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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오늘 오후부터 기온 크게 하락 → 4일 아침,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방에선 영하로 내려가는 곳 많을 듯.


2. 이태원 트라우마... 출근길 꽉 찬 지하철 공포 호소하는 사람들 →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고.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는 참사에 대한 트라우마로 괴로울 땐 심호흡과 복식호흡을 크게 하고,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려놓으며 바닥을 느끼거나(착지법), 팔을 가슴 위에서 교차시켜 양측 팔뚝을 10~15번 두드리는(나비 포옹법) 등 스스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도 시도해 볼 것을 권했다.(아시아경제)


3. 가격 올려도 소비자 저항 생각보다 적고 오히려 이익 늘어 → 기업들 가격인상 러시. 미국 펩시코는 지난 3분기 가격을 17% 올리고 분기 순이익은 20% 이상 증가. 코카콜라도 가격 인상 덕분에 전년 동기보다 14% 많은 이익. 맥도널드는 3월 가격 인상에 기대 이상 수익, 연내 10% 추가 인상 계획.(헤럴드경제)


4. 외국인 사망자도 내국인과 똑같이 위로금 2000만원 · 장례비 1500만원 지원 → 부상자에 대해서도 치료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유관 부처 협의 중. 내국인 부상자는 치료비 국가부담.(문화 외)


5. 인구 ‘소멸위험지수 → 지역내 만20∼39세 가임(可妊) 여성인구를 만 65세 이상 인구로 나눈 비율로 0.2 미만이면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데 2022년 현재 전국 45곳. 이중 경북 군위, 의성군이 0.11로 1위. 전남 고흥군·경남 합천군·경북 봉화군이 0.12로 2위.(문화)


6. NLL 넘어온 北 탄도미사일, 요격 안 했나, 못했나 → 속초 동북방 57km 지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영해 밖... 대상 아니다’ 밝혀. 하지만 군은 공군 강릉기지의 패트리엇 미사일은 요격 범위가 북한 방향으로 되어 있어 동해 쪽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한국)▼



7. 우리 군의 대응 → 북의 25발 가량의 미사일 중 NLL 이남으로 넘어온 1발에 대해 ‘3배 대응’ 원칙 적용. 북한 동해 공해상에 공대지 미사일 3발로 응수했다고.(한국)


8. 심폐소생술을 하면 가슴뼈가 부러진다는데 해도 괜찮나 → 이태원 사고 계기, ‘심폐소생술’(CPR) 관심 늘어. 생각보다 그런 사고 적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로는 늑골 및 쇄골 골절의 사례는 1.7% 정도.(동아)


9. 일반 국민 vs 경제학자, 인플레를 보는 시각 다르다 → 노벨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교수는 설문조사로 '인플레 억제를 국가적 중요 과제로 삼을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일반 국민의 52%는 전폭적으로 동의했지만, 경제학자는 18%만 같은 답을 했다. 정책적 실수로 물가가 올랐다면 이를 원래 수준으로 되돌려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일반 국민의 46%가 확실히 동의했지만, 경제학자들의 동의율은 0%였다.(매경)


10. 한라산 가을 단풍 절정... 입장권 매매 다시 기승 → 한라산 탐방로 5곳 코스 가운데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2곳은 예약을 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데 이 예약권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매매... 적발되면 1년간 입장 금지. 한 때 방송 나간 이후 100만원에 사겠다는 글도 있었다고.(서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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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코로나 확진자 어느새 6만명... 7차 대유행 곧 오나 → 1일 0시 기준 확진자 5만 8,379명. 1주전 화요일(4만 3,742명)과 비교하면 33.4%, 2주 전과 비교하면 76.6% 늘어...(한국)


2.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찬성 59.8% → 문화일보 창간 31주년 여론조사. ‘기존 한·미동맹을 넘어 한·미·일 3국 간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하느냐’ 질문에 찬성 59.8% vs 반대 35.7%.(문화)


3. 지구와 충돌 가능성 소행성 → 천문학계에서는 지구 충돌 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지름 140m 이상, 지구에서 740만㎞ 이내 근접 조건을 갖춘 소행성이 수만 개에 이르지만 현재 절반도 안 되는 숫자만 확인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美 스콧 셰퍼드 카네기 과학연구소는 수천년 내 충돌 가능성 있는 지름 1.4km 소행성 새로이 발견.(문화)


4. 26명 외국인 사망자 →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문화)


5. 오늘부터 ‘오토바이 소음’, 과태료 10만원 → 심야 시간 95dB(데시벨) 이상이 대상. 불법 개조를 하지 않은 배달 오토바이 등은 국립환경과학원 측정 결과 최대 소음이 93dB로 나타났기 때문에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경향)


6. ‘초코파이’가 러시아 군수물자 포함? → 오리온 3분기 러시아 법인 매출 104% 폭증...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고열량인 초코파이가 시민들에게 생필품으로 인식, 매출 늘어. 러시아 군수물자에 포함됐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헤럴드경제)


