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6/01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민간단체 국고보조금과 시·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교육재정교부금 수백억 원이 부정 사용됐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단 한 푼의 혈세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크다"고 했습니다.
부정 수급된 1800여 건의 금액이랑 장모님 혼자 해 잡수신 금액이랑 비교는 해 봤니?
2. 국민의힘은 연일 흔들리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집중 공격하는 동시에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내년 총선 준비를 본격화했습니다. 특히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을 듣고 온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부여당의 총선 준비가 야당 대표 흔들기라니… 여야가 바뀐 건 아니고?
3. 정의당은 김기현 대표 아들의 가상자산 업체 임원 근무 보도에 따른 민주당·국민의힘 양당 간 공방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하라는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은 하지도 않고 서로 '네가 답할 차례'라며 멱살잡이식 공방이나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기현, 이재명 대표 간의 양당 대표 토론이 멱살잡이 공방으로 마무리될 것 같기는 하다…
4.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대외협력특보를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언론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시절 홍보수석을 지낸 데다 언론과 방송의 메커니즘 분석력이 높아 공영방송의 공정성 강화에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공영방송의 공정성 강화?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리를…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 아니고?
5. 김기현 대표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민주당의 '도덕 상실증'은 이제 구제불능 수준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국민들 앞에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한 것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얘기하고 싶어서 국민의힘이 조직적으로 부결에 표를 던졌다는 소문이… 그럴 수도… ㅎㅎㅎ
6. 김기현 대표의 아들이 지난해 2월 “불장 다시 왔을 때 ‘다바’로 인생 엑싯 해야죠”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 코인투자전문가 변창호 씨는 “저런 발언들은 자주 쓰이는 선동 방법으로 주로 다단계, 코인 쪽에서 많이 쓰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반 회사원은 불장 왔을 때 인생 엑싯 못 하지 않아요? 대표님~
7. 국회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두 의원은 "정치 검찰의 짜 맞추기 수사는 부당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면서도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다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둘 다 간당간당하게 부결되었던데… 만나는 사람마다 부결 던졌다고 하지요? 그냥 믿어야지 뭐~
8. 한덕수 국무총리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완전히 과학적으로 처리가 되고 안전 기준에 맞는다면 마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대상이 될 수 있고, 특정인을 거론하는 허위사실 유포는 형사상 업무 방해나 명예훼손이 성립할 수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사신만큼 사신 분이니 마시든 말든 알아서 하시고… 국민 불안감을 이렇게 겁박하면 안 되지~
9. 정청럐 의원이 '전·현직 당직과 고위 정무직 출신은 상임위원장에서 배제한다'는 의원총회 결론에 대해 "선당후사 하겠다"며 수용했습니다. 정 의원은 “국회의원은 유권자의 선택에 따르듯 국회 상임위원장의 유권자는 국회의원들로 저는 유권자인 국회의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호불호가 심하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쿨한 모습은 한 수 배워야…
10.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비서실장이 박 구청장이 보석으로 석방되기 수 주 전부터 주민들을 만나 “구청장님께서 곧 나오시면 어르신들을 잘 모실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서실장은 관내 16개 경로당을 돌며 “‘경로당에 안마기 놔달라’는 민원에 ‘사드리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관내 대통령도 있고, 천공도 계신데 뭐가 겁나겠어~ 유인물이나 잘 띠고 다녀라~
11.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요청할 경우 가해 학생과 분리하는 내용 등 피해 학생 지원 내용이 담긴 이른바 ‘정순신 방지법’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는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 학교 폭력’에 대해서도 학교폭력에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과거를 잘 정리하지 못하니까 이런 법이 자꾸 생겨나는 것 아니냐고~ 이동관 정리부터 쫌 하지~
12. 김명수 대법원장이 새 대법관 후보자로 중도 성향 인사 2명을 임명제청하면서 ‘사법부 진보벨트’의 지각 변동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새 후보자들이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임명되면 대법관 14명 중에 중도·보수 성향은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우리나라 법관 가운데 과연 진보가 있을까? 일명 ‘서오남’은 좀 벗어나면 안 되겠니?
