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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28호 신문브리핑(2018년 2월 8일) #

"말도 생선처럼 신선할 수도 있고, 썩은 냄새가 날 수도 있다. 칭찬, 감사, 사과, 격려 등은 신선한 말이며 불평, 거짓말, 자기자랑, 깎아내리는 말 등은 썩은 냄새를 풍기는 말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한국 정부와 산업은행에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을 요청함
- 핵심은 최대 3조원 안팎의 유상증자를 통해 한국GM에 신규 자금을 함께 투입하자는 제안으로서,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한국GM을 살려내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것이지만 한국 측 부담이 만만치 않아 수용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됨

2. 정부는 7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16년 전부터 추진해온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개방형 병원 설립을 백지화하고 국내 종합병원을 짓는 쪽으로 방향을 변경하는 내용의 '서비스산업 혁신방안’을 발표함
- 또한 폐수를 전량 정화 처리하면 저수지 상류에도 공장을 지을 수 있게 하고, 4분기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의 사업주도 고용·산재보험 업무를 노무사, 세무사 등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도 발표함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최근 나흘간 17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400선이 무너짐
- 투자자들이 지수 등락의 두 배 수준에서 수익률이 결정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ETF를 대거 팔아치운 게 시장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음

2. 여신금융협회는 7일 신용카드사 7곳이 연 24%를 초과하는 기존 대출 계약의 금리를 연 24%로 8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힘
- 7개 신용카드사는 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이며, 카드사 대출자 중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이들이 이번 조치의 혜택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됨

3. 서울 잠실에서 시작된 주민들의 아파트값 담합 행위가 강동구 고덕동,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위례·판교신도시 등 준(準)강남권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음
- 7일 왕십리뉴타운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왕십리 센트라스’ 아파트 입주민들은 정상 매물을 인터넷 포털에 올린 중개업소에 전화를 걸어 “이 동네에서 장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협박했으며, 이는 2006년 강남을 중심으로 나타났던 집값 담합이 12년 만에 곳곳에서 재현되는 양상임


<< 국제 >>
1.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은 중국 자오상쥐(招商局)그룹이 호주 동부지역 최대 항구이자 세계 최대 석탄 수출항인 호주 뉴캐슬항구의 지분 50%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7일 보도함
-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 대상 국가의 주요 거점항구를 확보해 중국이 세계 해상 물류망을 장악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2. 미국 상무부가 6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품 분야 대중 무역적자가 지난해 3752억달러(약 408조원)로 전년보다 8.1%(282억달러) 늘었다고 발표하면서 미국의 대중 무역제재가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받고 있음
- 중국 정부도 이날 미국의 태양광패널·세탁기 세이프가드에 대한 양자협의 요청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출했으며, 세이프가드에 따라 중국 무역에 발생하는 부정적 효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도 미국 측에 협의를 요청함

3.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개발한 대형 로켓 팰컨 헤비가 7일 새벽 3시45분(미국 동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의 39A발사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됨
- 길이 70m, 폭 12.2m인 2단형 로켓인 팰컨 헤비는 1969년 아폴로 11호를 싣고 달로 향한 새턴V 로켓 이후 인류가 만든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손꼽히며, 총 27개의 멀린 엔진이 달린 팰컨 헤비 로켓은 스페이스X가 운영 중인 재활용 로켓 팰컨 9을 3개 연결한 형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leverage ETF)
- 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임.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 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됨.
이 중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leverage ETF)는 선물과 옵션 등 의 투자에 파생상품과 차입을 이용하는 ETF를 말함. ETF가 추종하고 있는 지수의 등락에 따라 1의 수익이나 손실을 입는다고 한다면, 레버리지 ETF는 파생상품과 차입을 통해 추적지수의 변동폭보다 몇 배의 수익이나 손실을 거두도록 설계됨. 주식시장이 상승기라고 판단될 때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수단으로 활용됨.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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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27호 신문브리핑(2018년 2월 7일) #

"항상 즐겁게 생활하고 싶으면 사소한 일에 화내지 말 것이며, 내 몫으로 돌아온 것이 비록 작더라도 만족하고 감사하게 여겨라."

- S. 스마일즈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아래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을 의결함

- 개정안에 따르면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초과근로수당의 비과세 대상은 기존 월정액 급여 150만원 이하에서 190만원 이하로 높아졌으며, 대상 직종도 기존 제조업 생산직에서 식당 종업원, 편의점 판매원, 주유소 주유원, 경비·청소원, 농림어업 노무자 등으로 확대됨

- 일자리안정자금은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과세소득 기준으로 월보수 19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지원 대상이며, 월 수령액이 190만원을 넘더라도 이 중 초과근로수당(월 20만원 한도)을 뺀 금액이 190만원 미만이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이 됨


2. 교육부가 아래 내용을 포함한 ‘2018년 국가장학금 운영 기본계획’을 6일 발표함

- 올해부터 월 소득 316만원(기준중위소득 대비 70%) 이하인 저소득층 학생은 대학 진학 시 등록금 100%를 장학금으로 지원받게 되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고(苦)학생’들을 위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성적 기준(평점)이 B에서 C학점으로 완화됨

-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불이익을 막기 위해 장학금 신청 시 기준이 되는 소득을 산정할 때 ‘알바’로 버는 근로소득 공제액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남