7. ‘카카오페이’ 직원들, 우리사주 2억 넘는 손실? → 지난해 11월 상장 때 9만원에 1인당 평균 3억 6000만원 매입, 한 때 24만원 넘었던 주가 최근에 3만원대 중반... 1인당 평균 2억 1800만원의 손실, 대출받은 직원 신분자 위기.(아시아경제)


8. ‘北핵실험’ 중국, 러시아도 반대표 → 유엔에서 북한 핵실험 규탄하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촉구’ 결의안이 179개국 찬성 통과. 북한만 반대. 북한 핵무기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은 찬성 139표·반대 6표·기권 31표로 채택. 반대한 국가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시리아 등.(서울)


9. 미 대학입시, 흑인, 히스패닉에 가점 주는 건 다른 학생에겐 오히려 ‘역차별’? → 미 연방대법원, 입시에서 흑인, 히스패닉을 배려하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의 위헌 심리 개시. 미국 내 여론은 이 제도에 부정적인 편이라고.(국민)


10. 자영업자 평균 유지 기간 → 14년 10개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의 평균 유지 기간은 10년 9개월로 혼자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15년 1개월보다 4년 이상 짧아. 자영업자 중 종업원이 없는 ‘나홀로 사장님’ 64.9%로 14년만에 최다. 통게청 8월.(경향 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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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0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이제는 학술적인 것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 행동할 것을 논할 때"라며 북핵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기호 특위위원장은 ”국민들이 만성 불감증에 빠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말했습니다.
만성 불감증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북풍 조작질에 안 넘어가는 거겠지~

2. 윤석열 대통령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행사에 대한 예방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엇보다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공개, 이를 토대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맨날 전 정부 탓만 하던데, 내가 알기론 전 정부는 그렇게 해왔더라고~

3. 권성동 의원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가짜뉴스’를 경계하며 “정치적 유불리를 판단하지 말고 위로와 사고 수습을 최우선 순위로 삼자"고 했습니다. 또 ”누구도 타인의 죽음을 정치투쟁의 에너지로 소비할 권리는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권성동이 저러니까 헛웃음만 나온다… 그냥 잠자코 있어라~

4. 이재명 대표 측근이 연루된 ‘대선자금 의혹’ 수사에 검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장동 개발 의혹의 또 다른 핵심축인 ‘50억 클럽’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선택적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라는 소리를 믿는 사람이 있긴 있더라… 검찰 가족~

5.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기한이 절반을 넘겼지만, 검찰은 여전히 이재명 대표의 관계와 대장동 사업의 의사 결정 과정 등을 주로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부원장에게 “가족을 챙기라“며 설득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건 설득이 아니고 협박 같은데~ 하긴 검찰이 조폭을 닮아서 하는 짓도…

6. 장상윤 교육부차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오는 5일 개최하는 '윤석열 퇴진 중고생 촛불집회'에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이미 집회 연기를 논의 중인 촛불중고생시민연대는 "비극적 참사를 정치도구로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이렇게 이용해 먹을 줄 알았다만, 표정 관리는 좀 했냐?

7. 이태원 참사는 전형적인 ‘행정 참사’라는 지적입니다. ‘10만 인파’가 몰릴 것이란 예고에도 관할 지자체인 용산구와 서울시, 서울경찰청은 현장 안전요원 배치나 교통·보행동선 관리 등 기본적인 안전대책은 전혀 세우지 않았습니다.
누구 하나 “제 책임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놈이 없다. 무능하고 나쁜 놈들…

8.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는 경찰과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당에서조차 “이 정도면 물러나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안전’이라는 글이 왜 있는 것조차 모르는 한심한 인간…

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해외 전문가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풀린 후 맞은 첫 핼러윈 축제임에도 한국 정부의 예방 조치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이어갔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이어 이태원 참사까지 같은 세대라는 것이 너무 미안하다…

10. 정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등 천 명을 대상으로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심리 치료를 돕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반 시민도 사고 당시 영상을 자주 볼 경우,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영상 유포 자제를 각별히 당부했습니다.
방송도 사고 보도만 반복해서 하는 것 좀 그만하자~ 트라무마 생기겠어~

11. 이태원 참사 당시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두고 경찰과 서울교통공사가 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 경찰은 밤 9시 38분쯤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요청을 했다고 했으나, 서울교통공사는 11시 11분 처음 요청을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할 일을 하지 않은 자들이 꼭 책임을 다른 이에게 묻는다… 끔찍하다~

12. 룰라 브라질 전 대통령이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초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2003∼2010년 연임하며 인구 2억 1천만 명의 남미 대국을 이끌었던 룰라 당선인은 이날 승리로 브라질 역사상 첫 3선 대통령이 됐습니다.
브라질이 대한민국을 반면교사로 삼아 정상을 되찾아 가는 모양입니다.

