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2016년 6월 20일 신문 브리핑 #


"사람에게 가장 큰 저주는 '목마름'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메마름'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제2차 한·인도 CEPA 장관급 공동위원회의를 열어 한국과 인도가 양국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손질해 관세 철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발표함

-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한·인도 CEPA는 2010년 1월 발효됐으나 다른 FTA보다 관세 철폐 대상 등이 적고 원산지 기준이 엄격해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왔음

공정위는 M&A 등 기업결합 신고 시 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 등을 규정한 ‘기업결합의 신고요령’ 고시를 20일 개정해 신고 서류를 간소화한다고 19일 발표함

- 경쟁제한성이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 재편 목적의 ‘계열사 간 M&A’ 등 ‘간이신고 대상 기업결합’에 대해선 해당 기업에 ‘시장 현황 자료’의 제출 의무를 면제하기로 함


2.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7일 경기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열린 ‘2016년 한국선주협회 사장단 연찬회’에 참석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합병을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지금은 원만하게 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합심해야 할 때”라고 말함



<< 금융/부동산 >>

1.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4년 79억달러이던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 규모는 지난해 140억달러(78.4% 증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해외 펀드에도 자금이 몰리면서 지난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4조4295억원이 빠져나간 반면 해외 주식형 공모펀드엔 2조2154억원이 유입됨

- 해외 부동산과 채권 투자도 매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올 1분기 해외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2014년 말(7조3251억원)보다 96.5% 증가한 14조4001억원을 기록함


2. 예금금리 제로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도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신탁 상품이 뜨고 각광받고 있음

-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말 174조6393억원이던 은행 신탁 자산은 올 1분기 말 335조1626억원으로 5년 새 91.9% 증가함

- 예대마진(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 축소로 비(非)이자수익 확대에 주력하는 은행들이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신탁 상품 판매에 공을 들이는 것도 시장이 커지는 요인임


3.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처음 수주한 18만㎥급 액화천연가스(LNG)선 두 척에 대해 수출입은행과 KEB하나은행이 각각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힘

- RG는 조선회사가 주문한 선박을 제대로 인도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금융회사가 일종의 보증을 하는 것으로, RG 발급은 원래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주로 했지만 조선산업 부진으로 이들 은행에 부담이 가중되면서 시중은행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음



<< 국제 >>

1. 스타 경제학자’ 출신으로 인도 경제를 회생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RBI) 총재가 연임을 포기하고 물러나기로 함

- 외신은 라잔 총재의 전격 사퇴가 가뜩이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으로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인도 경제를 더욱 불안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탁상품

- 은행, 투신사 등 금융기관이 개인이나 법인 등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받아 일정기간 동안 이 자산을 운용해서 수익을 돌려주는 금융상품. 신탁상품은 크게 두가지로, 원금이 보존되고 확정된 이자율에 따라 수익을 배당받는 상품과,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나누어짐. 

개발신탁, 일반불특정 금전신탁, 적립식 목적신탁, 개인연금신탁, 노후생활연금신탁 등은 배당금이 확정된 상품이고, 신종적립신탁, 비과세가계신탁, 근로자우대신탁 등은 운용에 따라서 배당률이 달라짐.

실적배당형 상품과 투신사의 상품은 운용 실적대로 배당금을 주며, 따라서 금융기관이 고객의 돈으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서 높은 수익을 얻으면 고객의 수익도 커지지만, 반대로 금융기관이 투자를 잘못해 손실을 보게 되면 고객도 원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됨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6월 17일 신문 브리핑 #

"잠들기 전 하루 동안 신이 내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라. 믿음과 소망과 사람과 기쁨 주신 것을 감사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본격적인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앞두고 경기 하락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방안이 급부상하고 있음
- 여야 정치권이 추경 편성의 불가피성을 제기하면서 ‘불가론’을 고수하던 기획재정부도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돌아서는 분위기임

2.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4차 전원회의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노동계 위원들은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시간당 6030원)보다 65.8% 많은 1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함
- 한국경영자총협회 분석 결과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으로 오르면 통상 한 달 근무시간(209시간) 기준으로 월급은 209만원이 되며, 현행 공무원 7급 5호봉의 기본급인 200만2700원보다 많아짐
- 김수복 조선5사협력회사 협의회장은 이날 “조업 일수 223일 기준으로 현행 최저임금 6030원을 적용한 연봉은 3480만원”이라며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인상되면 협력업체는 대부분 망할 것”이라고 말함

3. 삼성전자가 모바일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사물인터넷(IoT) 등과 연계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스토리지(대용량 저장장치), 서버 등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과 최적화 기술에 강점을 지닌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조이언트를 인수함
-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수천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음

4. 숙박공유 업체 에어비앤비를 활용해 국내에서 숙박 문제를 해결하는 외국인이 크게 늘고 있으며, 외국인을 겨냥한 게스트하우스와 비즈니스호텔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 같은 새로운 형태의 숙박업체에 고객을 빼앗긴 특급호텔들은 객실 이용률 하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전체 호텔업계가 공급과잉에 시달릴 것이란 지적도 나옴