13.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강진구 전 법무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에 선임됐습니다.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11조 원을 넘는 상황에서, 최연혜 사장에 이어 ‘2인자’격인 상임감사 자리도 에너지 비전문가로 채워지며 ‘낙하산 인사’란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침없이 자기가 한 말을 스스로 뒤집는 인간도 드물어도 몹시 드물 거야~
14. 문화일보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비리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문화일보는 싱하이밍 대사가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책을 비판하고 국내에서 위법한 영리활동에 관련하는가 하면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접대를 받은 의혹이 있다고 했습니다.
진짜, 이모조모 윤석열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 진짜 많긴 많은가 봅니다~ 문화일보 파이팅~
15. 한국경제 신문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이재명 대표와의 만찬 자리 이후에 벌어진 한중 갈등으로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중국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는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향한 개인투자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이재명 탓하지 않을까? 한국경제 파이팅~
16. 경북도의회가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하고 각종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었던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돌연 취소해 논란입니다. 민주당은 도의회가 윤석열 정부 눈치를 보고 독도를 포기한 것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하는 짓이 정말 애처로워 봐줄 수가 없다. 국민 앞에 도민 앞에 부끄럽지 않냐?
17.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신안군에는 천일염을 사려는 주문이 100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주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수협직매장은 지난 8일부터 2021년 산 '신안천일염 20kg' 가격을 2만 5천 원에서 3만 원으로 20% 인상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러면 괜히 안 사면 나만 손해 같은 분위기가 들게 마련이지만… 꾹 참을랍니다~
18. 정부의 규제 완화 등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이 개선되자 10명 중 7명은 1년 이내에 주택 매입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8.7%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의사가 있다고 진짜 집을 사는 건 아니니까… 나도 집 살 의사는 수십 년 전부터 있었으니까~
19. ‘부산 돌려차기 강간 살인미수 사건’의 가해자 신상정보를 한 유명 유튜버가 공개한 데 이어 구의원도 신상 공개에 동참하면서 사적 제재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개된 신상정보를 2차 유포할 경우에도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범죄자의 인권만큼 피해자의 인권을 살피는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만…
20. 편의점 CU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처럼 캔 뚜껑째 따서 마시는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사히가 뚜껑을 딸 때 거품이 올라오는 시각적인 효과를 부각했다면 이 상품은 '펑' 소리가 나는 청각적인 재미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가 안 해서 그렇지 하면 더 잘한다니까? 못 줘서 안달인 이놈의 정부가 문제라서 그렇지~
21. 갈수록 햇빛이 강해지는 여름에는 피부와 머리카락, 두피 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이 필수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어려운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양산을 쓰는 게 효과적인데, 양산은 바깥쪽은 흰색 계열, 안쪽은 검은색 계열을 선택하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양산을 썼을 때와 안 썼을 때의 체감 온도가 완전 다르다는 거… 참지 말고 쓰세요~
법원, '부산 돌려차기' 남성 항소심에서 징역 20년 선고.
검찰,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공무원 기소.
이동관 ‘흑역사’, 농지법 위반 보도 언론사 외압 논란.
금태섭 "신당 창당할 것, 이대로면 민주당 승리할 듯“.
전현희 "공정하게 '대통령' 근태 감사 실시해라" 요구.
박성중 "이동관 아들 학폭 제기 교사는 전교조 출신".
김기현 “아들은 회사원” 민주 “누가 회사원 아니라 했나”.
‘친이계 좌장’ 이재오, 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검토.
미 시민들, 트럼프 “기소해야” 48% “정치 수사” 47%.
장예찬, 조국 출마설에 ‘땡큐’ "제 발로 조국의 강 대환영".
나는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정복한 사람이다.
-넬슨 만델라-
고공농성을 하며 경찰의 폭력진압에 맞섰던 노동자는 두려움이 없었을까요?
1987년 거리로 쏟아져 나왔던 시민들은 백골단의 폭력진압이 무섭지 않았을까요?
광주에서 제주에서 민중들의 항쟁은 항상 두려움 속에서 그 두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두려움을 느끼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정복할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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