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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63호 신문브리핑(2018년 4월 4일) #

"감사는 긍정적인 사고에서 시작된다. 감사하는 사람은 잃은 것보다 남아 있는 것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지고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환경부가 3일 국내에서 판매되는 아우디 A7, 포르쉐 카이엔 등 14개 차종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실을 적발하고 이들 차종에 판매 정지와 결함시정(리콜) 명령을 내림
- 해당 차량 1만3000여 대를 국내에 판매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에는 최대 14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임

2. 현대중공업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발표함
- 현대중공업은 2016년 선박 수주가 24척(39억달러), 작년엔 48척(47억달러)에 그쳤으며, 해양플랜트 부문은 2014년 하반기 아랍에미리트(UAE) 나스르 해양 원유생산설비 수주 이후 4년 가까이 수주 실적이 전무한 상태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33개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57조7421억원으로 전년보다 28.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함
- 이들 기업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40.12% 급증한 114조5926억원으로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어섰으며, 매출은 9.96% 늘어난 1823조1126억원이었음

2. 케이뱅크(K뱅크)가 다음달 말 1500억원 이상을 증자함
- 심성훈 K뱅크 행장은 3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창립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개 주주사의 자금 사정에 차이가 있어 일정이 늦어졌지만 다음달 말께 증자를 하려 한다”며 “정확한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소 1500억원을 생각한다”고 밝힘
- K뱅크는 이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출시하며, 송금액 규모와 상관없이 약 5000원의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를 일괄 적용하는 것이 목표임

3.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2017 회계연도부터 그룹 핵심 계열사인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모바일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등을 종속회사에서 제외함
- 올 하반기 도입 예정인 금융당국의 금융그룹 통합감독에 앞서 미래에셋대우를 중심으로 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나선 것이란 분석임

4.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6억273만원으로 나타남
- 2월(5억8981만원)보다 2% 올랐으며, 주택 평균 매매가는 2016년 6월(5억198만원) 처음으로 5억원을 돌파한 뒤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음


<< 국제 >>
1. 미국 기술주 5인방인 이른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시가총액이 3주 만에 3970억달러(약 420조원)나 줄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함
- 2000년대 ‘닷컴버블’ 때처럼 거품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함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함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연비 강화 정책을 뒤집은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기 기반인 자동차업계는 환영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배출 가스 규제 [emission regulation]
- 자동차가 배출하는 유해한 가스를 법적으로 규제하는 것으로, 배기 규제라고도 함. 배기관으로부터 나오는 가스나 연기 외에 블로바이 가스 또는 연료 증발 가스도 대상이 됨.
세계 최초의 배출 가스 규제는 광화학 스모그가 문제가 되었던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1963년부터 블로바이 가스를 규제하기 시작하여, 1970년에 성립된 머스키 법이 유명함.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배출 가스 규제가 1987년에 시작되어, 매년 추가 및 수정이 되고 있으며, 현재는 세계 모든 나라가 배출 가스에 대하여 여러 가지 규제를 실시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자동차 용어사전, 2012. 5. 25., 일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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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62호 신문브리핑(2018년 4월 3일) #

감사의 법칙
1. 큰 것보다 작은 것을 감사하라.
2. 미래에 일어날 일을 감사하기보다 지금 감사하라.
3. 매일의 일상에 감사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9일 공청회를 열어 5G 주파수 할당 계획과 경매 일정을 공개하고 다음달 초 주파수 할당 공고를 낼 계획임
- 이번 경매 대상 주파수는 3.5㎓, 28㎓ 대역이며, 업계에선 경매에 나올 주파수 대역의 최저입찰금 총액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임

2.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국회에서 청년 일자리 및 구조조정 지역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한 당정협의를 열고 중소·중견기업 신규 취업 청년이 아닌 기존 재직 청년에 대한 재정 지원도 늘리기로 함
- 신규 취업 청년의 실질 연봉을 3년간 1000만원씩 보전해주는 ‘청년 일자리 대책’이 신규 취업자와 기존 재직자의 ‘연봉 역전’을 부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보완책임

3.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올 하반기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마무리되면 차량공유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함
- 현대글로비스가 차량공유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신차를 판매해 이익을 남기는 자동차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임
- 현대차그룹은 여러 차례 차량공유 시장에 진출하려고 했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최근에는 국내 카풀 2위 업체 럭시에 투자했다가 택시업계의 반발에 밀려 지분을 카카오에 모두 넘겼음


<< 금융/부동산 >>
1.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원화가치 급등)하고 있음
-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원90전 내린 달러당 1056원60전에 장을 마쳤으며, 종가 기준으로 2014년 10월30일(1055원50전) 후 3년5개월 만의 최저임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한국의 ‘환율조작 금지’를 강하게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화가치를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2. 중소기업에 보증을 전제로 대출해주거나 정책자금 대출을 해주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이 2일부터 연대보증제를 폐지하고 대신 신용이나 기술을 근거로 한 보증을 늘리기로 함
- 기술보증기금은 이날 올 한해 7조7000억원의 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다만 기존 대출분의 연대보증은 5년간 유지됨

