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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달러 강세 끝나나? → 원화 사흘간 54원 급등, 2개월여만에 1360원대에 진입, '킹달러' 현상 주춤하는 모양새. 국내 증시 외국인 매수 증가, 유로 강세, 미 중간선거 등 이유 있지만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엔 아직 무리 분석.(매경)


2. 벼랑 끝에 선 지방 의료 → 지방의료원 35곳 중 26곳이 의사 정원 다 못 채워. 6개 필수진료과(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흉부외과·비뇨기과) 모두를 갖춘 곳은 8곳(22.9%)에 불과. 최근 춘천의료원 사실상 운영 중단. 전문가들, 장기적으로 의사 수를 늘려야...(한경)▼



3. 독일의 임대 세입자 보호정책 → 베를린 시민의 80%가 세입자... 2015년 ‘임대료 브레이크 제도’(표준임대료보다 10% 이상 받는 것 금지, 인상도 3년 15% 이내로 제한) 도입 전에는 임대료를 올리기 위해 기존 세입자 내보내는 일 허다했다고.(아시아경제)


4. ‘스코빌 지수’(Scoville Heat Unit·SHU) → 미국 화학자 윌버 스코빌이 1912년 제안한 맵기 정도를 나타내는 방법. 한국의 청양고추는 1만에 달한다. 하지만 세계 10위권 안에도 못 든다. 인도 고추 ‘부트 졸로키아’는 100만, 중국 고추 ‘캐롤라이나 리퍼’는 220만이나 된다. 김치는 애초 흰김치로 먹다가 17세기 고추가 수입되면서 빨간 김치로 재탄생했으니 한국인이 매운맛에 강하다는 전통은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문화)


5. ‘매운맛’이 암발생률 높인다?→ 매운맛에 대해 의학계는 상반된 연구결과가 있다. 혈액 순환, 신경통, 관절염 등의 예방에 좋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위 점막의 염증을 억제해준다는 연구가 있는가 하면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은 2014년 매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면역세포 기능을 저하시켜 암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정반대 결론을 내놓기도 했다.(문화)


6. 막내리는 AM 라디오 시대 → MBC, SBS, 8일부터 AM 라디오 송출 중단, 6개월 뒤 공식 종료 예정. AM은 전파의 도달거리가 길어 송신소 개수가 적을 때 유용했다. 그러나 음질이 떨어지고 유지 비용이 많이 들어 FM(초단파)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세계)


7. 미 중간선거 결과, 바이든도 트럼프도 멀어지는 대권 꿈? → 공화당 기대만큼 큰 승리 못해, 트럼프가 민 후보들 고전... 바이든도 예상보다 선전했으나 하원 다수당 지위 상실, 인플레 등으로 재선 출마 부정적 여론 높아져.(국민)


8. ‘음모론’과, ‘가짜 뉴스’가 판치는 미 정치 →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남편이 괴한에 습격 받은 사건에 대해 ‘큐어넌’(미 우파 음모론자)들은 ‘범인이 펠로시와 내연 관계가 있다’, ‘단순 치정 폭행이다’ 등 주장.(국민)


9.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 → ‘워라벨’을 넘어서 업무에 열정없이 잘리지 않을 정도로 소극적으로 일하는 태도. 실리콘밸리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우리나라에도 상륙... 기업들 이들에 동기부여 고심.(헤럴드경제)


10. 일본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 24명 중 17명이 지방대 출신 → 한국, 일본 모두 수도권 집중화가 심각하지만 일본 대학의 연구기능은 전국으로 퍼져 있고 지방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한국)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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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0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10.29 참사 애도 기간이 끝나자마자 참사 원인을 정권 퇴진 집회로 인한 경찰력 분산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태 발생 초반 부실 대처와 책임자 문책을 언급하며 자세를 낮췄던 때와 견주면 확연히 달라진 태도입니다.
민주당 탓이고, 전 정권 탓이면 국정조사, 특검하면 되겠네… 좋잖아~

2. 민주당은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집무실 이전 전후 경비 인력 변동 내역과 윤석열 대통령 ‘욕설’ 음성 분석 결과 등의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일부 자료 제출이 어렵다고 하자 “법률에 의거 고발 조치“를 주장했습니다.
”기억나지 않는다“ ”어렵다” “모르겠다”가 일상인 정부… 밥은 먹고 다니니?

3.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경찰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질타한 데 대해 일선 경찰의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한 현장 경찰의 노고는 깡그리 무시한 채 부실 대응만 부각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검사가 범죄자 다루듯 반말로 호통이나 치는 꼴은 영 아니올시다~

4.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불교계와 개신교계 원로들을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다시 위안과 격려 속에서 화합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조언을 구하는 행보"라며 이 같은 '경청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다 돌아다녔으니 마지막엔 천공 스승님 만나실 듯…

5.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웃기고 있네’라는 참모진의 메모가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메모를 썼다 지운 것으로 알려진 김은혜 홍보수석은 “단연코 국감 상황과 관련해 진행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봐 주십시요, ‘웃기고 있네’가 아닙니다“라고 웃기고 자빠질 듯~

6.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정부가 ‘근조’ 글자가 없는 검은 리본 패용 지침을 내렸다는 논란에 대해 시민들의 심리적 충격을 고려한 조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선 정부 책임론을 희석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꼼꼼하게 챙기는 정부였으면 이런 참사도 없었을 거다 인간아~

7.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발 청장은 대형 참사가 발생한 10.29 참사와 관련해 "축제가 아닌 현상"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는 등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누구처럼 기억이 나지 않는 다거나 다르게 들리지 않냐고 우기면 어쩌지?

