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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1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최고위원들이 일제히 비윤계 공격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들은 이준석 전 대표 등의 지지를 받은 일명 ‘천아용인‘ 후보들이 모두 낙선한 것은 당원들의 심판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하고 나섰습니다.
변희재가 했던 얘기 또 해야 하나… ’거기는 제정신인 사람이 없다‘라는 거~

2. 윤석열 정부 출범 때부터 제기되어 온 ‘검찰공화국’ 우려가 현실화되기까지 불과 1년의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었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밥 총무’에 ‘카풀 인연’까지 지난 1년새 윤석열 검찰 멤버 70여 명이 임명되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 검찰 출신이 아닌 ‘클리스만’이라 깜짝 놀랐다니까~

3. 김기현 신임 대표가 '제3자 변제' 방식 추진과 관련해 "민주당 쪽에서 내놓은 방안과 큰 틀을 같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실 일본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는 문재인 정권이 더욱 꼬이게 한 측면이 있다"고 했습니다.
‘기승전 문재인’에 매번 당하지만 말고 문 전 대통령도 한 말씀 하셨으면…

4. 집권 여당의 전당대회가 끝났지만,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 논란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같은 선거 개입 관련 의혹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고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 한마디를 가지고 탄핵했던 일 기억하지? 디졌어~

5. 김기현 대표 호가 출항을 시작하자,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맹폭했습니다. 유 의원은 "지난 8개월 동안 윤 대통령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말살하여 마침내 국민의힘을 '윤석열 사당'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옛말에 ‘죽은 자식 뭐 만진다’고 그래봐야 누워 침 뱉기 아니겠소~

6. 이재명 대표는 김기현 신임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여야 협치'를 촉구했습니다. 전날 민주당 차원에서 "축하를 보내기 어렵다. 김 대표의 당선은 국민의힘 당내 민주주의 사망 선고"라며 각을 세운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아무리 싫어도 윤석열처럼 쪼잔하게 영수회담 기피하고 그러진 말아야지~

7. 안철수 의원은 전당대회가 끝난 뒤 “당원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당의 화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친윤석열계가 장악한 당 안에서 입지마저 불안정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사모님께서 민주당에서 모멸감 느끼셨다던데, 이번엔 뭘 느끼셨을까?

8. 당대표 선거에서 4위로 낙선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측이 3·8 전당대회 투표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황 전 총리 측은 '황교안TV'를 통해 "5초마다 투표자가 정확히 10명씩 증가했다“며 ‘투표조작 빼박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하지 않습디까~ 죽었다 깨도 안 변해~

9.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공수처가 특수본을 신설해 ‘감사원 표적감사’ 의혹 등의 수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전 위원장은 지난해 표적 감사 의혹을 제기하면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일단 압수수색부터 시작해야 하는 건데… 과연 공수처! 두고 보겠어~

10.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제3자 배상을 지지하며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애국국민운동연합은 '정의봉'이라고 쓴 막대를 들고 도청을 찾아 김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언젠가 염석진처럼 ”해방될 줄 몰랐으니까“라는 소리하고 말 것이다~

11. '제주4·3 김일성 지시' 망언을 한 태영호 의원이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제주도민을 향해 어퍼컷을 날린 것“이라며 격앙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제주도당은 “경악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북에서나 남에서나 간신배 노릇 하기는 타고났다고 봐야겠지? 엄지 척~

12. 대검찰청 정문에 설치된 조형물 '서 있는 눈'의 작가가 사이비 종교 단체 JMS 신자였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착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JMS 신자의 작품이 검찰에 있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목 부터가 영 거시기 하더라… 하긴 거기엔 어울리긴 하다.

13. 국립목포대학교가 선보인 단돈 1000원의 조식 뷔페가 화제라고 합니다. 조식 뷔페 서비스를 만든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치솟는 물가로 힘든 재학생들의 복지도 챙기는 한편 신입생 유치 효과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학교는 재학생 복지를 나라는 국민을 위한 복지를… 이게 그렇게 어렵나?

14. 3월 개학을 맞아 자녀에게 ‘녹음기(보이스레코더)’를 사주려는 학부모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면 수업이 재개되면서 혹시 모를 학폭 피해에 대비해 가해자를 처벌하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입니다.
아빠나 엄마가 검사가 아니면 하나씩 장만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빠가 미안해~

곽상언, 전대 참석 윤석열에 충격 “탄핵 여부 검토해야”.
박지원 "윤 대통령은 무서운 사람, 이준석 보따리 쌀 것“.
윤 친정체제, 김기현 “총선 공천, 대통령 의견도 듣겠다”
대통령실, “분노한 민중의 노래”는 윤 대통령 애창곡.
줄 잇는 영입 제안, 올해도 '법조인 사외이사' 북적북적.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 “3월 쌍 특검 패트 추진".
더 내놓으라는 일본 ‘지소미아' '초계기' 줄줄이 양보하나.
윤 대통령, 오는 16~17일 일본 방문. 김건희도 동행.


