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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관련해 우리 측 추진단이 오늘 개성 지역을 방문합니다.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 이후 첫 방문이라 현지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중국과 북한의 반대때문에 가입하지 못한 국제철도협력기구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철도가 유럽에 연결되기 위해서는 북한을 거쳐 시베리아와 동유럽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철도협력기구는 사실상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기구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기간, 김정은 위원장이 머물 곳으로 싱가포르 오성급인 세인트레지스 호텔이 유력해졌습니다. 실무 준비 책임자인 북한의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싱가포르에 재입국하자마자 이 호텔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벌써 북미정상회담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전국 법원장들이 검찰 수사 의뢰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실상 사법부 내부 의견마저 둘로 갈리는 모양새가 되면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고민은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드루킹 불법 댓글조작 사건 수사를 지휘할 수장으로 허익범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이번 사건이 고도의 정치적 사건이라며 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중미 과테말라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3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구조대원들이 위험할 수 있다며 생존자 구조활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매몰자가 생존할 수 있는 골든 타임 72시간이 지난 상황도 구조 중단을 결정한 이유입니다.
 
■호주 배낭여행 도중 실종된 20대 한국 여성이 밀림에서 6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달 31일 인근 산에 산책을 간다고 한 뒤 연락이 끊겨, 지인이 실종신고를 했고 밀림에서 호주 군경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했던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이번엔 기자회견을 열어 스캔들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사실이 아니라며, 의혹을 제기한 김영환 후보와 해당 여배우에 대해 "선거가 끝난 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구급차 탈취' 사건이 여러 건 발생했는데요. 구급대원들은 긴급상황에서 1분 1초의 시간을 아끼기 위해 자동차 열쇠를 꽂아둔 채 문을 열어놓고 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차량 절도를 당하는 건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안에 전체 119구급차의 열쇠가 리모컨 방식으로 교체된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죠. 신분증만 지참하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 5백여 개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만큼 투표율이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방 선거에 나선 교육감 후보 59명의 공약을 보면 진보, 보수 후보 가릴 것 없이 무상급식 확대, 수업료나 교복·수학여행 등의 비용을 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겠단 약속을 앞다퉈 하고 있는데, 막대한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 없어 말뿐인 공약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번 지방 선거에 출마한 여야 단체장 후보들의 공보물을 보면 대다수의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은 문 대통령의 이름과 사진을 게시하며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지지를 호소하기 일쑤이지만,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공보물은 홍준표 대표 사진은커녕 당을 대표하는 빨간 점퍼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프로야구계에 또 다시 승부조작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두산 투수 이영하 선수를 대상으로 경기 첫 볼넷에 수백만 원을 주겠다는 승부조작 브로커의 달콤한 유혹이 있었지만 첫 통화 때 승부조작 제의를 거부했고, 두 번째 전화를 받고는 구단에 알렸고 한국야구위원회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라돈 침대에서 10년 정도 생활했다면, 10만 명 가운데 최대 2,000명이 폐암으로 추가 사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라돈 침대 피해자에 대한 건강 영향 평가가 시급한 데, 정부 대응은 더디기만 합니다. 피해자가 얼마나 되는지, 개인별 수면 자세와 수면 시간에 대한 파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돈 침대 공포가 온열기와 베개 같은 우리가 흔히 쓰는 생활용품들로 번지고 있습니다. 얼굴에 쓰는 마스크팩에서는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방사선이 측정됐습니다. 모두 음이온이 나오는 제품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반담배보다는 덜 해롭다고 알려져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1억6천 갑이나 판매된 궐련형 전자담배. 하지만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됐고, 타르는 최대 93배나 많이 검출됐다는 식약처 분석 결과가 발표되자 흡연자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베이비시터 자격증을 발급해주거나 직접 부모에게 소개해주는 업체들이 교육이나 검증을 지나치게 허술하게 하면서 사실상 무자격자들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이를 관리해야 할 당국은 관련 법규가 없다며 손을 놓고 있어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만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제한 연장 근로가 가능했던 버스기사들도 다음 달부터는 1주일에 최대 68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버스 운행에 혹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더 일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된 기사들의 임금 삭감 걱정이 큽니다.
 
■근로시간 단축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근로시간 단축이 필요하단 청원도 눈에 띄지만 '가족을 위해선 주 100시간도 일할 수 있다', '저녁 있는 삶도 돈이 있어야 누릴 수 있다' 같이 부작용을 우려한 하소연 글이 많다고 합니다.
 
■올해는 월드컵 특수가 사실상 실종됐다고 합니다. FIFA가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는 데다, 북미 정상회담, 지방 선거 같은 정치 행사가 맞물리면서 기업들이 이벤트와 할인행사 규모를 대폭 줄이거나 아예 취소해 버렸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타고 올 차량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야수란 뜻의 '비스트'란 별명의 리무진 차량 '캐딜락 원'(방탄유리 두께 13센티미터로 웬만한 총격이나 화학무기 공격에도 끄떡없고 가격은 16억), 김 위원장은 4·27 남북정상회담 때 이용했던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로 방탄 및 방폭에 견딜 수 있고 가격은 10억원이랍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른바 '동네 빵집'의 매출이 2013년 1조 2,120억 원에서 2016년 2조 3,350억 원으로 3년 새, 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전체 제과점 매출에서 비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차지하는 비중도 28.6%에서 39.3%로 높아졌습니다. 
 