8.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정식으로 출퇴근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임 6개월 만에 진정한 ‘용산 시대’가 개막했다는 평가와 함께 윤 대통령이 관저 입주를 계기로 본격적인 ‘만찬 정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정한 용산 시대가 결국 만찬 정치라 이거지? 몹시 어울리기는 하다~

9. 탁현민 전 비서관이 ‘풍산개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며 "실로 개판이다. 걱정도 지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풍산개를 맡아 키워달라고 했음에도,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람 한순간에 바보 만드는 기술은 국민의힘이 타고 나기 한 모양이야. 인정~

10. 경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도입한 '청년기본소득' 사업을 폐지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합니다. 발의 조례안이 통과되면 성남시는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청년기본소득이 사라지게 됩니다.
‘저들이 집권하면 어떨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던 노무현 대통령… 실감 납니다~

11.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3가지 권고 사항을 일본 정부에 제시했습니다. 권고 사항은 가해자를 처벌,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배상 그리고 교과서 등을 통한 교육으로 사건을 부정하는 시도를 규제할 것 등입니다.
유엔이 권고할 그 시간에 우리는 전범기에 경례나 하고 있으니 이게 나라냐?

12. ‘청담동 술자리’ 제보자가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자 보호 요청을 했으나, 아직까지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보자 측 변호사는 “전현희 권익위와 민주당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했습니다.
민주당은 눈치보다 아무것도 못한다는 게 국민의힘과 다른 점 아닐까?

13. 뜨거운 음료를 반복해서 마시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2016년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음료보다 더 위험한 스트레스 유발자가 대한민국엔 너무 많아 걱정~

특수본, 경찰청장실·서울청장실 등 55곳 압수수색.
민주당, 정의당과 합심해 국정조사 강행 수순에 돌입.
박홍근 "윤 대통령, 반말로 호통치듯 경찰 한 놈만 패나“.
유승민 “용산에만 책임 묻는다면 대한민국 왜 존재하나”.
윤상현 ‘사퇴론 일축’한 이상민 향해 “나라면 자진사퇴”.
박지원 “왜 경찰만 야단치나? 대통령 제일 비겁하다”.
탁현민 ‘풍산개 논란’에 “윤이 문에게 ‘맡아 키워달라’ 했다”.
풍산개 ‘곰이·송강’ 논란 발생 하루 만에 정부에 인도.
"직업적 음모론자" 한동훈 발언에 황운하 "모욕죄 고소".
'서해 피격'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구속 17일 만에 석방.
검찰, '이재명 측근' 김용 구속기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세 번 생각한 연후에 말하라. 누구도 자기가 하는 말이 다 뜻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자기가 뜻하는 바를 모두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 H. 애덤즈 -

망언 망발도 따지고 보면 그 사람의 인생관과 연결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누군가가 지적하고 비판이 이어진다면 세 번은 몰라도 한 번쯤은 목구멍으로 생각 없이 나오는 말을 삼켰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자기 보고 하는 얘긴 줄 모르는 게 답답할 뿐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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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OECD 인구밀도 1위 한국, 출퇴근, 거리응원, 집회... 일상 곳곳 ‘밀집 공포’ 경험 → 한국은 인구밀도 1㎢당 516.2명. 2위인 네덜란드(419.0명), 3위 일본(333.0명)과도 큰 차이. 서울만 놓고보면 1㎢당 1만 5650명... 인파 몰릴 때라도 일방통행 지정해야.(서울)▼



2. 배달앱 이용자 급감... → 지난달 배달앱 사용자 2312만명, 지난 8월과 비교해 약 186만 명이 감소한 수치. 오른 음식값, 더 오른 배달비에 소비자 부담 느낀 것 분석.(아시아경제)


3. 부작용 걱정 때문에 민간요법 찾지만 효과 없는 경우 많아 → 일례로 LDL-콜레스테롤 낮춰 준다는 마늘, 강황, 피쉬오일, 계피, 식물스테롤, 홍국을 조사해보니 효과 없어(2021년 미국 연구)... 이들 중 마늘, 식물스테롤, 홍국은 한국 식약처에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에 올라있다고.(중앙, 전문가 칼럼)


4. 글로벌 영향력 넓히는 ‘인도계’ → ▷英 신임 총리 수낵, 인도 이민 3세 ▷美 헤리스 부통령도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 인도 출신 어머니 ▷포르투갈 총리도 인도출신 아버지 포르투갈 어머니 ▷이외 MS, 구글, 펩시, 스타벅스, 샤넬 등 글로벌 기업 CEO도 인도계... 교육열, 영어, 적응력이 성공 요인.(문화)


5. 조별리그 탈락해도 126억원... 돈잔치 월드컵, 21일 개막 ‘카타르 월드컵’ → 총상금 4억 4000만 달러(약 6208억원). 우승팀 592억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나라에도 126억원... 또 월드컵에 선수를 보낸 각 구단들에도 총 3000억원 보상금 지급.(문화)


6.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 한해 103억 적자 → 그러나 교통·복지 측면에서 적자의 5배 이상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분석... 서울시, 계속적인 투자와 관리 할 것.(헤럴드경제)