가장 뛰어난 예언자는 과거이다.
-바이런-

한 치의 오차를 벗어나지 않는 행위를 보면 대부분 “그럴 줄 알았다”는 말들을 절로 하게 됩니다.
그 사람의 과거가 현재의 모습이고 미래의 행위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작금의 세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이대로 둘 것인지는 지금 우리들의 몫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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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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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0일 신문을 ᅟᅩᆼ해 알게 된 것들

1. 오늘(3월 10일) 초여름 같은 초봄 → 서울 22도, 광주 26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교차 20도 이상.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8~13도) 이상 계속 될 것 예상


2. 쇼핑몰 빙자 피싱 주의 → 최근 쇼핑몰 빙자 방식 늘어. 보내온 ‘결제 취소 문의’ 번호로 전화하면 앱 설치 유도. 설치하는 순간 악성 해킹 앱, 원격제어 앱 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 등 유출...(아시아경제)


3. 2060년, 국민연금 받는 사람이 내는 사람보다 많아진다 → 올해 가입자는 2199만명으로 수급자(527만명)보다 4배가 많지만 2060년이 되면 가입자(1251만명)보다 수급자(1569만명)가 더 많아진다. 이후 가입자 대비 수급자 비율은 계속 증가, 2078년 148%로 정점.(헤럴드경제)


4. AS비용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2배 이상 비싸 → ▷액정 수리비 ‘갤럭시S23 울트라’ 23만 9000원vs ‘아이폰14 프로맥스’ 53만 9100원. ▷배터리 교체 비용도 2배 이상 차이... 아이폰 수리비 할인 정책이 종료되면 차이는 더 커질 전망.(헤럴드경제)


5. 전국 꽃축제 → ▷광양 매화축제 3.10~19 ▷구례 산수유축제 3.1~19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3.31~ 4.2 ▷진해군항제 3.25~4.3 ▷서울 응봉산 개나리축제 3.30~4.1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4.15~23일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4.1~2...(문화)▼



6. 또 로또조작 음모론 → 근거없는 음모론 생산, 확산 반복... 최근에 당첨자 중 'JUN' 성을 가진 사람이 너무 많다 의혹. 당첨자 리스트를 보면 KIM, LEE 성을 가진 사람이 훨씬 많아. 추첨도 녹화라는 주장있지만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는 생방송이라고...(아시아경제)


7. WBC 첫 경기, 호주에 7 대 8 패 → 한수 아래로 평가되던 호주에 패배. 마운드는 홈런 3개 맞고 7회 강백호는 대타로 나와 2루타 쳐놓고 세리머니하다 아웃되는 어이없는 실수도... 남은 1라운드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8강행 가능.(경향)


8. 530년 전 아내에게 보낸 사랑 편지 ‘보물’ 지정 → ‘분(粉·화장품)과 바늘 6개를 사서 보내네. 내가 집에 다녀가지 못하니 이런 민망한 일이 어디 있을꼬. 울고 가네. 어머님과 아기 모시고 다들 좋이(별 탈 없이) 계시오. 난 내년 가을에 나오고자 하네’... 함경도로 발령받아 떠난 무관 ‘나신걸’이 아내에게 보낸 한글 편지로 지금까지 발견된 한글 편지 중 가장 오랜 돼.(매경)


9. ‘학교폭력 당한 경험 있다’ 비율 → 2015년 1.0%, 2016년 0.9%, 2017년 0.9% 등으로 매년 비슷했고 2018년 (1.3%), 2019년(1.6%)엔 오히려 늘어. 코로나 기간 중에 비대면 수업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 1.1%로 늘고 지난해에는 1.7%까지 치솟아.(세계)


10. ‘쥬스’/‘주스’, ‘쵸콜릿’/‘초콜릿’, ‘스케쥴’/‘스케줄’ → 모두 후자기 맞다. ㅈ, ㅊ’ 다음에선 ‘ㅏ/ㅑ, ㅓ/ㅕ, ㅗ/ㅛ, ㅜ/ㅠ 발음이 구분되지 않아 단모음 ‘ㅏ, ㅓ, ㅗ, ㅜ'로 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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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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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0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의 신임 당 대표로 김기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최고위원엔 친윤계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며 '친윤 일색 지도부'가 구축됐습니다. 비윤계의 집중 지원을 받은 이른바 '천‧아‧용‧인‘은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바야흐로 윤석열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민주당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2. 민주당 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 비해 지지율이 뒤진다는 조사결과가 부쩍 늘어난 탓으로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사법리스크 대처 방식이 지리멸렬해 명확한 전략을 내놔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민주당의 위기도 위기지만, 대한민국의 위기가 더 큰 문제 아닌가요?

3.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오는 4월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기간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의 질적 강화가 논의되리라고 예고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공삭 초청으로 4월 말 국빈 자격으로 방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석열이 형이 나라 팔아먹은 대가를 흠씬 느끼는구나~

4.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대한민국을 ’식민 지배를 사죄·배상하라고 일본에 악쓰는 나라'라고 한 말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강제징용 피해 당사자들이 아니라 반일 감정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세력을 향한 것“이라는 겁니다.
이 정도면 일장기만 안 들었을 뿐이지… 이런 놈한테 월급 줘야 합니까?

