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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26일 신문 브리핑 #

"비난(Criticize), 비평(Condemn), 불평(Complain)을 자주 언급하는 사람과 사귀면 불행을 당하기 쉽지만 반대로 항상 감사하는 사람과 사귀면 만사가 행복하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UN 안전보장이사회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언론 성명을 별도 회의 없이 15개 이사국의 전원 동의로 채택함
- 북한의 SLBM 발사와 관련해 UN 안보리가 공식 문서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경제 일반 >>
1. 해운 경기 악화로 경영난에 빠진 한진해운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재 출연 약속이 없는 상태에서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신청서를 25일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함
- 이에 대해 산은 등 채권단은 한진해운 자율협약 개시에 필수적인 운영 자금 부족분 조달 계획이 미흡한 점을 들어 구체적인 자구안을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함

2.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구조조정에서 해운동맹 유지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음
- 글로벌 해운동맹의 재편 과정에서 양대 국적선사가 소외되면 국내 해운업이 붕괴해 지금까지의 구조조정 노력이 모두 허사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임

3. 서울대가 관악구 낙성대로에 있는 5만8000㎡ 규모의 서울과학전시관 일대를 종합 연구개발(R&D)단지로 조성함
- 의과대학과 병원이 있는 연건(대학로)캠퍼스는 바이오·메디컬, 2018년 완공 예정인 경기 시흥(배곧)캠퍼스는 기계공학 연구단지로 꾸미는 등 3각 산·학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함


<< 금융/부동산 >>
1.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초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인가 개선 및 운영 방안’을 발표하기로 함
- 금융당국이 금융그룹 내 한 개 운용사만 두도록 하는 기존 인가 정책을 손질해 액티브, 패시브, 헤지펀드, 연금 등 분야별로 복수 계열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여러 자산운용사를 거느린 자산운용 금융그룹이 탄생할 전망임

2. 한진해운이 25일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한 여파로 이 회사 채권 가격이 액면가(1만원)의 40%선까지 폭락하고, 거래량은 평소 두 배로 증가함
- 2013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동양그룹의 회사채 투자자들이 불완전 판매 논란에 힘입어 투자 원금을 거의 돌려받은 것과 비슷한 상황 전개를 기대하고 투기적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이지만, 한진해운과 동양 계열사들의 사정이 판이하게 달라 ‘위험천만한 폭탄 돌리기’라는 지적이 나옴

3.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 재원 확보를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자본 확충을 추진하기로 함
- 한국은행을 통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각각 1조원가량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4.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옛 화물터미널) 부지가 올해 대기업집단에 지정된 하림그룹에 매각될 전망임
- 인수금액은 지난 1월 9차 유찰된 공매 최저가인 4525억원으로, 하림 측이 계약금 10%를 낸 뒤 나머지 금액은 계약 한 달 이내에 조달하기로 함

5.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전시·컨벤션, 스포츠, 공연·엔터테인먼트, 수변 문화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중심지로 조성하는 내용의 종합계획을 25일 확정해 발표함
- 총 사업비는 2조8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1조원은 현대자동차가 낸 옛 한국전력 부지 공공기여금으로, 나머지는 민간 투자로 충당함


<< 국제 >>
1. 중국의 가계와 기업, 정부가 안고 있는 빚을 모두 더한 순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37%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주장함
- FT는 “자체 계산 결과 지난 3월 중국의 대내외 순부채는 163조위안(약 2경8760조원)에 달했다”며 “중국이 ‘미국식 금융위기’ 또는 ‘일본식 장기침체’에 빠져들 것이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함

2. 지난주 뉴욕 경선 승리에 이어 26일 예정된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코네티컷 등 5개주 경선에서도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가 예상되자 공화당 내 경쟁자인 테드 크루즈와 존 케이식 후보가 전격적으로 트럼프 대선후보 지명 저지를 위한 반(反)트럼프 연대를 구축함
- 경쟁 후보들뿐만 아니라 공화당 최대 후원자이자 돈줄인 억만장자 석유 재벌 찰스·데이비드 코크 형제조차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지지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운용사
- 채권과 주식을 매매하고 펀드를 관리하는 펀드매니저가 있는 회사. 
자산운용사는 펀드를 만들고 운용하며, 펀드의 운용 상태를 정기적으로 투자자에게 공개하거나 보내줌. 보통 펀드의 투자 수익률은 자산운용사에 달려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운용사가 어디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함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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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25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할 만한 일에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진정한 감사는,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때조차도 감사할 줄 아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이 지난 23일 동해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발을 기습적으로 발사한 데 이어 제5차 핵실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음
- 한국 미국 일본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을 완전 차단하는 등 추가 제재에 나서기로 함