7. ‘러 징집병, 참호 파던 삽으로 이젠 동료 무덤을 판다’ → 러시아 징집병 대규모 희생 증언 나와. 한 생존 병사, 부대원 570명 중 130명만 생존... 지휘관은 포격 전에 도망가. 2주 훈련 후 총알받이 신세 증언.(경향)


8. 의외로 높은 일본의 목재 자급률, 41.5% → 녹화사업 진행되면서 탄소 흡수량이 감소하는 ‘숲의 노령화’ 문제 대두. 공공건물에 자국 목재 사용 등 정책, 18.8%까지 떨어진 자급률 2021년엔 41.8%로 올라. 우리도 일본과 비슷하게 국토의 62.6%%가 산림이지만 목재 자급률은 15.6%.(세계)


9. ‘우리는 지옥행 고속도로에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과 같다’ →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6일 이집트에서 개막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 (COP27)협약 정상회의 연설에서 한 지구 온난화 경고.(매경)


10. 표준어가 된 ‘파이팅’ → 2004년 국립국어원은 ‘파이팅’이 영어권에서 응원의 뜻으로 쓰이지 않는 말이므로 ‘아자’ ‘힘내자’ 등의 우리말로 바꿔 사용하자고 결정한 적이 있다.

하지만 외국인들마저 ‘파이팅’을 한국어처럼 인식하는 상황이 되자 사전도 바뀌었다. 최근 국립국어원은 표준국어대사전에 ‘파이팅(fighting)’ 을 표제어로 올렸다. ‘감탄사로, 선수에게 잘 싸우라는 뜻으로 외치는 소리’ 등의 설명을 달았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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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10.29 참사가 촛불집회 탓이라며 “민주당이 사과하라”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됩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당일 열린 정권 퇴진 집회 탓에 경찰력이 그쪽에 쏠려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다”고 했습니다.
‘아무 말 대잔치’도 아니고 하여간 이렇게 뻔뻔하기도 쉽지는 않을 거야…

2. 여야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0.29 참사는 인재라며 당시 정부의 부실 대응을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야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책임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경찰의 부실 대응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꼴상을 보니까 경찰에게 책임 떠넘기고 이상민 경질로 꼬리 자르고 말 듯…

3.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안전 시스템 점검회의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는 국민들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식 회의에서 나온 사실상의 첫 사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사과도 아니고 ‘사실상 사과?’ 그게 토리 ‘개 사과’랑 뭔 차이냐?

4. 10.29 참사 원인을 놓고 여야가 맞선 가운데 김건희 씨가 머리에 숯을 칠해 귀신이 달라붙는 것을 막았다'는 의혹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허무맹랑하다면서도 "설령 숯인라 한들 뭐가 문제냐“고 반문했습니다.
여전히 핼러윈 축제 분장하고 다니는 줄,,, 꿈에 볼까 두렵습디다~

5. 윤석열 대통령이 민관합동으로 회의를 열고 인파 관리 시스템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10.29 참사와 관련해 사고 예방에 대한 경찰 업무에 '대대적 혁신'을 언급함으로써 경찰 조직과 권한, 보고체계 등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박근혜는 해양경찰청 해체, 윤석열은 경찰청 해체하고 검찰 수사본부로?

6. 한덕수 국무총리는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10.29 참사와 관련 농담 논란을 빚은 상황에 대해 "마이크 상태가 안 좋아 미안한 감정을 조금 완화하기 위해서"라고 해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외신도 문제 삼지 않았다“고 두둔했습니다.
그게 문제 삼지 않은 게 아니라 하도 기가 막혀 말문을 잃은 거란다… 인간아~

7.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10.29 참사 당일 밤 경찰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 “대규모 집회 때문에 못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국민의힘이 책임을 집회로 떠넘긴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남 탓하는 것도 한두 번이어야 그럴 수도 있겠다 하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8. 경찰이 10.29 참사 이틀 뒤 작성했던 '정책 참고자료'를 이미 폐기했고, 어디까지 보고됐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경찰은 “목적이 달성된 정보는 지체없이 폐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견찰 소리를 듣는 이유는 간부들이 개처럼 구니까 싸잡아 듣는 거라고~

9.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한동훈-김앤장 변호사’ 청담동 술자리 관련 “하나하나 껍질이 벗겨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처음엔 믿지 않았는데, 이게 진짜 사실이면 진짜 탄핵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담동이면 직을 걸겠다”고 자신 있게 말한 게… 논현동이라 그랬다더라~

10. 가디언·BBC·NHK 등 주요 외신은 지난 주말 10.29 참사 추모행렬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시민들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촛불 집회가 열린 것을 두고 "분노의 물결", "케이팝 나라의 아이러니"라고 전했습니다.
5년간 쌓아 올린 국격이 단 5개월 만에 무너지는 꼴이 진짜 한심할 뿐이고…

11.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남동생이 상장 바이오사 '디엔에이링크'의 사외이사 지원 직무수행계획서에 "친누이가 백경란 청장"이라고 작성해 논란입니다. 누나의 공적 지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하려 한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정도면 질병관리청장이 아니라 가족관리, 주식관리청장이라고 불러야…

12. 영등포역의 무궁화호 탈선 사고가 발생했지만, 코레일 측은 부상자 발생도 없고 1호선 전동열차 운행도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거짓말만 늘어놓았습니다. 코레일의 안이한 대응 때문에 수도권에서는 출근길 대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코로나19도 각자도생이더니 대한민국의 안전은 각자도생만이 살길~