5. 배현진 의원과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서로의 외모를 비하하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배 의원이 ‘이준석 의원과 잘 아울린다’는 글에 “나 얼굴 봅니다“고 답하자, 이 후보가 ‘배 의원이 유재석 닮았다‘는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설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감히 유느님한테 비유를… 기분 더럽겠디~

6.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에 2억 여원을 협찬했던 회사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수사 대상이었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게임빌·컴투스는 송병준 이사회 의장의 수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단임 대통령의 임기가 천년만년으로 착각하는 모양인데… 참 겁도 없어요~

7. 전 세계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국제 노조 연맹체인 국제공공노련이 최근 한국 정부의 노조 강경책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노조 탄압은 시민의 몫을 빼앗아 기업의 이익을 불려주려는 시도로 공공재에도 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긍정 평가의 주원인이 노조개혁이라고 하니 말 다했지 뭡니까~

8.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위축됐던 신천지가 방역법 위반이나 법인 취소 소송 등 각종 법적다툼에서 승소하면서 포교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신천지 10만 명 수료식에는 국민의힘 인사의 축사가 줄을 이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이만희가 박근혜 시계 차고 엎드리면서 무슨 생각을 했겠어…

9. 반 JMS 단체 '엑소더스' 대표 김도형 교수는 “JMS 신도는 각계각층에 퍼져 있다며 "없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 게 맞는 소리”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법조계부터 국정원까지 각계각층에 신도들이 뻗어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사이비 종교를 양산하고 나라를 좀먹게 해서야… 오마이 갓이다~

10. 진중권 씨가 정부의 제3자 변제를 통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방식에 대해 “독도도 내줄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진 씨는 “윤 대통령 정신세계가 극우 판타지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굉장히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변희재가 그러더라 “윤석열 지지자 중에 제정신인 놈이 없다”고 너도 그랬잖아~

11. 지난해 소득 하위 20%가 지출한 복권 구매 비용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복권 구매 지출은 703원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저소득층에게 희망이라고는 복권 한 장밖에 없다는 현실… 링기리 로또~

12. 정부가 '버터맥주'에 버터가 들어있지 않다면서 표시·광고 관련법 위반으로 제조사와 판매사를 경찰에 형사고발하고 제조사엔 제조정지 처분을 예고했습니다. 제조사 측은 과도한 해석으로 내린 처분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붕어빵에 붕어 없고, 고래밥은 고래가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웃자는 얘기지?

JMS, 건물만 봐선 구별 불가 “정명석 서체에 주목하세요".
김영환 “기꺼이 ‘친일파’ 되련다. 윤석열 애국심에 경의”.
이재명 "대일 항복문서, 5년짜리 정권이 함부로 면죄부".
장성철 "안철수 의원 탈당 안 해, 하면 압수수색 할 수도“.
국민의힘 전당대회 1만 명 '윤석열' 연호에 어퍼컷 화답.
‘심리적 분당’ 상태? 커지는 국민의힘 전대 ‘후유증’ 우려.
윤석열 전대 입장곡이 '민중의 소리' ‘추천자 윤리위 가나?’.
일본 네티즌, 제3자 배상안 발표에 “다케시마도 돌려줘야".


해는 앞산에서 떠서 뒷산으로 진다.
- 우리 격언 -

첩첩산중,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이 지금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심히 우려되는 나날입니다.
​살다 보면 이런 날 저런 날도 있다지만, 지금처럼 가도 가도 이렇게 정신이 없었던 적이 있었나 싶어요.
이럴 때일수록 정신 단단히 붙잡고 서로를 의지하며 버티고 나서야 하지 않겠어요?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말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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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일관계 개선은 필요’하지만 정부의 ‘징용해법은 잘못된 결정’... → 매경·리얼미터 여론조사. 한일관계 개선은 필요(67.0%) 하지만 국내 민간기업이 우선 변제하는 방식의 정부 해법에 대해선 57.9%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응답.(매경)


2. 고금리 후유증... 3개월 만에 은행 연체 1조 늘어 → 지난 연말 연체 잔액 5.4조원, 9월보다 1조원 늘어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금리 6% 수준. 연체 잔액 더 증가 예상.(아시아경제)


3. ‘코로나 3년’ 중국인 한국제품 구매 ‘반토막’ → ‘한국제품 구입 경험 있다’ 78.7%에서 43.1%로 급감. 또 한국제품에 대한 부정적 평가 늘어 대중국 수출 회복에 또 하나의 난관 될 수도.(문화)


4. 케이블카, 해외 사례는? →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 알프스 지역 국가들, 케이블카를 주력 관광 상품으로 운영. 오스트리아는 2900개(관광용 2600개), 스위스도 2400개(관광용 450개), 일본은 31개 국립공원 중 29곳에서 40여개...(문화)


5. 4대 그룹 유일 ‘공채 제도’ 유지 삼성, 상반기 공채 시작 → 각 관계사별 채용 공고를 내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19곳에 대해 15일까지 지원서 접수. 5년간 8만명 채용 계획 이행.(헤럴드경제)


6. 놀라운 걷기의 효과? 8000보만 걸어도 사망위험 51%↓ → 미국 의학협회저널(JAMA) 최근연구 보고서. 40세 이상 하루 8000보를 걷는 사람은 4000보를 걷는 사람보다 사망위험 51% 낮아. 1만 2000보를 걷는 사람은 비슷한 건강상태를 보이는 다른 실험 대상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65% 더 낮아.(헤럴드경제)


7. 9급 공무원, 31년 만에 최저 경쟁률 →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 5326명 선발에 총 12만 1526명이 지원, 경쟁률 22.8 대 1. 1992년 후 역대 최저. ▷고교과목 선택제 폐지 ▷적은 급여 ▷적령인구 감소 등이 원인.(경향)