<< 경제 일반 >>
1. 정부가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등에 흩어져 있는 방위사업부문을 통폐합하여 국내 조선업계 구조조정을 민수와 군수(방산)로 나우는, 이른바 ‘투-트랙(two track)’으로 추진 ‘빅딜’을 구상하고 있음
- 이를 위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항공산업 빅딜로 출범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영 구조와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조선업계는 해양 방산사업 빅딜이 이뤄지면 국내 최대 방산업체인 KAI(2015년 매출 2조90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클린 컴퍼니(우량회사)’가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음

2.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이 25일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하면 자구계획 등 자체 경영정상화 방안을 보고 자율협약 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임
- 산업은행이 요구하는 한진해운 자구계획의 핵심은 연간 1조원에 달하는 용선료 인하와 1조5000억원 규모의 사채권자 채무에 대한 재조정임

3. 민간 기업이 공공사업에 투자한 뒤 성과가 나면 사업비에 더해 성과금을 주는 ‘사회성과보상사업’(SIB)이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됨
- 서울시는 아동복지시설에 있는 경계선지능아동(지능지수 71~84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제1호 SIB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발표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시가 처음 도입함

4.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이 경제 제재가 풀린 이란에서 최대 200억달러(약 22조8000억원)에 달하는 건설공사 수주를 추진하고 있음
- 이 중 상당수 공사는 다음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때 가계약 및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임

5. 시뮬레이터 제조업체인 이노시뮬레이션이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음
- IPO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가상현실(VR) 전문업체 1호 상장사가 될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골드만삭스의 올 1분기 순이익은 11억4000만달러(약 1조3035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급감하고, 매출은 63억4000만달러로 작년 106억2000만달러에서 40% 감소함
- 저금리로 인한 일시적 슬럼프라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앞으로 과거의 전성기를 누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도 커지고 있음


<< 국제 >>
1. 교세라, 일본전산, 니토전공 등 일본 주요 6개 전자부품업체의 1분기 수주액이 4년 만에 감소함
- 일본 전체 업종 가운데 생산 비중이 세 번째로 큰 전자부품업계의 수주 감소가 일본 경기 회복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 사회/기타일반 >>
1.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24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음주운전사범 단속 및 처벌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25일부터 시행하기로 함
- 음주운전 전력자가 사망 교통사고를 내면 차량을 몰수당하며, 음주운전 차량에 함께 탄 사람도 방조 혐의를 적용받아 형사처벌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사회성과연계채권(社會成果連繫債券 , social impact bond)
- 범죄, 실업자, 빈부 격차, 오염 등 사회문제나 환경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소셜투자(social impact investment)의 한 형태로, 정부가 민간운영업체에 정책 과제를 위탁한 후 민간업체가 정책 수행 목표를 달성할 경우 관련 사업비에 이자를 더해 지급하고, 실패할 경우 한 푼도 지급하지 않는 성과급 투자 방식임.
2010년 영국에서 처음 시행된 방식으로, 사업비는 민간업체가 채권 발행을 통해 민간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아 마련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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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22일 신문 브리핑 #

"사람이 쓰는 말 중에서 감사라는 말처럼 아름답고 고귀한 말은 없다. 감사가 있는 곳에는 인정이 있고, 웃음이 있고, 기쁨이 있고, 넉넉함이 있기 때문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현대중공업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직원을 3000명가량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현대중공업 전체 인력(2만7409명)의 10%를 넘는 규모로, 구조조정 대상에는 생산직 직원도 포함됨