3. 투기등급보다 겨우 한 단계 높은 BBB 등급 회사채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고 있음
- 저금리 시대에 과도하게 빚을 늘렸다가 신용등급이 강등된 기업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BBB등급 회사채 급증이 금융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음


<< 국제 >>
1. 중국 정부가 2일부터 돼지고기와 과일, 와인 등 미국산 수입품 128개 품목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함
- 미국 정부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한 대응 조치로서, 미국과 중국을 일컫는 ‘주요 2개국(G2)’ 간 통상전쟁이 전면전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연대보증
- 개인이나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때 원래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할 경우 이 빚을 대신 갚을 제3자를 미리 정해놓는 제도.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원래 채무자가 약속된 대출 만기일에 빚을 갚지 않으면 그 순간부터 연대보증인은 원래 채무자와 동일한 지급의무를 갖게 됨. 또 돈을 빌린 개인이나 기업이 부도 등으로 당좌거래정지 등의 처분을 받은 경우처럼 이른바 ‘대출의 기한이익’을 상실된 경우도 연대보증인의 대지급의무가 발생함.
은행의 연대보증제도는 ‘특정채무보증’과 ‘근보증’의 두 가지 종류가 있음. 특정채무보증은 원 채무자가 은행에 지고 있는 특정한 범위의 빚만을 보증하는 것으로, 원 채무자가 돈을 빌린 이후 그 빚의 만기가 연장되거나 다른 대출로 전환될 경우 연대보증인이 대지급책임을 지지 않아도 됨. 근보증은 은행과 채무자가 일정한 보증한도액을 미리 정해놓고 보증인은 그 거래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보증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으로, 은행과 거래기업이 앞으로 맺을 거래 계약에 대해 모두 보증책임을 지는 경우와 특정한 대출계약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보증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 등이 있음
- 정보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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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61호 신문브리핑(2018년 4월 2일) #

"감사하는 마음은 스트레스와 불행과 좌절의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이다. 지겨운 회사에 오늘도 가야 하나 생각하기보다 출근할 회사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달 30일 북한과 석유 석탄을 거래해 온 49개 무역회사 및 선박을 무더기로 제재 대상에 추가함
- 북핵과 관련해 발표된 블랙리스트(제재 대상)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서, 남북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압박 기조에 균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옴


<< 경제 일반 >>
1. 청와대가 한국GM과 STX조선 등 구조조정 기업에 엄정한 경제논리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 청와대가 밝힌 정치 불개입과 노조의 버티기에 대한 불관용 원칙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힘
- 1일 진행된 금호타이어 노조의 해외 매각 찬반투표는 찬성 60.6%로 가결돼 경영정상화에 속도가 붙게 됨


<< 금융/부동산 >>
1.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순환출자 고리를 끊기 위해 삼성물산 지분 6.1%를 매각함
- 삼성생명 등 금융 계열사들도 금산분리(금융·산업자본 간 상호 소유·지배 금지) 규제를 피하기 위해 삼성전자 지분 일부를 외부에 팔 계획임

2.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NG생명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베인앤컴퍼니에 의뢰해 지난달 말부터 설계사 3000여 명을 보유한 대형 보험판매대리점(GA)인 피플라이프를 실사하고 있음
- 이달 중순까지 실사를 마친 뒤 이르면 다음달께 인수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며, 업계는 인수가격이 최대 3000억원가량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음

3.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베트남펀드(주식형)는 15.15%의 수익을 내 1위를 차지함
- 베트남펀드의 원동력은 최근 고공행진하고 있는 베트남증시에 있으며, 베트남의 코스피지수에 해당하는 호찌민VN지수는 올 들어 19.10%로 크게 상승함

4. 정부 부동산 규제의 핵심 수단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가 이달 시작됨
- 서울 세종 등 청약조정대상지역 40곳에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집을 팔 때 양도세를 지금보다 10%포인트(2주택자), 20%포인트(3주택 이상) 더 내야 하며, 전문가들은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까지 다주택자 매물이 대거 소진됐다는 이유에서 거래 위축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함


<< 국제 >>
1. 일본 정부가 자율주행차의 사고 책임을 원칙적으로 차량 운전자(운전석 탑승자)에게 묻기로 함
- ‘제조사 책임이냐, 운전자 책임이냐’ 논란에서 제조사 편을 들어준 것으로서, 지난달 미국에서 우버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사고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나온 조치임

2. 미국이 비자 신청자에게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미디어 계정 정보 제출을 의무화함
- 한국과 영국, 일본 등 미국과 비자면제프로그램(ESTA)을 맺고 있는 40여 개국 국민도 90일을 초과해 미국에 머무르기 위해 비자를 신청할 때는 소셜미디어 계정 정보를 제출해야 하며, 이는 소셜미디어 게시물 검증을 통해 테러 분자나 위험인물 입국을 막겠다는 의도로 관측됨