<< 금융/부동산 >>

1. 기획재정부는 6일 세법 시행령 개정 수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시행된다고 발표함

- 수정안에는 애초 개정안에 담겼던 ‘상장주식 매각차익에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외국인 대주주 범위 확대’가 제외됐으며, 단지 기재부가 시행을 유예했을 뿐 철회한 것은 아니어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지적도 나옴


2.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175.21포인트(4.6%) 폭락한 24,345.75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4.10%, 나스닥지수는 3.78% 떨어지는 등 미국 증시가 동반 급락함

- 경제지표 악화 등 특이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15분 새 하락폭이 약 700포인트에서 1600포인트가량으로 커진 상황이며, 블룸버그통신은 알고리즘 ‘매물폭탄’이 쏟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알고리즘 매매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특정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미리 프로그램화해서 그 시점에 자동으로 매매되도록 하는 거래시스템을 말하며, 미국 증시 폭락에 영향을 받아 일본 홍콩 상하이증시도 6일 각각 4.73%, 5.12%, 3.35% 폭락함


3. 미국 증시가 급락한 충격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으로 외환시장이 요동치면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00원대를 눈앞에 두게 됨

-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 오른 1091원50전에 거래를 마쳤으며,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원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임


4. 지난해 말 투자자문사에서 운용사로 전환한 빌리언폴드자산운용이 헤지펀드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음

-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빌리언폴드가 작년 12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한 달여 간 내놓은 헤지펀드 4개에는 3218억원이 모였으며, 이 같은 설정액은 국내 헤지펀드 운용사 115개 가운데 12번째로 큰 규모임

5. 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인수에 나섬

- 6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아그리스은행은 다음달 9일 주주총회를 열어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승인 여부를 논의하며, 이 주총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되고 나면 기업은행은 정식 인수계약을 체결함

6. 재건축 부담금을 피한 서울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의 재심사를 요구하는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사실상 이를 거부하려는 해당 자치구 간 기싸움이 팽팽해지고 있음

- 지난해 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한 재건축 조합들에 외부용역기관을 통한 재심사를 요구하는 국토부에 강남3구가 일제히 “자체적으로 검증하겠다”며 선을 긋고 나섬



<< 국제 >>

1. 올 들어 3주 사이에 달러 대비 엔화가치가 4% 넘게 오르는 등 ‘엔고(円高)’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일본 재무부를 비롯한 정책당국 고위관계자들은 과거와 달리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음

- 엔화 강세를 촉발한 주역이 미국인 만큼 향후 통상 마찰 등을 우려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임

2. 인도양의 유명 휴양지 몰디브에서 전직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체포되는 등 정정 불안이 심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 보도함

- 몰디브의 정치 불안이 커지면서 각국에서는 여행 주의령을 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르 비롯한 미국 영국 중국 인도 등은 자국민에게 몰디브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주요 세법 시행령 개정안 내용 *

1) 초과근로수당 비과세 기준 조정

- 월정액급여 150만원 이하에서 190만원 이하로 확대

- 기존 생산직근로자에서 청소.경비 단순노무직, 매장판매직, 조리.음식서비스직 등으로 대상 확대

2) 사업용 유형고정자산 처분손익 과세 신설

- 차량 및 운반구, 공구, 기구 및 비품, 선박 및 항공기, 기계 및 장치 등이 대상

- 2020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과세

3) 군인 대상 부가가치세 조정

- 골프장, 스키장, 골프연습장은 과세로 전환

- 숙박, 음식업, 기타스포츠시설은 면세 유지

4) 민간투자사업 시설관리운영권과 BTO(수익형 임간투자사업) 모두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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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26호 신문브리핑(2018년 2월 6일) #

"감사는 은혜를 아는 자의 마음의 열매이며 섭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사유 방식이다. 감사하는 만큼 삶이 여유있고 따뜻해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의원 15명이 5일 민주평화당 창당을 위해 탈당하고, 바른정당은 이날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공식 결정함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이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미래당과 민평당까지 출현하면서 국회가 ‘신(新)4당 구도’를 형성하게 됨


<< 경제 일반 >>
1.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는 344억7000만달러로 전년(177억4000만달러 적자)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함
- 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반면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 등을 배경으로 해외 여행객은 급증해 여행수지가 최대 적자를 낸 결과로 풀이됨

2. 5일 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를 앞둔 국산 의약품은 최소 여섯 개로, 신약 후보물질의 현지 임상시험이 빠르게 늘고 있음
- 2003년 LG화학(당시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여덟 개 국산 의약품이 FDA 승인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올해가 국산 의약품의 미국 시장 진출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3. 최악의 실적 부진 상태에 놓인 조선업계가 선박 건조에 필요한 자재 가격을 동결해달라고 철강업계에 호소하고 나섬
- 조선업계의 이 같은 요구는 올해 조선사 실적이 최악이라는 불안감 때문이지만, 철강업계는 철광석 가격 등 원자재 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더 이상 가격 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에 진통이 예상됨

4.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 약 99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가량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짐
- 영업이익률은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10% 문턱을 넘어설 전망이며, 국내 항공사가 연간 영업이익률 10%를 돌파한 것은 2010년 이후 7년 만임

