 6.9% 성장함(중국 국가통계국 발표)
-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작년 4분기 성장률(각각 6.8%)을 웃돌은 것으로, 2014년 하반기부터 악화일로를 걷던 중국 경제가 바닥을 다지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옴
2. 16일(현지시간) 터키의 정치체제를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전환하는 개헌안 국민투표가 찬성 51.3%, 반대 48.7%로 가결됨
- 터키가 94년 만에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정치 체제를 바꾸면서 대통령이 행정뿐 아니라 입법·사법 분야에서도 권한을 틀어쥐고 장기 집권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술탄(이슬람제국 최고통치자)’에 버금가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됨
3.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가 지난해 65억달러(약 7조4000억원) 매출에 28억달러(약 3조2000억원)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남
- 미국에서 기업 가치가 가장 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으로 평가받는 우버가 실적을 공개한 건 처음임
4. 이타르타스통신은 17일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개발 중인 3M22 지르콘 미사일을 마하 8의 속도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힘
- 미·중·러는 그동안 사드 등 기존 미사일방어체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든 상태였으며, 이번 발사 결과로 전 세계 극초음속 무기 개발 경쟁에서 러시아가 선수를 치고 나온 양상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
- 투자자가 불특정 개인이나 기업(단체)이 아닌 일반펀드로 구성된 펀드를 말하며, 펀드가 가입하는 펀드(fund of funds)인 셈으로 `모태펀드'라고도 함.
재간접 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직접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 재투자를 하는 펀드로, 여러 펀드에 분산투자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며, 분산투자를 하기 때문에 투자 위험(리스크)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재간접 펀드의 가장 큰 장점임.
또 해외 주식이나 채권 직접 투자가 어려울 경우 재간접 펀드를 이용하면 투자를 쉽게 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중국 기업 주식이나 채권에 직접 투자하려면 중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 규제로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르지만 중국 자본시장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투자를 하면 중국 기업에 직접 투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음. 해외 헤지펀드 등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펀드에도 투자가 가능함.
더구나 시장에서 검증된 펀드만 골라 가입할 수 있어 펀드 운용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운용 실적이 좋은 펀드만 선택해서 분산투자하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재간접 펀드는 가입한 펀드가 또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이중구조의 상품이므로 수수료가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음.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감사는 인생을 맛깔스럽게 만드는 인생의 조미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중국 관영매체가 연이틀 석유공급 중단 가능성을 거론하며 북한에 핵실험을 중단할 것을 경고하고 나섬
- 북한은 이런 중국의 압력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외신은 이날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여러 차례 회담을 제안했으나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함
<< 경제 일반 >>
1.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 첫날인 17일에 열린 1·2·3차 집회에서 국민연금공단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일제히 정부와 산업은행의 채무재조정안에 찬성함
- 산은은 사채권자들에 보유 회사채 50%를 상환유예하면 3년 뒤 별도 계좌에 상환자금을 예치하고, 대우조선이 망하더라도 청산가치에 해당하는 금액(1000억원)을 미리 지급보장하겠다고 약속함
2. 네이버의 IT 인프라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17일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하고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함
-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해외 주요 IT 기업과 KT 등 대기업에 이어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임
3. 기아자동차가 연산 30만대 규모의 인도 첫 공장 부지를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 주(州)로 확정함
- 2019년 완공 예정인 새 공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유럽·중동 수출기지 역할을 하며,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에 기아차 인도 공장이 새 돌파구가 될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시 가계부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에 들어감
- 지난주 경기를 보는 시각을 다소 낙관적으로 바꾸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끌어올린 한은이 본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채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2. 미국 중앙은행(Fed)의 자산 축소가 예상보다 일찍 시작돼 점진적인 속도로 이뤄질 전망임
- Fed의 자산 축소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를 통해 매입한 미국 국채와 주택담보대출저당증권(MBS) 만기가 돌아오면 이전처럼 이를 재매입하지 않고 시장에 매각하는 것을 뜻함
3.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재간접 공모펀드 제도가 닻을 내리기도 전에 표류 위기에 처함
- 17일 한국경제신문이 설정액 기준 상위 5대 공모펀드 운용사(삼성 미래에셋 KB 한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와 10대 헤지펀드 운용사(타임폴리오 안다자산운용 등)의 재간접 공모펀드 출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들 운용사 모두 “사업성이 낮아 당분간 출시 계획이 없다”고 답함
<< 국제 >>
1. 중국 경제가 올해 1분기 6.9% 성장함(중국 국가통계국 발표)
-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작년 4분기 성장률(각각 6.8%)을 웃돌은 것으로, 2014년 하반기부터 악화일로를 걷던 중국 경제가 바닥을 다지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옴
2. 16일(현지시간) 터키의 정치체제를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전환하는 개헌안 국민투표가 찬성 51.3%, 반대 48.7%로 가결됨
- 터키가 94년 만에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정치 체제를 바꾸면서 대통령이 행정뿐 아니라 입법·사법 분야에서도 권한을 틀어쥐고 장기 집권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술탄(이슬람제국 최고통치자)’에 버금가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됨
3.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가 지난해 65억달러(약 7조4000억원) 매출에 28억달러(약 3조2000억원)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남
- 미국에서 기업 가치가 가장 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으로 평가받는 우버가 실적을 공개한 건 처음임
4. 이타르타스통신은 17일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개발 중인 3M22 지르콘 미사일을 마하 8의 속도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힘
- 미·중·러는 그동안 사드 등 기존 미사일방어체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든 상태였으며, 이번 발사 결과로 전 세계 극초음속 무기 개발 경쟁에서 러시아가 선수를 치고 나온 양상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
- 투자자가 불특정 개인이나 기업(단체)이 아닌 일반펀드로 구성된 펀드를 말하며, 펀드가 가입하는 펀드(fund of funds)인 셈으로 `모태펀드'라고도 함.
재간접 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직접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 재투자를 하는 펀드로, 여러 펀드에 분산투자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며, 분산투자를 하기 때문에 투자 위험(리스크)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재간접 펀드의 가장 큰 장점임.
또 해외 주식이나 채권 직접 투자가 어려울 경우 재간접 펀드를 이용하면 투자를 쉽게 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중국 기업 주식이나 채권에 직접 투자하려면 중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 규제로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르지만 중국 자본시장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투자를 하면 중국 기업에 직접 투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음. 해외 헤지펀드 등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펀드에도 투자가 가능함.
더구나 시장에서 검증된 펀드만 골라 가입할 수 있어 펀드 운용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운용 실적이 좋은 펀드만 선택해서 분산투자하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재간접 펀드는 가입한 펀드가 또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이중구조의 상품이므로 수수료가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음.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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