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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2월 6일 신문 브리핑 #
"믿음의 동산에 피는 꽃 중에 가장 사랑스러운 꽃은 감사의 꽃이다. 마음의 동산에 감사가 사라질 때 그 사람은 죽은 사람과 다름없다."
- 밥 존스
<< 정치/외교 >>
1. 최순실 씨(60·구속기소) 국정 개입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64·사법연수원 10기)팀의 특검보 네 명이 임명됨
- 청와대는 5일 박 특검이 임명을 요청한 특검보 후보 중 박충근(60·17기), 이용복(55·18기), 양재식(51·21기), 이규철(52·22기) 변호사를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보로 임명했다고 발표함
<< 경제 일반 >>
1.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대형 해운사에서 비롯된 해운업 신용위기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중형 해운사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
- 5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중견 컨테이너선사인 흥아해운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부정적)’로 강등했고, 컨테이너선 벌크선 중심의 중견 해운업체 장금상선과 원유선 LNG선 등 에너지운송 전문 해운사인 SK해운의 신용등급도 각각 ‘BBB+’와 ‘A-’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모두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함
<< 금융/부동산 >>
1. 선강퉁(선전·홍콩증시 간 교차매매) 시행 첫날인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선강퉁 주식 2710만위안(약 46억원)어치를 사들임
-이는 100억원이 넘는 매수세가 몰렸던 후강퉁 시행 첫날과 비교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5일 선전종합지수가 한국에서 장이 열린 시간 내내 약세를 보였던 데다 2년 전 후강퉁(상하이·홍콩증시 간 교차매매) 시행 때 주가 급등 후 급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의 학습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임
2. 국내 공모펀드로는 처음 혼합재간접형 펀드가 출시됨
- 혼합재간접형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식이나 채권은 물론 부동산이나 원자재까지 0~100%까지 자산별 비중을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한 펀드이며, 사실상 공매도 기능만 없는 헤지펀드 상품이나 마찬가지임
- 5일 금융당국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하이자산운용이 등록 신청한 `하이 로키(ROKI) 1 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혼합재간접형`으로 분류해 승인함
3. 미래에셋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미래에셋모바일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전용 금융·보험 오픈마켓인 아이올(iALL)을 5일 시작함
- 기존엔 보험사별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회사 상품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아이올에선 제휴 보험사 상품을 비교한 뒤 가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전용 보험판매망으로 미래에셋생명 상품뿐 아니라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
4. 정부가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대출을 서민층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부터 서민을 위한 주택대출인 보금자리론 이용이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임
-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의 소득 요건을 강화하고 대출 한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음
5. 한강 이북의 최대 상업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던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롯데복합쇼핑몰이 파탄 위기를 맞고 있음
-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롯데복합쇼핑몰 상생협력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상인 및 시민단체는 상생 협력과 쇼핑몰 인허가를 병행하자는 최종 중재안을 거부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대항마격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속도를 내고 있음
-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RCEP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중국 톈진에서 열린 15차 회의에서는 13개 협상 챕터 중 경제기술협력 분야에 대한 타결이 이뤄졌음
2.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중 17개국이 태양광 등 친환경 기술 제품의 관세를 철폐하기 위한 협상(EGA·환경상품협정)을 벌였으나 무산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파리기후협정 파기 가능성을 내비친 상황에서 EGA마저 연내 타결시한을 넘기면서 세계적인 기후변화 공조체제가 동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3. 일본 정부가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상 ‘시장경제국’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함
- 지난달 23일 중국산 제품에 적용해온 특혜관세(우대관세)를 폐지하기로 한 데 이어 시장경제지위도 부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중·일 간 통상 마찰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
4.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4일(현지시간) 자신이 추진한 헌법 개정안이 국민투표에서 큰 차이로 부결되자 사퇴를 선언함
- 렌치 총리는 2014년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집권했지만 더딘 경제 회복과 높은 청년실업률, 대량 난민 유입 등에 발목을 잡혀 좌초했다는 분석이 나옴
- 이 영향으로, 유로화 가치는 5일(현지시간) 장중 유로당 1.0658달러에서 1.0506달러로 약 1.5% 급락한 뒤 전거래일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크게 출렁거렸으며, 아시아 증시 대부분도 영향을 받았음
5.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중도좌파 성향의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후보(72세)가 극우 정당인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후보(45세)를 누르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음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극우주의 물결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가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시장경제지위
- 원가, 임금, 환율, 가격 등을 시장이 결정하는 경제체제를 갖춘 국가로 상대교역국이 인정하는 것을 말함.
시장경제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면 반덤핑 제소를 당했을 때 제3국의 가격 기준으로 덤핑 여부가 판정되는 불이익을 당함.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할 당시 최장 15년간 ‘비시장경제지위’를 감수하기로 함.
미국, EU, 일본과 달리 한국과 호주는 이미 중국을 시장경제국으로 인정한 상태임.