5. 국가우주위원회는 5일 제14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제3차 우주개발진흥계획안'과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 일정 검토 및 향후 계획안'을 심의·확정함
- 정부는 나로호 발사에 이어 1.5t급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내려놓는 3단형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 주력하고 성능 검증을 위해 오는 10월 1단 발사체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3단형 발사체 1차 본발사 일정은 2021년 2월로 기존 계획보다 14개월 미뤄졌고, 두 번째 발사 일정도 2021년 10월로 16개월 미뤄짐


<< 금융/부동산 >>
1.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전망에 5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원화 가치 급락)하며 장중 1090원을 돌파함
- 지난 1월25일 기록한 연중 최저점(1058원)과 비교하면 열흘 만에 30원가량 상승한 것으로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도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임

2. 정부가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강북권 뉴타운 등의 신축 아파트로 투자자가 몰리고 있음
- 도심 접근성이 좋은 데다 생활기반시설도 갖춰진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뉴타운으로 옮겨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 국제 >>
1. 중국 상무부는 지난 4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미국에서 수입된 수수에 대해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외국산 태양광 패널과 세탁기에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지 2주일여 만에 내놓은 조치로서, 미국과 중국 간 통상 갈등이 본격적으로 심호되는 양상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서비스 수지
- '경상수지'는 크게 상품, 서비스, 소득, 경상이전 등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이중 '서비스수지'는 외국과의 서비스거래 결과 벌어 들인 돈과 지급한 돈의 수지차를 말함.
1) 여객 및 재화의 수송에 수반 되는 운임 항목인 운수
2) 해외여행 및 유학연수 관련 항목인 여행
3) 통신서비스
4) 보험서비스
5) 특허권 사용료
6) 선박 항공기 등 수송장비의 임대 등과 관련된 사업서비스
7) 정부와 비거주자간 서비스거래인 정부서비스
8) 건설 등 기타부문이 포함되는 기타서비스
등으로 구분됨.
즉 우리나라의 선박이나 항공기가 상품을 나르고 외국으로부터 받은 운임, 외국관광객이 쓰고 간 외화, 무역대리점의 수출입 알선수수료 수입 등이 서비스 수입이 됨. 반대로 우리나라가 외국에 지급한 선박과 항공기의 운항경비, 여행경비, 기술용역대가 등은 모두 서비스지급으로 나타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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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25호 신문브리핑(2018년 2월 5일) #

"비위에 맞을 때 하는 수천 번의 감사보다 이와 어긋날 때 드리는 한 번의 감사가 더 값지다."
- 아빌라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일자리안정자금 신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달 보완대책을 내놓을 예정임
- 현행 월급 190만원 미만인 적용 기준을 완화해 월급이 210만원인 근로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며, 근로자들이 고용보험 가입과 소득 노출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련 법 개정도 준비 중임

2. 기획재정부가 연간 10조원이 넘는 방위사업 예산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함
-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 등 주요 사업별로 예산 감독을 강화해 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와 북핵 대응 핵심 전력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임

3.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최근 수비크조선소의 주식 매각, 유상증자 등을 포함한 투자 유치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주요 회계법인과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냄
- 한진중공업은 1조원 안팎의 투자를 유치, 보증채무와 현지 차입금 등 2조3000억원에 달하는 수비크조선소 관련 재무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며, 이 경우 한진중공업도 올해 말 채권단 자율협약에서 졸업할 것으로 예상됨


<< 금융/부동산 >>
1. 미국 시장금리 상승 여파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신흥국 증시에서 발을 빼면서 지난 한 주(1월29일~2월2일) 한국을 비롯한 주요 신흥국 증시가 일제히 조정을 받음
- 한국 증시에선 지난 한 주간 외국인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005억원어치를 매도했으며, 국제 시장조사기관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 브라질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에선 500만달러가 순유출됨

2. DGB금융지주가 영구채 형태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15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시행한 수요예측에 3040억원의 ‘사자’ 주문이 들어옴
- 지방 금융지주사가 발행하는 영구채에 3000억원 이상 수요가 몰린 건 이번이 처음임
- 채권 발행실무를 주관한 KB증권에 따르면 이 중 2000억원가량은 증권사 소매판매(리테일) 창구에서 들어왔으며, 수요예측을 앞두고 연 4.6~5.1% 금리로 채권을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개인투자자가 몰렸다는 후문임

3. 조합원당 수억원에 이를 수 있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공포가 확산되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 거센 한파가 몰아치고 있음
- 지난달 중순까지 급등세를 연출한 강남 3구의 재건축 추진 단지 호가는 하향세가 뚜렷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관리처분 신청서에 대한 정밀 실사로 지난해 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부담금을 피했다고 환호하던 단지도 얼어붙은 분위기임

4. 서울의 아파트 경매시장이 경매시장 3대 지표인 낙찰률, 낙찰가율, 응찰자 수가 동반 상승하는 등 작년 8·2 부동산 대책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세가 뚜렷함
- 4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1.7%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작년 11월(102.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임


<< 국제 >>
1.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에다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마저 커지면서 미국의 채권 금리가 폭등하고 증시는 폭락함
- 이에 따라 미 중앙은행(Fed)이 올해 기준금리를 네 번 올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오며, 이 경우 한·미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음