<< 금융/부동산 >>
1.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16일 제38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아래 내용을 포함하는 외환건전성 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함
- 달러 등 외화가 급격히 이탈하는 금융위기 상황에 대비해 은행들이 쉽게 팔 수 있는 우량 외화 자산을 일정 수준 이상 강제 보유하도록 하는 ‘외화 LCR(liquidity coverage ratio·유동성 커버리지 비율)’ 제도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며, 은행들의 외화 차입을 제한하는 선물환보유 한도도 늘어나 은행들이 외화를 들여올 수 있는 여력도 커짐

2. 일본은행은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연간 80조엔 규모의 양적 완화를 유지하기로 하고 시중은행이 일본은행에 맡기는 당좌예금 일부에 적용하고 있는 연 -0.1% 금리도 동결함
- 일본은행의 이러한 양적완화 보류 조치 발표로 엔화 가치는 장중 달러당 103.55엔까지 급등해 2014년 8월29일 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며, 엔화 강세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우려로 닛케이225지수는 3.05% 급락한 15,434.14에 마감함

3.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한 데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함
- 오는 23일 예정된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고용시장 지표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 국제 >>
특이내용 없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선물환)先物換 , future exchange)
- 장래의 일정기일 또는 기간내에 일정금액, 일정종류의 외환을 일정 환율로써 수도할 것이 약정된 외환을 말하고 이러한 약정을 선물환계약이라 함.
계약 내지 선물기간은 일반적으로 6개월 이내이지만 6개월 이상의 장기계약도 있으며, 만기일이 되면 그 약정에 따라 매매가 이루어지는데 이것을 수도(delivery)라고 함
또 이 선물거래에 적용되는 환율은 선물환율이라 하고 선물환의 매매가 이루어지는 것을 선물환거래라고 함. 
선물환거래에는 외국환은행을 중심으로 대고객간에 이루어지는 대고객 선물환거래와 외환시장에서 외국환은행간에 이루어지는 시장선물환거래가 있으며 환율도 대고객률과 시장률도 나누어짐
- 출처 : NEW 경제용어사전, 2006. 4. 7., 미래와경영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6월 16일 신문 브리핑 #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 골로세서 4:2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국에 대해 통상압력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이 이번에는 한국산 자동차 수출 시 자국 선박 이용을 요구하고 나설 움직임이어서 논란이 예상됨

- 최근 한국의 법률시장 개방, 비관세장벽 철폐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미국이 통상압력을 해운 등 전방위로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옴


2. 감사원은 15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대규모 부실과 분식회계 의혹을 사실상 방관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금융공공기관 출자회사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함

- 산업은행이 출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재무분석을 하지 않아 2013~2014년 약 1조5000억원의 분식회계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한국수출입은행도 2013년 출자회사인 성동조선해양의 적자 수주를 기준의 두 배(44척)나 허용해 경영정상화를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남


3. 롯데케미칼이 검찰의 전방위 수사에도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레이크찰스에서 에틸렌공장과 에틸렌글리콜(EG)공장을 1기씩 짓는 기공식을 여는 등 세계 10위권 석유화학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거점을 미국에 마련함

- 셰일가스를 이용한 저가의 에틸렌을 확보해 수익성을 높이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임


4. 삼성중공업이 경영 정상화가 될 때까지 직원들의 임금을 최대 20%까지 반납하도록 함

- 임원들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임금의 30%를 반납하며 박대영 사장은 전액을 반납하기로 함


5. 부산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 뱃길이 중단 13개월여 만인 오는 7월 중순 다시 열림

- 경매에 들어간 여객선 2척이 신규 사업자인 동북아카페리에 인계돼 사업면허 승계가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배 이름을 달고 운항을 준비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23일·현지시간)가 다가오는 가운데 찬성론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면서  영국 주식과 통화의 가치가 급락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음

- 영국 FTSE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지난 나흘간 980억파운드(약 163조원)만큼 감소하고 파운드화 가치는 1.41달러로 두 달 새 최저치로 하락함


2. 이달 한국 주식시장을 지배한 불확실성 중 하나였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변경 ‘충격파’가 일단 비켜감

- 국내 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수요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는 중국의 신흥시장 지수 편입이 무산됐기 때문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중국 A주의 MSCI신흥시장지수 편입은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음


3. 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이 운용 전략별로 특화한 세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자산운용 금융그룹으로 재탄생할 전망임

- 펀드매니저의 종목 선별로 시장 대비 추가수익(알파)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 부문을 따로 떼어내 성장(그로쓰), 가치(밸류), 헤지펀드 등의 세 개 운용사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함



<< 국제 >>

특이내용 없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MSCI 선진국지수(MSCI All Country World Index Free) 

- 미국의 금융지수 정보제공 회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c.)가 제공하는 여러 지수 중 선진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된 국가는 명실상부한 ‘선진 주식시장’으로 인정받으며, 글로벌 펀드들이 이 지수를 참고해 투자하기 때문에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이 되면 글로벌 자금 유입액도 훨씬 많아짐

2016년 5월 18일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돼 있음.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6월 15일 신문 브리핑 #