3. 중국의 실물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섬
-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PMI가 51.5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 2월의 50.3은 물론 시장 예상치 50.6을 크게 웃도는 수준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청약조정대상지역
- 정부가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주택법에 근거해 지정하는 지역임.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 이상이거나 청약경쟁률이 5 대 1 이상인 지역 등이 대상이며,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양권 전매제한, 1순위 청약자격 강화, 재당첨금지 등의 규제를 적용받게 됨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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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60호 신문브리핑(2018년 3월 30일) #

"감사를 모르는 자는 도토리나무 밑에서 도토리를 탐닉하면서도 도토리가 어디서 떨어지는지 모르는 돼지와 같다."
- 콘래드


<< 정치/외교 >>
1. 남북한이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다음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내용의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공동보도문을 채택함
- 또 다음달 4일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의전과 경호, 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으며,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설치 문제를 논의하는 통신 실무회담의 날짜와 장소는 추후 확정하기로 함

2.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인 F-35A 1호기 출고식이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록히드마틴사의 최종 조립공장에서 열림
- F-35A는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춰 유사시 북한군 방공망을 피해 핵과 미사일 시스템을 정밀 타격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해 2021년까지 모두 40대의 F-35A가 공군기지에 배치됨


<< 경제 일반 >>
특이내용 없음


<< 금융/부동산 >>
1.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에 이어 한국 정부로부터 외환시장 개입 억제를 문서로 약속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 다자간 무역 협상이 아닌 양자 협상에서 상대국 환율 정책에 개입하려는 것은 사례를 찾기 힘든 일로, ‘환율 주권 침해’ 논란이 거세질 전망임

2. 연금상품인 TDF(타깃데이트펀드 ; TDF·target date fund)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 들어서만 2531억원이 새로 유입됨
- 작년 3월만 해도 국내 자산운용사가 내놓은 전체 TDF펀드 설정액은 1406억원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9183억원까지 늘어 6배 이상으로 덩치를 불림
- TDF가 인기를 끄는 건 퇴직연금 투자가 편리하기 때문으로,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별로 자산을 배분하게 됨

3. 29일 한국감정원이 이번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변동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지난주 0.01% 상승에서 하락세로 전환하며 지난해 2월 첫째주 이후 58주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냄


<< 국제 >>
1. 중국 국무원이 오는 5월1일부터 기업에 적용하는 부가가치세 세율을 1%포인트 내린다고 29일 발표함
- 또한 제조업의 부가가치세 세율은 17%에서 16%로 낮아지며, 교통운수·건설·통신서비스·농산물 업종의 부가가치세율은 11%에서 10%로 인하되어 기업들이 총 4000억위안(약 68조원) 의 세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임
- 기업들의 투자를 늘려 경제 성장을 자극하는 한편 작년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감세 정책으로 미국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분석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타깃 데이트 펀드
-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운용사가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조정해 주는 금융상품을 말함. 보통 가입자가 30〜40대 젊은 연령대일 때는 주식 같은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 고수익을 추구하다가, 나이가 들고 은퇴연령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것이 특징임. 따라서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힘.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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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59호 신문브리핑(2018년 3월 29일) #

"영어의 thank(감사)와 think(생각)는 같은 어근이다. 그러므로 한 치만 더 깊이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추진 의지를 밝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함
- 대신 “단계적이고 동조적인 조치를 취한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으며, 이는 김정은이 공식적으로 비핵화 의지를 처음으로 밝혔다는 점은 의미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조치와 보상이 전제돼야 한다는 기존 전략을 고수한 것으로 보임


<< 경제 일반 >>
1.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28일 “경기 하남에 세상에 없는,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 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밝힘
- 하남 온라인 센터에는 수천억원의 자금과 아마존의 무인 물류 로봇 ‘키바’와 같은 자동화 기술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2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2만1422㎡ 규모의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를 972억원에 매입함


<< 금융/부동산 >>
1. 글로벌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이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연계증권(ELS)의 투자매력이 높아지자 주가연계펀드(ELF) 시장까지 활기를 띠고 있음
-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ELS는 코스피나 홍콩H지수와 같은 주가지수, 혹은 삼성전자 등 개별 종목 주가가 일정 기간 미리 정해놓은 범위에 있을 때 약정된 수익금을 주며, ELF는 여러 개의 ELS를 펀드로 묶은 상품임

2. 기업은행이 지난해 12월 조성한 제1호 엑시트 펀드(EXIT PEF)의 첫 번째 투자업체로 정보기술(IT) 솔루션 회사인 솔트웍스를 선정하고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발표함
-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솔트웍스는 방위산업 부품제조기업인 케이에이티 지분 85%를 사들이며, 1983년에 설립된 케이에이티는 35년에 걸쳐 경영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 적절한 후임자가 나타나지 않아 경영승계에 어려움을 겪었었음