■첨단 자동차들의 잔치, 부산모터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의 임박을 예고한 가운데, 특히 순수 전기차, EV가 대세를 이뤘습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콘셉카를 내놓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주행거리 500km에 도전합니다. 전기차의 강자 쉐보레는 주행거리 383km의 볼트 EV를 선보였습니다. 
 
■우리 월드컵 대표팀이 어젯밤 남미의 약체 볼리비아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같은 조 상대팀의 분석에 혼란을 주기 위해 가짜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입혔고 그동안 잘 기용하지 않았던 김신욱-황희찬 투톱의 조합도 깜짝 시험했습니다. 대표팀은 사흘 뒤인 오는 11일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비공개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벌써 주말 앞둔 금요일이네요. 주 중반에 휴일이 있어서 그런지 일주일이 빠르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불금과 함께 주말도 즐겁게 지내시고 월요일 뵙겠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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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예정대로 다음 달 12일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또 하루 일정의 정상회담으로는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없다고 말해, 회담 일정이 늘어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북미 협상에 큰 진전을 이뤘지만, 김정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부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은 오늘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최합니다. 철도와 이산가족 상봉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교롭게도 북미 간 막판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고위급 회담 역시 북미 간 협상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한과 미국만 참여하는 종전 선언 가능성에 대해 중국은 한반도 정전협정 서명 당사국으로서 마땅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개입 의지를 드러내며 한반도 전쟁 상태를 조속히 종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재판을 두고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과했습니다. 검찰 고발 등 형사 조치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모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번 사태의 근원지인 법원행정처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 성장의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김동연 경제부총리에 분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 정책에, 긍정적 효과가 90%라고 하면서 문제점이 있으면 보완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어떤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가 대응을 잘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에 불법 체류하던 중국인들이 동료 중국인 노동자를 살해했습니다. 임금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일 동안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는 제주도에서 불법 체류자들의 범죄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라돈 파문으로 침대 매트리스를 폐기하는 것도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라돈이 검출된 제품이 아닌데도, 불안함에 대진침대가 만든 매트리스를 내다 버리기 시작했고, 수거 업체는 방호복 없이는 만질 수 없다며, 수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수년 동안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폭로했습니다. 전남대에서는 자신을 '누드모델'이라고 밝힌 여성이 몰카 촬영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명 요리사 이찬오씨(34)가 지난해 10월 마약류인 ‘해시시’를 해외에서 밀수입해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서울 청담동에서 프랑스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재판에서 형량을 낮추기 위해 여성단체에 꼼수 기부하는 성범죄 피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재판이 끝나고 나면 기부를 하지않고 또 형량이 낮아지지 않으면 기부금을 돌려달라고 하는 등 꼼수 기부를 사전에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어제 이른바 '로또 아파트'를 신청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아파트 청약사이트 '아파트투유'가 한때 먹통이 됐습니다. 인터넷 접속 오류로 청약접수시간이 연장된 것은 인터넷 청약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울트라 로또'라 불리는 하남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이 현재 3등급인데 이를 올려달라는 국민청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내년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 조정을 위한 국민청원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사당 100m 이내에서 집회를 금지한 현행 법률은 '헌법에 어긋난다'며 법률 개정을 주문했습니다. 규제가 불필요한 집회까지 금지하고 있어 침해의 최소성 원칙에 위배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경찰이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시위대에 살수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도 나왔습니다. 

■골목길 등지의 숨은 흡연자들이 뒤처리마저 외면하면서, '꽁초 천치'가 된 거리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청소비용으로만 80억 원 정도를 썼다는데요. 경기도 구리시의 경우, 꽁초를 주워오는 시민에게 개 당 10원씩 보상금을 주고, 경남 고성군은 곳곳에 꽁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무노조 경영' 기조를 이어오던 삼성전자에 노동조합이 처음으로 설립됐습니다. 고용노동청 안양지청은 지난 2월 삼성전자 소속 사무직 직원 2명이 낸 노조 설립 신고를 인가했습니다. 삼성전자에도 노조가 생기면서 삼성그룹 계열사 중 노조가 있는 곳은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 모두 9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 전복 가격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수출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어민들은 2015년부터 해외 수출이 늘면서 생산량도 맞춰서 늘려왔지만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자체 생산량이 늘면서 지난해 해외 수출은 4분의 1 정도 줄었고 국내 소비는 제자리에 머물면서 산지 가격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오늘 부산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국 260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합니다. 16일 충남 대천, 23일에는 제주 협재 해수욕장 등이 개장하고, 강원 경포와 주문진, 낙산 등 30개 해수욕장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엽니다.