8. '신의 직장' 매력 없다는 Z세대? → 공기업·국책은행도 인기 '뚝'... ▷한국은행 등 4개 국책은행 채용 경쟁률 81:1(2015년)→ 35:1 ▷마사회 158:1에서 84:1 ▷예금보험공사 221:1에서 56 대 1로 4분의 1토막... Z세대는 농업적 근면성을 강조하고 직원을 획일적으로 통제하려는 직장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분석.(한경)▼



9. 미국 금리 더 올린다. 우리도 금리 더 오를 가능성... → 미 연준 의장,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 스텝’ 가능성 시사,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5~4.75%(한국 3.5%)로 연말엔 5.5∼5.75%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세계 외)


10. ‘헬스장을 끊다’는 어떤 의미? → ①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했다 ②헬스장을 그만뒀다.. 흔히 ①의 의미로 사용되나 사전의 ‘끊다’에는 ‘구매한다’는 의미가 없다. 이는 ‘한복감’, ‘기차표’를 진짜 끊어서 팔던 시절 사용되던 표현이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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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강제징용 배상 발표에 대해 대국민 설득에 나섭니다. 정부의 이번 발표가 일견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용인한 듯 보이지만, 미래 국익을 위한 고육지책의 결단이었음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지르고, 반대하면 적으로 규정하고 죽을 때까지 팬다. 이게 윤석열의 설득~

2.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강제징용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폭탄처리반을 맡아 폭탄 처리에 나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제3자 변제는 민주당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이디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하던 건 다 잘못됐다고 하더니 그건 왜 낼름 주서 먹었니?

3. 김기현 당대표 후보는 전당대회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인 것과 관련해 “현장에서 강한 지지세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형실의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관계가 다르고 내부 총질에 분노한다“고 했습니다.
지들이 쏘면 지극히 정당한 거고 남이 쏘면 내부 총질이고… 딱 간신~

4. 안철수·황교안 후보가 전격 회동 후 김기현 후보 사퇴에 뜻을 모았습니다. 두 후보는 김 후보의 울산 땅 투기 의혹 및 대통령실 행정관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전당대회 이후라도 반드시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진실 규명을 위해 고소 고발 가즈아~ 까짓~

5. 윤석열 대통령의 40년지기 친구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제3자 변제'에 대해 "의젓하고 당당한 해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식민지배 받은 나라 중 사죄·배상 악쓰는 나라는 한국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누가 뉴라이트 도라이 아니랄까 봐… 그래 너 윤석열 친구 맞다 맞아~

6. 추미애 전 장관은 ‘제3자 배상안’에 대해“역사적 사실마저 왜곡하는 일본에 뒤통수를 맞기만 할 것이 아니라 즉각 합의를 폐기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역사는 5년 단임 대통령이 함부로 해선 안 될 민족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역사를 왜곡한 정부와 그 수장의 말로가 어떠했는지를 역사는 가르쳐 준다~

7.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폭 사건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언급하면서, 정부의 엉뚱한 대책이 나올까 우려가 높습니다. 엄벌주의가 오히려 가해자의 소송을 늘리고 피해자의 피해를 더 키울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대통령인지 검사인지 구분을 못 하는 대통령에게 목매는 간신배들이 그렇지 뭐~

8.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들과 시민단체들이 비상시국 선언에 나서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안을 성토하고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양금덕 할머니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어느 나라에서 온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꾸짖었습니다.
피해자에게 돈을 주며 화해하라고 하는 자는 피해자 편일까요, 가해자 편일까요?

9. 세종시 호수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 일본 국기인 일장기가 펄럭였습니다. 소녀상 앞에 나타난 인물은 지난 삼일절 당일 아파트에 일장기를 내건 인물로 보수 단체의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에 나와 즉석연설을 했습니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이유가 대통령 때문이라니 속 터져 살 수가 없다~

10.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측이 최근 새로운 요구사항을 추가하면서 재개발 조합과 교회 측 간의 갈등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교회 측은 아파트 두 채를 새로 요구하며 이번 안이 받아들여지면 다음 달 중 이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법원판결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전광훈도 윤석열도 코웃음 치는 거지~

11.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 사기와 관련해 '안심전세 앱'을 사용하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앱을 통해선 전세계약 초심자를 위한 계약단계별 체크리스트와 표준 계약서 양식, 공공임대주택 관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기꾼을 이기려면 더 똑똑하고 바지런해야 하니 피곤해서 살 수가 없다~

12. 최근 결혼식 축의금을 놓고 적정선이 얼마인지 논란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결혼식 축의금으로 알고 지내는 동료 등에게는 5만 원, 친한 사이에는 10만 원 이상이 적당하다고 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끕니다.
동료 결혼식이라도 직접 가서 밥 이라도 먹으면 5만 원 이상 해야 할 걸~

13. 살을 빼면 신체뿐 아니라 인지 기능과 관련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많고 과체중인 사람이 살을 빼면 기억력과 관련된 뇌의 영역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윤석열이 다이어트를 좀 해야 나라가 좀 안정이 되고 편해지려나? 꿈 깨?

우원식, '주 69시간 근무' “6일간 자는 시간 빼고 일만”.
일본 문부상 “강제 노역,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는 별개”.
정진석, 제3자 변제 방안 “윤석열 대통령은 폭탄처리반”.
김동연 "윤 대통령, 착각 말라. 외교는 사교가 아니다".
이재명 "위안부 합의로 박근혜 정부 받은 심판 기억해야".
황-안, ‘김기현 사퇴 촉구’ 손잡았지만, ‘연대’엔 선 긋기.
안철수, 대통령실 강승규 고발 방침에 이준석 “잘했어 톰“.
민주당, '김건희 주가조작·정순신 학폭' 등 파상공세.
법원 "대통령 집무실은 관저 아니다" 시민단체 또 승소.
미 백악관 "윤 대통령, 4월26일 국빈방문“ 공식 발표.