3. 적자사업을 분할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한창인 SK해운이 영구채(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500억원 이상을 조달함
- 영구채는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회사의 결정에 따라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 채권으로, 이 회사는 2500%가 넘는 부채비율을 떨어뜨려 재무적 부담을 줄일 계획임

4. 현대라이프의 2대 주주인 현대모비스가 28일 이사회를 열어 현대라이프에 대한 유상증자에 불참하기로 확정함
- 현대차그룹이 현대라이프 경영권을 포기한 것은 현대라이프가 2012년 이후 5년 연속 적자를 내는 등 경영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됨


<< 국제 >>
1.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기술 개발에 돌발 악재가 잇따라 터짐
-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보행자 사망사고를 낸 데 이어 테슬라의 전기차도 최근 두 건의 심각한 사고를 내 미국 교통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우버 등 370여 개 회사와 함께 자율주행 칩을 개발해온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시험을 전면 중단함

2. 미국 상무부가 28일(현지시간) 미국의 4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2.9%(연율기준) 증가했다고 확정 발표함
- 수정치(2.5%)와 시장예상치(2.7%)를 모두 넘긴 수준이며, 다만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분기(3.1%)와 3분기(3.2%)보다는 다소 둔화됨

3. 8년을 끌어온 구글과 오라클의 ‘자바(JAVA)’ 저작권 전쟁에서 오라클이 승소함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연방고등법원은 27일(현지시간)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개발하면서 오라클의 자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허락 없이 사용한 것은 불공정한 저작권 침해라고 판결
- 구글이 구축한 안드로이드 생태계는 물론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소프트웨어업계 전반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됨

4. 일본의 지방 땅값이 26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섬
-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로 경기가 장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급증한 덕분으로 보임

5. 일본 전자기업 소니가 15년 만에 기본급을 5% 인상한다고 지난 27일 밝힘
- 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내수 진작을 위해 재계에 요청한 인상폭(3%)보다 2%포인트 높은 것이며, 소니는 인공지능(AI) 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글로벌 경쟁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유상증자(복습)
- 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하며,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돈을 내고 사는 유상증자와 공짜로 나눠주는 무상증자로 나눠짐.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할 경우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시켜 신주자금 또는 재산이 기업에 들어오는 경우를 말함.
유상증자를 하면 발행주식수와 함께 회사 자산도 늘어나지만 무상증자는 주식수만 늘 뿐 자산에는 변화가 없음. 증자규모는 상법에는 납입자본금의 4배 이내로 돼 있는 수권자본금 범위 내에서는 제한없이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한번에 4배까지 가능함. 증자는 이사회 결의로 가능하며, 회사는 이사회에서 증자규모와 청약일, 신주대금납입일 등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면 주주에게 이를 알려줘야 함. 주주는 유상증자 대금을 지정한 날에 내면 신주를 취득하게 됨.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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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56호 신문브리핑(2018년 3월 26일) #

"나는 감사할 줄 모르면서 행복한 사람을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했다."
- 지그 지글러


<< 정치/외교 >>
1. 한·미 FTA 개정 및 철강 관세 면제 협상을 마치고 25일 귀국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와 철강 관세에 대해 미국과 원칙적인 합의, 원칙적인 타결을 이뤘다”며 “기술적인 이슈 몇 개가 남았는데 곧 해결될 것”이라고 말함
- 국내 업계에서 가장 우려했던 농업에 대해 “추가 개방은 없다”고 분명히 했으며, 미국산 자동차 부품의 의무사용 및 원산지와 관련해서도 미국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힘
- 대신 한국 내 자동차 관련 안전·환경 규제 완화,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미국의 관세 철폐 기간 연장 등은 미국 측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짐

2. 다음달 9일자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 대사가 “북한이 비핵화를 해도 미국이 대북 경제 지원을 하거나 북·미 평화조약을 체결할 필요가 없다”고 말함
- 북·미 간 경제협력과 북·미 관계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문재인 정부의 북핵 해법과 미묘한 차이가 있는 발언이어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한·미 공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됨


<< 경제 일반 >>
1.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18 월드IT쇼(WIS)’가 오는 5월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됨
- ‘IT’s SMART’를 주제로 한 올해 전시회에는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빅데이터, 블록체인, 핀테크(금융기술), 에듀테크 관련 국내외 ICT 기업이 참가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함

2. 사측이 근로자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저성과자 실적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옴
-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유진현)는 저축은행 직원 박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 재판 판정을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힘


<< 금융/부동산 >>
1.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23일 미국 주식시장이 전날에 이어 큰 폭의 조정을 받음
- 전문가들은 미·중 간 통상마찰에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 긴축’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이번주 국내 증시가 크게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함

2. 지린시철로투자개발유한공사가 중국 국유기업(SOE)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에서 발행한 김치본드가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남
- 원화로 환산한 기대 수익률이 연 4%대로 중국 정부에 기댄 우량한 신용을 감안할 때 매력적이라는 판단에서임