13. 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유난히 시계 소리가 크게 들려 거슬릴 때가 있습니다. 한 두 번이면 상관없지만, 평상시에도 남들이 신경 쓰지 않는 소리가 유난히 신경 쓰인다면 청각과민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는 게 어디 그분일까~ 너 때문에 그래 인간아~

이상민, 이태원 참사는 "시위 탓" 책임 회피 “몰상식" 비판.
이상민 “우려할 인파 아니었다“ 대통령실 “진위 파악 못해”.
경찰 200명 아니었다. 실제 이태원 현장엔 137명뿐.
서울교육청 “이태원 간 게 문제? 안전관리 못한 게 문제”.
이재명, '애도 기간 술자리' 서영석 의원에 대한 감찰 지시.
‘이태원 참사’에 가요·방송계도 일정 취소 “애도” 동참.
지상파 3사 "이태원 참사 현장영상 사용 자제하겠다".
NYT "군중 통제 잘하기로 유명한 한국이 어쩌다".
강원 양구지역 군부대에서 폭발물 터져 병사 2명 부상.
괴산, 사흘 만에 규모 2.9 여진 '화들짝' 소방 신고 잇따라.

유명한 사람이 되기보다 유용한 사람이 되는 게 더 중요합니다.
- 나태주 시인 -

부모를 잃은 자식에게는 위로가 되는 말이 있지만, 자식을 잃은 보모에게는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이 대부분 20~30대라고 하면 세월호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참사를 두 번이나 겪게 한 것이 정말 미안할 뿐입니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 명복을 빕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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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외신들, 이태원 사고 집중 조명 → 뉴욕타임스(NYT) 등 많은 매체, 경찰의 대비 부족을 지적.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에서 핼러윈은 어린이들이 사탕을 얻으러 가는 날이 아니다, 20대 젊은이들이 핼러윈 복장으로 치장한 채 클럽에 가는 행사로 변모했다’고 기사.(문화 외)


2. 배치 경찰인력, 많았다 적었다 온라인 논란 →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려. 올해는 137명배치. 2017년~2020년엔 39~103명, 2021년엔 방역수칙 위반 단속 위주 268명 배치. 일방통행 유도 논란도 지난해엔 QR코드 인증기 설치로 자연히 그래보였을 뿐이라고.(동아)▼



3. 국민 1인당 육류 소비 → 가장 많은 곳은 미국으로, 연간 100kg이 넘는다. 우리나라도 62kg으로,세계 평균 33.7kg의 거의 2배다. 중국은 44kg으로 소비 총량은 세계 최대이며 1인당 육류 소비가 가장 적은 국가는 인도로 연간 3.7kg...(헤럴드경제)


4. 9월 전기차 판매 비중 15.3%, 역대 최대 → 9월 국내에서 팔린 국산·수입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5.3%. 대기 기간이 짧아지면 20% 이상으로 높아질 것 전망.(중앙)


5. 코로나로 ‘아이폰’ 생산 차질? →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공장,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 코로나 확산. 20만 근로자들 사실상 강제 격리 상태에서 작업... 근로자들 탈출 늘자 당국, 결국 근로자들 귀향 승인.(아시아경제)


6. 대학 강의, 1/3이 시간강사 등 비전임 교원이 맡아 → 올 2학기 기준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5.9%로 3년째 하락 중.(헤럴드경제)


7. 금리인상, 기업도 비상 → 2022 상반기 대출 잔액 1321조... 코로나 기간 중 대출 증가율 12.9%, 이전 10년 평균 4.1%의 3배. 대출액 중 변동금리 비율도 72.7%에 달해.(문화)


8. 브라질 룰라, 3선 → 중남미 주요 7개국 좌파정권 완성. 그러나 2000년대 초반의 첫 번째 좌파정권 시절과 많이 다를 가능성... 그때는 저금리, 경제 붐으로 정부가 부담 없이 재정 지출을 늘리던 시기였다면 지금은 고금리, 인플레이션으로 불안정하게 흘러갈 가능성...(동아)


9. 일하는 노인이 늘어나는 이유? → 자녀 지원이 감소한 것도 큰 이유. 2008~2020년 사이 자녀의 지원을 받는 고령층 비율은 75%에서 65%로 줄었고, 금액도 연 2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 보고서.(한국)


10. 영어유치원 입학전쟁 → 100만원 넘는 학비에도 영어·보육 다 잡으려는 학부모 몰려 새벽대기줄, ‘광클릭 전쟁’. 법적으로는 유치원이 아닌 영어학원... 적령기 유아인구 감소에도 영어유치원은 2018년 562곳에서 지난해 718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어.(서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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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0/3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이태원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참사에 시민들은 큰 충격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순식간에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고 대부분 20∼30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너무나 안타깝고 황망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판과 책임 소재는 물어야 하지만, 사람 목숨에 경중 없습니다. 일베가 되지 마세요…

2. 15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를 두고 인근 상인들은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2주 전 열린 ‘이태원지구촌축제’는 경찰과 용산구청이 교통통제와 동선 통제로 행사를 원활히 치렀기 때문입니다.
예산이 부족해서 인력이 없어서라는 말은 이미 예산과 인력을 엄한데 써버렸기 때문이다~