약한 사람은 복수합니다. 강한 사람은 용서합니다. 똑똑한 사람은 무시합니다.
- 아인슈타인 -

저는 똑똑하지 못해서 그런지 잘 무시가 안 됩니다. 그렇다고 사과도 사죄도 없는 원수를 용서하지도 못하겠습니다.
복수가 능사가 아니라는 것도 알고 복수가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는 것을 알지만, 가까이는 학폭 문제도 멀리는 역사적 문제도 파렴치한 인간에게 ‘용서는 없다’가 정답 아닐까요?
가해자가 반성과 사과를 굴욕적이라고 여긴다면 그것은 결코 사과로 볼 수 없지 않을까요?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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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일·대만, 1인당 국민소득 접전 → 지난해 한국 1인당 국민소득 -7.7% 역성장, 3만 2661달러... 20년 만에 대만에 추월 당해. 환율 인상이 가장 큰 요인. 원화 기준(4220만원)으로는 4.3% 늘어. 공식 발표 전인 일본은 3만 4360 달러 추정.(헤럴드경제 외)▼



2. 미국에선 미국 고기가 ‘국내산’ → 미 농무부, 미국에서 태어나 사육되고 도축된 고기만 ‘국내산 라벨’(Product of USA)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안 공개. ‘바이 아메리카’ 정책의 일환. 그동안은 외국산도 미국에서 도축되거나 재포장된 경우에는 미국 내 생산 등의 라벨을 쓸 수 있었다.(문화)


3. 지난해 80조 손실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 다시 서울로 이전? → 전문 인력 이탈 막고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전북 전주에 다시 서울로 이전 검토설. 실행에는 법 개정 필요.(헤럴드경제)


4. 한국, 명실상부한 지식, 문화 강국? →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 첫 흑자 가능성. 2010년 한 해만 103억 달러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그동안 한국은 지식재산권 만성 적자국, 아직 특허 같은 산업재산권에서는 적자지만 그 적자 규모가 줄었고 음악, 미디어 등 한류 저작권이 크게 늘면서 전체적으로 흑자 가능성.(아시아경제)


5. 고물가... 편의점 도시락 전성시대 → ▷GS25 ‘김혜자 도시락’(5500원) 출시 19일 만에 89만개 ▷CU ‘백종원 트리플 도시락 3종’(5000원 내외) 지난달 16일 출시 이후 40만개 팔려. ▷이마트24도 지난달 내놓은 ‘39도시락’(3900원)·, ‘42도시락’(4200원) 흥행 중...(아시아경제)


6. 서울 편의점 감소세 → 2020년 8776개로 정점 찍고 2021년 280여개 줄어 하향세. 2020년 매장당 연평균 매출은 약 4억 3619만 원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아.(문화)


7. 초등 1,2년, 학폭 처벌기준 달리하자? → 교육계 찬반 팽팽. ‘판단력 부족... 범죄적 학교폭력과는 구분 해야’ vs ‘학폭 저연령화·흉포화... 나이가 아닌 학폭의 정도를 봐야 한다’.(문화)


8. 구독자 100만명 ‘폭로 유튜버’ 출신 일본 참의원(비례대표) → 당선 뒤 하루도 등원하지 않고 해외 체류, 세금 낭비 논란. 본회의 공식 사과 요구에 정작 당사자는 ‘귀국 여부를 결정 못 했다’고 밝혀. 日국회, 등원 않는 의원의 세비를 감액하는 법안 준비.(문화)


9. ‘인구 감소’로 생길 일들 → ▷잠재성장률 하락, ▷학령인구, 병역자원 감소 ▷연금 고갈▷은퇴 시점 연장 ▷주택 공급이 아니라 늘어나는 빈집 관리 대책 필요 ▷고령 범죄자들 징역 대체형 ▷외국인 노동자 ▷중년 1인 가구 대책...(서울, ‘인구가 모든 것이다’ 기획 기사)


10. 일본 맥주 재도약? → 한일 무역분쟁 3년... 다시 회복 기미. 올 1월 수입액(200만달러), 지난해 대비 4배 가까이 급증. 수입 맥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2.5%까지 떨어졌지만 작년에는 7.4%까지 만회. 그러나 가장 잘 나갔던 2018년 수준(25.3%)까지는 아직 멀어...(한국)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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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일제 강제동원 배상에 대한 우리 정부의 최종안이 발표됐습니다. 사전에 알려진 대로 정부 산하 재단을 통해 배상하는 제3자 변제 방식으로 일본 전범 기업들이 직접 돈을 내는 건 아니어서 피해자와 시민단체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을사늑약’만 수치스러운 게 아니다. 역사는 ‘계묘늑약’을 기억할 것이다~

2. 기시다 총리가 한국의 강제징용 배상 해법안을 긍정 평가하면서도 과거사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역사 인식에 관해서는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해 왔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7 가고 싶다’고 앙탈 부리는 윤석열을 기시다가 기특하게 바라보는 거시다~