■껌을 씹으면서 걸으면 운동 효과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습니다. 껌을 씹으면서 걸으면 리듬감이 느껴져 심박수가 높아지고 걷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란 설명인데요. 연구팀은, 껌을 씹는 행위가 생리기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서 걸을 때 껌을 씹는 것만으로도 건강 효과를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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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접촉한 북미 대표단이 이르면 오늘 다시 만나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김정은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도 싱가포르에 도착해 미국 측과 의전, 경호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에는 의전과 경호를 위한 양국 실무 대표단간의 접촉이 오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두 나라의 실무대표단이 잇따라 싱가포르에 도착했는데, 숙소나 구체적인 실무접촉 장소 등은 철저히 비공개로 하고 있습니다.

■판문점 실무협상에서는 북한의 핵무기 해외 반출과 이에 상응하는 체제 보장 방안을 놓고 의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북핵협상팀은 협상장인 판문점 통일각과 서울 미대사관을 오가며 북측과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숨 가쁘게 북미회담을 위한 사전접촉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대북 제재안 추가 발표를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과 대화가 진전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차 남북정상회담처럼 절차와 형식을 간소화한 만남이 앞으로 더 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남북 정상이 긴급한 현안 논의를 위해 일상적 만남을 하듯 쉽게 약속을 잡은 것은 큰 의미라며, 남북관계 발전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열린 20대 전반기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4.27 판문점 선언 지지결의안 채택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북한 비핵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야 한다며 반대하면서 결의안은 상정되지도 못했습니다.

■중국이 유독 '축구'에 약한 이유가 뭘까 봤더니, 내가 공을 주면 저 선수가 좋아할지 생각하는 중국 특유의 '관시 문화'가 있어서 그렇고 부상에 대한 과도한 염려를 불러일으키고 모든 외래어를 한자화하려는 '중화사상' 역시 유럽이나 남미의 선진 축구 기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방해가 된다네요.

■아프리카 말리에서 온 '마무두 가사마'라는 22살의 청년이 프랑스 파리에서 스파이더맨처럼 맨손으로 아파트를 올라서 발코니에 매달린 아이를 구했는데요. 이 청년의 용기있는 행동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집무실인 엘리제궁으로 초청했고 청년에게 프랑스 시민권을 부여했다고 합니다.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혐의로 소환된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경찰은 특수폭행과 상습폭행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고를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삼성증권 본사와 지점 4곳 등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달 우리사주에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대신 1,000주를 배당해 실제로는 발행되지 않은 주식 28억 주를 잘못 입고한 바 있습니다.

■원정 경기 숙소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넥센 박동원, 조상우 선수가 어제 경찰에 출석해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두 선수가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DNA를 채취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최저임금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를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됩니다. 하지만 노동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와 사회적 대화 복원시도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화 '죠스'로 잘 알려진 백상아리가 최근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한반도 해역에서 백상아리 출현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피서철을 앞두고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 50여 년 동안 국내에서도 백상아리에 물려 해녀와 잠수부 등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로밍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그동안 이름만 '무제한'이었던 이른바 '로밍 꼼수'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서울 동북권 베드타운인 도봉구 창동지역에 2022년까지 45층 높이의 창업ㆍ문화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곳의 창업, 문화산업단지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200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K-POP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고 영어가 아닌 앨범으로도 12년 만입니다. '빌보드 200'은 앨범과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으로 순위를 매기는 미국의 대표적인 음반 인기 차트입니다.

■우울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2배 이상 많고, 40∼50대 여성의 20∼30%가 겪는 대표적 갱년기 질환인데요. 한방에서 쓰이는 침 치료가 갱년기 우울증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혈 자극이 뇌 기능 조절물질을 증가시켜 우울증을 완화한다네요. 침 치료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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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깜짝 성사되면서 꺼져가던 북미회담 분위기가 새 국면을 맞았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전격 취소 발표 이틀 만에 공식적으로 재추진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만나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본격적인 의제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실무회담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한 대사를 지낸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판문점과는 별도로 싱가포르에서는 의전과 경호 등 실행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북미간 실무 접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 사전 준비팀은 오늘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판문점에서 의제 관련, 싱가포르에서는 의전 관련 등 2개 트랙으로 나누어 실무 회담이 진행되는 셈입니다.

■다음달 1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시작으로 남북 정상의 합의에 따라 4,27 판문점 선언에 5월 개최가 명기됐던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남북 장성급 회담, 그리고 8.15 이산가족 상봉 성사를 위한 남북 적십자 회담이 잇따라 열릴 것으로 보이며, 이 밖에도 남북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나 남북경협 논의 또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면 대북제재가 풀리면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도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10억 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처럼 재판을 아예 거부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본격적인 변론이 시작되면 재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주요 재판을 놓고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재판에 관여하거나 비판적인 판사 뒷조사까지 벌인 정황도 확인돼 안팎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폭행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조만간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를 소환합니다. 심 선수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조 전 코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동원과 조상우 선수가 오늘 경찰에 소환됩니다. 인천경찰청은 오전 10시 두 선수가 남동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튜버 양예원 씨의 폭로로 시작된 사진촬영 모델 성추행 사건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스튜디오 실장 A씨이 양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는데, 어느 쪽도 일방적인 잘못이 아닌 서로의 잘못이 밝혀지는 듯 합니다.