3.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을 민생 예산을 삭감한 '비정한 복지'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이 국민의힘은 “예산 발목잡기"라며 "이재명 대신 민생예산 지키기에 나서라"고 반박했습니다.
“이xx들 내년도 예산안 통과 안 시켜주면 윤석열 쪽팔려서 어떡하냐?“

4. 윤석열 대통령의 10월 한 달간 긍정 평가 평균은 29%, 부정 평가는 평균은 63%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최근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 오르내림은 주로 60대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비롯한다"고 해석했습니다.
믿을 건 60대 이상 어르신밖에 없으니 결국 멸공이 국정 지침일 밖에~

5. 민주당의 3선 중진인 홍익표 의원이 보수 진영 텃밭인 서울 서초을 지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지난 14대 총선 이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단 한 번도 당선된 적 없어 사지나 다름없는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셈입니다.
텃밭에서 3선씩 하셨으면 험지에 가서 살아 돌아올 줄도 아셔야 합니다.

6.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에 가서 집회를 하고 싶은 생각이 불뚝불뚝 든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자신이 당 대표가 된다면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개혁을 완성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에 기생하며 당 대표가 될지는 모르지만, 결국 그대는 영 아니올시다~

7. 석연치 않은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조상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후임으로 김남우 전 차장검사(김앤장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검찰 출신이 임명되면서 “국정원이 정권 보위의 첨병이 됐다“는 비아냥이 나옵니다.
정치 검찰 ‘검찰 공화국’이라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괴물 집단…

8.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 제기에 윤석열 대통령은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리위에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을 제소했습니다.
대통령이란 양반이 쌍욕에 뒷담화하는 건 고급스럽고 품위 있는 짓인가?

9.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서울 시내 곳곳에서 소요와 시위가 있어 경찰 경비 병력이 분산됐던 측면이 있었다"라고도 했습니다. 이 장관의 이러한 언급은 경찰력 부족에 대한 지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인간 은근히 촛불시위를 소요라고 하면서 책임 전가하는 거 보소…

10. 법원이 대통령실 앞 2만 명 집회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법원은 “누구나 어떤 장소에서 자신이 계획한 집회를 할 것인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집회의 자유가 비로소 효과적으로 보장되는 것”이라는 헌재 결정을 인용했습니다.
법은 최소한의 규제로 사회 질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걸 나도 안다~

11. 공수처가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사건과 관련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된 임은정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공수처는 임 검사가 페이스북에 수사 기밀 내용을 적시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유죄 받은 자는 대통령실에 버젓이 근무하던데~

12. 도올 김용옥 전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모든 것을 오로지 정적 제거에만 올인하고 있다”고 혹평했습니다. 도올은 앞서 “국민의 마음을 얻으려면 국민의 소리를 더 듣고 점쟁이들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철학이 없으니 기댈 때라고는 ‘철학관’ 점쟁이 아니겠는가 싶어요…

13. 충북 괴산군의 마을 주민들은 지진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지만, 여진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괴산군을 지나는 단층은 아직 알려진 바 없어 지진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는 수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살기 좋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안전대책과 방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충북 괴산 4.1 지진, 중대본 “인명·재산 피해는 없어”.
김진애, ‘우상호 쌍욕’ 소환 한동훈에 “쪼잔해, 중2병인가”.
민주 “윤석열 정부 삭제 민생예산, 낱낱이 찾아 복구 할 것”.
사과 안 한 용산구청장 “영혼 없는 사과보다 사실관계부터”.
이태원 참사 하루 전 조짐 있었는데 ‘무대책 행정' 비판.
이상민 장관 발언에 CNN “이태원 인파 모니터링했어야”.
외신 “이태원, 세월호 이래 최대 참사 또 젊은이들 희생".
윤 대통령 ‘국가 애도기간’ 선포, 이태원 참사 국정 최우선.
민주당 “이태원 참사 당국 사고 수습에 무조건 협력”.

네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위기감이다.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고 있다는 안도감. 너만은 실패할 리 없다는 안도감. 하지만, 이대로 가면 넌 실패한 수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 빌 게이츠 -

삼류 기업은 위기 때문에 망하고, 이류 기업은 위기를 극복하고, 일류 기업은 그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고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맞고 있는 위기는 어떤 상황일까요?