3. 대통령실은 일본이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 발표에 맞춰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의 '반성과 사죄'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남이 한 말을 지가 한 것처럼 하는데, 그걸 높이 평가 한다는 건 뭐니? 도라이니?~

4.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본격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중앙당 선관위가 불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고 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는 "공평무사를 방증한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공정과 상식이 말로만이라는 건 국민의힘 빼고는 아마 다 알고 있을 걸~

5. 민주당이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심사 기준 대응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무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되겠다는 말이 대한민국을 팔아먹겠다는 뜻인가?”라며 윤 대통령을 비꼬았습니다.
나라를 팔아먹으면 매국노 아닌가요? 하긴 요즘 하는 짓기 가관이긴 하지~

6.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까스로 부결된 후 민주당 내 친명계와 비명계 간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 내 ‘내홍’이 ‘내전’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외계인이 침공하면 우선 힘을 합쳐 싸워야 한다’는 노회찬 의원이 생각난다…

7.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대통령실 행정관이 당원에게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홍보물을 전파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범죄이기 때문에 선을 완전히 넘었다”며 “캠프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당대회 끝나고 되치기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일 걸~ 그걸 모른단 말야?

8. 정부가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반기·연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현재 주 단위에 한정된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등까지 확대해 산업 현장의 선택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은 재벌과 전경련 민원 처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9. 주 52시간으로 제한된 근로시간제를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연장하는 정부의 추진 방침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일본처럼 월 100시간, 연 720시간 연장근로”를 요구했습니다.
이런 개소리나 하면서 ‘결혼하고 애 낳아라’는 소리하면 정신 나간 거지~

10. 기독교를 매개로 2020년 총선 때만 해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황교안 전 대표와 전광훈 목사가 최근 파국을 맞았습니다. 황 후보는 “전 목사가 공천을 받으려고 자신에게 50억 원을 줬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목사님하고 장로님하고 누구 기도발이 더 쎈지 두고 보면 알겠지…

11.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조선일보 창간 103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방 사장은 온라인 매체를 겨냥해 “저널리즘을 망각한 언론 매체는 사회에 심각한 해악을 끼칠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이 신문이면 두루마리 휴지가 팔만대장경이라더니 개똥 같은 소리하고 있네~

12. 지난달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크게 올랐던 채소류 가격 강세가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농축산식품부는 3월 들어 기상 여건 개선, 봄철 생산물량 본격 출하로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한 거는 아무것도 없고 “이제 봄이라 채소가 풀립니다” 이거네~

황운하 “김건희 무혐의는 있는 죄 덮어주기의 전형”.
친윤 결집이냐 조용한 반란이냐 역대급 투표율 최대 변수.
정부, '주52시간제 개편, 사흘 연속 밤샘 노동' 길 튼다.
기시다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전체적으로 계승할 것".
일본 하야시 외무상 "한일관계 건전한 관계로 되돌려".
미 국무부, 한국 정부 강제징용 해법 발표에 "역사적" 환영.
박진 장관 “일본한테 새로운 사죄 받는 게 능사는 아냐”.
윤석열 "징용해법은 미래지향적 결단. 한일관계 새 시대".
'강제동원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동냥 같은 돈 안 받겠다".
"윤 대통령이 일본에 면죄부" 외교부 앞 터져 나온 함성.
경향신문, 대통령실 ‘김기현 홍보 글 전파 요청’ 음성 공개.
조원진, 대통령실 행정관 전대 개입 논란에 "개입 맞아“.


세상은 고난으로 가득하지만, 고난의 극복으로도 가득하다.
- 헬렌 켈러 -

3.1절 기념사로 시작한 망국적 굴욕 외교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해자 일본의 사과와 반성은 눈을 씻고 볼 수 없을뿐더라 앵무새처럼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이미 끝난 사항“이라고만 합니다.
아무래도 박정희의 망령이 살아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세상은 다시 고난의 시작이지만, 그래도 우리들의 분노는 기어코 다시 일어나 승리할 것이라 믿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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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영원한 논쟁거리... 유아기 영어 교육 찬반 → 반대 ‘한국어 능력·정서 발달 저해’ vs 찬성 ‘이중언어 구사, 모국어 저하 증거없다’ 주장. 이와 관련 2016년 우리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흥미. 모 사립초등학교 학부모들이 1, 2학년이 영어 수업을 받도록 해달라는 소송에서 헌재는 ‘한국어 능력이 견고하지 못한 시기에 영어를 배우게 하면 언어 발달의 부담감이 가중돼 한국어 발달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판시.(국민)


2. 부모가 자녀의 사진을 SNS에 마음대로 올리는 건 월권? → 현재 평균적으로 부모들이 아이들이 13세가 되기 전 SNS에 공유되는 사진이 1,300건이나 된다는 프랑스. 관련 법안 발의. 자녀동의 또는 가정판사 개입이 전제될 것으로 결론 날 듯.(한국)


3. 공공기관장 임기, 대통령 임기와 맞출 필요 → 정권 바뀐지 1년... 전체 공공기관 기관장 367명중 78.5%가 前정권 인사. 현정부와 철학 다르지만 불편한 동거. 여야,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법률 논의 중, 방통위, 권익위 포함 여부 놓고 의견 충돌.(동아)