- 출처 : 한국경제신문 오늘 기사 내용 중
"믿음의 동산에 피는 꽃 중에 가장 사랑스러운 꽃은 감사의 꽃이다. 마음의 동산에 감사가 사라질 때 그 사람은 죽은 사람과 다름없다."
- 밥 존스
<< 정치/외교 >>
1. 최순실 씨(60·구속기소) 국정 개입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64·사법연수원 10기)팀의 특검보 네 명이 임명됨
- 청와대는 5일 박 특검이 임명을 요청한 특검보 후보 중 박충근(60·17기), 이용복(55·18기), 양재식(51·21기), 이규철(52·22기) 변호사를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보로 임명했다고 발표함
<< 경제 일반 >>
1.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대형 해운사에서 비롯된 해운업 신용위기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중형 해운사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
- 5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중견 컨테이너선사인 흥아해운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부정적)’로 강등했고, 컨테이너선 벌크선 중심의 중견 해운업체 장금상선과 원유선 LNG선 등 에너지운송 전문 해운사인 SK해운의 신용등급도 각각 ‘BBB+’와 ‘A-’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모두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함
<< 금융/부동산 >>
1. 선강퉁(선전·홍콩증시 간 교차매매) 시행 첫날인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선강퉁 주식 2710만위안(약 46억원)어치를 사들임
-이는 100억원이 넘는 매수세가 몰렸던 후강퉁 시행 첫날과 비교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5일 선전종합지수가 한국에서 장이 열린 시간 내내 약세를 보였던 데다 2년 전 후강퉁(상하이·홍콩증시 간 교차매매) 시행 때 주가 급등 후 급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의 학습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임
2. 국내 공모펀드로는 처음 혼합재간접형 펀드가 출시됨
- 혼합재간접형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식이나 채권은 물론 부동산이나 원자재까지 0~100%까지 자산별 비중을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한 펀드이며, 사실상 공매도 기능만 없는 헤지펀드 상품이나 마찬가지임
- 5일 금융당국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하이자산운용이 등록 신청한 `하이 로키(ROKI) 1 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혼합재간접형`으로 분류해 승인함
3. 미래에셋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미래에셋모바일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전용 금융·보험 오픈마켓인 아이올(iALL)을 5일 시작함
- 기존엔 보험사별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회사 상품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아이올에선 제휴 보험사 상품을 비교한 뒤 가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전용 보험판매망으로 미래에셋생명 상품뿐 아니라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
4. 정부가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대출을 서민층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부터 서민을 위한 주택대출인 보금자리론 이용이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임
-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의 소득 요건을 강화하고 대출 한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음
5. 한강 이북의 최대 상업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던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롯데복합쇼핑몰이 파탄 위기를 맞고 있음
-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롯데복합쇼핑몰 상생협력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상인 및 시민단체는 상생 협력과 쇼핑몰 인허가를 병행하자는 최종 중재안을 거부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대항마격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속도를 내고 있음
-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RCEP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중국 톈진에서 열린 15차 회의에서는 13개 협상 챕터 중 경제기술협력 분야에 대한 타결이 이뤄졌음
2.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중 17개국이 태양광 등 친환경 기술 제품의 관세를 철폐하기 위한 협상(EGA·환경상품협정)을 벌였으나 무산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파리기후협정 파기 가능성을 내비친 상황에서 EGA마저 연내 타결시한을 넘기면서 세계적인 기후변화 공조체제가 동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3. 일본 정부가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상 ‘시장경제국’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함
- 지난달 23일 중국산 제품에 적용해온 특혜관세(우대관세)를 폐지하기로 한 데 이어 시장경제지위도 부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중·일 간 통상 마찰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
4.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4일(현지시간) 자신이 추진한 헌법 개정안이 국민투표에서 큰 차이로 부결되자 사퇴를 선언함
- 렌치 총리는 2014년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집권했지만 더딘 경제 회복과 높은 청년실업률, 대량 난민 유입 등에 발목을 잡혀 좌초했다는 분석이 나옴
- 이 영향으로, 유로화 가치는 5일(현지시간) 장중 유로당 1.0658달러에서 1.0506달러로 약 1.5% 급락한 뒤 전거래일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크게 출렁거렸으며, 아시아 증시 대부분도 영향을 받았음
5.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중도좌파 성향의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후보(72세)가 극우 정당인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후보(45세)를 누르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음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극우주의 물결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가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시장경제지위
- 원가, 임금, 환율, 가격 등을 시장이 결정하는 경제체제를 갖춘 국가로 상대교역국이 인정하는 것을 말함.
시장경제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면 반덤핑 제소를 당했을 때 제3국의 가격 기준으로 덤핑 여부가 판정되는 불이익을 당함.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할 당시 최장 15년간 ‘비시장경제지위’를 감수하기로 함.
미국, EU, 일본과 달리 한국과 호주는 이미 중국을 시장경제국으로 인정한 상태임.
- 출처 : 한국경제신문 오늘 기사 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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