2.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위안화 국제화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4일 국제은행 간 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제 결제시장에서 쓰이는 위안화 비중은 1.61%에 그침
- 통화별 점유율 순위는 전년보다 한 단계 밀린 6위를 기록했으며, 1위는 미국 달러화로 4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위엔 유로화, 3위 영국 파운드화, 4위 일본 엔화, 5위엔 스위스 프랑이 올랐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코코본드​
- 주식 전환 또는 상각의 사유조건을 증권 발행 당시 미리 설정해 두는 채권임. 즉,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져 경영개선명령을 받거나 부실금융기관으로 분류되는 등 경영이 악화되는 특정 사유가 발생되면 파산 전이라도 원리금이 주식으로 자동 전환되거나 원리금을 받지 못할 수 있는 후순위 채권이며, 회계상 자본으로 처리함. 투자위험이 큰 만큼 일반 채권보다 금리가 높음.
2013년 12월 도입된 은행권 재무건정성 강화제도 바젤Ⅲ에 의해 금융지주회사, 은행이 발행하면 보완적 자기자본으로 인정해 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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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24호 신문브리핑(2018년 2월 2일) #

"주어진 환경이 어떠하든지 감사한 마음으로 받으면 마음에는 평안이 찾아오고 기쁨이 가득히 채워지며 은혜가 넘치게 되리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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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일반 >>
1.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수출액이 492억1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했다고 1일 발표함
- 역대 1월 수출 중 최대이며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임
- 13대 주력 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반도체 수출은 96억9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3.4% 증가함


<< 금융/부동산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3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1.25~1.50%로 동결함
- 하지만 이날 Fed는 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올해는 물가가 올라 중기적으로 2% 부근에서 안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이런 예상을 근거로 오는 3월20일, 21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관측함

2.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19일부터 저축은행 공용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힘
- 전국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공용 전산시스템을 쓰는 곳은 OK저축은행 등 67곳이며, 이는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과 경쟁하기 위해 비(非)대면 채널 강화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임

3.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어렵사리 피한 재건축단지들이 지난해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로 인해 ‘이주비 대출’이라는 복병을 만남
- 이주비 대출은 철거를 앞두고 소유자들이 대체 주거지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출로서 기존에는 담보인정비율(LTV) 60%(기본 이주비 30%, 추가 이주비 30%)를 적용받았지만 8·2 대책으로 대출 한도가 40%로 크게 줄어든 상태이며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있으면 LTV는 30%로 더 줄어들게 됨
- 통상 기존 대출을 갚거나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상환하는 데 쓰이는 이주비 대출이 막히면서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는 분위기이며, 만약 실제로 이주가 늦어지면 조합측에서는 시공사에 페널티를 물어야 하고 금융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됨


<< 국제 >>
1.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小米)가 오는 9월 홍콩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1일 보도함
-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샤오미의 기업가치가 최대 1100억달러(약 12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으며, 기업들이 상장할 때 전체 주식의 10~15% 정도를 매각하는 점에 비춰보면 샤오미의 기업공개(IPO) 규모는 165억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됨

2.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의 양국 관계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함
- 양국은 90억파운드(약 13조6000억원) 규모의 경협을 맺고 상하이증시와 런던증시에서 주식을 교차 거래하는 ‘후룬퉁’ 준비 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함

3.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해 11월 원유 생산량이 하루 평균 1004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함
- 이는 1970년 11월 오일붐 때 기록한 최고점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며, 작년 9월부터 국제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저유가 시기에 ‘개점휴업’ 상태에 있던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업체들이 앞다퉈 생산량을 늘린 결과라는 분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 평균 3000만원 이상 개발이익을 얻으면 정부가 ‘이익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 
2006년 9월 도입됐으며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됐음.
조합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입주까지 오른 집값에서 정상주택 가격상승분,공사비,조합운영비 등을 제외한 초과이익에 누진율을 적용해 부과함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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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23호 신문브리핑(2018년 2월 1일) #

"남은 것에 감사하라. 장애는 오히려 나에게 축복이 되었다. 잃은 것, 없어진 것을 한탄할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을 헤아려 감사하라."
- 헤럴드 러셀


<< 정치/외교 >>
국민의당 전당대회 취소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매출 239조5800억원, 영업이익 53조6500억원의 2017년 확정실적(연결 기준)을 31일 발표함
- 메모리 반도체의 압도적인 시장 장악력을 발판으로 종전 사상 최고치인 2013년의 영업이익 36조7850억원을 크게 뛰어넘은 결과를 도출함

2. 산업은행은 31일 이사회를 열어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건설을 선정함
- 호반건설은 매각 대상 지분 50.75%(2억1100만 주) 중 40%(1억6600만 주)는 즉시 인수하고, 나머지 10.75%(4500만 주)는 2년 뒤 인수하기로 했으며, 종합건설업자 시공능력평가 순위 13위인 호반건설이 3위 대우건설을 품게 되면서 건설업계에 지각변동이 일 전망임

3.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와 손잡고 올해 하반기 신규 음악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함
- 2013년 멜론을 매각한 이후 5년 만에 음원 유통시장에 재진출하는 것으로서, 2700만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이동통신 1위 사업자가 가세하면서 연간 7000억원 규모의 국내 음원시장 재편이 예상됨

4. 두산엔진이 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엔진 다섯 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대우조선해양과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함
- 이번에 공급하는 엔진은 세계 2위 선사인 스위스 MSC가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2만2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다섯 척에 들어가며, 총 51만 마력으로 오는 12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차례로 납품할 계획임