4. 안보, 경제 등 한일 관계 정상화 물꼬? → 정부, 日강제동원 피해 해법 ‘3자 변제안’ 제시. 피해자, 日기업 아닌 3자인 한국 정부 주도의 재단이 먼저 배상. 차후 일본 기업 등 참여. 현실적으로 가능한 유일한 대안 ‘대승적 결단’ vs 일본의 사과 없는 ‘일방적 패배’... 평가 엇갈려.(경향 외)


5. 걸으며 건강 챙기고 지역 화폐로 보상도 받고 → 강원도 영월군, 군민 걷기 보상제 시행. ‘5000보에 100원’... 앱으로 월 6000원까지 적립 가능. 1만원 넘으면 지역화폐 지급.(경향)


6. 리버풀, 맨유에 128년만 최다 골 차 승리 → 6일 홈경기에서 7-0 승리. 지난해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 살라흐는 2골 2도움으로 통산 129골(올 시즌 11골 7도움)... 리버풀 역사상 리그 최다 득점 선수 등극.(세계)


7. 별거 중인 아내가 바람을 피워 낳은 신생아, 남편은 호적에 올려야?→ 경찰, 남편 책임 묻기 어렵다 최종 판단. 불륜으로 이혼 진행 별거 중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산모 출산 후 숨지자 당초 경찰은 ‘혼인 중 임신한 자녀는 남편의 아이로 추정한다’는 민법 조항에 따라 법적인 아버지 A씨가 친부로 호적에 올려야 한다고 봐.(서울)


8. 외식업계 구인난... 대학 학생식당까지 불똥 → 월 300만원에도 사람 구하기 힘들어. 서울대 기숙사 식당, 아침 제공 중단. 숭실대는 저녁 제공하는 식당 4곳서 1곳으로 줄여. 학생들 불편.(동아)


9. 의사 없어 지방의료원 35곳 중 20곳이 일부 진료과목 휴진 → 최근 연봉 4억원 채용 공고로 화제가 된 속초의료원처럼 마냥 몸값 올리는 것도 예산, 기존 의사와 형평성 등 문제로 쉽지 않지만 급여가 아무리 높다고 해도 독박 당직, 배우자의 직업 포기, 자녀 교육 환경 등 문제는 남아.(중앙)


10. 소련에 의해 이름에 성이 없어진 몽골 → 1921년 들어선 친 소련 정권에 의해 국가보다 조상이 우선되어서는 안 된다는 명분하에 성(姓)을 폐지... 2000년대 들어 본래 쓰던 성씨를 되살리려고 국민에게 부족명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지만 대부분의 국민이 부족 이름 추적에 실패했다고.(한경, 열려라 우리말)


이상입니다

▼제주 2공항 다시 추진? 환경부, 8년 만에 '조건부 동의'. 반대 도내 여론, 경제성 논란은 넘어야 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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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커야지 폼 난다’... 한국인의 ‘큰 차 사랑’ → 갈수록 커지는 차들... 기아 쏘렌토의 경우 길이가 20년 동안 24㎝나 길어져. 또 2002년엔 아반떼·쏘나타 등 준중형·중형차 비중이 61%였지만 지난해엔 46%로 줄어.(매경)



2. 주요국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 한국 31.2%, OECD 평균 42.2%. 2017년 기준 미국 71.3%, 프랑스 60.5%, 일본 57.7%, 영국 52.2%, 독일 50.9%... 이런 이유로 우리는 정년연장이 소득을 유지하는 기회로 여겨지지만 프랑스 등에선 넉넉한 은퇴생활을 늦추는 역복지로 생각해 정년 연장에 반대.(중앙선데이)


3. 900조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8.22%, 손실액 79.6조... → 역대 최악의 손실을 낸 국민연금에 대한 비판과 불신. 정부, 기금운용본부 등 조직과 제도 전반을 들여다본 뒤 개선 방안을 내놓을 방침.(한경)


4. 정치적 음모론을 믿는 아버지와 논쟁에서 아버지가 변화를 보인 한마디 → ‘전 아버지를 사랑해요. 그래서 아버지가 잘못된 정보에 속는 게 너무 속상해요’... 곧이어 아버지는 정보 출처를 경계하면서 사실적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을 바꿀 의사가 있다고 말하기에 이르렀다...(중앙선데이, 신간 소개 중)


5. 일본의 ‘소자화’(少子化) → 일본은 ‘저출산’이란 말 대신 ‘소자화’란 말을 쓴다. 일본은 1960년대에 출산율이 2명대로 하락한 뒤 1975년부터 1명대로 떨어진 이후 2005년 1.26명으로 바닥을 찍었다. 정책적 노력으로 2015년 1.45명까지 올라서더니 최근 다시 떨어져 2021년에는 1.309명(한국 0.808명)을 기록했다.(중앙선데이)


6. 정신질환자는 느는데 입원 병상수는 줄어 → 2021년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405만여, 이중 중증 질환자 수는 59만여명... 그러나 정신과 입원 수가는 하루 5∼7만원으로 다른 과 대비 30∼40% 수준에 그쳐 병상 계속 감소.(세계)


7. ‘영어는’ → ‘한국 사회 엘리트들의 필수 요소이자 덕목이고, 영어만 잘하면 국제중·국제고·외고·명문대 등에 입학할 특전이 주어지며, 좋은 회사에 취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도화돼 있다’. 최근 ‘월300만원 짜리’ 영어 유치원 등 영어 조기교육 과열을 지적하는 변수용 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육학 교수의 말.(국민)