3. 은행들은 부동산임대사업자 신규 대출 심사에서 주택은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1.25배 이상, 상가와 오피스 등 비(非)주택은 RTI 1.5배가 넘어야 대출을 승인하기로 함
- 부동산의 연간 임대수익이 같은 기간 대출이자 총액의 1.25배와 1.5배를 넘어야 한다는 얘기이며, 이 말은 서울에서 시세가 약 10억원인 상가(감정가 9억원)를 사려면 기존에는 담보가율을 기준으로 약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었으나 RTI 적용 시엔 월세가 281만원 이상 나와야 5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는 뜻임
- 이날 함께 시행되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과 소득대비대출비율(LTI)로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한 규제도 사실상 강화됨


<< 국제 >>
1. 미국과 중국 간 통상전쟁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음
- 미국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화웨이 등 중국 정보기술 기업의 추방을 예고했으며, 중국도 1조1700억달러(약 1262조원)에 육박하는 미 국채를 팔 수 있다고 반격함
- 이와 관련 중국의 대미(對美) 보복 관세의 표적으로 떠오른 돼지고기 선물 가격은 급락했고, 이에 따라 기업들이 중국산 수입품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길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음

2.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26일부터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거래를 시작함
- 미국과 유럽에서의 원유 선물거래가 국제 유가의 지표가 되는 것을 바꿔 국제 원유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목적에서이며, 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임

3.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된 2018회계연도 정부 예산안의 ‘클라우드 법(Cloud Act)’에 따라 미국 사법당국이 구글, 아마존, 애플 등 정보기술(IT) 기업의 해외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됨
-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들은 미국 수사당국이 해외에 저장된 자료를 수색할 수 있게 되면 미국의 클라우드법과 외국의 사생활보호법이 충돌할 것이라고 우려히고 있으며, 자신의 데이터가 제대로 보호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해외 고객이 대거 빠져나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음

4.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프랑스 곡물 메이저 루이드레퓌스와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채굴 및 거래 업체인 드비어스 등이 원자재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음
- 거래 기록의 ‘원장’을 네트워크에서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사전에 정해 놓은 조건이 성립할 경우 자동으로 계약이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을 짤 수 있어 원자재 거래 등에 활용할 여지가 많으며, 계약 체결과 동시에 결제도 가능해 거래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선물거래(futures trading)
- 장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것을 현재 시점에서 약정하는 거래로, 미래의 가치를 사고파는 것임.
선물의 가치가 현물시장에서 운용되는 기초자산(채권, 외환, 주식 등)의 가격변동에 따라 파생적으로 결정되는 파생상품(derivatives) 거래의 일종임.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를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가격변동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손실을 피할 수 있음.위험 회피를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첨단 금융기법을 이용하여 위험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오히려 고수익ㆍ고위험 투자상품으로 발전함. 
우리나라도 1996년 5월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한 데 이어 1999년 4월 23일 부산에 선물거래소가 개장됨. 1848년 미국 시카고에 세계 최초의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Chicago Board of Trade)가 설립되어 콩, 밀, 옥수수 등의 주요 농산물에 대해 선물계약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때 거래된 농산물은 당시 세계 농산물 선물거래의 80%를 차지할 정도였음. 1960년대 이후 세계경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금융변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수단이 필요해지면서 1970년대에는 금융선물이 등장함. 1972년 미국의 시카고상업거래소(CME, ChicagoMercantile Exchange)에서 밀턴 프리드먼 등 경제학자의 자문을 통해 통화선물이 도입되었으며, 그 후 1973년에 개별주식옵션, 1976년에 채권선물 등 각종 선물 관련 금융상품이 개발되기 시작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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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55호 신문브리핑(2018년 3월 22일) #


"어떤 이는 장미를 보고 왜 가시가 있으냐고 불평하지만, 어떤 이는 가시 중에도 장미가 피는 것을 감사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청와대가 21일 아래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대통령 개헌안의 총강·경제·지방분권과 관련한 사항을 발표함
-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해 국가가 개인의 토지재산권을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토지공개념’이 포함됐으며, 현행 헌법의 경제민주화 규정도 한층 강화됨
- 또한 개헌안에는 수도 조항이 신설돼 수도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정하도록 했으며, 지방정부의 자치행정·자치입법·자치재정권을 크게 강화해 자치분권국가를 지향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등 지방분권 방안도 담김


<< 경제 일반 >>
1. 분식회계 사태를 겪은 대우조선해양이 오는 11월 ‘회계개혁안’ 시행을 앞두고 회계투명성을 높여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내부통제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치는 작업에 착수함
-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삼정KPMG와 용역계약을 맺고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및 전산통제 시스템 구축 작업을 하고 있으며, 경영진은 물론 경영진 외 일반 직원들의 부정 비리와 회계 오류를 차단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업무 절차와 재무보고를 100% 전산화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한·미 정책금리가 결국 역전됨
- 연준이 지난해 세번 인상한데 이어 올 들어 첫번째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기준금리는 1.5~1.75%로 상향 조정됐으며, 결국 미 기준금리 상단이 한국은행 기준금리(1.5%) 보다 높아진 것임

