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2/1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대표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는 ‘현직 대통령의 역대급 경선 개입 사건’으로 정치사에 기록될 것 같습니다. 김기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한 전당대회로, 전당대회가 아니라 지명대회라는 조롱이 나올 정도입니다.
겁이 없는 게 아니라 진짜 겁이 많아서 그런 거라고 봐. 믿음이 없거든~
2.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은 신중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상의 반대 의견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특검법안 처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2중대 소리보다 민주당 2중대 소리 듣는 게 훨씬 더 듣기 싫거든…
3.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관련해 “산업현장에서 폭력과 협박에 터를 잡은 불법을 놔두면 그게 정부고 국가냐”고 말했습니다. 채용 부정, 노동자 간 임금 격차 등 노사 법치주의를 재차 강조한 발언입니다.
천공 따라 좌지우지하고 검사독재 하게 놔두면 그게 민주국가고 나라냐?
4.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37%:31%로 다섯 달 만에 가장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한국갤럽 에 의하면 오름세를 보인 여당 지지율과는 반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30%대 초반으로 밀리며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윤석열 지지율도 웃기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더 웃기고… 알쏭달쏭하다~
5. 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등 친이준석계 4인 모두가 ‘컷오프’를 통과해 국민의힘 본경선에 진출한 반면 박성중·이용 등 친윤 의원들이 다수 탈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친윤 지도부 구성을 계획한 당내 주류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당대표, 최고위원, 청년위원에 1인 1표, 2표, 1표… 이준석 똑똑한 건 인정~~
6. 경기도내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 9곳 가운데 6곳이 모든 가구에 10만 원 ~ 20만 원의 '난방비 재난지원금' 지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향후 난방비 지원을 둘러싼 갈등이 정치적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투표가 밥’이란 이유가 이런 것 아니겠어요? 어떻게 아직도 후회 안 하십니까?
7. 정의기억연대 운영과 관련해 횡령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이 1심에서 대부분 혐의에 대해 무죄 판단을 받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윤 의원은 일부 유죄 선고를 받은 횡령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한다는 입장입니다.
고의성 없는 1700만 원 횡령이 전부… 여론 재판에 마녀사냥 부끄럽지 않냐?
8.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원을 뇌물로 인정할 수 없다”는 1심 판결을 뒤집기 위해 공소 유지 인력을 확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무죄 판결 이후 가열되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들 공소장만 봐도 뭐가 문제인지 잘 알 텐데 말이지… 100점 만점에 10점~
9. 주가조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시세조종 행위는 실재했지만, 실패한 주가 조작이기 때문에 모든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50억 무죄, 주가조작 집유’ ‘600만 원 장학금 유죄, 표창장 유죄‘ 참 공정하다~
10. 대통령실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집행유예를 받자 “대통령 배우자가 ‘전주’로서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는 민주당의 주장도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공소시효가 남아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얼마나 유무죄 판결에 자신이 없으면 공소지효 지났다고 우길까? 안 지났어 임마~
11. 용산 대통령 관저 선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야당의 청문회 및 국정조사 추진 방침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50% 중반대로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앞섰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윤석열 부부의 예상 행보는 천공의 입을 보면 알게 되더라만…
12. 대구시 등 일부 지자체가 무임승차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두고 보건복지부가 노인복지법령 위반이 아니라고 첫 판단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노인 무임승차의 연령 상향은 신중하게 검토할 문제라고 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어르신들 뺨 때리고 어르고… 눈치 보다 눈 돌아가요~
13. 지금 전 세계 외식 시장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구인난’입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음식 서비스직의 미충원 인원은 1만 5000명에 달해, 전체 34개 직종 중 전년 동기대비 가장 많이 불어났습니다.
일하는 노동자의 입장은 좀 들어 보셨어요? 고용주 얘기만 하지 말고~
14. 해외 주요 외신이 한국의 '얼죽아(Eoljukah)' 얼어 죽더라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문화를 언급하며 한국인의 '아아' 사랑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 스타벅스 이용객 10명 중 7명이 '아아 파‘였다고 합니다.
갑자기 ‘나라를 팔아먹어도 한나라당’이라던 아줌마 생각이… 얼척 없지요?
윤 대통령 참석 행사 진행 맡은 MBC 아나운서 돌연 교체.
김기현 "탄핵 우려, 대선 욕심 안철수 당 대표 곤란".
이준석 "윤이 공천명단 하달? 천하람 거절, 김기현 넙죽".
이재명 "윤미향, 얼마나 억울했을까. 나조차 의심해 미안".
'김건희 계좌' 동원 거래 유죄, 더 커진 김건희 특검 필요성.
정의, 김건희 특검 신중론, 민주당 2중대 탈피 재창당 계획.
민주당 “정의당 대장동 특검 제안 환영, 김건희 특검 설득".
검찰, 이재명 추가 소환 없이 이번 주 구속 영장 청구할 듯.
진중권, 조민에게 “아버지 조국 얼굴 두께 물려받아" 막말.
월세 60만 원에 난방비 폭탄 맞은 청년들 침낭으로 버틴다.
나경원, 안진걸 상대 손배소, 1심 이어 2심에서도 패소.
윤석열, 22개국 지도자 중 또 ‘꼴찌’ 기시다와 순위 다툼.
난 못 해라는 말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 하지만, 해볼 거야라는 말은 기적을 만들어낸다.
-토마스 빌로드-
힘들고 지칠 때 사람들은 당장에 주어진 짐을 내려놓거나 회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포기는 배추 세는 소리여야 한다는 것을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사실,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게 그 증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월요일 아침, 힘내세요~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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