8. 소주 도수, 100년 동안 절반 이하로 낮아져 → 100년 전 국내 첫 소주(1924년, 진로)는 35도였지만 최근 14.9도(맥키스컴퍼니, '선양') 소주 출시. 100년 만에 20도가 낮아져.(매경)


9. 중국, 여전히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지만 대중국 무역흑자는 95% 감소 → 작년 대중국 수출 204조원(1558억 달러). 그러나 중국 무역에서 거둔 흑자는 1조 6000억원(12억.5억 달러)로 2021년 대비 95% 감소.(중앙선데이)


10. 1057회 로또, 판매점 한 곳서 2등만 한꺼번에 103장 나와 → 2등은 1등 6자리 숫자와 5자리는 같고 나머지 한자리는 보너스 번호와 같은 번호. 한 점포에서 103장씩 나온 건 이례적. 2등 당첨 번호가 많이 나와 보통 5000만원 수준이던 2등 당첨금, 이번 회차엔선 689만원으로 줄어.(한국)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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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0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한 토막 한 토막 옳은 정신"이라며 적극 옹호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진정한 극일은 일본 불매운동 아니라 일본이 한국제품 더 많이 사게 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역시 친일의 후손들 다운 생각이다. 이런 커밍아웃 진작하지 그랬어~

2.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은 “매국노 이완용 말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고, 정의당도 “통치자의 역사 인식이 비뚤어지면 외교전략도 파탄 난다”고 비판했습니다.
경비가 허술해 도둑을 맞았고, 옷을 가볍게 입어 성폭력 당했다는 논리…

3.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KTX역세권 땅을 매입한 교회 지인 김 씨의 도시개발 사업을 울산시장 시절 승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씨는 부동산 개발 회사를 차리고 지방자치단체에 사업 제안을 하기 직전 많은 땅을 사들였습니다.
너도 이명박처럼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외치고 빵에 가게 생겼다~

4. 안철수 당대표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 안 후보가 우파가 아닌 좌파라는 의심과 공격에 대해 "정말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남편을 우습게 만들고 모멸감이 나도록 대우한 곳”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더 우스워 보이던데, 그나마 좋은 대우 받는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에요~

5. 지난 16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이재명 대표에게 정치적 치명상을 남겼지만, 동시에 강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대장동 일당이 ‘그분’의 몫으로 약속했다고 검찰이 주장한 428억 원과 관련된 혐의가 영장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뜬구름 잡지 말고 눈에 보이는 50억 처먹은 50억 클럽부터 수사나 해라~

6. 검찰이 김건희 씨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코바나컨텐츠 직원과 대기업들에 대해 조사를 했으나 부정청탁금지법 등 법 위반 사항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뭔들 혐의가 있겠어~ 성남FC는 돼야 배임죄든 제3자 뇌물죄든 걸리는 거지~

7.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 징계로 받은 ‘강제전학’ 처분이 최초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확인한 결과 기재돼 있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압수수색이 필요해 보입니다. 민사고, 서울대, 교육청, 자택과 사무실, 그리고…

8.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서울 공연이 전석 매진 실패와 티켓 취소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우려했던 ‘황영웅 리스크’가 ‘불타는 트롯맨’의 흥행 성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한번 실수’라고 하지 말자. 학폭에 시달린 친구는 그 한번이 평생의 트라우마다~

9. 미 국무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협력파트너’라고 한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일본과 더 협력적이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모색하겠다는 비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놈 믿지 말라 일본놈 일어선다’라는 선조들의 말씀이 떠오르는 하루다…

10. 3·1절에 세종시 한 아파트에 일장기가 걸려 논란인 가운데 같은 지역 주민이 한 달 동안 태극기를 걸겠다고 나섰습니다. 이 주민은 "저녁엔 거두고 아침에 다시 걸고 한 달 동안 예정입니다.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지금도 독립운동 하는 심정으로 살아야 하다니…

"이낙연 영구 제명" 이재명 만류에도 2만 명 이상 동의.
장예찬, 불법 레이싱 모임 운영 의혹 “불법 없었다” 해명.
날 세운 안철수 작심 발언 “대통령실 불공정 선거 개입".
대통령실 “안철수, 전대에 자꾸 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마라".
민변 "윤석열 3·1절 기념사 역사에 길이 남을 치욕적 망언".
정진석 “김대중, 노무현의 계승자는 윤석열, 이재명 아냐”.
이정미 “윤, 독주 막아야 하지만 민주당 절대 의석도 안 돼”.
'검사 적격심사' 임은정 "퇴직명령 시 바로 집행정지 신청".
경찰, 정순신 수사 착수 ‘학폭 소송’ 허위로 기재한 혐의.
'코바나 의혹' 김건희 무혐의 강제수사 없이 서면조사만.
코로나19로 차질 빚었던 예비군 동원훈련 정상 실시.


인간을 비추는 유일한 등불은 이성이며, 삶의 어두운 길을 인도하는 유일한 지팡이는 양심이다.
- 하인리히 하이네 -

“사람이 양심이 있으면 말이야”라는 소리를 많이 하고들 삽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적반하장’인 일이 세상에 너무 다반사로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3.1절에 걸린 일장기, 소녀상 앞 수요집회에 들고나온 보수 단체의 일장기.
이성도 잃고 조금의 양심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이를 부추기는 자가 대한민국 일국의 대통령이란 것입니다.
정녕 일국의 대통령이어서일까요?
3월의 첫 주말이 분노로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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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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