2. 상반기 분양 시장 최대 관심 단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함
- 애초 당첨만 되면 6억원가량의 차익이 기대돼 ‘10만 청약설’ 등 청약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제기됐지만, 정부가 부양가족 실태 전수조사와 당첨자 세무조사 방침을 밝힌 데다 중도금 대출이 무산되면서 청약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다는 분석임


<< 국제 >>
1. 2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이 고객정보 유출 사건으로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음
- 주가가 폭락하면서 주주들이 집단소송에 나섰고, 정치권과 정부에서는 고객정보 보호 규정을 어긴 혐의를 걸고 본격적인 조사와 규제 강화 입법을 준비하고 있음
- 이와 관련, 우리나라 방송통신위원회도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에 과징금 3억96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으며, 방통위는 페이스북이 2016년 12월부터 약 10개월간 인터넷 접속 경로를 임의로 바꿔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들의 접속 장애를 야기하는 등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함

2. 우버 자율주행차에 의한 첫 보행자 사망사고 여파로 우버에 이어 도요타, 누토노미 등이 줄줄이 자율주행 시험 운행을 중단하고 있음
- 기술이나 법·제도적 보완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에 따른 영향으로, 무인 자율주행 단계까지 갔던 기술 개발이 규제 움직임에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3. 러시아 통신규제당국이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을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섬
- 러시아의 미디어·통신 감독기관 ‘로스콤나드조르’는 20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15일 이내에 메신저의 암호화된 내용을 해독하기 위한 키(암호키)를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에 제공하라고 통보했으며, 로스콤나드조르의 이번 조치로 가상화폐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텔레그램의 계획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관측도 나옴

4. 유럽 개인정보보호법(GDPR) 시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관계 기관과 정보보호업계의 본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 GDPR은 유럽연합(EU)이 제정한 통합 규정으로, 오는 5월25일부터 EU 회원국 28개국에 적용되며, 비회원국 기업도 규정 위반 시 최대 2000만유로(약 260억원)나 글로벌 매출의 4% 중 많은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받을 수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GDRP(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 유럽연합(EU)에서 1995년부터 운영돼 온 유럽연합 정보보호법(Data Protection Directive 95/46/EC)을 대폭 강화한 규정으로, 2018년 5월 25일부터 본격 적용됨. EU 의회는 2015년 5월 GDPR을 통과시킨 뒤 2년간의 유예 기간을 둔 바 있음. GDPR은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모든 기업이나 단체가 프라이버시 보호와 관련된 광범위한 규정들을 준수하도록 강제하는 것을 골자로 함. 
GDPR 적용 대상은 EU 거주 시민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정보 통제자, 정보 처리자, 정보보호책임자(DPO) 등임. 여기에는 ▷EU 국가에 사업장을 보유한 경우 ▷EU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EU 거주 정보 주체에게 재화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정보주체의 행동을 모니터링하는 기업들도 해당됨.
기업이나 단체 등은 ▷GDPR 정책을 채택해 시행해야 하고 ▷개인정보 처리활동을 기록해야 하며 ▷리스크가 있는 처리 활동 전에 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하고 ▷데이터 보호 최고책임자(DPO)를 지정할 의무가 있음. 또 EU 시민의 개인정보는 GDPR의 규정에 부합할 경우(적정성 결정, 구속적 기업규칙(BCR), 표준계약 조항, 인증, 행동규약 등 적절한 보호조치가 있는 경우 등)만 EU 외부로 이전할 수 있음. 기업이 개인정보를 침해했을 경우에는 그 사실을 알게 된 후72시간 이내에 감독기구는 물론 정보주체에게 지체 없이 알려야 함.
만약 개인정보 처리 원칙, 동의요건, 국외이전 등 심각한 GDPR 위반의 경우,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4% 또는 2000만 유로 중 더 높은 금액이 과징금으로 부과됨. 그 외의 일반적 위반의 경우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2% 또는 1000만 유로 중 더 높은 금액이 과징금으로 부과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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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54호 신문브리핑(2018년 3월 21일) #

"나의 주된 인생관은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 체스터튼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오는 5월 8~9일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짐
- 남북정상회담과 미·북 대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상 간 만남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북핵 문제 해결에 중국과 일본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됨

2.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부터 28일까지 5박7일간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전방위적 경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섬
- 문 대통령은 22일 베트남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하고, 방문 이튿날인 25일에는 모하메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확대·단독 정상회담을 한 뒤 양국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함


<< 경제 일반 >>
1. 기획재정부가 올 상반기 안에 공공기관 직무급제 도입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질 전망임
- 노조가 기본 호봉제를 대신할 직무급제에 대해 반발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가 또 지방선거 이후로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2.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다음달 1일부터 직원들이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발표함
-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9시30분까지 30분 단위로 출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퇴근은 출근시간에 따라 여덟 시간 근무한 뒤 자율적으로 선택함