2. 세계 해운강자들이 힘을 합쳐 해운동맹(얼라이언스) 재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한국의 두 회사는 제외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퇴출될 처지에 놓임
-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매출의 60% 이상은 미주와 유럽 등 해운동맹을 기반으로 한 장거리 노선에서 나오며, 부산항을 거쳐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국내 양대 선사가 무너지면 부산지역 경제도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3.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사진) 일가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채권단 관리) 체결을 앞두고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함
- 한진해운이 채권단 관리에 들어갈 경우 예상되는 대주주 감자와 채권단 출자전환 등에 따른 주가 하락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4. 법원이 채권추심원 등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에 대해 “회사의 지휘를 받으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잇달아 내놓고 있음
-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면 임금, 퇴직금, 시간외수당을 비롯한 근로조건에서 최저한도 이상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근로자들이 퇴직금, 4대 보험(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시간외수당 등을 받을 근거가 생기기 때문에 기업 부담이 늘어나게 됨

5. 통상정책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 초부터 해외 주요국의 비관세장벽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작업에 착수함
- 이는 관세 등 전통적인 무역장벽 대신 기술표준 등 비관세장벽이 새로운 통상마찰 요인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며, 21일 산업부가 발간한 무역기술장벽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TBT 건수는 2000년대 중반만 해도 연간 1000건 미만이었지만 2010년 이후에는 2000건 내외로 불어남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4개월여 만에 2020선을 넘어서고 코스닥지수도 2거래일 만에 700선을 다시 돌파함
- 국제 유가 급등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한 데다 철강·정유·화학·금융업종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오면서 강세 분위기를 형성함

2.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은 ‘대어급’ 기업과 해외 기업의 잇단 상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전망임
-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25개, 코스닥시장 155개 등 180개 기업이 상장할 예정이며, 대어급 기업의 연이은 상장으로 공모주 열풍이 다시 불 것이란 관측임

3. 업계 자산 규모 1위인 삼성자산운용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퇴직연금 전용 펀드 ‘타깃데이트펀드(TDF: target date fund)’를 국내에 들여와 은퇴시장 공략에 나섬
- 국내에서 퇴직연금 전용 금융상품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퇴직금은 무조건 원금이 보장돼야 한다’는 인식 속에 연 1~3% 수익률에 머물고 있는 원금보장 상품 비중(89.2%)이 절대적으로 높은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옴

4.유럽중앙은행(ECB)이 21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동결함
- 연 -0.40%인 시중은행의 중앙은행 예치금리와 기준금리(0%), 한계대출금리(0.25%)를 그대로 유지함

5. 미분양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신규 분양계약도 실거래 신고 대상에 포함됨
-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은 2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주택통계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주택통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스템을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힘


<< 국제 >>
1. 중국 기업 러에코(LeEco)가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최고시속 약 200㎞에 자율주행·주차 기능까지 갖춘 고사양 전기차 ‘러시(LeSEE)’ 시제품을 공개함
- 중국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투자한 전기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퓨처모빌리티는 독일 BMW의 차량개발 핵심인력을 통째로 스카우트했으며, 중국 기업이 그동안 선보인 전기차 수준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평가를 받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TDF(target date fund)
- TDF는 원금보장은 안 되지만 연 4~5%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며, 근로자의 은퇴 시기에 따라 자산배분 계획을 세우고,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펀드임.
보통 20~30대 때는 주식 비중을 높여 고수익·고위험 중심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다가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 비중을 높임. 
주식 종목 선택도 20·30대는 성장주 위주, 50대는 배당주 중심으로 투자하며, 미국은 TDF 가입 금액이 900조원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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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21일 신문 브리핑 #

"감사없는 소망은 의식 불명의 소망이요, 감사없는 믿음은 줏대없는 믿음이요, 감사없는 삶은 사랑이 메마른 삶이다.
어떤 아름다운 것도 감사를 빼면 이미 절름발이다."
- 조웻


<< 정치/외교>>
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에 협력 의사를 내비치는 등 기존의 야당 기조와는 다른 방향을 제시하며 경제정책 화두 선점에 나섬
- 내년 대통령선거를 겨냥해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수권정당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란 게 정가의 해석임


<< 경제 일반 >>
1. 네이버는 20일 챠랑 공유 전문회사인 그린카와 공동으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함
- 네이버는 그린카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도 내비게이션 뮤직 검색 등 IT 서비스를 적용한 플랫폼을 연내 개발하기로 함