"신과 영적인 것들에 감사하며 사는 것은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는 출발점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4일 롯데건설을 비롯 10개 주요 계열사 등 15곳에 대해 2차 압수수색을 벌임
- 검찰의 롯데그룹 수사가 전체 계열사로 확산되는 모습이며, 검찰은 계열사 간 거래를 통한 비자금 조성을 그룹 정책본부가 조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음
2.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가 14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에 대한 컨설팅에 착수함
- 정부는 이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조선 ‘빅3’ 사업재편 방안을 짠다는 계획이며, 맥킨지는 1차 컨설팅 결과를 내달 말께 정부에 제출할 예정임
3. 한진해운 용선료 재조정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캐나다 선주 시스팬이 반대 입장에서 선회해 협상에 응하기 시작함
- 용선료 협상 난항에 유동성 위기가 겹친 한진해운은 최대 선주가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며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통한 회생에 중대한 분수령을 맞게 됨
4. 삼성전자가 3차원(3D) 낸드플래시 메모리에 내년까지 25조원을 투자함
- 막대한 투자를 통해 도시바 마이크론 등 경쟁사뿐 아니라 새로 뛰어든 인텔과 중국 XMC 등이 시장에 발붙이지 못하게 한다는 전략으로 보임
5. 삼성SDS가 해외 법인을 물류부문 거점과 정보기술(IT)솔루션서비스부문 거점으로 분리하는 작업에 들어감
- 삼성SDS는 공식적으로 사업 분할과 관련해 확정된 게 없다고 발표했지만 사실상 절차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기획재정부는 아래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했으며, 기재부는 다음달 25일까지 입법예고를 한 뒤 규제심사, 법제처심사 등을 거쳐 정부안을 확정해 오는 9월께 국회에 법안을 제출하기로 함
- 증빙서류 없이 연간 5만달러 이상 해외송금 허용
- 해외부동산 취득에 대해 '신고수리제(증빙서류를 제출해 허가받는 것)'에서 '신고제' 또는 '사후보고제'로 변경
- 누적 50만달러 이상 해외직접투자도 사후 보고 허용
- 비금융회사도 외화 이체업무 허용
- 외환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제재 수단 마련
- 외환건전성 부담금 부과요율의 일시 하향조정 근거 마련
2. 오는 10월부터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았다가 14일 이내에 계약을 철회하고 대출금을 갚으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대출계약 철회권’이 시행됨
- 그동안 대출을 받은 뒤 취소하고 싶어도 중도상환수수료(대출원금의 0.8~1.4%) 부담 탓에 대출계약을 해지하지 못하던 금융소비자들은 부담을 덜 전망임
- 하지만 은행 등 금융권에선 거액을 대출받아 ‘사채놀이’로 수익을 올린 뒤 대출을 취소하는 도덕적 해이가 급증할 것이란 우려도 지적임
3. 한국씨티은행이 잔액 1000만원 미만의 수시 입출금식 예금 금리를 연 0.01%까지 떨어뜨림
-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전격 인하하자 계좌 유지 비용이 많이 드는 소액의 수시 입출금식 예금에 사실상 제로금리를 적용한 것임
4. 정부가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과 자율 감시감독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8개 에너지 공공기관의 상장을 추진함
-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는 △한국남동·동서·서부·중부·남부발전 등 발전회사 5곳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등 한국전력 자회사 2곳 △한국가스공사 자회사인 가스기술공사 등 총 8곳으로서, 전체 지분의 20~30%만 상장하고, 공공지분은 최소 51% 이상으로 유지함
5.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가 알리바바, 텐센트에 이어 은행업에 진출함
-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샤오미가 신시왕그룹, 쓰촨성 유통업체인 훙치롄쒀와 함께 청두에서 발기한 민영은행이 중국은행관리감독위원회(은감회)의 설립 인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 국제 >>
1. 올랜도 총기난사 테러가 반(反)이민 정서를 부추겨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지지 여론이 더 높아지자 전 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음
- 13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브렉시트 찬성은 46%로 반대 39%를 7%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데일리 텔레그래프 조사에서도 브렉시트 찬성이 49%로 반대 48%를 앞지르기 시작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3D낸드
- 낸드 플래시는 메모리 반도체의 한 종류로서, D램과 달리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기억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등에서 동영상 음악 사진 등을 저장하는 데 사용됨.
3차원(3D) 낸드는 평면(2D) 낸드의 회로를 수직으로 세운 제품이며, 평면 낸드가 단독주택이라면 3D 낸드는 아파트라고 보면 됨.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6월 14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축복을 부르는 호출 신호다. 감사하면 축복이 사방에서 몰려온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북한이 ‘4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 2월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10개 계열사, SK네트웍스 등 SK그룹 17개 계열사의 전산망을 해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발표함

- 지금까지 확인된 유출 문서만 4만2608건에 이르며, 북한은 대한항공 전산망에서 미군의 F15 전투기 유지 보수를 위한 매뉴얼과 도면, 날개 설계도, 제원 등을 비롯해 중고도 무인정찰기 관련 자료, 연구개발(R&D) 자료 등을 빼갔고, SK네트웍스서비스에선 우리 군의 업무 전산망 관련 자료를 탈취했음



<< 경제 일반 >>

1.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매년 300억원대 자금을 계열사로부터 받아온 사실을 확인하고 두 사람의 개인 금전출납 자료도 확보했함

- 검찰은 회계자료 조사를 통해 이 돈의 성격을 파악한 뒤 비자금으로 드러나거나 불법적 성격이 밝혀지면 사용처를 추궁할 계획임


2.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한진해운의 정상화 추진 상황을 봐가면서 (현대상선과의) 합병이나 경쟁 체제 유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함