특수본 "이임재·류미진 총경, 박희영 구청장 피의자 입건".
윤 대통령,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주호 임명.
정진석 “지금의 경제위기는 문 정부 소득주도성장 때문”.
장제원 "이임재 용산서장, 파출소 옥상에서 현장 구경".
한동훈, 10.29 참사에 “정치적 장삿속 채우지 말라”.
윤 "막연하게 다 책임? 현대사회서 있을 수 없는 얘기".
박희영 용산구청장 "마음의 책임" 사퇴 요구엔 답변 회피.
대통령실 이전에 용산 경찰 교통과 ‘초과근무 1만 시간’.
'남동생 누나 찬스' 논란에 백경란 청장 "사인 위조된 것“.
민주당, 백경란 질병청장 검찰 고발 "주식 자료 미제출".

‘NO’를 거꾸로 쓰면 전진을 의미하는 ‘ON’이 됩니다.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문제를 푸는 열쇠가 있기에 끊임없이 생각하고 찾아내야 합니다.
- 노먼 빈센트 필 -

문제를 해소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지금의 윤석열 정부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회피와 전가는 무능하고 무지한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인양 보입니다.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반드시 찾아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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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북, 지난 2일 울산 앞바다 80km 지점에도 순항미사일 2발을 쐈다 주장 → 지난 3일 ICBM은 전자기파(EMP) 공격 시험 주장. 군 당국, ‘사실 아니다’ 반박. 전문가들, ‘발표 내용이 매우 위협적’이라면서도 ‘北 내부 선전을 위한 부풀리기 발표’로 분석.(동아)


2.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 R114-한국리서치 조사. 지난해 이어 GS건설 ‘자이’ 1위,  대우건설 '푸르지오' 2위. 3~5위 래미안(삼성물산), 힐스테이트(현대건설), 롯데캐슬(롯데건설)... 순.(매경)



3. 4성 장군에서 중령으로 계급 낮춰 6·25 참전한 佛장군 → 2차 세계대전 영웅인 ‘몽클라르’ 장군은 4성 장군으로 예편한 뒤 프랑스 정부가 한반도에 대대급 부대를 파견하기로 하자 스스로 중령으로 계급을 낮춰 현역 복귀를 신청해 참전, 양평군 지평 전투에서 중공군을 격퇴하는 데 공을 세웠다. 보훈처, 유족 초청, 8일 지평리 현지에서 추모식.(서울)


4. 중소기업들의 ‘피터팬 증후군’ → 매출액이 1500억원을 넘어서면 ‘중소기업’이 아니라 ‘중견기업’으로 분류, 세제, 정책자금, 정부 조달, 연구·개발(R&D) 지원 등 119개에 달하는 정부지원 중 98개의 혜택 사라져. 중소기업들 더 이상 매출 늘리려 하지 않는 이유...(문화)


5. 정부 관심 돌리자 ‘고졸 취업 반토막’ → 2017년 취업률 50%... 2017년 정권 바뀐 후 계속 하락, 2021년엔 26.4%. 공공기관·공기업이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소극적이 되고, 민간 역시 고졸 채용을 줄이고 있다.(헤럴드경제)


6. 한수원, ‘고리 풍력사업 실패’... 철수키로 → 고리원자력 내 풍력발전기, 당초 예상의 30% 수준으로 경제성이 낮아 운영할수록 적자, 최근 10년간 운영비 12억 6000만원에 수익은 3억 5000만원...(아시아경제)


7. ‘내년 핼러윈에도 이태원에 갈 계획... 이제라도 말해 주세요. 노는 것과 이태원은 죄가 없고, 우리는 안전한 국가에서 마음껏 놀 권리가 있다는 걸요’ →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구조된 A씨(33·여)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 중.(중앙)


8. 미 중간 선거판에 러 댓글부대 또 가짜 뉴스? →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댓글 부대 IRA 활동 개시. 뉴욕타임스(NYT) 보도. 우크라이나 지원 등 바이든에 반대하는 보수층을 자극하는 내용.(경향)


9. 의료계, ‘과잉 검진’ 줄이자 움직임 →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과잉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 포럼 개최, ▷가족력이 없고 무증상 성인의 췌장암 검진 축소 등에 대해선 공감대 형성. 췌장암 검진은 생존률 높일 수 있다는 연구는 없고 오히려 위해 요인만 9가지... ▷폐암, 갑상샘암, PET-CT를 이용한 암검진 줄이는 것에 대해선 각 전문학회 반발...(국민)


10. ‘운명을 달리했다’(X) → ‘유명을 달리했다’(O). ‘운명(殞命)’은 사람의 목숨이 끊어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운명했다’고 써야 바르다. 한편 ‘유명’(幽明)은 어둠과 밝음, 즉 저승과 이승을 나타내는 말로 ‘유명을 달리하다’는 ‘죽다’를 완곡하게 표현한 말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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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예산안에 제동을 걸어 5조 원을 확보한 뒤 10대 민생 사업에 투입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부자 감세 저지 등을 통해 기초연금 예산도 1조 6000억 원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예산안 원안대로 통과 안 시켜주고 날리면 이xx들 쪽팔려서 어떡하냐?