2.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보유대수 기준으로 각각 4위와 5위인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공동운항(코드셰어) 노선을 대폭 확대하기로 함
- 한정된 노선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국내 LCC가 본격적으로 공동운항에 나서는 건 처음으로서, 이는 경쟁 LCC는 물론 대형 항공사에 대항하기 위한 노력임


<< 금융/부동산 >>
1.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가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사모펀드(PEF) 시장에 기업 자금이 밀려들고 있음
- 저성장·저금리 기조와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 속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기업들이 PEF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옴

2. 금융위원회는 9억원 초과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법령 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함
- 이에 따라 현행 지금은 9억원 이하 주택으로만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던 것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매매가 9억원이넘는 주택 소유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해 매달 242만원(65세 개시 및 종신지급 기준) 정도를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됨 


<< 국제 >>
1. 뉴욕이 텃밭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19일(현지시간) 민주·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뉴욕주 경선에서 각각 승리함
- 클린턴 전 장관은 당 대선후보 지명 가능성에 쐐기를 박았으나 트럼프는 오는 7월 말 전당대회까지 대의원 과반 확보를 위한 ‘피말리는’ 접전을 계속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2. 유럽연합(EU)이 20일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와 관련해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발표함
- EU는 이번 조사 결과를 근거로 구글에 지난해 핵심부문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최대 74억500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음

3.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연비를 조작해 2013년 6월부터 2년9개월간 총 62만5000대를 생산·판매했다고 20일 발표함
- 독일 폭스바겐의 연비 조작 발표 이후 일본 국토교통성의 조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일본판 폭스바겐 사건’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한국주택금융공사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저당채권 등의 유동화와 주택금융 신용보증 및 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주택금융 등의 장기적ㆍ안정적 공급을 촉진하여 국민의 복지증진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법에 의하여 2004년 3월 1일자로 설립된 금융위원회 산하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임.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7 YTN타워에 있었지만 2014년 12월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금융로40 (문현동)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이전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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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20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손안에 있는 것 때문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것으로 인해 일어난다."
- 평생감사 카드


<< 경제 일반 >>
1. 정부는 다음주 열릴 범(汎)정부부처 3차 구조조정협의체 회의에서 조선 해운 철강 석유화학 건설 등 5대 업종을 점검하되 당분간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주력하기로 함
- 철강, 석유화학, 건설업에 대해선 당분간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등에 대한 추가 구조조정 업종 지정은 하지 않기로 함

2.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업체인 시스코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공동 개발에 나섬
- IoT 자동차는 스마트폰과 집, 사무실 등과 연계된 커넥티드카로 양방향 무선 인터넷 등이 가능함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19일 기준금리(연 1.5%)를 10개월째 동결함
-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저인 달러당 1130원대로 급락(원화 가치 급등)하고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42원대(오후 3시 기준)로 20원가량 하락(원화 가치 상승)함

2. 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정부가 발행한 달러화 표시 국채 입찰에 예정 물량 150억달러(약 17조원)보다 네 배 이상 많은 700억달러(약 79조원)가량의 글로벌 투자 자금이 몰림
- 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중도우파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과거 12년간의 포퓰리즘 시대를 끝내고 발빠르게 친(親)시장 정책을 편 데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표시라고 평가함

3. 세계 최대 실물 금 거래가 이뤄지는 중국 인민은행 산하 상하이금거래소(SGE)가 19일부터 금값을 위안화로 고시하는 ‘상하이 금 기준가격’ 제도를 시작함
- 런던·뉴욕거래소에서 달러로 거래되는 금 거래 단위를 위안화로 바꿔 고시함으로써 금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국제통화로서 위안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함

4. 원리금을 갚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낸 중국 기업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채권금리가 급등하고, 이 여파로 채권 발행을 취소하는 기업이 속출하면서 3조위안에 이르는 중국 회사채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음
- 일부 전문가는 중국 회사채시장의 신용 리스크(위험)가 시작됐다는 경고를 내놓음

5. 정부는 19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산총액이 5000억원 이상인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의 주식 30% 이상을 인수할 경우 인수된 기업은 3년간 중소기업으로 간주되도록 하는 내용의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함
- 지금까지 중견기업에 인수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으로서의 신분을 잃어 세제와 재정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없었으며,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가치가 올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수합병(M&A)이 활성화될 전망임