-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 시작된 지난 4월 말 이후 정부차원에서 양대 해운사 합병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건 처음임


3. 삼성그룹이 광고기획사인 제일기획에 대한 매각협상을 중단하고 제일기획을 그룹 내에 두기로 함

- 당분간 회사 매각보다는 자생력을 좀 더 키워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임


4. 카카오톡이 대리운전 서비스 카대리를 지난달 말 출시한 뒤 퇴근길에 잠시 대리운전 기사로 뛰는 ‘알뜰 투잡족(族)’이 늘고 있음

- 카대리는 대리기사업체의 배차시스템과 달리 철저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어 대리운전을 부르는 이용자의 위치와 가까운 기사에게만 ‘콜’ 정보가 보이기 때문에 기사 간 경쟁이 덜하게 되며, 따라서 투잡족은 운 좋게 행선지가 맞으면 대리기사로 뛰고, 안 맞으면 평소처럼 집에 가면 그만임


5. 네이버가 다음달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을 일본과 미국에 동시 상장하면서 신중호 라인플러스 대표(사진)가 2400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됨

-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도 1000억원대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 우려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일제히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함

- 13일 코스피지수는 38.57포인트(1.91%) 하락한 1979.06에 마감했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3.51% 급락한 16,019.18을 기록했으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21% 떨어진 2833.07까지 폭락함


2. 신용보증기금이 수출 실적이 없어도 잠재력이 인정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희망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시행하기로 함

- 지금까지는 수출 계약서 등이 있어야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수출 준비 단계부터 컨설팅해주며, 이 밖에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은 별도로 선정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 확충 방안’을 시행함


3. 위례신도시(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하남시) 아파트 분양권 ‘다운계약’(거래금액을 낮춰 계약하는 것) 등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와 세무당국의 조사가 본격화됨

- 이에 따라 위례신도시 부동산중개업소 80%가량이 지난주부터 문을 닫았으며 분양권 거래도 대부분 중단된 것으로 알려짐


4.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옛 단국대 용지에 들어선 한남더힐 244㎡(이하 전용면적)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80억~84억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최종 확인됨

- 3.3㎡당 분양가는 8180만원으로 국내 아파트 가운데 사상 최고가이며, 이로써 지난해 10월 3.3㎡당 7008만원에 분양한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최고가 기록이 다시 갱신하게 됨



<< 국제 >>

1.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MS는 세계 최대 인맥 공유 사이트인 링크트인을 총 262억달러(약 30조76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함

- MS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힘을 싣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솔루션 ‘오피스 365’에 링크트인이 보유한 4억3300만여명의 인맥정보를 활용할 것으로 알려짐


2. 13일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1~4월 일본 농림수산물 수출액이 사상 최대금액인 2368억엔(약 2조6200억원)을 기록함

- NHK는 농림수산물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선박을 이용한 아시아지역 과일, 채소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으며, 해운회사 닛폰유센은 저온·저산소 상태에서 농림수산물 신선도를 유지하는 ‘CA(controlled atmosphere) 컨테이너’로 수송 서비스를 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스톡옵션(stock option) :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지만 지식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기업이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임직원들에게 자사의 주식을 일정 한도 내에서 시세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지불하고 매입할 수 있도록 한 권리를 부여하고,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임의대로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제도를 말하며, 주식매입선택권 또는 주식매수선택권으로 불리기도 함. 

경영능력이 뛰어난 경영자를 외부에서 영입할 때 연간 봉급 외에 스톡옵션을 주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초기에 자금부족으로 급여를 제대로 주지 못하여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 등에서 우수인력 유치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 

미국의 경우 유력기업의 75% 이상이 스톡옵션을 실시하고 있음.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6월 13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면 세 가지 축복이 찾아든다.

첫째는 물질의 축복이요, 둘째는 마음의 넉넉함이요, 셋째는 능력의 축복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검찰이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혐의와 관련해 롯데 오너 일가와 주요 계열사 대표 등 24명을 무더기로 출국금지함

- 검찰은 다른 혐의가 나오면 출금자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출금 조치 전에 출국한 신 회장과 소 사장은 국내로 들어오는 대로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짐


2. 비식별 개인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관련 규제 개선에 나섬

- 업계에 따르면 TF는 우선 `법으로 보호받는` 개인정보의 범위를 축소시키는 안을 검토하고 있음


3. KDB산업은행이 삼성중공업 보유 핵심 자산인 거제삼성호텔에 대해 채권은행과 협의 없이 설정했던 근저당권을 석 달 만에 해지하기로 함

- 지난 4월 설정된 이 근저당권은 거제삼성호텔에 담보가치의 8배 규모로 산업은행이 주채권은행 지위를 남용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음


4.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폴라에너지앤마린은 회사가 보유 중인 폴라리스쉬핑 지분 7.55%(10만3000주)를 매각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음

- 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통해 지분을 분산시키는 작업에 착수한 것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로 인하한 지난 9일 증권시장 고객예탁금이 1조원가량 급증함

- 고객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일시적으로 맡겨 놓거나 주식 매각 뒤 찾아가지 않은 돈으로, 예금금리 ‘0%’대의 현실 앞에 시중자금이 증시로도 몰리고 있다는 분석임