2. '10.29 참사' 책임론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뜩이나 냉랭하던 정치권을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해 처리해야 하는데, 여야의 날 선 대립이 적잖은 걸림돌이 되리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윤석열 정부 예산안에 반대하는 것이 걸림돌이라는 거지? 에라이~

3. 박홍근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참사 추모 종교 행사에 사흘째 참석한 것과 관련해 "사과다운 사과를 접하지 못했단 여론이 높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금은 석고대죄하며 무한책임을 지는 자세"라고 강조했습니다.
“죄송한 마음”이라는 말은 ‘죄송할 일은 하지 않았지만, 죄송하다’는 뻘 소리~

4.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을 동안의 분야별 정책 평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서 사실상 낙제점이 나왔습니다. 초등학교 조기 입학 문제로 시끄러웠던 교육 분야는 ‘잘하고 있다’는 17%, 인사 긍정 평가는 19%에 불과했습니다.
코로나19 긍정 평가가 43%라는 건 각자도생을 그럭저럭 했다는 얘기~

5. 10.29 참사에 대한 경찰과 정부 당국의 책임이 뚜렷하게 드러나기 시작하자 돌연 국민의힘과 전직 대통령실 비서관이 방송과 유족, 문재인 정부 등에 책임을 떠넘기는 주장을 피고 있습니다. 야당과 여론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래도 여전히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라는 거 보면 정말 ‘노답’이다~

6. 권성동 의원은 '10.29 참사' 추모 집회를 개최한 시민단체를 강력 비난했습니다. 권 의원은 "사고를 겪자마자 타인의 비극을 정치투쟁의 도구로 악용하기 위해 현수막을 바꿔 단 채 감이 '추모'라는 단어를 입에 담고 있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이 인간은 반성을 할 줄 몰라요… “나 같으면 혀 깨물고 죽지”~

7. 김기현 의원은 10.29 참사와 관련해 민주당에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사고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못된 '적폐 DNA'를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가 애도 기간 이후 예상되는 야당의 공세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 생긴 것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진짜 생긴 대로 논다”는 거~

8. 핼러윈 축제 전 안전사고 우려가 담긴 용산경찰서 정보보고서가 작성됐지만 묵살됐고, 참사 후엔 정보과장 주도로 해당 보고서가 삭제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심지어 보고서를 작성한 정보과 직원을 회유하려 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이것도 문재인 정부 당시 경찰들이라고 문 정부 탓하지 않을까? 그럴 걸~

9. ‘10.29 참사’ 당시 경찰과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을 연결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관련 기관이 소통할 수 있는 전국 단일 통신망으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지난해 구축 완료됐습니다.
세월호 참사 그때도 안 구했고, 10.29 참사 지금도 안 구했다… 이놈들아~

10. MBC는 '이태원 참사'가 아닌 '10.29 참사'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특정 지역 이름을 참사와 연결 지어 위험한 지역으로 낙인찍는 부작용을 막고, 해당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또 다른 고통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뜻입니다.
깊이 공감하며 저는 ’윤석열 참사‘로 부르고 싶습니다만, 꾹 참겠습니다~

11. 10.29 참사 이후 신문 사설을 보면 조선일보가 유독 튑니다. 대부분 언론이 경찰과 함께 정부의 책임을 함께 거론하는 반면 조선일보는 집중적으로 경찰 책임을 묻고 ‘재난의 정치적 이용’을 경계하는 사설을 집중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고, 김일성 장군 만세를 불렀던 조선인데 이정도야~

12. 일본 해상자위대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역대 두 번째 국제관함식을 개최했습니다. 관함식은 군 통수권자가 함대와 장병을 사열하는 의식으로, 기시다 총리가 승선한 항공모함급 호위함 '이즈모'에 우리 해군이 거수경례했습니다.
야스쿠니 참배는 관습이고 해상자위대기는 욱일기와 다르다는 니네 정체가 뭐니?

13. 지난 7월 19일 '윤석열-한동훈-김앤장 변호사' 청담동 술자리에 참석한 인사의 녹음된 목소리가 있다는 주장과 함께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명함이 공개됐습니다. 이 전 총재 측은 여전히 사실관계는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목소리만으로는 택도 없어요~ 김학의 얼굴도 구분 못하는 검찰인데~

14. 대장암은 식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인 만큼, 음식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초가공식품’을 조심해야 하는데, 초가공식품으로는 탄산음료ㆍ스낵과 쿠키ㆍ초콜릿ㆍ사탕ㆍ빵과 케이크ㆍ시리얼과 인스턴트식품이 해당합니다.
이거야 원~ 나의 대장이 그동안 무슨 일을 겪은 건지… 아임 쏘리~

민주, 소상공인의 날 맞아 "지역화폐 예산 되돌리겠다".
'재산 축소‘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경찰 소환 조사.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보자 "더 많은 증거 가지고 있어".
전광훈 목사 " 이태원 참사는 북한 공작일 것“ 주장.
박홍근 “윤의 사과, 반려견 토리에게 준 인도 사과뿐”.
이재오 "이태원 참사 무슨 전 정부 책임을 따지느냐" 비판.
촛불 든 청년들 "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정말 책임 없나“.