■증명사진 촬영비가 저렴하다고 소문난 서울의 한 여대 앞 사진관이, 고객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원본을 이메일로 보내주겠다며 메일 주소를 적게 한 뒤, 컴퓨터 앞에 앉는 순간, 몰래카메라로 치마 속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최근 주택 리모델링·인테리어와 관련해, 공사가 늦어지거나 물이 새는 등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대기업 브랜드를 믿고 공사를 맡겼다가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많다는데, 사실상 공사는 대기업이 대리점·제휴점 등의 방식으로 관리하는 영세업체가 진행하기 때문이랍니다.

■특수목적고 미달 사태가 발생하는 가운데 부산에서 외국어고 한 곳이 일반계 고등학교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국제외국어고는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단계적으로 현재의 특목고 체제를 일반계 고교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상화가 김환기가 1972년에 그린 붉은색 전면점화가 홍콩 완차이에서 열린 서울옥션 홍콩세일에서 우리 돈 약 85억 3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미술품 최고가는 지난해 4월 케이옥션 서울경매에서 김환기 푸른색 전면점화 '고요'가 기록한 65억5천만 원이었습니다.

■요즘 신입 공채 지원자 10명 가운데 4명이 '중고(中古) 신입'이라고 합니다. '중고 신입'은 일단 들어가고 보는 식으로 '하향 입사'를 한 뒤, 회사에 다니면서 준비를 좀 더 해 나은 회사에 다시 신입으로 취직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손질이 다 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념, 레시피가 동봉된 '밀키트(Meal Kit)'. '쿠킹 박스'나 '레시피 박스'로 불리는데요. 수준 높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다, 버리는 게 없어 경제적이란 장점에 최근 '밀키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요리에 서툰 초보 주부와 남성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대중문화 전반에서, 보글보글, 지글지글, 쩝쩝 같이 소리를 강조한 콘텐츠가 인기라고 합니다. 기존과 달리, 보는 맛보다 '듣는 맛'을 부각시켜 사람들의 식욕을 자극하고 있는 건데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면서, 음식 방송은 물론, 배우들이 에세이를 읽어주는 웹 드라마와 배경에 새소리를 입힌 광고까지, 청각을 부각시킨 콘텐츠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어제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해수욕장들도 이번 주 후반부터 일찍 문을 연다고 합니다. 부산 해운대와 송도, 송정 해수욕장은 이번 주 금요일인 6월 1일, 광안리와 다대포 등 부산의 다른 해수욕장은 7월 1일입니다.

■운동할때 빨리 걷기와 천천히 걷기를 교대로 반복하여 강도에 변화를 주면 보통의 걷기보다 혈관을 더 탄력적으로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벌 워킹'은 빨리 걷기 3분, 천천히 걷기 3분, 6분을 한 세트로 5번을 반복해 30분 간 걷는 방법입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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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국제기자단이 탄 특별열차가 어제저녁 7시쯤 원산을 출발해 오늘 오전, 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에 도착합니다. 북한의 첫 비핵화 조치로 평가받는 핵실험장 폐기는 이르면 오늘 낮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비핵화의 대가로 미국의 경제지원과 체제보장을 원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났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밝힌 건데,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구체적인 보상 요구가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다음 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해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회담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회담 성사에 다시 의문을 갖게 했습니다. 또 언젠가 만날 것이고 그날이 12일이 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10억 원대 뇌물과 349억 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이 5시간 넘게 이어진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어제 재판에서 이 전 대통령은 12분가량 '모두 진술'을 통해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운을 뗀 뒤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댓글조작 사건 주범 드루킹이 김경수 전 의원과 10번 이상 만났으며 댓글 자동화 프로그램 '킹크랩'이 대선 전에는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 공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경찰청 대변인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터라는 경찰의 홍보조직이 불법적인 댓글을 단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와 관련해 소비자상담센터에 3천741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분쟁조정을 원하는 소비자가 180명을 넘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과 관련하여 오늘 오후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역시 딸과 같은 의혹을 받는 만큼, 대한항공 총수 일가에 대한 소환 조사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의 갑질 폭로가 또 나왔습니다. 회사가 고용한 경비원들을 자택으로 데려가 정원 가꾸기나 애견 관리를 맡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사 근로자에게 총수 개인 집의 일을 시킨 것은 배임 혐의 적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 최대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밤토끼'의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불법 웝툰 사이트인 '밤토끼'는 하루 평균 116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급성장했지만 불법 업로드 한 작품이 무려 9만여 편에 달해 업계 피해액이 수천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프로야구 넥센의 간판 선수인 박동원, 조상우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원정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간 이후에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인데, 선수들은 강압이나 폭력이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문체부 감사 결과,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 선수가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도 담겨져 있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문대통령이 선수촌 방문 당시 심석희 선수는 코치에게 폭행을 당한 뒤 대표팀을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서가 한 중학생에게 폭언을 해 논란인 가운데, 나 의원이 SNS에 냉면 인증 사진을 올려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상황 파악을 못한다, 지금 이런 상황에 냉면이 들어가느냐'면서 나 의원을 비난하고 있고 SNS에 올린 사과문에서도 진정성을 느끼기 힘들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피팅 모델 성추행' 폭로 사건 이후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각종 성인사이트엔 사진이 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비공개 촬영회 노출 사진'이 더욱 늘었다고 합니다. 사이트 운영자들이 회원을 늘려 수익을 올리려는 데 혈안이 돼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하루 700개 가까이 쏟아지는 무분별한 청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정 연예인을 사형시켜달라는 청원이 게시되는가 하면, 모바일게임 운영을 잘해달라는 등, 최근 게시글의 흐름이 국정 현안보다, 개별 청원자들의 단순한 '민원성 성토'로 바뀌고 있다네요.