5. 차바이오텍은 자회사 차헬스케어가 호주 난임센터인 시티퍼틸리티센터(CFC) 주식 2208만5759주를 18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31일 공시함
- 호주는 1984년 세계 최초로 체외 수정 후 냉동됐던 배아의 착상과 출산에 성공하는 등 난임 치료 메카로 불리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관이 호주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6. 국토교통부는 31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업무계획’을 발표함
- 올 상반기 고속철도·버스 등 광역교통수단 간 환승할인 혜택을 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도입되며, 수도권 주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도 낮아짐

7. 기재부는 31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아래 내용을 담은 ‘2018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함
- 금융감독원이 올해 공공기관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도 자체혁신안 이행 등을 조건으로 공기업 지정을 피해감


<< 금융/부동산 >>
1. 삼성전자가 31일 주식 액면가를 주당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 액면 분할을 전격 결정함
- 삼성전자 주식 1주가 50주로 쪼개지면서 현재 250만원 안팎에 거래되는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 수준으로 내려가 소액주주의 투자 문턱이 크게 낮아질 전망임

2.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1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 한화, 현대차, DB, 롯데,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주요 금융사 대표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 도입 방안을 발표함
-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는 비금융계열사의 위험이 금융계열사로 전이돼 동반 부실에 빠질 위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으며, 금융그룹 통합감독은 2013년 동양증권의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사태가 터진 뒤 금융그룹에 대한 종합 감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논의가 시작됨

3. ‘테슬라 요건 1호 상장’ 기업인 카페24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함
- 카페24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단인 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731.58 대 1로 집계됐으며, 신청금액의 절반을 내는 청약증거금으로 3조7000억원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남

4.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권에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을 피하기 위해 상가로 우회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음
- 하지만 국토교통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초과이익 환수 부담금은 부과 대상인 단지의 주택을 공급받은 조합원에게 모두 적용된다”며 “기존에 상가를 보유하고 있었더라도 재건축 사업 종료 시점에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면 부담금을 내야 한다”고 설명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국제법 대신) 미국 무역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미국 근로자와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으며, 또 “북한의 핵무기 추구가 곧 미국 본토를 위협할 것”이라며 과거 행정부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함
-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해 미국 기업의 불만을 해소하고 미국 근로자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초강경 보호무역조치를 계속 동원하겠다고 예고한 것임

2.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전국사회보장기금(NCSSF) 이사장, 궈수칭(郭樹淸)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위원장,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등 중국의 전·현직 고위관료들이 잇따라 중국의 금융위기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음
- 중국의 해당 고위 관료들은 금융시스템이 왜곡된 대표적인 사례로 통화완화정책으로 유동성이 풍부한데도 차입 비용이 높은 점을 꼽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중국의 지난해 말 기준 광의의 통화(M2) 공급량은 167조6800억위안으로 중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03%에 달함
- 이는 같은 기간 미국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며, 상하이 은행 간 평균 금리는 연 4.09%로 미국의 연 1.10%보다 훨씬 높은 상황임

3.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성장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태트는 30일(현지시간) “지난해 유로존 경제가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고 발표했으며, 2015년과 2016년 각각 1.0%, 1.1%에 불과했던 프랑스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9%로 크게 성장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됨

4.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글로벌 금융정보·미디어 기업 톰슨로이터의 금융 정보 제공 사업을 담당하는 금융 및 리스크(F&R) 부문을 17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함
- 톰슨로이터 F&R 부문은 자체 단말기를 통해 세계 투자기관 등에 금융 뉴스와 정보, 분석도구를 제공하고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게 되며, FT는 블랙스톤이 이번 거래를 통해 글로벌 금융정보시장의 1위 기업인 블룸버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평가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액면분할(額面分割)
- 액면분할이란 납입자본금의 증감없이 기존 발행주식을 일정비율로 분할, 발행주식의 총수를 늘리는 것을 말함. 
예를 들어 액면가액 5,000원짜리 1주를 둘로 나누어 2,500원짜리 2주로 만드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며, 이론적으로는 액면분할에 의하여 어떠한 캐피털 게인(자본이득)도 발생하지 않음. 
예컨대 액면가액 5,000원의 주식이 시장에서 1만 5,000원에 거래되는 경우, 액면가액 2,500원의 주식 2주로 액면분할한다면 그 주식의 시장가격도 7,500원으로 하향 조정되어 주주의 자본이득은 발생하지 않게 됨.
주식의 액면분할은 일반적으로 어떤 주식의 시장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형성되어 주식 거래가 부진하거나 신주 발행이 어려운 경우 등에 이루어짐. 이런 경우에 액면분할을 함으로써 주당 가격을 낮추어 주식 거래를 촉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자연히 자본 이득이 발생하는 심리적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됨.
또한, 주식 이외에 채권의 경우에도 증권시장에서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신주 발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액면분할을 함. 채권인 경우는 보통 권면분할의 방법을 이용함.
주주 및 사채권자는 회사에 대하여 액면분할을 청구할 수 있으나, 예비권면이 있는 경우 이외에는 시간이 걸리고 실비를 징수당하는 경우가 많음.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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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22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31일) #