2.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등에 들어간 기업이 채권단의 출자전환을 이끌어내면서 일반투자자들로부터도 자금을 수혈받을 수 있는 ‘차등배정 유상증자’ 방식이 처음 허용될 전망임

-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2조5252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하면서 채권단(사채권자, 용선주 포함)과 일반투자자에게 주식을 차등배정하는 방안을 금융감독원과 협의 중이며, 채권단과 일반투자자 그룹으로 나눠 채권단에 우선청약권을 주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음


3.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기업의 과잉 부채 문제를 겨냥해 기업 부채 문제를 하루빨리 해소하지 않으면 중국이 금융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내용의 강도 높은 경고를 내놓음

- IMF가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까지 직접 거론하면서 중국 정부의 신속한 정책 대응을 촉구한 것은 이례적으로서, 그동안 중국 경제에 비교적 낙관적인 견해를 보여왔음


4.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추진 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압구정지구 일부 아파트는 2주 새 1억원가량 상승함

-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개포지구 최대 단지인 개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42㎡는 4월 8억2000만~8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달 9억원에 매매된 데 이어 이달 들어 호가가 9억4000만원으로 상승함

- 오는 8월 재건축 정비계획변경안 발표가 예고된 압구정지구 상승폭은 더 크며, 압구정 신현대12차 전용 85㎡는 3월 14억2750만원, 4월 14억6500만원에 거래된 뒤 지난달 말부터 급등, 지금은 16억원에도 매물을 찾기 힘든 상황임



<< 국제 >>

1.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23일)를 열흘 앞두고 글로벌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음

- 지난 10일 외환시장에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1.4% 폭락했으며, 반면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화 가치는 급등함

- 여론조사에서 브렉시트 찬성 여론이 반대를 앞서면서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음


2.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12일 새벽(현지시간) 인질극과 총격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

-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올랜도에 있는 동성애자 클럽인 ‘펄스’에서 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한 괴한이 인질극을 벌이며 총기를 난사, 최소 50명이 숨지고 53명 이상이 다쳤으며, 이 같은 희생자 규모는 32명이 숨진 2007년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을 뛰어넘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고객예탁금

- 증권회사가 유가증권의 매매거래 등과 관련하여 고객으로부터 받아 일시 보관 중인 예수금을 말함. 

고객예탁금은 고객이 주식 및 채권을 사고 팔기위해 증권회사에 맡긴 자금과 주식, 채권을 매도하고 인출해 가지 않아 증권회사에 남아있는 자금이다. 이러한 자금에는 위탁자 예수금, 청약자 예수금, 저축자 예수금, 환매조건부 예수금, 신용거래구좌설정보증금, 신용거래보증금 등이 있음.

또 '실질 고객예탁금'은 총 고객예탁금에서 개인 순매수 금액과 미수금, 신용잔고 증가분을 뺀 것으로 증시에 새로 들어온 돈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6월 10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믿음의 온도계다. 뜨거운 감사는 뜨거운 믿음의 결과요, 믿음이 없으면 감사도 없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산업은행과 현대상선은 외국 선주 22곳과 3년6개월 동안 지급해야 할 용선료(선박 임차료) 2조5300억원 가운데 21% 수준인 약 5400억원을 낮추는 내용의 용선료 인하에 최종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맺은 사실을 10일 발표할 예정임

- 연간 1조원 정도 지급하던 비싼 용선료의 고리를 끊음으로써 현대상선의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옴


2.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해운업이 운임 상승으로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음

- 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대표적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달 첫째주 58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던 지난 3월(434포인트)보다 35.4%가량 상승한 것임


3. 조선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이 9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 해운회사로부터 7만4000DWT(재화중량톤)급 유조선 4척(옵션 계약 2척 포함)을 수주함

- 2척은 확정 계약이고 2척은 추후 상황을 봐서 추가 발주하는 조건으로 계약했으며, 이번에 수주한 중형 유조선 1척당 가격은 약 4400만달러(약 510억원)로 알려짐


4.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높이고 공기업은 대기업집단에서 일괄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대기업집단 지정제도 개선방안’을 9일 발표함

- 이에 따라 하림 셀트리온 카카오 등 37개 그룹은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되며, 이번 개선안으로 대기업집단 수는 역대 최저인 28개로 줄어들게 됨


5.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한라(옛 한라건설) 임직원 700여명에게 한라 보유 주식 100만주를 무상으로 주기로 함

- 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통을 분담하며 5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는 설명임



<< 금융/부동산 >>

1. 한은 금통위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낮춤

- 금리 인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내수가 얼어붙었던 지난해 6월 이후 1년 만으로서, 기준금리는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함


2. 한국은행이 9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로 내리면서 시중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 인하도 불가피해짐

- 현재 연 1.3% 수준인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0%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금리는 연 2% 중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음


3. 다음달 2일부터 금융감독원이 새롭게 제시한 ‘펀드 투자위험등급 체계’가 적용됨

- 수익률 변동성에 따라 펀드별 위험 등급이 세분화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다음달부터는 펀드를 고를 때 투자설명서에 나오는 ‘위험등급’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음


4. 농협금융은 계열사가 공동투자하고 NH-아문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부동산 블라인드펀드인 NH-아문디 하나로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 투자신탁을 조성했다고 9일 발표함

-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특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펀드를 조성한 뒤 투자 대상을 찾는 방식의 펀드로서, 펀드는 은행 보험 증권 캐피털 자산운용 농협중앙회 등이 참여해 총 202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임



<< 국제 >>

1. 일본 최대 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가 생산직 직원을 제외한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주일에 하루, 2시간만 회사로 출근하면 나머지 시간은 집 등 외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함

- 근무 방식을 다양화하려는 시도가 일본 산업계에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블라인드펀드(blind fund)

- 투자 대상을 정해 놓고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기존의 펀드 방식과 달리,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펀드를 설정하고 우량 투자 대상이 확보되면 투자하는 펀드를 말함.

