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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야가 '최저임금 인상'에는 공감하나 법제화에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임금인상률은 정치권의 몫이 아니다'라고 하고 새정연은 '최저임금을 전체 노동자 평균급여의 50% 이상이 되도록 법을 개정하자'고 합니다.
눈치들 그만 보시고 기본은 합시다. 의원님들 세비만 신경쓰시지 말고 좀~

2. 중국이 '한반도 사드 반대'의 공개 압박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사드 배치를 원하는 미국은 차관보급 인사를 통해 단호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미 중간 외교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더니 이제 입 닫고 가만히 있기도 틀린 듯합니다.

3.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한 달 앞두고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신이라도 찾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원하는 것은 유가족이 되는 것'이라고 호소했답니다. 벌써 1년입니다. 세월호 인양하고 실종자들 가족 품으로 돌아오게 합시다~

4. 박 대통령이 겸직 논란이 된 정무특보 3명의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반대가 적지 않았던 사안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국회의원이 대통령 보좌하는 자리도 아니고 법으로도 하지 말라는 것을... 결국, 자기 명함에 한 줄 더 올리고 싶은 게지. 나 같으면 안 한다. 국회의원이 보좌관 명칭 달아서야 쯧~

5.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의해 ‘2014년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된 ‘셀카봉’이 미국과 영국, 프랑스 주요 박물관 등에서 사용이 금지되며 ‘민폐 아이템’이 됐습니다.
조심히 사용하면 될 것을 부주의한 탓이지... 우산이 비를 막아주지만, 흉기도 될 수 있잖아요? 민폐 끼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6.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이번 재·보선은 여당 후보 1명과 야권 후보 여러 명이 대결하는 다자 구도 속에 치뤄집니다.
어느 때보다 변수도 많아 여야 모두 쉽지 않은 선거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영호남을 제외하고는 기본 40%는 먹고 가는데, 야권의 다자 구도라... 저 미소는 뭐지?

7.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얼굴인식 결제시스템을 선보이며 차세대 모바일 결제시장을 둘러싼 플랫폼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우리는 뭐하냐? 아직도 엑티브X 가지고 씨름하고 있으니 말이야... 근데 Active가 '활동적', '능동적'이란 뜻이라며? 참나~

8. 초·중·고등학교 방과후 학교에서 선행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교육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면 사교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일선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학원의 선행학습은 못 하게 하면서 학교가? 그냥 진도를 나가지 그래~ 그게 그거 아냐?

9. LG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학력자들의 실업률이 고졸자보다 높고, 대졸자의 3분의 1은 고졸보다 평균임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능직이 대우받고 임금 격차만 좀 줄이면 지금의 입시 지옥은 어떻게 해소되지 않을까?

10. 박 대통령이 이완구 총리의 뒤를 이어 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비리의 뿌리를 찾아내서 그 뿌리가 움켜쥐고 있는 비리의 덩어리를 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아무래도 뼈와 살을 도려낼 각오를 하셔야 할 텐데, 다 도려내고 남는 거 없을까 걱정이네...

11. 경남 함양경찰서는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모 축협 조합장에 당선된 58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매번 선거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돈 선거 좀 안 하면 안될까? 돈 뿌리는 사람도 문제지만 상습적으로 요구하는 선거꾼들도 엄벌에 처해야 함. 재선거 드는 비용이 다 세금이고 조합비라는 걸 모르나?

12. 검찰이 한국수력원자력 해킹은 북한 해커 조직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북한 소행이라는 거야, 아니라는 거야? 하여간 북한은 못 하는 것도 없고, 안 하는 것도 없으니... 어이구 참나~

13.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안인 '2국가 해법'을 철회했습니다.
선거 패배 위기에 몰리자 우파 결집에 매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랑 아주 흡사한 면이 있구만. 팔레스타인에 살고, 종북에 목메니 말이야.

14. 고래가 아닌 사람의 몸에 들어오게 되면 이질감을 느껴 난동을 피운다는 '고래회충'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위벽까지 뚫는다는 '고래회충'을 막는 방법은 깨끗한 횟집에서 회를 즐기거나 익혀 먹어야 한답니다.
난동 안 부리게 고래가 되면 안될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칭찬받으면 고래 되려나?

15. 쓰레기 무단 투기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부산시 서면 거리 일대에 청소 파업이 진행됐는데요. 쓰레기 배출량이 평소보다 6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이게 일회성으로 그치면 또 쓰레기 천지가 된다니까. 부산시민에게 필요한 건 뭐? '시민의식'~~

16. 신호에 의한 좌회전이 허용되는 교차로에 추가로 비보호 좌회전까지 허용하는 신호체계가 다음 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전국의 1천여 개소에 도입된다고 합니다.
직진 신호 시 상대편 차량이 없으면 좌회전해도 된답니다. 아무튼, 말 그대로 '비보호'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17. 고농축 액체 세제를 1회분씩 포장한 캡슐형 세탁 세제는 쓰기가 편리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색상이나 모양이 젤리나 장난감으로 착각하기 쉬워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가 입에 넣고 터뜨리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사망 사고까지 있었답니다. 아이 키우시는 분 주의 요망!!

18. 정부는 일부 단체가 추진하는 무인기를 이용한 대북전단 살포가 법에 저촉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앞으로 이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무인기만 날리면? 드론이 불법은 아닐 테고, 대북전단 살포 역시 표현의 자유로 합법인데... 합법+합법=불법? 이게 뭐야? 참 어렵게 산다~

19.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상징 로고(GI)를 만든다고 합니다.
1988년 무궁화를 바탕 상징으로 하는 ‘정부기’ 로고가 제정된 지 27년만입니다.
총예산만 200억 이상이 들어간다는데, 새로 만든다고 애국심이 막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그 돈으로 경상남도 애들 밥이나 먹입시다~

20. 도의회에서 영화 예고편 본 홍준표 도지사가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프랑스에서 지나치게 마른 (175㎝-55㎏ 미만) 모델을 퇴출하는 법안이 마련됩니다.
애플이 9월에 온라인 TV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응답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응답하라 1988'이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입니다.
고 신해철의 유족은 병원장에게 2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청와대 직원을 사칭해 10년 동안 7억 원을 가로챈 70대가 체포됐습니다.
영국의 해리 왕자가 10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입니다.

오늘 전국의 비소식 있습니다.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합니다.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기왕에 오는 비 가문 땅을 흠뻑 적셨으면 좋겠습니다.
비 와도 안 춥답니다.
봄은 봄이지요~~
오늘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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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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