우리가 세운 목적이 그른 것이라면 언제든지 실패할 것이요, 우리가 세운 목적이 옳은 것이면 언제든지 성공할 것이다.
- 도산 안창호 -

항상 나의 말과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의 말과 행동을 당신이, 당신의 말과 행동을 내가 그렇게 점검하고 비판하며 우리가 되었을 때 분명 옳은 목표를 세우게 되고 그 결과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우리가 더 큰 우리가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당신이 함께여서 항상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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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경북 봉화 아연광산 광부들 ‘221시간 만에 기적적 구조’ → 커피믹스 30 봉지. 폐비닐, 목재... 생존을 위한 신의 선물. 커피믹스로 밥 대신하고 비닐로 천막짓고 목재로 모닥불 피워 추위 이겨내. ‘구조된다는 신념 버린 적 없었다’...(동아)


2. 국내외 기적의 생환 사례 → 55년 전 충남 청양 구봉광산서 368시간 만에 구조,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 땐 377시간 만에 생환도, 해외서는 2010년 칠레광산 69일 만에 33명 모두 기적의 생환, 영화로도 만들어져.(한국)


3. ‘내리기도 전에 밀고 들어오는 만원 전철,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사람들... 언제라도 도미노처럼 넘어질수도...’ → 안전불감증 여전한 시민. 서울교통공사가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로 치료비를 지급하는 사고만 매달 4~5명...(중앙선데이)


4. ‘고환’ 없애니 성범죄 재범률 10분의 1... 성범죄, 어디까지 조절될까 → 성폭력 가해자를 대상으로 107명은 고환을 제거하고 58명은 제거하지 않은 채 18년간 관찰하니 고환을 보존한 그룹의 재범률(43%)이 제거한 그룹(4.3%)보다 10배 높았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중앙선데이)


5. 속빈 강정 되는 먹거리들 → 영국의학연구협회 자료에 따르면 1940년부터 1991년까지 당근에서 구리와 마그네슘은 75%, 칼슘은 48%, 철은 46%가 줄었다. 풀 대신 곡물을 먹은 소는 오메가3 지방산 대신 오메가6 지방산이 더 많아져 균형이 무너졌다.(중앙선데이)


6. 고금리 한파에 영끌족 비상 → 2년 전 대출 5억3000만원(주택담보 4억4천+ 신용1악)을 받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12억 원짜리 아파트를 산 사람의 경우 2020년엔 매달 원리금 211만 원을 갚았지만 지금은 337만원을 갚아야 한다.(동아)▼



7. 국토부, ‘필리핀 세부 가는 비행기 1000시간 이상 경력자만 조종하라’ → 활주로 이탈사고후 안전 강화된 운항 지침 내려.(동아)


8. 수술 잘 마친 손흥민, 월드컵 뛸수 있을까 → 축구협, ‘월드컵 출전 가능성 거론은 시기상조’ 입장. 토트넘 감독, ‘월드컵 출전을 위해 회복하길 바란다. 토트넘의 3경기 출전은 불가능하다’고 밝혀. 안과 전문의, ‘심각한 안와 골절 아니면 월드컵 가능 할 수도...’.(중앙)


9. 11월 첫째주 휘발유-경유 가격차 220원 넘어 → 휘발유-경유 가격역전 더 벌어져.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결정으로 수급에 대한 불안이 커진 데다 유럽의 겨울철 천연가스에 대한 대체 수요가 경유로 몰리면서 가격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경향)


10. 스위스, ‘부르카 금지법’ 시행 앞두고 재논란 → 이 법은 이슬람 부르카, 니캅을 금지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공공 장소에서 얼굴 가리는 것 금지’가 주된 내용이어서 사실상 부르카 금지법... 지난해 3월 국민투표에서 51.2%의 근소한 차이로 통과. 시행 앞두고 이란의 ‘히잡 강제와 다를 바 없다’ 반론 대두.(중앙선데이)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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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0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반년도 되지 않아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일 112 신고 내용이 드러난 후 '경찰 책임론'으로 선회한 것은 현 정부의 위기대응 태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수습 참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아무도 사과하지 않던 것들이 이젠 꼬리 자르려고? 대가리 다 보이거든~

2.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파면 요구와 더불어 국정조사, 특검 등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지도부는 일단은 한 발 떨어져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직도 여론 눈치만 보는 답답한 제1야당… 답답해야 답이 나온다는 건지…

3.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해 ‘결연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문재인 정권이 ‘종전 선언’에 집착해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의 시간을 벌어줘 통탄할 노릇이라고 했습니다.
해방 이래 친일파의 생존 방식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 인물… 너 말이야~

4.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책임의 경중을 따지면 용산경찰서장이 제일 책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용산경찰서장 대기발령을 '꼬리 자르기'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한 반박으로 보입니다.
북한 해역에서 사망한 한 명도 정부 책임이라고 난리던 분이 너무 소극적이다~

5.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뇌진탕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등 보고를 받고도 사건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의 ‘구명조끼’ 발언이랑 판박일까~ 무섭다 진짜~

6. 이태원 참사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셀프 수사’라는 비판과 함께 특검 도입 주장이 나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결심만으로 특검 발동이 가능하지만, 특검의 칼끝이 윤석열 정부를 겨눌 수밖에 없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한동훈 장관님~ 이번이 완전히 뜰 기횐데 어떻게 한번 안 해 보시려우?

7. 한국과 미국 공군은 최근 지속적인 북한 도발과 관련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훈련은 원래 오는 4일까지였지만,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으며 연장 기간 등 세부 내용은 협의 중입니다.
연합공중훈련 때문에 도발하고 도발하니 연장하고 이게 ’치킨 게임‘ 아니고 뭐니?