3. 온라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도입하는 방안이 정치권과 정부의 노력으로 다시 추진됨
- 로스쿨의 비싼 등록금과 3년 재학 기간의 부담이 큰 법조인 지망생의 로스쿨 입학 문턱을 낮춰주기 위해서 작년 12월 온라인 로스쿨 신설을 담은 ‘한국방송통신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었음

4. SM상선이 글로벌 3위 해운회사인 중국 코스코(COSCO)와 포괄적 협력을 추진함
- 현대상선의 거부로 협업이 좌절된 SM이 해외에서 파트너를 찾은 것임

5.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외곽 신도시 반다르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 주롱이스트까지 350㎞ 구간을 잇는 16조원 규모의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건설사업 수주전에 한국 정부만 뒷짐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 중국 일본은 국가 지도자가 수주 마케팅에 나선 데 비해 한국은 정부의 무관심 속에 입찰 참가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6. 서울회생법원이 20일 국내 1세대 여성 벤처기업인인 한경희 대표가 1999년 설립한 생활가전업인 한경희생활과학의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승인함
- 작년 2월 법정관리 개시 후 1년1개월 만으로서, 한 대표는 렌털시장에 진출해 재기한다는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에 글로벌리츠펀드가 올 들어 모두 손실을 내는 등 고전하고 있음
- 리츠펀드는 부동산 임대료 등을 주요 수익으로 하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으로, 투자금을 모아 상업용 빌딩 등을 사들이는데, 매입 과정에서 자금을 대출하는 일이 많아 금리가 오르면 수익성이 떨어지게 됨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행한 가상화폐의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함
- 이 행정명령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가 직접 발행하거나 제3의 기관이 베네수엘라 정부를 대신해 발행한 어떠한 디지털 화폐, 코인, 토큰의 거래도 미국 내에서 금지됨


<< 국제 >>
1.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자율주행차량이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함
- 자율주행차에 의한 보행자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우버를 포함한 자율주행차업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음

2. 2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인 페이스북이 고객정보 유출로 창업 14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음
- 고객 동의 없이 50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선거업체로 흘러들어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활용됐다는 게 논란의 핵심이며,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된 정치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음
- 이와 관련, 페이스북 주가는 19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무려 7% 가까이 폭락했으며, 시가총액은 367억달러(약 39조원)가 증발함

3. 중국조선산업협회는 1~2월 중국 조선업체들의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한 1230만DWT(재화중량톤)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함
- 신규 수주가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벌크선이었고 탱크선, 컨테이너선 등이 뒤를 이었으며, 선박 발주 주체는 그리스와 중국 선사가 가장 많았음
- 중국 조선업계에선 연초 두 달간의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면 일부 업체는 올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장기 불황에 허덕이던 글로벌 조선산업이 회복세로 돌아서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리츠
-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임.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대출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으로 증권의 뮤추얼펀드와 유사하여 '부동산 뮤추얼펀드'라고도 함. 주로 부동산개발사업·임대·주택저당채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며, 만기는 3년 이상이 대부분임.
이 제도는 1938년에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었고, 제2차세계대전 후 급속히 발달하여,1959년 이후 구미 여러 나라에서 잇달아 시작되었는데, 특히 독일·미국 등에서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음.
리츠는 설립형태에 따라 회사형과 신탁형으로 구분됨. 회사형은 뮤추얼펀드와 마찬가지로 주식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으는 형태로 투자자에게 일정기간을 단위로 배당을 하며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주식을 사고 팔 수 있음. 신탁형은 수익증권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으는 형태로 상장이 금지되어 있음.
리츠의 특징은 주식처럼 100만 원, 200만 원의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증권화가 가능하여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언제든지 팔 수 있음. 또한 부동산이라는 실물자산에 투자하여 가격이 안정적임. 가치상승에 의한 이익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가격상승에 따른 수입증가분의 분배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음.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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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53호 신문브리핑(2018년 3월 20일) #

"감사는 웃음을 만들고 웃음은 감사를 만든다."
- 평생감사 카드


여당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안’ 통과를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음
- 법안에 따르면, 적합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을 하는 대기업에는 사업인수·개시·확장 금지를 명령하고 사업 축소와 철수까지 권고할 수 있으며, 명령 불이행 시 매출의 최대 30%까지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음
- 기존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달리 정부가 직접 시장에 개입해 강제력을 발동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음