시월의 마지막 날이 서럽도록 슬픈 날로 기억될 것같습니다.
이번 참사로 희생된 젊은이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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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이태원 ‘핼러윈’ 축제 압사 사고 → 사망 154명, 부상 132명(10.31일 05시 기준)


2. '국적불명' 핼러윈에 코로나로 억눌렸던 욕구 폭발 → 3년 만에 노마스크,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 몰려. 외국인 26명 사망 역대최다... 주한 외국대사관도 대응 초비상.(매경 외)


3. 21년 연속적자... 한국관광 리모델링 필요하다 → 2017년 147억 달러 적자 최고, 올 8월까지 적자 34억 달러... 국민소득이 늘면서 어느 정도 관광적자 불가피하지만 미국 54억 달러 적자, 일본 19억 달러 적자에 비해 관광적자 규모 큰 편.(중앙선데이)


4. 번역앱의 오역이 부른 살인? → 중국인과 한국인이 술을 마시다가 번역앱에 중국어로 “오늘 재미있었으니 다음에도 누나(직장 동료)랑 같이 놀자”라고 말했는데, 번역앱이 누나를 ‘아가씨’로 번역해 오해가 시작, 살인으로 이어진 일이 지난해 정읍에서 있었다고.(중앙선데이)


5. 지구 인구 전망 → 2022년 유엔 추계에 따르면 2100년에 104억명 정점 전망. 또 다른 기관의 전망으로는 국제응용시스템연구소 2070년 98억, 미국 워싱턴대 2064년 97억 전망.(중앙선데이)


6. '메디푸드(환자식)' → 2020년 식약처. 특정 기준을 맞추면 '○○ 환자식'으로 표기하고 마케팅할 수 있게 허용... 암환자 식단형 식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단백질 유래 열량 18% 이상, 포화지방 유래 열량 7% 이하, 나트륨 1350㎎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매경)


7. 4개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 → 30일 기준 연 4.970∼7.499%. 한 달 전보다 0.5%P 내외 상승. 신용대출금리(1등급, 1년)는 5.593∼7.350%로 상승. 연말 8% 돌파 전망.(세계)


8. 정부,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연구기관에 대해 우선적으로 폐지 방침 → ‘공정’ 명분 아래 기계적 평등 적용... 학교와 학점 등을 완전히 배제하는 채용이 ‘외모와 말솜씨가 스펙’이되고 취준생을 위한 사교육 시장이 커지는 결과 초래.(한경 사설)


9. 29일 충북 괴산 규모 4.1 지진 →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역대 38번째 규모, 올해는 처음. ‘지진 안전지대’에서 발생한 의외의 지진... 서울과 강원, 경남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동아)▼



10. 中, 아무리해도 안되는 남자축구에 실망... 여자축구 밀어주자 → 2031 월드컵 유치 및 3위 목표 제시에 팬들 응원 쏟아져.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中 남자축구, 시진핑의 대대적 지원, 세계적 명감독 영입, 자국 슈퍼리그 평균 연봉 한국의 10배, 축구특성화학교 2025년까지 5만곳 계획... 그러나 성과 없어.(한국)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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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0/2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당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임시 지도부인 비대위의 '월권'이라는 당내 반발이 있지만, 조직 정비를 더 이상 늦출 수 없었다는 게 비대위의 판단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삐딱선 타는 당협위원장은 일찌감치 내치겠다는 얘기지?

2. 민주당이 감사원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최근 이어져 온 감사원의 감사를 정치감사, 표적감사로 주장했던 민주당이 감사원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법안으로 이를 당론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의회에서 법안 제정 얘기만 나와도 헌법 운운하며 거부권을 시사하는 걸 뭐~

3.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국회 경색은 여야 모두에게 부담이지만,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느끼는 압박감이 더 클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예산안 심의에 비협조적으로 나가는 것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힘들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민주당이 아직도 여당인줄 아나… 야당이 야당다워야 야당이지~

4.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생중계됐습니다. '일하는 정부'를 가감 없이 보여주겠다는 취지 자체는 '참신했다’는 평가지만, 돌아가며 전략 발표하는 단조로운 보여주기식에 머물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공중파에 종편까지 수십 개 채널이 동시다발 생쇼를 보여준 건 맞기 맞더라~

5.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심야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에 당 차원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한 장관은 개인 자격의 입장문을 내고 "허위사실 유포의 피해자로서 민주당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는 근거가 있나? 억울하면 고발하고 수사를 하던가~

6.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어떠한 첩보도 삭제하지 않았으며, 지시를 내린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이 두 달간 대통령기록물을 압수수색 중인데 못 찾는 게 아니라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윤석열 임기 내내 전 정부 뒤만 캘걸?

7. 경찰이 과도한 소음을 일으키는 집회·시위를 처벌하는 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경찰은 또 현행 집시법이 규정하는 ‘100m 이내 집회 금지 장소’에 용산 대통령 집무실도 포함하는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시위에 묵묵부답이더니 이번 촛불 시위에 쫄았구나?