■한 백화점 식당가에 1만 8천 원짜리 라면이 등장해 화제에 올랐습니다. 라면 속에 먹음직스러운 랍스터 한 마리를 통째로 넣은건데요. 인스턴트 라면을 넣고 끓였지만 고급 수산물인 랍스터가 들어가 가격이 비싸다고 합니다. 백화점이 유명 식당과 손잡고 야심차게 출시한 라면이라고 합니다. 

■부산시가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다양한 생활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를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한 데 따른 대책인데, 일각에선 '나이 차별'이란 반론과 함께, 100세 시대에 65세를 노인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요즘 노인 근육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TV 광고와 홈 쇼핑에선 '근육 저금, 근육 잔고'라는 용어를 사용한 노인용 상품들이 수시로 나오고 있고, 가라오케 회사들은 '음악 근육 운동' 영상을 만들어 노인들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출생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1분기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8만 명대로 추락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올 1분기 사망자는 8만 천8백 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1% 증가해 역시 역대 최대였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인구 자연감소가 4년 뒤로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리산 자락에서 12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산삼이 발견됐습니다. 지난 21일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자락에서 64살 김 모 씨가 자연상태로 자란 산삼 3뿌리를 발견했는데, 이 가운데 가장 큰 어미 산삼의 경우 수억원을 호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긴 글을 거부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최근 인터넷 상에선 '세 줄 요약'이 일종의 매너가 됐다고 합니다. 세 줄짜리 책에 이어, 최신 뉴스를 세 줄로 요약한 사이트, 사진 한 장에 글을 딱 석 줄만 쓰는, 이른바 '세 줄 일기'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제 글도 이제 세줄로 요약해야하나 싶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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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서울은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하나로 현직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 여기에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가 대결합니다. 세 후보는 현재 특히 민감한 이슈 중 하나인 '재건축·재개발' 문제에 대해 공약을 내놓으며 격돌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우리 측 언론의 방북 요청에 답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리 측 취재진 8명이 오늘 베이징으로 향합니다. 통신사 취재진 4명은 오전, 방송사 취재진 4명은 오후에 각각 베이징으로 건너가 북한의 답변을 기다릴 예정입니다.
 
■한미 정상이 정상 회담을 이틀 앞두고 전화 통화를 하며 북미 회담 성공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여종업원 송환 문제를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연결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3주 앞두고 오늘 1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한미 정상이 갖는 사실상의 첫 단독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을 놓고 북한과 미국의 방법론 차이를 어떻게 중재해 내느냐가 가장 큰 숙제입니다.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준비를 예정대로 진행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대북전단까지 문제 삼으며 대남 압박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위태로운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스위스 뇌샤텔시가 환경 보호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식당 등지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영국은 올해 안에 플라스틱 빨대를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고, 캐나다 밴쿠버시도 내년 6월부터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고 지적 재산권 침해 방지를 법제화하기로 했습니다. 명분은 미국이, 실리는 중국이 챙겼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이 드루킹 김모 씨를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소개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소정의 사례비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를 조사한 청와대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고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경예산안 처리에 나섭니다. 지난 금요일 드루킹 특검법안 합의를 마친 여야는 어제 저녁 추경안 심사소위에서 3조 8천8백억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한번이라도 주가조작에 가담했거나 증권 관련 범죄를 저지르면 영원히 주식시장에서 퇴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증권사나 자문사를 차리지 못하게 되는 것은 물론, 이런 회사에 취업도 안됩니다. 자기 이름의 증권계좌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 대부업체를 두드리는 사람들이 지난해에만 250만 명, 액수로는 16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반드시 등록된 업자와 거래해야 하고 법정 최고금리인 24%를 넘어선 이자는 줄 필요가 없습니다.
 