6. 서울 초대형(프라임급) 업무용 빌딩의 올 1분기 공실률이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남
- 한국감정원은 ‘KAB 오피스리포트 2호’를 통해 서울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 공실률이 지난해 4분기보다 1.1%포인트 떨어진 11.1%, 수익률은 0.05%포인트 오른 1.24%(연간 기준 4.96%)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함

7. 서울 주요 아파트의 전용면적 59㎡형이 최고가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면서, 3.3㎡당 매매가격도 전용 59㎡가 종전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여겨지던 전용 84㎡를 뛰어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음
- 소형 아파트의 인기 배경에는 1~3인 가구의 빠른 증가가 자리잡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임


<< 국제 >>
1. 도하 회의 불발 여파로 패닉에 빠졌던 원유시장이 쿠웨이트 파업 소식에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하며 충격파를 덜었
이에 반발한 노동자 수천 명이 17일부터 대대적인 파업에 돌입했고 상당수 원유 생산시설도 가동이 중단됨
- 이 영향으로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 떨어진 배럴당 39.78달러에 마감했으며,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0.4% 낮은 배럴당 42.93달러 선에서 거래됨

2. 영국 일간 가디언은 네덜란드 하원이 2025년부터 배출가스를 내뿜는 휘발유와 경유 차량 판매를 금지하고 전기차만 판매하도록 하는 법안을 가결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함
-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네덜란드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9.6%가량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사물인터넷
- 사물인터넷은 기존의 유선통신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이나 모바일 인터넷보다 진화된 단계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가 사람의 개입없이 상호간에 알아서 정보를 주고 받아 처리함.
사물이 인간에 의존하지 않고 통신을 주고받는 점에서 기존의 유비쿼터스나 M2M(Machine to Machine: 사물지능통신)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통신장비와 사람과의 통신을 주목적으로 하는 M2M의 개념을 인터넷으로 확장하여 사물은 물론이고 현실과 가상세계의 모든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개념으로 진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음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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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19일 신문 브리핑 #



<< 정치/외교 >>

1. 여야 3당이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를 개회하고 노동개혁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비스산업법) 등의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는 방침에 합의함

- 하지만 새누리당은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이들 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태도지만 야당은 일부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며 원안 통과에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됨


2. 박근혜 대통령이 5월1~3일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힘

- 박 대통령의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후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임



<< 경제 일반 >>

1. 해양수산부는 18일 2020년까지 노후 여객선 63척을 새로운 선박으로 교체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1차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을 발표함

- 해수부는 우선 고가의 카페리와 초쾌속선 건조를 위해 정부가 직접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1000억원 이상)에 출자하고 건조 금액의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선박 건조 시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2차 보전사업도 확대함



<< 금융/부동산 >>

1. 미국과 일본이 ‘엔저(低) 정책’을 놓고 정면 충돌하자 엔화 가치가 장중 1.5엔가량 치솟음

- 엔화 강세로 기업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에 닛케이225지수는 3.4% 급락함


2.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만 55세 이상 근로자(또는 은퇴자)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사이에서 이동할 때 소득세 납부를 일시 면제(연금수령 시로 과세 이연)해주기로 함

- 개정 시행령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됨


3.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글로벌 자산배분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

- 자산·지역별로 2500개가 넘는 ETF를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데다 투자비용이 저렴해 분산투자에 유리하기 때문임


4. 금융감독원은 18일 아래와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개선 방안을 내놓음

- 보험료 할증 차등화 : 쌍방과실 시 과실비율에 따라 할증률 차등(난폭운전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에 높은 할증료 적용)

- 사망.후유장래 등 위자료 상향 조정 : 현행 4500만원인 사망위자료 8000만~1억원으로 상향

- 다둥이 특약 상품 출시 : 자녀가 많은 보험가입자에겐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

- 형사합의금 지급 시점 개선 : 형사합의금 지급 이전에도 보험회사가 피해자에게 보험금 지급 가능


5. 태영건설 등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유니시티가 이달 중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옛 39사단 부지에서 ‘창원 중동 유니시티’ 1차 아파트 분양에 나섬