8. 한국외식업중앙회가 회원을 상대로 '1인 1당‘ 갖기 운동을 벌이며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인 1당 운동'을 입안한 기획자는 조선대 교수 사찰 사건 책임자로 지목됐던 기무사 전직 장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투표는 밥이다’라고 하니까 외식업중앙회가 나선 모양입니다. 이거야 원~

9. 미군이 세계 최고의 군용 무인기로 평가받는 'MQ-9 리퍼'를 일본에 배치했습니다. 김정은의 턱밑에 핵심 요인을 핀셋 제거하는 '하늘의 암살자' 드론을 배치해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선제타격 운운하더니 한반도의 운명은 미국의 선택에 맡기신 모양이네…

10. 최근 제빵공장에서 연이어 사망 사고와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한 한 SPC 그룹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불매 운동이 소상공인인 가맹점주를 어렵게 할 뿐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세상에 건강하고 맛있는 빵이 얼마나 많은데 굳이… 그렇다 이 말입니다~

11. 현재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계열 휴대전화 간 호환이 안 되는 충전단자가 오는 2024년부터는 호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2024년부터 유럽연합이 USB-C 타입으로 통일하도록 규정한 법률을 따른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폰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 건데… 역시 힘이 있어야 말을 듣는다니까~

12. 옷 안에 붙은 라벨을 펼쳐 보면, 대부분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 아크릴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들을 아울러 ‘합성 섬유’라 합니다. 플라스틱의 일종이기 때문에 합성 섬유 옷이 닳으면 미세플라스틱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잘 먹고 잘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고 잘 버리는 것도… 아~ 살기 어렵다~

13. 오는 주말까지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이 일요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계속 날이 맑고 기온도 평년(최저 2~12도·최고 16~21도) 수준을 유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가을빛에 가벼운 촛불 산책 나들이 어떠세요?

김성환, 한동훈 사과 요구에도 "심야 술자리 동선 밝혀라".
최재성 "술자리 의혹 근거없다. 김의겸 실책 거둬들여야".
민주당 "검·경·감 동원해 권력 남용 포괄적 국정조사해야".
윤 대통령 "조상준 면직은 일신상 이유, 공개하기 그렇다".
이재용, 부회장 10년 만에 '삼성 회장' 타이틀 달았다.
대구경찰청, 정호영 전 장관 후보 '아들 병역 의혹' 무혐의.
대법원 "'댓글 공작'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다시 재판하라".
이주호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 대학 검증결과 존중해야".
정부, 일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석 결정 욱일기 논란 일듯.
정의당 '이재명 특검' 반대 “가혹한 자에게 수사 맡겨라".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다 보면, 긴 세월은 저절로 흘러간다.
- 마리아 에지워스 -

가을빛이 만연한 날입니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아직 남아있는 단풍 구경을 계획하는 분도 계실 테고 이번 주도 나라 걱정에 촛불을 챙기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무엇을 계획하시든 순간순간이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우리 모두는 서로서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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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볼 것 다 본 초등생... 3명 중 1명 ‘야동 봤다’ → 지난해 여성가족부 실태조사. 초 4학년 이상 1만 4000여 조사에서 33.8%가 성인용 영상물을 시청한 것으로 조사돼. 2016년 18.6%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 수치.(서울)


2.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성공할까? → 항공사의 기업결합은 사업의 특성상 경쟁 관계에 있는 외국(항공사)의 승인도 필요. 대한항공이 기업결합을 신고한 국가는 모두 14개국이며 현재 호주를 비롯해 9개국 완료. 11월 발표될 미국의 결과가 분수령 될 듯.(아시아경제)


3. 韓, 日, 인구에서도 같은 듯 다른 두 나라 → 두 나라 모두 합계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으나 그 정도나 비율은 한국이 더욱 심각. 합계출산율(2015년/20221년), 한국 1.30/0.81명 vs 일본 1.41/1.30명... 최근 일본은 4년제 대졸여성의 합계출산율은 1.74명으로 2002년 1.66명에서 19년 만에 상승했다는 보고도 나와.(문화)▼



4. ‘핼러윈데이’ 또하나의 이벤트데이로 자리잡나... → 10여년 전만 해도 이상한 외국 풍습... 최근 20대 중심으로 또하나의 이벤트데이로 자리잡아. 핼러윈 의상 판매량 전년 대비 여성용은 133%, 남성용은 121% 늘어.(G마켓 기준). 경찰 10월 31일 이태원에 30만명 집결 추산. 마약 확산도 비상.(아시아경제 외)


5. 현대미술시장 한국은 5번째 ‘큰 손’? → 프랑스 미술시장 조사기관인 아트프라이스의 이달 초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현대미술 경매 거래 규모는 지난해 대비 344% 증가 했으면 그 규모는 미국(39%), 중국(27%), 영국(18%), 프랑스(3%)에 이어 5번째(2.4%)... 경제규모나 인구를 따져보면 한국 시장은 초급등 성장.(아시아경제)


6. ‘8촌 이내 혈족의 혼인 금지’ 민법(제809조 1항)은 합헌 → 헌재, 근친혼으로 인한 유전적 위험을 예방하고 가족제도 유지를 위해 필요... 그러나 이미 이루어진 8촌 결혼에 대해서 예외없이 ‘혼인무효’를 규정한 조항(815조의 2호)에 대해선 헌법불합치 판결.(동아 외)


7. 반도체 경기 위축에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31.4% 감소 → 대만 TSMC에 반도체 실적 1위도 내줘. 삼성은 그럼에도 ‘인위적 감산 없다’ 위기 정면 돌파 의지.(세계 외)