■모델 촬영 중 성추행을 당했다는 유명 인터넷 방송인 양혜원씨 고소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자를 불러 조사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2명을 출국금지했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5kg짜리 아령 2개가 떨어져 지나가던 이 곳 주민인 50대 여성 한 명이 아령에 맞아 어깨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바로 앞 동에서 아령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직장 경험과 회사 평판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일부 기업이 부정적인 글을 쓴 직원에게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제 입막음'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식탁에 오르는 가장 흔한 반찬거리 '감자'가 소매가 기준, 한 알에 2천 원에 이르는 등 수산시장 등에서 팔리는 완도산 전복 한 마리보다 더 비싸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한파 피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하면서 생산량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짜 식품 대국'이란 오명을 쓰고 있는 중국이, 최근 '황제 푸드'라 불리는 최고급 식재료 대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 캐비아 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또, 푸아그라의 3대 생산국인데다, 중국 남부에선 매년 2백 톤의 흑송로버섯이 해외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국방부가 일과를 마친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부대 밖 외출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외출도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G그룹의 3세 기업주인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뇌혈관 질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3세로 별세한 구 회장이 조용하고 간소하게 장례를 진행하라던 뜻에 따라 가족끼리만 비공개 삼일장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그룹 경영권은 외아들인 40살의 구광모 상무가 이어받게 됩니다.
 
■주요 외신들도 LG그룹을 이끌어온 구본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주요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국내 재벌들 가운데 투명한 소유지배구조를 가장 먼저 받아들였고 구 회장이 23년 동안 LG그룹을 이끄는 동안 매출은 5배 이상, 직원은 2배 이상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인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춘천 라데나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아림을 한 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2008년부터 19차례 국내 대회에 출전했지만 준우승만 6차례 차지했을 뿐 우승은 없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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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가 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를 발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댓글 조작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지 1주일째입니다. 건강이 악화돼 대부분 시간을 누워서 보내고 있지만 끝까지 버티겠단 입장입니다. 


■KBS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83%가 잘 한다고 답했고, 특히 남북 관계와 외교 정책에 대한 점수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는 미흡하다는 평가입니다.


■북한에서 1년 이상 억류됐던 미국인 3명이 전격 석방되었습니다. 따라서 한국인들의 석방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은 밀입국 혐의로 체포된 김정욱 씨와 김국기 씨, 최춘길 씨, 고현철 씨를 포함한 탈북민 3명까지 총 6명입니다. 


■알렉산드르 티모닌 러시아 대사가 판문점 선언에서 가장 주목한 부분은 남북 간 철도 연결입니다. 러시아는 남북 철도가 이어지면, 유라시아 대륙 철도망 구축에 가장 먼저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 씨 일당이 지난 대선 이전부터 작업을 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대선 7달 전부터 올해 3월까지 9만여 건의 기사에 대해서 댓글 작업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으로 따가운 질타를 받고 있는 포털업체 네이버가 새로운 개선책을 발표했습니다. 뉴스 편집을 중단하고 검색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건데 아직도 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규모 조세포탈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조 회장이 아버지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해외 재산을 상속받는 과정에서 수백억원 대의 상속세를 내지 않은 정황을 잡았습니다.


■조양호 회장의 딸 조현민 씨가 6년간 등기이사로 있었던 진에어는 항공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미국 국적인 조현민 씨가 등기이사로 재직한 불법행위에 대해 국토부가 법리 검토에 착수한 겁니다.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출국 금지됐습니다. 이명희 씨는 그동안 수 차례 터져 나온 갑질 논란에 대해 처음 입장을 내놨는데 사과는 한 줄이고 대부분이 의혹을 부인하는 장황한 해명이었습니다.


■검찰이 LG 그룹 최대주주 일가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LG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대주주 일가가 주식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100억 원대 세금을 탈루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은 평소에도 피해 여성을 폭행하고 방에 불까지 질러 얼마전 구속 영장이 청구됐었는데요, 법원은 이 남성을 풀어줬고 결국 여성은 살해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 부풀리기는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당시에도 불거져서 검찰이 수사에 나선 바가 있습니다. 당시 국민연금에서 관련 보고서를 작성했지요. 그런데 보고서 작성을 지시했던 국민연금 팀장이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에 삼성 측이 변호사를 소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사회 곳곳에 번져있는 이른바 '갑질' 문화가 좀처럼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의 한국 지사입니다. 10년 가까이 이어진 어느 임원의 폭언으로 부하 직원들은 정신과 상담을 받는가 하면, 퇴사하는 경우도 속출했습니다.


■어제 포항에서 도로가 갈라지고 건물이 기울어지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인근 공사장에서 땅꺼짐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지진을 겪었던 포항시민들은, 또 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개그맨 출신 언론인 이재포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법정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인터넷 언론사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지인과 법정 다툼을 벌이는 여배우에 대해 악의적인 기사를 쏟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급차를 훔쳐 달리다가 여고생 2명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골목에서 멈춘 뒤에는 차를 발로 차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조울증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러 왔다가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벌인 일입니다.