만약 투자 대상이 확정된 후에 자금을 모집하면 이미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다른 펀드가 투자 대상을 먼저 확보할 수 있으므로, 먼저 대략의 투자계획만 세우고 자금을 확보한 후 투자 대상을 결정하는 것임. 따라서 투자자금의 기본적인 운용계획은 짜여 있지만 실제로 어떤 상품에 자금이 투입되는지, 고객은 물론, 운용사도 사전에 알 수 없음.

특히 부동산이나 자원 등의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가 많으며, 대표적으로 PEF(프라이빗 에쿼티 펀드, 즉 사모펀드)나 부동산 투자펀드가 이에 속함. 

블라인드펀드는 미리 투자방안을 확정해 놓지 않으므로, 펀드 시장의 향후 변화에 대해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익률 대비 안정성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6월 9일 신문 브리핑 #

"작은 것에 감사하지 않는 자는 큰 것에도 감사하지 않는다."
-에스토니아


<< 정치/외교 >>
1. 여야가 8일 법정 시한을 하루 넘겨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매듭지음
-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양보하면서 14년 만에 야당 소속 국회의장이 나오게 됨


<< 경제 일반 >>
1. 정부가 부실기업 구조조정 및 산업 재편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산업·기업 구조조정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사령탑)를 8개월 만에 바꿈
- 지난해 10월부터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의 차관급 협의체에 맡겨놨던 구조조정을 앞으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 회의에서 챙기기로 함

2. 고용노동부는 8일 이달 안에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조선업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 대책’을 발표함. 아래는 발표된 대책의 주요 내용임
-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근로자 해고하지 않고 휴업 시 휴업수당(기존 임금의 70%) 지원
- 특별연장급여 : 최장 60일 범위 내에서 실업급여 연장 지급
-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실업급여 : 피보험자격 확인청구 통해 최대 3년간 소급 적용
- 조선 일자리 희망센터 운영 : 거제, 울산, 영암 등 조선업 밀집지역에 상담센터 설치

3. 지난 1월 출범한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대규모 부실로 구조조정 중인 대우조선해양을 첫 수사 대상으로 정하고 8일 검사와 수사관 150여명을 보내 대우조선 서울 본사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산업은행 본점, 안진회계법인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함
- 검찰은 “대우조선의 분식회계와 경영진 비리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증거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함

4.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선주로부터 총 6억달러(옵션 계약 포함 시 12억달러) 규모 LNG선과 대형 유조선 건조 계약을 수주함
- 조선업 경기 침체로 `수주 절벽`에 시달려온 국내 조선 업계가 사실상 올해 첫 수주 물꼬를 틈에 따라 앞으로 수주가 회복될지 주목됨
(매일경제)

5. LG그룹과 한화그룹이 미국 자동차 소재 제조업체 인수전에서 맞붙게 될 예정임
-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그룹 계열사인 LG화학과 LG하우시스는 최근 미국 컨티넨털스트럭처럴플라스틱스(CSP) 매각 예비 입찰에 참여하기로 하고 매각 주관사인 바클레이즈에 공동으로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앞서 한화케미칼은 지난 7일 “자회사인 한화첨단소재가 3일 CSP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함

6. LG전자가 독일 폭스바겐 전기차에 구동장치 공급을 추진하고 있음
- 공급 계약이 성사되면 LG전자는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유럽 최대 업체인 폭스바겐까지 거래처로 확보하게 됨


<< 금융/부동산 >>
1.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도쿄UFJ는 국채시장특별참가자(프라이머리딜러) 자격을 자진반납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조정에 들어감
- 프라이머리딜러는 국채 발행을 담당하는 재무성과 의견 교환 자리에 참석하는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국채 발행 예정금액의 4% 이상을 의무적으로 입찰해야 하며, 미쓰비시도쿄UFJ가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은 의무적으로 입찰해 국채를 떠안으면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짐(여기서의 '손실'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손실을 의미함) 

2.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감독위원회는 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신용카드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장 개방을 결정했다고 발표함
- 중국이 신용카드 시장을 개방한 것은 2012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외국 신용카드 회사에 대한 영업 금지 조치가 차별이라고 판정한 데 따른 것으로서, 중국 당국은 지난해 4월 은행카드 결제시장 개방 조치를 발표한 뒤 시장 빗장을 풀었지만 1년 가까이 관련 시행세칙이 나오지 않아 해외 카드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이 미뤄졌음


<< 국제 >>
1. 국제 유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개월 선물 가격은 배럴당 50.36달러에 마감함(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 보도 내용)
- WTI보다 먼저 지난달 26일 장중 배럴당 50.04달러를 찍은 북해산 브렌트유 2개월 선물가격은 이날 배럴당 51.44달러로 장을 마침