"감사하는 영을 개발하라. 그러면 그대는 영원한 잔치를 즐길 것이다."
- 맥더프


<< 정치/외교 >>
1. 국회는 2월 임시국회 개회일인 이날 소방차의 현장 접근성을 높이는 내용의 소방기본법 개정안을 비롯해 54개 법 개정안을 통과시킴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소방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반영해 이날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3개 소방안전 관련 법안 등을 처리했으며, 이 밖에 국회는 종이문서 등을 전자적으로 변환한 전자화문서에 법적 효력을 부여하는 내용의 우편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의결함


<< 경제 일반 >>
1. 신세계백화점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작년 매출 3조8721억원, 영업이익 344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함
- 매출은 31.4%, 영업이익은 37.2% 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공격적으로 점포를 확장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임


<< 금융/부동산 >>
1.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국채 금리가 급등함
- 29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2014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으며, 미 국채와 함께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히는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이날 연 0.69%대로 올라섬
- 이런 여파로 30일 한국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784%에 마감했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가 동반 성장하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중앙은행이 통화긴축정책으로 전환했거나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져 국채 금리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함

2. 금융위원회는 30일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아래와 같은 내용의 개인 신용평가 체계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함
- 올해 하반기부터 은행의 개인 신용평가 방식이 현행 등급제(1~10등급)에서 점수제(1000점 만점)로 변경되며, 점수제 도입 후 개인 신용평가가 보다 세분화되면 240만 명의 대출금리가 연 1%포인트가량 낮아질 것으로 금융위원회는 예상하고 있음

3. 한국거래소는 30일 유가증권시장 237종목과 코스닥시장 68종목 등 총 305종목을 KRX300 편입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함
- 거래소는 △시가총액 상위 700위 안에 들면서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인 종목을 심사 대상으로 삼은 뒤 자본잠식 여부와 유동성(유동비율 20% 미만) 등의 요건을 적용해 편입 종목을 선정함

4.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해 차등의결권 도입 필요성을 언급함
- 벤처 창업자가 경영권 위협을 걱정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에 따른 것으로서, 재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차등의결권 도입에 정부 당국자가 공식적으로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5.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서울 한남동 옛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의 분양보증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 30일 업계에 따르면 HUG는 ‘나인원 한남’ 분양가를 두고 최근 2개월가량 시행사 디에스한남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이날 ‘분양승인 거절’을 통보한 것이며, HUG 측은 고분양가가 서울 강남 등 다른 사업장으로 확산할 것을 우려해 분양보증을 승인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짐


<< 국제 >>
1. 미국 4대 커피·커피머신 제조업체 큐리그그린마운틴이 미국 3위 음료업체 닥터페퍼&스내플을 187억달러(약 20조651억원)에 사들이며 음료업계 사상 최고 인수가를 기록함
- 커피업체의 음료업체 인수는 전례가 없는 만큼 이번 M&A가 업계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사건으로 해석되며,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촉발한 합종연횡 바람이 미국 감세 효과 및 글로벌 경제 호황 기대와 합쳐지면서 ‘M&A 광풍’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차등의결권(差等議決權)
- 차등의결권주식 또는 복수의결권·복수의결권주식이라고도 함. 넓은 뜻에서는 '의결권 없는 주식'이나 '의결권 제한'도 여기에 포함되지만, 일반적으로 '1주(株) 1의결권' 원칙의 예외를 인정하여 경영권을 보유한 대주주의 주식에 대하여 보통주보다 더 많은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함. 이로써 일부 주주의 지배권을 강화하여 적대적 M&A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이용됨.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도입하고 있는데, 미국의 포드자동차의 경우에 창업주인 포드 집안이 소유한 지분은 7%이지만 차등의결권에 따라 40%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음. 또 스웨덴의 발렌베리 집안은 발렌베리그룹의 지주회사인 인베스트사의 지분 19%를 보유하고 있을 뿐이지만 41%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음. 프랑스에서는 주식을 2년 이상 보유하면 1주에 2개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차등의결권을 채택하고 있음.
이 제도는 적은 지분으로 적대적 M&A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지만, 적대적 M&A와 무관한 상황에서도 의사 결정이 왜곡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음. 한국은 '1주 1의결권'의 상법 규정에 따라 허용되지 않음.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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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21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30일) #

"감사하는 영을 개발하라. 그러면 그대는 영원한 잔치를 즐길 것이다."
- 맥더프


<< 정치/외교 >>
1. 북한이 "2월 4일 금강산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던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한다"고 29일 전격 통보함
- 이날 통일부는 북측이 밤 10시 10분께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남측 언론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북측이 취하고 있는 진정 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측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해 나선 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고 전함



<< 경제 일반 >>
1. 정부는 29일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아래와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후속조치 및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발표함
- 수사 의뢰된 현직 기관장 여덟 명은 정관상 해임절차 등을 적용해 해임을 추진하며, 비리에 연루된 직원 189명도 이날짜로 즉시 업무에서 배제한 데 이어 검찰 기소 시 바로 퇴출시킬 방침임

2. 삼성중공업이 유럽의 한 선사에 반잠수식 시추설비 1척을 약 5억달러에 매각하고 올해 말까지 인도할 예정이라고 29일 공시함
- 삼성중공업은 2013년 6월 스웨덴 시추선 운영업체 스테나로부터 7억2000만달러에 이 설비를 수주해 선수금 30%(2억1500만달러)를 받고 건조에 착수했지만 스테나 측이 잦은 설계 변경과 납기 지연 등을 삼성중공업에 요구하면서 계약이 해지됐고 현재 국제 중재가 진행 중임