8. 우리 해군이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며칠째 “자위함기와 욱일기는 문양이 다르다”는 군의 입장과 “같은 욱일기”라는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과 정부는 ‘이 욱일기가 그 욱일기가 맞다’는 입장입니다.
전 국민의 청각 검사를 하더니, 이제는 ‘틀린 그림 찾기’를 하게 만드는구나…

9.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멘토라는 천공 스승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천공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을 보람되게 하려면 이런 기회를 잘 써서 세계에 빛나는 일을 해야 한다”며 ‘엄청난 기회’라고 했습니다.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너에게는 엄청난 기회로 보이니?… 이xx 돌았네~

10. 종합편성채널 MBN이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린 6개월 업무정지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6개월 동안 방송이 중단되는 국내 방송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초유의 사태야 윤석열 정부 들어서고 너무 일상이라 이젠 놀랍지도 않아~

11. 4년 전 노사합의 이행을 두고 논란을 빚은 SPC그룹 피비파트너즈와 노동조합 쪽이 합의 이행을 확인할 협의체를 구성합니다. 피비파트너즈는 노조 탈퇴 공작 등 부당노동행위 간부들의 인사조처와 황재복 대표가 사과키로 했습니다.
어떻게 하는 짓이 딱 윤석열 정부의 축소판이냐… 기업이나 정부나~

12.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겠고 얼음이 어는 등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아 춥겠습니다.
단풍이 짙게 물드는가 하더니 벌써 성큼 겨울입니다. 지금은 온기를 나눠야 할 때~

'북 미사일 요격' 천궁 비행 중 폭발, 패트리엇은 오류.
부실대응 논란에 법조계 "국가 상대 손해배상소송 여지".
유승민 “대통령 결단 늦어질수록 ‘민심’과 멀어질 것”.
김기현 "죽상이던 이재명 웃음기 가득 민주당 자중하라".
민주당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중고생 1511명 시국선언 ”정치 탄압과 보복 규탄" 성명.
천공, 이태원 참사에 “엄청난 기회” 망언 책임자 두둔.
이상민, 대통령보다 인지 늦은 이유 묻자 "사고수습 우선“.
MBN '6개월 업무정지' 처분 정당 "언론 신뢰 훼손".
촛불행동 "5일 광화문광장서 시민추모 촛불집회 연다“.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보호하느냐에 그 정부의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인데 이 정부는 정부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 -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8월 12일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자리에서 읊은 얘기입니다.
불편하시겠지만, 오늘의 이 얘기를 꺼내 올린 것은 용산에 있는 윤 대통령이 곱씹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기 바라기 때문입니다.
내일이면 그가 정한 ’국민 애도 기간‘도 끝이 납니다. 이제 더 명확한 진실 규명만이 진심으로 피해자를 애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명복을 빕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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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북한, 2일 하루 미사일 25발에 날린 돈만 1000억... 1년 쌀 수입액 맞먹어 → 미국 군사 전문가 인터뷰, ▷단거리 미사일 한발당 200만~300만 달러, ▷중거리 미사일은 1000만~1500만 달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2000만~3000만 달러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정.(문화)


2. 외환보유액 3개월 연속 감소, → 10월 말 외환보유액 4140억 달러. 세계 9위로 순위 하락. 1위는 중국 3조 290억달러, 일본 1조 2381억달러, 스위스 8921억달러, 러. 인도. 대만, 사우디, 홍콩, 한국 순.(아시아경제 외)


3. 2021년 ‘세계기부 지수’, 한국 최하위권 → 영국 자선단체 연구기관 CAF(Charities Aid Foundation). ▷낯선 사람을 도와주는 비율 ▷금전기부 ▷봉사활동 시간 등 총 3가지를 조사하는데 한국은 금전기부 비율은 높았는데 다른 두 가지 분야가 아주 낮았다고.(아시아경제)


4. ‘남녀간 차이는 자연스러운 것’ → 미국 에머리대가 원숭이 135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자동차와 인형 장난감을 동시에 줬다. 대개 수컷은 자동차를 골랐고 암컷은 인형을 손에 들었다. 수컷에 인형을 쥐여주면 찢어버렸다. 암컷은 인형을 새끼처럼 다정하게 돌봤다.(한국, 신간 소개 중)


5. 작년 유치원 188곳 폐원... 초→중→고→대 ‘도미노 폐교’ 위기 → 전체 학생수 587만여명으로 10년 전보다 150만여명, 20% 줄어. 정부, 내년도 공립학교 교원 정원 올해보다 2982명 줄이겠다는 감축안 국회에 제출.(문화)


6.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가상 인간 → 국내 게임사기 개발한 인공지능 탑재한 가상 인간, ‘한유아’. 20세女로 설정... 지난해 3월부터 단행본 216만권으로 언어 공부, 그림 50억장으로 그림 공부. ‘색연필로 자연광 아래에 놓인 늘은 호박을 세밀한 일러스트로 그려달라’는 주문에 순식간에 그려낸 그림(▼). 작가가 ‘늙음’을 묻자 ‘잘 익는 과정이에요’라고 답하기도.(문화)



7. 반도체 강국 한국? 장비 77% 수입에 의존 → 반도체 장비 수출 1~3위국은 일본(312억달러), 미국(284억), 네덜란드(201억), 장비 수입 1~3위는 중국(386억달러), 대만(298), 한국(250억)...(문화)