2. 미국이 인도에 동맹국 수준의 핵심 군사기술 공유와 이전을 허용하기로 하고, 인도는 미국 기업과 원자력발전소 6기 건설계약을 맺기로 함
- 미국과 인도가 대(對)중국 견제라는 공통의 전략적 목표 아래 더 가까워진 것이라고 외교 전문가들은 분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프라이머리딜러
- 뉴욕 연방은행이 공인한 정부증권 딜러를 말함. 연방은행은 공개시장조작에 의한 정부증권 매매를 통해 시중의 통화량을 증감시키거나 시중금리를 유도함. 이 공개시장 조작에서 정부증권을 매매하는 상대가 공인딜러가 됨.
공인딜러 수는 40개사. 공인딜러가 되려면 정부증권의 매매금액 셰어가 1%이상 되어야 한다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 있는데다가 ① 매매가, 매입가를 제시하여 시세형성을 꾀하고 ② 국채 등의 거래액이나 재고 등을 매일 연방은행에 보고한다는 등의 의무가 부과됨.
한 편으로 연방은행의 금융정책에 관한 정보를 얻기 쉽게 된다는 등의 장점도 있음.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6월 8일 신문 브리핑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좋은 스승, 좋은 친구,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인데, 이는 정직과 감사로부터 온다."

- 다케우치 히토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미래에셋그룹이 세계적 관광지인 미국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에 자리 잡고 있는 특급 호텔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비치 리조트&스파’(이하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호텔)를 7억8000만달러(약 9000억원)에 사들임

- 지난 3월 대우증권을 인수한 이후 국내 최대 증권사로 발돋움한 자신감을 발판으로 대규모 해외 투자에 나선 것임


2. 정부가 금융 주도 구조조정 이후 조선과 해운업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발주 물량을 늘려 상생을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화주(貨主) 기업은 국적선사 운송 비중을 높이고, 해운회사는 국내 조선회사에 대한 선박 발주 물량을 늘리는 식으로 내수 비중을 확대해 불황에도 견딜 기초체력을 기르자는 취지임


3.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피하려면 1조원 이상의 유상증자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됨

-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부족자금이 1조원이 넘는다고 판단, 추가 자구안을 요구할 계획임


4.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는 7일 STX조선해양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림

-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해조선소 현장 검증을 다녀온 후 4일 만에 내린 신속 결정임


5. 7일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에 따르면 콘티넨탈AG는 금호타이어 인수전 참여를 위해 한국 재무적 투자자와 인수금융을 협의하고 있음

- 콘티넨탈은 독일 보쉬, 일본 덴소, 캐나다 마그나와 함께 글로벌 ‘빅4’ 자동차부품사로 꼽히며, 타이어사업부도 브리지스톤, 미쉐린, 굿이어에 이어 세계 4위임


6.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절반(49.5%)을 차지하고 있는 케이블TV업계가 가입자와 매출 감소, 투자 정체, 수익성 악화 등 ‘3중고(三重苦)’에 허덕이고 있음

- 인터넷TV(IPTV)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유료방송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면서 케이블TV 매출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업계 전체에 위기감이 드리우고 있음


7. 정부는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킴

-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던 원격의료사업을 법을 개정해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임



<< 금융/부동산 >>

1.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전일대비 20원90전 내린 달러당 1162원70전으로 마감함

- 미국 고용지표가 나빠지면서 원화 가치가 크게 올랐으며,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도 환율 하락폭을 키움


2.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79포인트(1.30%) 오른 2011.63에 마감하면서, 지난 4월28일(2000.93) 이후 40일 만에 200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지수도 3.34포인트(0.48%) 오른 704.77을 기록함

-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다음주(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이 컸지만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상당수 존재함


3. 지지부진한 국내 증시와 저금리 기조로 인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채권형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음

- 만기 1년 미만인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ETF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음


4. 올해 최대 공모주로 꼽히는 호텔롯데 상장이 다음달로 늦춰지고 주당 공모가도 애초 책정된 수준보다 10%가량 낮아짐

- 호텔롯데는 공모가 인하라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다음달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검찰의 면세점 입점 비리가 최종 변수로 작용할 전망임


5. 독일의 평균 국채 금리가 사상 처음 마이너스로 하락함

-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중앙은행이 매일 한 차례 고시하는 평균 국채 금리가 6일(현지시간) -0.02%를 기록했으며,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국채 매입을 확대하면서 국채 금리가 추가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마이너스 금리에 거래되는 글로벌 채권 규모가 지난주 기준 10조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됨



<< 국제 >>

1. 미국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됨

- 미국 역사상 주요 정당의 첫 여성 대선 후보로서, 오는 11월8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대선을 치르게 됨


2.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결정할 국민투표(23일)를 앞두고 탈퇴 찬성 응답이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음

-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급락함


3. 중국 최대 해운사인 중국원양해운그룹(COSCO)이 중국해운개발(CSDC)과 합병해 에너지 전문 해운기업 `중원해운에너지`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7일 보도함

- 새롭게 출범한 중원해운에너지는 유조선 105척과 LNG 선박 9척을 보유한 세계 최대 석유 운송 기업으로 단숨에 자리매김함

(매일경제)


4. 일본 철강업체 사이에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장기불황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철강업계 2위 JFE스틸은 700억엔(약 75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일본에 흩어져 있는 5개 생산 거점의 운영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으며, 지난달에는 일본 최대 철강업체 신일철주금(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이 4위 닛신제강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마이너스 금리(negative interest rates)

- 금리가 0%이하인 상태. 예금을 하거나 채권을 매입할 때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종의 `보관료' 개념의 수수료를 내야하는 상태를 말함.