- 대지 106만2083㎡에 아파트 총 6100가구가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영남권 최대 단일 단지로 꼽힘



<< 국제 >>

1. 사우디와 러시아를 포함한 18개 산유국이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석유 생산량 동결을 논의했지만 시장의 예상과 달리 합의에 실패함

- 그 후폭풍으로 18일 국제 유가가 6.6% 급락하고 자원생산국의 통화 가치가 떨어지는 등 시장이 요동침


2.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하원은 이날 재적의원 513명 중 찬성 367명, 반대 146명(기권·불참 포함으로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킴

- 이제 공은 상원에 넘어갔으며, 상원은 수일 내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탄핵안을 심의하게 되고 특위 참여 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호세프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고 연방대법원의 탄핵심판이 시작됨


3. 중국 정부가 철강·석탄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180만명의 실직자에 대한 종합지원 방안을 내놓음

-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대량 실업은 사회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최근 곳곳에서 제기되어 왔으며,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철강·석탄산업에서 발생할 실직자 지원 대책을 마련한 것은 이들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차질 없이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

-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index fund)'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됨.

주가지수 등락율과 같거나 비슷하게 수익률이 결정되도록 주식을 적절히 편입하여 만든 펀드를 인덱스펀드라 하는데, 이 펀드를 기초로 발행하는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주식을 바로 ETF 증권이라 하며, 투자자들은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이 증권을 사고팔게 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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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18일 신문 브리핑 #

"감사의 마음은 얼굴을 아름답게 만드는 훌륭한 끝손질이다."
- T.파커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구조조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냄
- 지난주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이 금융권 빚이 많은 39개 주채무계열 기업집단을 선정해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라 한계기업 퇴출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 유 부총리는 “제일 걱정되는 회사가 현대상선”이라고 하며 이례적으로 특정 회사 이름을 거론했으며,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이달 중 명운이 갈릴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

2. 17일 한국무역협회 집계 결과 올 1분기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285억440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38억7962만달러)보다 15.7% 줄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9년 2분기20.3%를 기록한 이후 분기당 실적으로 7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임
- 반면 올해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수출국으로 떠오른 베트남에는 1분기에 70억7430만달러를 수출해 전년보다 7.6% 증가함

3. 총 낙찰가격이 3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3사의 주파수 경매 전쟁이 시작됨 
- 이동통신 3사는 1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주파수 할당 신청을 내고 본격적인 경매 수싸움에 들어감

4. 9년간 끌어온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도입에 방위사업청은 오는 8월까지 1차로 도입하는 물량을 전량 이탈리아산으로 채택함
- 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작전요구 성능(ROC)의 모든 항목을 통과한 이탈리아 방산업체 핀메카니카그룹의 AW-159(와일드 캣) 헬기를 다음달까지 4대 도입하기로 최근 방침을 정함

5. 차음료 전문 프랜차이즈업체인 공차코리아가 공차 글로벌 본사인 대만 로열티타이완(RTT)을 인수함
- 2012년 미국 본사를 사들인 스무디킹코리아에 이어 한국지사가 글로벌 식음료 프랜차이즈 본사를 사들이는 두 번째 사례가 될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그동안 달러 대비 엔화 약세를 용인하던 미국 정부가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추가 개입 예고에 급제동을 걸고 나섬
-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미·일 양국이 환율정책을 놓고 충돌(clash)을 일으킨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 불똥이 어디로 튈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함

2.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의 환율정책에 대해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 미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같은 ‘경고성 발언’이 나옴에 따라 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부에서 제기됨

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불확실성이 클 때는 섣부른 통화정책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함
- 19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다시금 보인 것임

4. 산업은행이 부실기업 지원으로 건전성이 악화된 수출입은행 지원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식 5000억원어치를 현물출자하려던 계획이 출자 과정에서 산은이 예기치 못한 500억원가량의 법인세를 내야할 상황에 처하면서 차질을 빚고 있음
- 산은은 “정부 방침에 따라 수은에 출자하는 것인데 왜 세금까지 내야 하냐”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세(稅) 경감을 요청했지만 기재부와 금융위는 “세법에 예외를 둘 수는 없으니 산은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라며 한 발 빼고 있음