3. 중국의 양대 공유자전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오포와 모바이크가 나란히 한국에 진출함
- 태동 단계인 ‘토종’ 공유자전거 스타트업과 달리 막강한 자금력을 등에 업은 곳들이어서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됨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장중 2600선을 넘어서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감
- 글로벌 증시 훈풍 속에 원화 강세에 ‘베팅’하는 외국인이 가세하면서 기록 경신을 주도했으며, 유가증권시장(1688조8140억원)과 코스닥시장(330조3550억원) 시가총액 합계는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섬

2.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26일까지 전세계 주가 상승률 상위 10곳 중 8곳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기준 신흥국인 것으로 집계됨
-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15.56% 오른 아르헨티나였으며, 다음은 브라질(11.29%), 러시아(10.85%), 이탈리아(8.77%), 미국(7.40%) 등의 순이었고, 한국은 이 기간 4.26% 상승해 10위를 기록함


<< 국제 >>
특이내용 없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선수금
- 선수금이란 거래처로부터 주문받은 상품 또는 제품을 인도하거나 공사를 완성하기 이전에 그 대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수취한 금액을 말하는 데, 수주공사 또는 수주품의 거래 및 기타의 일반적 상거래에서 발생한 판매대금의 선수액을 말함. 
선수금은 현금으로 반제되는 부채가 아니라 물품 또는 용역을 인도함으로써 그 채무가 소멸됨. 일반적 상거래가 아닌 거래에서 발생하는 대금선수취액은 선수금계정에 포함시켜서는 안될 것이나, 고정자산 등의 매각과 관련하여 수취하는 계약금·중도금과 같은 선수취액도 실무적으로는 선수금에 포함시킴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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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20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29일) #

"여려운 일을 만났을 때에는 우선 감사할 만한 것을 구하여, 그것에 대해 정직하게 감사하라."
- 칼 힐티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스틸헤드LNG와 5억달러 규모의 ASLNG(연안형 LNG생산설비) 설계·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발표함
- ASLNG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형태의 LNG 수출 기지로서, 현대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일감을 따낸 것은 2014년 10월 이후 처음임

2. 삼성전자가 무선사업부 공장의 현장 수요 대응 기간을 종전 사흘에서 하루로 줄임
- 이는 세계 각국 통신회사와 유통업체가 스마트폰 수요를 줄이거나 늘리면 다음날 생산에 바로 반영할 수 있다는 의미로서, 삼성은 이 같은 관리시스템을 ‘공급망관리(SCM) 1일 결정체제’라고 부르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정부가 벤처기업을 키우기 위해 장외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문턱을 대폭 낮추기로 하면서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장외주식 투자가 급증하고 있음
-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K-OTC(한국장외시장)의 이달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30억4399만원으로 지난해 1월(5억8849만원)보다 417% 급증했으며, 한국거래소의 중소기업 주식 전용시장인 코넥스의 이달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114억8869만원으로 작년 1월(9억5129만원)에 비해 11배가량 크게 상승함

2. 금융위원회는 28일 금융당국이 채용비리를 저지른 은행 등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와 감사의 해임을 추진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2018년 업무계획’을 발표함
- 최근 금융감독원이 채용비리 정황을 잡은 5개 은행 경영진에 대한 인사 후폭풍이 예상됨

3.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2500억원씩, 총 7500억원을 차입하기로 함
- 차입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5월31일(한국투자증권은 4월24일)까지이며, 금리는 연 3.63%(한국투자증권은 3.60%)로 결정됨


<< 국제 >>
1. 미국 달러화 가치 약세와 글로벌 경제 성장 기대가 원자재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으며, 특히 국제 유가와 비철금속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짐
- 지난 2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근월물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0.96% 오른 배럴당 66.14달러에 마감했으며, 영국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선물은 201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71달러 선을 넘어섰고, 두바이유도 전일 대비 0.09% 상승한 배럴당 66.32달러를 기록함
-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에 25일 트로이온스(31.1g)당 1366달러 선을 돌파하며 2016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요 금속 가격을 나타내는 런던금속거래소(LME) 지수는 26일 3434.90에 마감하며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2.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 세법에 서명한 직후부터 AT&T를 시작으로 월마트와 애플, JP모간체이스, 월트디즈니, 버라이즌, 웰스파고 등 주요 기업이 줄줄이 임금 인상 및 보너스 지급, 투자와 신규 채용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들이 밝힌 보너스 규모는 25일까지 20억달러(약 2조1330억원)를 넘어서고 있음
- 씨티그룹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임금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곳이 22%라고 밝혔으며, 또 33%는 설비투자, 채용, 퇴직연금 기여 확대, 유급휴가 확대 등 어떤 형태로든 투자를 늘리겠다고 발표함

3. 일본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거래소 해킹사건이 발생함
- 지난 26일 밤늦게 일본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체크는 “26일 새벽 3시께 시스템에서 공인받지 않은 외부인이 코인체크 사이트에 접속해 580억엔(약 5659억원) 상당의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을 가져갔다”고 발표했으며, 일본 내 피해자만 2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NEM은 2015년 3월 말 공개된 가상화폐로, 지난해 상승률은 약 2700%였으며 27일 낮 12시 현재 글로벌 시장 시가총액이 76억달러(약 8조1045억원)로 가상화폐 시총 10위권임