시중은행은 기준 이상의 돈을 갖고 있으면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데 중앙은행이 예금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서, 마이너스 금리는 시중은행으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대출을 하도록 유도해 경기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을 유인하기 위해서 시행되는 정책임.

마이너스 금리는 일반인과 기업 예금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고 시중은행과 중앙은행간의 예금에 대해서만 적용함. 시중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일반 고객에게 적용한다면 예금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앞다퉈 현금을 인출하고 이로 인해 은행이 부도를 내는 등의 금융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임.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
728x90
반응형


# 2016년 6월 7일 신문 브리핑 #


"가장 품위 없는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감사는 훌륭한 교양의 열매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20대 국회가 여야 간 밥그릇 싸움으로 법정시한(6월7일) 하루 전까지 의장단 구성 등 원 구성에 합의하지 못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청년고용할당제,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의 의결권 제한, 법인세 인상 등 기업 규제를 강화하는 총선 공약을 속속 법안으로 발의하고 있음

-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등 시장원리에 어긋나는 법안을 통과시켜 경제 활성화에 역행했다는 비판을 받은 19대 국회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됨



<< 경제 일반 >>

1.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절벽’이 이어지면서 한국과 일본의 조선 수주 잔량 격차가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좁혀짐

- 6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수주 잔량은 2554만4583CGT(표준환산톤수:건조 난이도 등을 고려한 선박 무게)였고, 일본의 수주 잔량은 2227만9625CGT으로서, 연말께 한국 조선 수주 잔량이 일본에 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음


2.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사진)이 동부대우전자의 그룹 이탈을 막기 위해 60억원가량의 사재를 출연하기로 함

- 김 회장이 계열사에 사재를 출연하는 것은 2009년 그룹 구조조정 본격화 이후 여섯 번째임


3. 옥외 디지털 광고 법규가 논란이 되고 있음

- 정부가 지난 1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조성하겠다며 옥외광고물 관련 법을 개정하고 시행령을 입법예고했지만 기존 아날로그 광고에 적용되던 규제가 디지털 광고에 그대로 적용되면서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시장 예상치를 밑돈 5월 미국 고용지표 충격이 6일(현지시간) 도쿄 외환시장으로 전해짐

- 엔화가치는 한때 달러당 106.4엔까지 급등했고 닛케이225지수는 장초반 2% 가까이 하락함


2. 증시 부진으로 공모펀드 시장이 위축됐지만 삼성 KB 등 주요 자산운용사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

- 저성장·저금리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연기금과 법인 등 기관 자금이 자산운용사로 흘러들어 운용자산이 급증한 덕분임


3. 사모투자펀드(PEF) 출자자(LP) 지분을 사고파는 펀드가 본격적으로 등장해 급전이 필요한 PEF 투자기관들이 펀드 만기 전에도 투자금을 자유롭게 회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됨

-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내 성장사다리펀드 운용 사무국이 독립해 탄생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오는 15일 공식 출범에 맞춰 LP 지분 유동화 펀드에 900억원을 출자하기로 하고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낼 예정임


4.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1위 소액대출회사인 프라삭(Prasac)을 인수함

- 연간 순이익 300억~400억원을 내는 동남아 알짜 금융회사여서 K뱅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 발판이 될 전망임


5.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맥킨지가 지난 30년간 회사 고위직을 위해 50억달러 규모의 비밀펀드를 운용해온 것으로 드러남

- 고객사의 내부 정보를 활용한 투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업 윤리를 둘러싼 이해상충 논란이 일고 있음


6. 서울 재건축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한시적으로 유예된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자 조합들이 사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속도전에 나섬

- 3.3㎡당 5000만원에 육박하는 강남권 재건축 고분양가 논란이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 때문임



<< 국제 >>

1. 중국의 실제 실업률이 공식 통계치의 세 배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기관 패섬컨설팅이 자체적으로 산출한 중국 실업률은 올 들어 12.9%로 지난해 10%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이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공식 실업률(약 4%)의 세 배 수준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운용회사(資産運用會社) : 증권회사와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비교설명차 게시해 드립니다.^^

- 뮤추얼펀드에 모인 돈을 운용하는 주식회사를 말함. 

뮤추얼펀드의 구조는 투자자들이 주주가 되는 상법상의 회사인 증권투자회사(뮤추얼펀드)를 축으로 뮤추얼펀드의 주식을 모집 또는 판매하는 판매회사, 뮤추얼펀드의 자산을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여 운영하는 자산운용회사, 뮤추얼펀드의 자산을 보관하는 자산보관회사, 그리고 뮤추얼펀드의 일반사무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사무수탁회사로 구성되어 있음.

증권사에서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통장을 트고 뮤추얼펀드에 가입하지만 실제 주식투자는 증권사가 하는 게 아니라 자산운용회사가 전담함. 

이 회사는 뮤추얼펀드 자산을 주식·채권·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 등 유가증권과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함

- 출처 : 두산백과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