8. 여성의원이 더 많은 나라 → 전세계 6개국. 국제의회연맹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50.4%), 르완다(60%), 쿠바(53%), 니카라과(51%), 멕시코(50%), 아랍에미리트(50%)...(한국)


9. ‘불교식 절’ vs '유교식 절‘의 차이 → 불교에서는 양손을 벌리고 이마를 바닥에 대는 반면, 유교는 손를 모으고 그 손등에 이마를 대는 방식으로 절한다. 불교식 절을 원형으로 볼수 있다. 병자호란 때 조선 인조가 청 태종에게 한 절이 이마를 땅에 대는(찧는) 절이다.(한국)


10. ‘신라면’이 1등 못한 유일한 지역 → 라면 제품별 판매량 신라면이 전국적으로 부동의 1위이지만 경남남도에서는 안성탕면에 밀려 굴욕의 2위... 된장 베이스의 안선탕면, 경상도에서 선전... 경남 1위에 이어 부산, 대구경북에서는 1% 이내의 근소한 차이로 2위... 반면 다른 지역 2위 라면은 ‘짜파게티’.(중앙 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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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0/2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에 정우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의원은 초선 시절 증인 채택을 두고 말다툼 끝에 유리컵으로 동료 의원의 머리를 세 차례 내려쳐 머리를 세 바늘 꿰매게 했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유리컵으로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입혀도 기소유예를 받는 법 좀 갈쳐주라~

2.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대장동 특검'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이 입장을 냈다"며 사실상 특검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대장동 특검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댁들 입장만 입장이고 다른 사람 입장은? 특검 거부하면 범인이라며~

3.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가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다"면서 "우리의 북핵 대응책 역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김정은 평화 쇼의 조력자’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래서 남북이 일촉즉발의 긴장 상황을 만든 윤석열 정부가 잘했다는 건희?

4.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헌정사에 남을 자기부정의 극치였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후안무치한 대통령, 적반하장의 참모들, 박수부대로 전락한 여당"이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자기가 한 쌍욕도 “사과할 일이 없었다”는 양반인데 뭐… 앞으로 갈 길이 멀다~

5. 권성동 의원은 서거 43주기를 맞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산업화의 영웅’으로 칭하며 추모했습니다. 권 의원은 “박정희는 부국의 토대를 닦은 대통령이면서, 동시에 기적과 쟁취를 이룬 한 시대의 이름이기도 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권성동은 박근혜 탄핵에 앞장서시었다고 합니다. 훌륭하죠?

6. 우상호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에 대해 “이 대표가 당시 예비후보로 등록해 후원금을 모금했을 때 10시간 만에 100억 원이 모였다“고 했습니다. 우 의원은 ”들어온 후원금도 다 못 쓰고 돌려줬다”며 반박했습니다.
대선 앞두고 여기저기서 후원금이 넘쳐날 텐데 고작 8억을 뒷돈으로 챙겼을까?

7. 국정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정보를 군 SI를 통해 처음 파악했고 SI에 '월북' 단어가 들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정원이 합동참모본부보다 51분 먼저 파악했다는 감사원의 지난 발표와 배치됩니다.
지들끼리 입이나 좀 맞추지… 하긴 하도 구린내가 나니 입을 맞출 수가 있나~

8.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감사원이 자신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데 대해 "이 역시 감사원법을 위반한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감사위 의결 없이 수사 요청을 한 것은 감사원법 위반이자 직권남용”이라는 주장입니다.
하나하나 모아 놓다 보면 나중에 그 업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들아~

9.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현재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들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24년도 총선을 고려해 이 대표에 대한 소환 시점을 늦추고 싶어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총선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계산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정치 9단께서 불을 보듯 뻔한 스토리를 무슨 대단한 비밀처럼 이러실까~

10.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 감축 목표'에 대해 "과학적 근거도 없고, 산업계 여론 수렴 등 로드맵도 정하지 않고 발표했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찌됐든 국제사회에 약속은 했고 이행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모르면 공부를 해야지 “어찌됐든” 이라니? 어떻게 RE100 공부 좀 하셨나?

11. 대한항공이 여성 승무원을 뜻하는 '스튜어디스' 명칭을 없애고 남녀 승무원 모두를 '플라이트 어텐던트‘로 통합해 부르기로 했습니다. 시대와 맞지 않게 남녀를 구분했던 승무원 호칭을 통합해 성평등에 앞장선다는 포석입니다.
입에 잘 맞지도 않는 ‘어텐던트’ 같은 거 말고 그냥 ‘기내승무원’ 하면 안 되나?

12. SPC 제빵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로 인해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SPC의 멤버십 '해피포인트' 앱 사용자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최근 1년 동안의 기록 중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배달앱을 통해 할인 행사를 많이도 하고 있습니다만… 난 안 먹을 테야~

13. 경남 한 초등학교 교사의 막말로 불거진 학생들의 등교 거부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학생들에게 “돼지보다 못한 놈들“ 등의 막말과 욕설을 퍼부어 고통받은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xx들’이라는 욕설에 충격받은 의원들이 시정연설 보이콧했다던데 수사 안 해?