8. 기후활동가들이 명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훼손한 까닭? → ‘아름답고 귀중한 무언가가 훼손되는 걸 보는 기분이 어떠냐. 우리 지구가 훼손될 때도 바로 그런 기분’이라고 주장. 최근 과격 기후활동가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명화 훼손 시위를 벌이고 있다. 독일에서는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를 끼얹었고,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해바라기’엔 토마토수프를 뿌렸다.(헤럴드경제)


9. 삼성전자 ‘주주 600만’ 돌파 → 올 들어서만 94만여명 늘어 총 주주는 601만 4851명. 연초 7만원대였던 주가 최근 5만원대까지 하락하면서 개인 매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서울)


10. ‘이동전화 011, 016, 017, 018, 019 유지해 달라 소송’, 소비자 패소 → 3G통신에도 옛번호 유지를 요구하는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A씨 등 633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대법원, 소비자 패소 확정.(경향)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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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0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일각의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사과 요구’에 “현재는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할 때”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상민 장관 파면 요구가 나온다는 지적에도 “진상 확인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만 했습니다.
이xx들은 ‘국정을 책임진다’는 게 뭔 뜻인지 모르는 거 아냐? 그런 건희?

2.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사고'로 명명한 이유를 이태원 지역의 관광 이미지 훼손 탓으로 설명해 논란입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이태원 지역에 '참사'란 용어를 붙이면 해당 지역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세심하게 미리미리 챙겼으면 이런 참사가 벌어졌겠냐 이 쉐이들아~

3.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금은 추궁의 시간이 아니라 추모의 시간”이라는 자세를 보인 지 이틀 만에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강경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112 녹취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탄핵에 앞장섰던 권성동한테 물어봐 지금이 어떤 분위기인지~

4. 김기현 의원이 ‘이태원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관리기본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김 의원이 발의한 해당 법안에는 주최·주관자가 없는 지역축제와 행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최자가 없으니 더욱 정부가 나섰어야지… 법령이 없어서 그랬다는 거냐~

5. 유승민 전 의원이 이태원 참사 외신 기자회견에서 웃으며 농담을 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저런 사람이 총리라니, 이 나라가 똑바로 갈 수 있겠냐”라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에 정신이 똑바른 사람이 두 명만 돼도 좋은데 하나뿐이라는 거지~

6.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구성된 ‘이태원 참사’ 법률지원단이 국가배상소송 상담자들에게 “국가 책임과 관련 신중한 상담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피해자 지원 기구가 국가 책임을 따지는 소송에 소극적 대응을 주문한 것입니다.
인권의 수호자처럼 까불더니 하는 짓이 고작 이런 거였어? 하긴 뭘 바래~

7. 경찰이 이태원 참사 직후 주요 시민단체와 언론 동향을 수집해 내부 문건을 만들어 논란입니다. 시민단체가 정권퇴진운동을 벌일 수 있다고 분석하는가 하면, 국민 성금으로 부정적 여론 확산을 막자는 대응 방식까지 제안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그러더니 바뀐 게 하나 없으니 이런 참사가 반복될밖에…

8.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원인이 '청와대 이전 때문'이라는 주장의 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던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참사 당시 112 신고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이게 나라냐"라고 외치며 공개 반발했습니다.
예산 부족, 인력 부족을 말하면서 예산과 인력을 엉뚱한데 쓰는 건 맞지 뭐~

9. 북한이 NLL 이남 공해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남한이 같은 방식으로 대응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 미사일의 낙탄 지역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 사격을 함으로써 남북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지난번 미사일 낙탄 사고처럼 한발만 오발해도 전쟁 나는 거지요?

10.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울릉군이 공습경보 뒤 한참을 지나 재난문자를 보낸 것도 모자라 군청 공무원들만 지하로 대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작 주민 대부분은 실제상황인 줄 모르고 대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뿐인데 나라가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지?

11. 국민 세금으로 조화를 헌화하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상대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현충원은 예산 1억5000여만 원을 들여 1년에 두 번 중국에서 수입한 플라스틱 조화를 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먹는 거부터 시작해서 중국산 아닌 게 사실 어디 있나? 가격 경쟁이 문제지…

12. 일본 자민당 일부 의원들이 해상자위대 국제 관함식에 한국이 참가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한국 군함이 2018년 자위대 초계기에 화기 관제 레이더 조사를 실시한 뒤 진상 규명이나 사과가 없었다고 문제 삼았습니다.
이런 꼴을 당하면서도 거기 가서 욱일기에 경례하고 싶냐? 이게 나라냐?

이태원파출소 직원 “인력 지원 요청했는데 윗선 거절”.
참사 나자 ‘정권퇴진운동’ 우려 동향 보고서 만든 경찰.
한덕수, 외신회견 '말장난' 사과 “국민 마음 불편하게 해".
한덕수 ‘신문 총리’에서 ‘농담 총리’로 여야 모두 “사퇴하라”.
한동훈 "검수완박으로 검찰, 대형참사 수사 시행령서 빠져".
오세훈 재임하면서 서울시 안전 예산 6.2% 삭감됐다.
윤 대통령 장모 최 씨 2심 첫 재판 앞두고 신변보호 요청.
인권위원장 “이태원 ‘사고’ 아닌 ‘참사’가 맞다” 쓴소리.

거짓은 거짓으로, 성심은 성심으로 보답 된다.
- 토마스만 -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복수를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짓과 위선은 결국 진실 앞에 침몰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고 나서야 머리 숙이는 자의 사과를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그들 스스로 숱하게 떠들었던 “감추려는 자기 범인“이기 때문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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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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