동남아시아 현지 서비스업체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과 투자금이 몰리면서 승차공유 서비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동남아 승차공유 시장은 2016년 기준 204억달러(약 22조원)에 달하며, 이런 혁신성장 시장에 불을 붙인 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승차공유 서비스기업 그랩(Grab)임
- 그랩은 동남아 8개국에서 하루 400만 번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승차공유업체인 우버(미국)도 진출했지만 그랩에 밀리고 있는 상황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65)이 18일 치러진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76%의 압도적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발표함
- 이번 대선 승리로 4기 집권에 성공했으며,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러시아 현대사에서 두 번째 장기집권자로 기록될 전망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6일 대통령 4년 연임제(1차), 토지공개념 강화, 공무원 노동3권 확대 등이 담긴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힘
- 문 대통령이 개헌안 발의 시점을 당초 21일에서 26일로 연기하고 최종 통보한 것은 개헌 절차와 국회 상황을 함께 고려한 것으로 분석됨

정부가 19일 발표한 ‘금융분야 데이터 활용 및 정보보호 종합방안’은 개인 및 기업의 신용정보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는 게 골자임
- 취지는 빅데이터산업 활성화로서, 금융권에 집적된 정보를 활용해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음극재의 물질을 기존 흑연에서 실리콘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용량을 10~30% 늘린 리튬이온 배터리가 1~2년 안에 상용화될 전망이라고 보도함
- 배터리 용량이 늘면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 드론 등의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바뀌고 가격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음

밥 코커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5월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 탈퇴를 강행할 경우 5월 말 열릴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 분위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주가연계증권(ELS)의 목표수익률이 1년 만에 연 8%대(지수 기초자산 세 개짜리 기준)로 올라섬
- 목표수익률이 높아지면서 투자금도 올들어 2조원 이상 순유입됐으며,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중에는 목표수익률이 연 20%에 달하는 상품도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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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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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52호 신문브리핑(2018년 3월 19일) #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함의 깊이에 달려 있다."
- 존 밀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최근 발표한 '2018년 기업평판지수(Harris Poll RQ 2018)' 종합순위에서 LG가 평점 78.92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순위인 25위에 등극함
- LG는 2016년 41위(75.32점)에서 작년에는 100위 밖으로 밀려났으나 올해 수직상승하면서 구글(28위)과 애플(29위), 소니(31위) 등을 모두 제쳤으며, 삼성(35위)과 비교해도 상당한 차이를 보여줌

2.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작년 6월 처음 운행된 뒤 지난 2월 말까지 8개월간 누적 이용자가 113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힘
- 매출(티켓판매 누적 수입)도 2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추산했으며, 케이블카 추진 당시 경제성에 대한 우려가 만만치 않았던 데 비하면 말 그대로 ‘대박’ 행진임


<< 금융/부동산 >>
1. 18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는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를 포함해 외환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의하고 있음
-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받을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임

2.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한국GM 협력사에 대한 어음(외상매출채권) 만기 연장이나 긴급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말함
-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달 13일 한국GM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한 뒤 시중은행들은 한국GM 협력사의 어음할인을 거부하고 각종 신규 대출도 사실상 중단했으며, 이와 관련 한국GM 협력사(1·2·3차 포함)는 3000여 곳에 달함


<< 국제 >>
1.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23일 시행 예정)에 맞서 보복관세를 부과할 미국산 제품들을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함
- 미국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제동을 걸기 위해 최대 600억달러(약 6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이달 하순 발표할 예정이며, 중국도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관세 부과와 미국 국채 추가 매각 등 보복 카드를 내놓을 예정임
- 미·EU·중국 간 통상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며, 이처럼 글로벌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이 최대 피해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염려가 나오고 있음

2. 러시아에서 18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이 73% 이상의 압도적 득표율로 승리한 것으로 출구 조사 결과 나타남
- 이번 대선에서 선출되는 대통령의 임기는 6년이며, 예상대로 푸틴이 승리해 2024년까지 통치하면 모두 20년을 크렘린 궁에 머물게 돼 30년 이상 권좌를 누린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러시아 현대사의 두 번째 장기 집권자가 됨

3. '러시아 이중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으로 촉발된 영국과 러시아 간 갈등이 외교전쟁으로 비화하고 있음
- 영국이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러시아도 17일(현지시간) 외교관 추방 등을 포함한 맞불 조치를 발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어음할인(discounting of bills, ─割引)
- 은행이 어음소지자의 의뢰에 의해 액면금액에서 만기일까지의 이자를 공제하고 매입함으로써 어음의 유통을 도모하는 것으로서, 경제적으로는 은행이 어음할인을 통해 신용을 제공하는 방법이기도 함. 대상은 주로 상업어음이 되며, 화환(貨換)어음 ·은행인수어음도 어음할인의 좋은 대상이 됨.
상업어음은 상품거래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성 ·확실성 ·자동성 ·유동성 등에서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어음이라 하겠으나, 일람출급(一覽出給)어음의 경우는 할인의 대상이 되는 지급기간이 없기 때문에 제외됨.
어음할인시장이 발달되어 있는 영국 ·미국 등지에서는 은행의 어음할인이 원칙적으로 할인시장에서 중개업자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즉, 어음의 할인업무는 은행 ·어음 브로커(bill broker) ·할인상사(discount house) 등에 의해 영위됨
- 정보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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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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