14. 미국의 한 연예 사이트에서 '가장 불편하게 얼굴이 변한 배우'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할리우드의 역사적인 배우 페이 더너웨이 등 여배우의 충격적인 최근 모습을 전하며 “절대 얼굴에 손대지 마라"고 했습니다.
여기도 ‘재클린 케네디’ 흉내 내시는 그분만 해도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15.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대면 근무로 전환되면서 올겨울 패딩 디자인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두꺼운 패딩이지만, 마치 코트처럼 봉제선이 없는 '논 퀼팅 패딩'이 때 이른 가을 추위와 함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작년에 입던 패딩이 숨이 죽지도 않았는데… 올해는 숨죽은 듯 그냥 살겠오~

진중권, 사과할 일 안 했다는 윤석열 “앞으로 대단하겠다”.
국민 57.6% “이재명 검찰 수사, 못 믿겠다” 검찰 불신.
이재명 "검찰, 강원도 왜 수사 안 하나, 나라면 바로 수사".
윤 최측근 조상준, 국정원장 '패싱'하고 용산에 사표.
박지원, 국정원 기조실장 사의에 "원장과 충돌 풍문".
국정원장 "서해피격 첩보에 '월북' 단어 들어가 있다".
민주, '김진태 발 금융위기' 윤석열 정부 경제 무능 총공세.
'폭탄' 던지고 베트남 간 김진태 “이거야말로 직권남용.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만 13세로 하향 조정 법 개정 추진.

핑계를 잘 대는 사람은 거의 좋은 일을 하나도 해내지 못한다.
- 벤자민 프랭클린 -

윤석열 정부가 좋은 일을 하나도 해내지 못하는 이유를 250여 년 전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미 예언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정부 탓만 노래하고 뻑하면 북풍 몰이를 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은 한 발짝씩 후퇴를 거듭하고 있는 것입니다.
독재자 박정희가 비명에 사망한 이유는 숱한 국민적 경고를 무시한 결과라는 것을 윤석열 정부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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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코로나 격리, 사실상 관리 손 떼 →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조항은 살아있지만 확진자 동선 체크 앱 폐지 등 사실상 자율에 맡겨. 최근 코로나 증가세의 한 원인 지적도.(헤럴드경제)


2. ‘연말 환율 최고 1540원까지 갈 것’ → 한국경제연구원, 26일 ‘환율 전망 및 업종별 영향’분석. 반도체-화학-철강-항공 영업익 16조 타격. 기업 체감경기 20개월만에 최저.(동아)


3. 코로나 개량백신 ‘18세 이상’ 전면 확대 → 고령층, 시설입소자 등에서 전면 확대. 종류도 ▷오미크론 변이(BA.1)를 겨냥한 모더나와 화이자의 2가 백신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와 BA.4에 동시 대응하는 화이자 2가 백신 3종류. 선택가능.(문화)


4. ‘신체증상장애’ → 흔히 ‘신경성’ 혹은 ‘기능성’ 질환으로 불리며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통증,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말한다. 뇌에서 신체감각신호를 처리하는 회로에 문제가 생기면서 왜곡된 고통을 느끼고 예민해지는 질환이다. 치료에는 ‘인지행동치료’와 뇌의 예민성을 조절하는 항우울제나 진통제도 사용된다.(아시아경제)


5. 연도별 체류 외국인 → 2016년 204만으로 처움 200만 돌파 후 2019년 252만명으로 최고 정점. 코로나 이후 계속 감소. 지난해 195만명으로 떨어졌다 올해 217만으로 증가.(국민)▼



6. 상하이 고급주택값 하루새 40% 폭락 → 中부자들, 시진핑 3연임후 처분 나서. 117억원짜리, 70억에 매물 내놔. 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부유층에 대한 제재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 확산.(동아)


7. 배구 선수 등번호 1~99번 가능 → 한국배구연맹(KOVO), 1∼20번으로 제한했던 등번호 2022~2023년 시즌부터 1~99번호 규정 변경.(동아)


8. 은행나무는 침엽수? → 그동안 은행나무는 침엽수로 분류되었다. 활엽수로 부르는 속씨식물에게 있어야 할 씨방이 없어서다. 그러나 침엽수와는 수정 방식이 완전히 다르니 침엽수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었다. 요즘은 대체로 겉씨식물과 속씨식물의 중간 단계 본다.(동아)


9. 日기업은 ‘대졸신입 인력난’ → 코로나 회복으로 인력난 심화. 14년 만에 가장 뜨거운 채용 전쟁. 최근 주요 기업 1065곳, 목표 채용인력의 90.2%밖에 뽑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한경)


10. 출생은 역대 최저 vs 사망은 역대 최다 → 8월 인구통계, 출생아 2.4% 줄고(2만 1758명) 사망은 15.8%% 늘어(3만 1명)... 8월 인구 자연감소는 -8243명으로, 2019년 11월부터 34개월 연속 자연감소 기록.(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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