■대전에 있는 핵연료 발전시설을 철거하면서 시설에 사용되었던 순금 2.4kg(1억2천만원)과 구리 5t은 해체 용역업체 직원들이 몰래 팔아넘겼고 또, 서울 공릉동의 연구용 원자로도 해체작업이 거의 끝났는데 방사능 차폐용도 등으로 사용된 34t의 '납'의 행방이 묘연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대진 침대가 지난주에 밝힌 4개 모델 외에 다른 5개 모델 침대에도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을 내뿜는 방사성 물질이 쓰인 게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대진 침대는 이 5개 모델도 어제부터 리콜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4년 전 가라앉은 세월호는 현재 참사 당시 모습 그대로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오늘 목포신항에서 배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어제 예행연습으로 배를 조금 들어봤는데 그동안 땅에 닿아 볼 수 없었던 배 왼쪽 면을 잠깐이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폭언과 폭행 등 특이 민원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자 민원응대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진정인의 폭언이나 성희롱이 계속되면 1차 경고와 법적 대응조치를 알린 후 상담을 끝낼 수 있고,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민원전화는 상담시한을 10분으로 제한했습니다.


■친환경 축산물은 살충제 등 동물용 의약품 잔류량이 일반 축산물 허용기준의 10분의 1을 넘으면 안 되는데, 농관원은 문제가 된 농가를 파악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인증 취소 등 사후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5~7걸음을 걸을 경우 화면이 잠기게 되는 '스몸비(Smombi)' 방지 기능을 '사이버안심존' 앱에 탑재하고 시행한다고 합니다. 잠금을 풀려면 걸음을 멈추고 잠금해제 버튼을 눌러야합니다.

※스몸비: 스마트몬에 빠져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단어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요. 이번에는 쇼핑 도우미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맥주를 보여주면 여기에 잘 어울리는 안주를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박지성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영웅인데요, 영원한 캡틴 박지성 씨가 다음 달 열릴 러시아 월드컵에서 SBS 중계방송의 해설위원으로 태극전사들과 함께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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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일본 아베총리, 중국 리커창 총리와 만난뒤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2번째 방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 탈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미국의 협정 파기 선언으로 국제안보 불안과 중동정세 격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 비핵화를 다룰 북미정상회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야당 정치인과 진보 성향 인사들을 불법 사찰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어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전 차장은 앞서 국정원 심리전단의 댓글 외곽조직에 예산을 부당 지원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가 지난달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북중 회담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전화통화를 했고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에 간 상황에서 이제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가 곧 공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고 북중 회담에서 돌아오는 길에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고 합니다.
 
■삼성증권 배당사고와 관련해 미비한 시스템 관리가 누적된 결과라고 발표한 금감원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된 직원 21명을 이번 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경기도 양주 LP가스 폭발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사고로 숨진 57살 이 모 씨 집 안에서 발견된 가스관의 경우 눈으로 보기에 날카로운 도구로 자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위안없는 위안부, 지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주제로한 전시회 제목입니다. 한국 작가 8명이 참여했습니다. 다음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가수 김흥국씨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고소인과 김씨등의 소환 조사과 증거물 분석 등을 거쳤지만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 홍대의 회화과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이 유출됐죠. 그림을 그리던 한 여학생이 사진을 찍어서 남성 혐오사이트라 불리는 인터넷 커뮤니티(워마드)에 올렸다는데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수천억 원대 횡령, 배임과 임대주택 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어제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개인적인 착복도, 제3자 피해도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대형종합병원에는 통상 'PA'로 불리는 진료보조인력이 근무합니다. 주로 경력이 오래된 간호사들로 의사들의 진료와 수술도 돕는 역할을 하지만 PA들이 보조 역할을 넘어 독자적으로 처방을 내리고 일부 수술까지 맡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실상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올해 양파 재배 면적이 많이 늘어나, 이달 중순쯤 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되면 양팟값 폭락이 우려되면서 재배 농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어 실효성 있는 수급 조절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미세먼지 주범 가운데 하나로 자동차 배출가스가 꼽히죠. 정부가 자신의 차에 운행기록장치를 달거나 주행거리를 줄이면 상품권을 주기로 했답니다.
 
■지난달 말에 댓글 개편안에 이어서 네이버가 오늘 추가 대책을 내놓습니다. 지난 발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들이 많았죠. 오늘 나올 개선안에는 댓글 정렬기준을 개선하고 부정이용을 방지하는 좀 더 강화된 대책이 포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도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 결과인데요. 서울에서 내집을 마련하려면 9년이 걸리고, 이것도 소득을 쓰지 않고 다 모으는 경우입니다. 집을 사기 가장 어려운 곳은 서초구인데 21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북 경제가 통합되면 국내총생산이 연 0.81%포인트 가량 추가로 성장하고 일자리도 12만 8천 개 가량 새로 생긴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가을에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면 경제 협력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제계의 준비 작업도 바빠졌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난데없이 '공무원 국적기 탑승 제도'에 대한 논쟁으로 뜨겁다고 합니다. 지난 1980년 제도 도입 당시부터 대한항공이 정부와 계약을 맺고 거의 40년 동안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일종의 대한항공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에 해당한다면서,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경남 함양군 지리산 일대에서 1백 년 넘은 천종산삼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지난 5일, 50대 김모 씨가 등산을 하던 중에 산삼 잎을 발견하고 천종산삼 세 뿌리를 캐냈다고 합니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자란 산삼으로, 워낙 귀하다 보니까 부르는 게 값이라는데요. 대략 1억원 정도라네요.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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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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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3월 15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된 지 21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고 합니다.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고 설령 그런 일 있었더라도 실무선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은 알려진대로 측근들의 진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측근'들이 이 전 대통령을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했고, 결국 소환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지요. 측근들은 검찰 조사에서 '더 이상 이 전 대통령을 위해서 살지 않겠다'는 심경을 밝혔다고 합니다.
 