4. 일본 정부가 운전기록 장치 설치 의무화 등 자율주행자동차를 본격 도입하기 위해 관련 법규 제정에 나섬
-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낼 경우 사고 원인이 운전자 문제인지 자율주행 시스템 문제인지 가릴 수 있는 법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한국장외시장(K-OTC ; Korea over-the-counte)
-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던 비상장주식 장외 매매시장인 "프리보드"를 확대 개편한 장외주식시장으로 2014년 8월25일 개장함.
K-OTC 시장에서 매매 하기 위해서 투자자는 증권사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전화, 컴퓨터 (HTS) 등을 이용해 매매 주문을 내면 되며, 증권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계좌를 이용할 수 있음. 
다만 투자자는 증권사가 고지하는 비상장주식 투자위험성 등 유의사항을 확인해야 주문을 할 수 있음.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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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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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19호 신문브리핑(2018년 1월 26일) #

"감사는 선택이다. 감사를 택하든 불평을 택하든 자유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동일하지 않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4일 성명을 통해 북한 원유공업성과 중국 베이징 청싱무역·단둥 진샹무역유한공사 등 9개 기관을 특별지정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발표함
- 원유공업성이 대북제재 대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미국은 북한 인사 16명과 북한 선박 6척도 함께 제재 명단에 올림


<< 경제 일반 >>
1. 현대중공업이 쿠웨이트 국영 선사(KOTC)로부터 8만4000㎥급 초대형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 3척을 2억2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힘
- 초대형 LPG 운반선은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268척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19척을 현대중공업이 건조했을 정도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달러 약세 용인 발언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침
-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60전 내린 달러당 1058원60전에 마감했으며,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4년 10월30일(1055원50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 이 외에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4일(현지시간)거래된 3월 인도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1.8% 올라 배럴당 65.61달러에 마감했으며,  2월물 금 가격도 전일보다 1.5% 상승한 온스당 1356.30달러에 거래를 마침

2. 정부가 올해 11조200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을 공급함
- 연간 서민금융 공급 규모로 역대 최대이며, 종전 최대였던 지난해(10조2000억원)보다 1조원가량 늘어남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올해 11조200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을 공급해 서민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으며, 11조2000억원 중 7조원은 정책서민자금으로, 4조2000억원은 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대출(연 6~18%)로 투입함

3. 국민연금이 대주주로 있는 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민간인으로 구성된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이하 의결권전문위)로 넘어갈 전망임
- 의결권 행사의 독립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지만 오히려 투자에 정치적·사회적 판단이 개입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옴

4. 금융위원회는 25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들과 ‘상장사 주총 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다음달 시작되는 주총 시즌부터 아래와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함
- 앞으로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손쉽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됨
- 상장사들은 주총 정족수 미달로 감사 등을 선임하지 못해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일을 막으려면 주총이 몰리는 ‘슈퍼 주총데이’를 피해야 함

5. 미국 신용평가회사 와이스레이팅스가 가상화폐에 처음으로 등급을 매겼다고 미국 CNBC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함
- 와이스레이팅스는 시가총액 1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C+등급, 2위인 이더리움엔 B등급을 부여했음
- 이번에 등급을 매긴 가상화폐는 74종이지만 A등급을 받은 가상화폐는 하나도 없었음

6.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등의 규제를 피해가지 못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호가가 1주일 만에 최고 1억원 떨어짐
- 지난 18일과 22일 정부가 아파트 재건축 허용 연한 연장, 안전진단 기준 강화,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예상치 등을 연달아 발표하자 마음이 조급해진 매도자들이 급매물을 내놓고 있음
- 반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을 피하지 못한 아파트 호가가 떨어진 것과 달리 서울 강남권 신축아파트, 분양권, 환수제를 피한 재건축 단지 등의 호가는 오르고 있음


<< 국제 >>
1. 중국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사업 대부분을 자국 기업에 몰아준 것으로 나타남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그동안 일대일로사업에 대해 ‘인류 공동의 미래를 위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공언해왔으나, 중국 기업들의 관련 사업 독식은 일대일로사업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란 지적임

2.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서부 지역의 건설호황으로 인해 미국 전역이 모래 부족에 시달리고 있음
- 모래는 빌딩 건설에 들어가는 콘크리트의 재료로서 건설 경기 활성화는 모래 부족 현상을 초래했으며, 환경보호의식이 높아지면서 해안이나 산을 허물어 천연 모래를 채굴하는 게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관리종목
- ​증권거래소 관리대상 종목이란 상장법인이 갖추어야 할 최소한도의 유동성을 갖추지 못하였거나, 영업실적 악화 등의 사유로 부실이 심화된 종목으로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할 우려가 있는 종목을 말함. 
관리종목의 지정사유는 증권거래소가 유가증권 상장 규정에 의거하여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되는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에 투자자에게는 투자에 유의하도록 주의를 환기하고 당해 기업에는 통상 일정기간 경과기간을 부여하여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임. 
관리대상종목으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 매매거래를 정지시킬 수 있으며, 주식의 신용거래가 금지되고 대용유가증권으로도 사용할 수도 없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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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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