■청와대가 어제 북한의 비핵화와 그에 따른 종전 선언, 평화협정 문제를 단계적이 아닌 일괄 타결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복잡하게 꼬인 매듭을 하나씩 푸는 방식이 아니라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어버리는 방식으로 나가겠다고 표현했습니다.
 
■내연녀 공천 의혹 등으로 공직 후보 자격 논란에 휩싸였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직을 자진사퇴했습니다. 당 최고위원회가 자신의 소명을 모두 소명해 당내 명예가 지켜졌다고 판단한다며 이제 법의 심판으로 외부의 명예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이재명 성남시장도 어제 퇴임식을 갖고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공직 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90일 이전에 사퇴한 것으로 성남시는 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하는 체제로 운영됩니다.
 
■6.13 지방선거 90일 전인 오늘부터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게 됩니다. 또, 후보자나 출마의사를 밝힌 사람이 우회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교양과 오락프로그램 등 방송에 출연하는 것도 제한됩니다.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개헌과 한국GM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두 차례 만났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주요 쟁점 사안을 일괄 타결하는 데 실패한 뒤 서로 상대방을 탓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중국이 1978년부터 시행해 온 1가구 1자녀 정책과 2016년부터 시작한 1가구 2자녀 정책 등 자녀 수를 제한하는 중국 특유의 정책인 계획출산 위원회를 폐지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위기감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반영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두 번째로, 폭로한 또 다른 여성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7번의 성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중에 안 전 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미투바람이 가요계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가수 김흥국 씨로부터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하다 만나 억지로 술을 먹여 깨어나 보니 알몸으로 같이 누워 있었다네요. 김흥국씨는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창올림픽에 출전했던 현역 스키 국가대표 선수 2명이 여자 동료 선수들을 성추행하고 폭행까지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모굴 스키 국가대표인 최재우와 김지헌인데요, 스키 협회는 이 두 선수를 영구 제명시켰습니다.
 
■8개월 전에 실종됐던 20대 여성의 시신이 경기도의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전 남자친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는데 이 남자는 이미 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여서 연쇄살인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자격도 없이 눈썹이나 아이라인 문신을 해주거나, 오피스텔 등에서 신고도 하지 않고 미용실을 운영한 불법 미용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불법 미용시술은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고, 피부 괴사 등 부작용 우려도 높기 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세월호 선체 절단물을 수색하던 도중,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에서 유골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된 것은 작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에서 전 세계 156개국을 상대로 국민 행복도를 조사했는데,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5.875점으로 57위였습니다. 1위는 핀란드가 차지했고 10위권 안에 노르웨이와 덴마크, 스위스 등이 포진했습니다. 독일은 15위, 미국은 18위입니다. 아시아 국가로는 대만이 26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습니다.
 
■장애인을 위해 버스에 휠체어 승강장비를 설치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국토교통부가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국토부가 해당 장비가 설치된 버스를 내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터미널 시설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을 잡을 때 CCTV 영상은 큰 도움이 되죠. 이런 CCTV를 민간보안업체가 정부보다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진 경찰이 출동할 때 이런 CCTV로 얻은 정보를 즉시 활용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민간업체가 관리하고 있는 200만여대의 정보를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네요. 
 
■가요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하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사장이 '욘사마' 배용준 씨의 손을 잡았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가 배 씨가 대주주로 있는 국내 최대의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키이스트를 전격 인수한 겁니다. 
 
■천재 물리학자 호킹 박사 타계 소식에 지구촌 곳곳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학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호킹 박사가 우주로 영원한 여행을 떠났다며 그를 추모했습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관련된 저서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교보문고는 어제 오후 호킹 관련 도서들의 판매량이 전날보다 30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휴대폰 요금 6만 5890원을 내고 있는 사람이 만약 25% 할인약정으로 재가입하면, 매달 만 6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약정기간이 남았다면, 많게는 5만 2천 원 정도의 위약금을 내야 했는데 통신사들이 이 위약금에 대해 유예제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 소비자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 학기를 맞아 자녀의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고 싶어도 생업에 얽매여 낮에 학교를 찾지 못하는 학부모가 많아 '저녁 상담'을 실시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네요. 교육부 등에 따르면, 올해 학부모 상담주간을 시행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61%가 야간 상담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최근 대전의 한 병원에, 혈액 샘플을 전달하는 배달 로봇이 배치됐는데요. 조만간 짜장면이나 치킨 등을 싣고 다니는 '배달 로봇'도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시험 주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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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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