5. 금융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힘
- 오는 6월29일부터 개별기업 주식 총수의 0.5% 이상을 공매도한 기관이나 개인투자자 명단이 공개되며, 또 개별기업에 대한 공매도 규모가 10억원 이상이면 해당 내역을 3거래일 안에 금융감독원에 보고토록 하는 의무도 신설됨

6. 정부가 국내 외환시장 거래 시간을 30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함
- 주식시장 거래 시간이 30분 연장되는 것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이유에서임

7. 신한·삼성·KB 등 7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 1분기 앱카드 취급액이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 이런 추세라면 올해도 30% 이상 성장이 무난할 전망이지만, 삼성페이 등이 앱카드 주도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얘기도 나옴

8. 금융회사들이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신용정보를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
- 금융위원회는 비식별정보의 활용 근거 등을 담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 개정안을 오는 20일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발표함


<< 국제 >>
1. 일본 구마모토(熊本)에서 연쇄 강진이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산업계 피해도 확산되고 있음
- 이번 지진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어나는 등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 최대 지진 피해가 발생함

2.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는 10월까지 산유량을 지난 1월 수준으로 동결하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함
- 하지만 FT는 “대부분 국가가 이미 지난 1월 역사적 고점 수준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원유 애널리스트들은 산유량 동결 효과에 회의적”이라고 전함

3. 최근 저유가에 따른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엘니뇨에 따른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표준시간을 30분 앞당길 계획이라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밝힘
-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 표준시간은 미국 워싱턴이나 쿠바 아바나 등과 같아지게 됨

4.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독일 프랑크푸르트-한 공항 인수에 나섬
- 항공 물류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페덱스, UPS 등 배송업체와의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5. 디지털 제조 혁신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기술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독일 일본 미국 등 제조업 강국들의 경쟁에 불이 붙음
- 다른 국가 및 기업의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정해지면 지금까지 개발하거나 사용해온 기술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며, 가장 빨리 움직인 건 정부 차원에서 2011년 11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 혁신전략으로 ‘인더스트리 4.0’을 채택한 독일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현물출자
- 동산, 부동산, 채권, 유가증권, 특허권 등 금전 이외의 재산에 의한 출자형태를 현물출자라 함.
어떤 형태의 회사에서도 현물출자는 인정하고 있지만, 특히 주식회사에 있어서는 현금출자를 원칙으로 하고, 회사의 설립 또는 신주발행시에 예외적으로 현물출자도 인정하고 있음.
주식회사설립시의 현물출자는 회사의 설립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특별히 발기인에 한하여 허용하고 있으며, 이때 현물출자는 과대평가되어 회사자산의 충실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관에 현물출자를 하는자의 성명, 출자자산, 가격, 수량과 이에 대하여 부여할 주식의 종류와 수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음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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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12일 신문 브리핑 #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는 "주옵소서"와 "감사합니다"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내일 총선 관련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LG전자는 1분기에 5052억원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함
- 전년 동기보다 44.8%, 전 분기보다는 65.5% 증가한 ‘깜짝 실적’임

2. 모바일 게임 분야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실적이 부진하던 엔씨소프트가 올해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대형 신작게임을 쏟아내고 해외시장 공략과 사업다각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게임명가’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제2의 창업’에 버금가는 재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 있음

3. 반도체 장비 제조사인 제우스(대표 이종우·사진)는 진단의학의 핵심소재로 꼽히는 바이오용 양자점(quantum do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발표함
- 양자점은 인간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미터(1㎚=10억분의 1m) 단위의 반도체 입자로서, 양자점을 조영제로 쓰면 신경전달 및 줄기세포 분화, 암 전이 과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양자점을 바이오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소셜커머스 1위 업체 쿠팡과 2위 업체 티몬이 배송뿐 아니라 간편결제 서비스 분야에서도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음
- 쿠팡은 배송과 간편결제 모두 직접 하겠다는 전략이며, 반면 티몬은 지난 10일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약 460억원 투자를 받으면서 간편결제 제휴를 맺는 등 다른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음

2. 금융감독원은 ‘실용금융’을 대학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함
- 실용금융 과목에서는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지식을 가르침


<< 국제 >>
1. 중국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시장에 1999년 실리콘밸리를 연상케 하는 ‘거품’이 끼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 O2O 업체들이 ‘출혈 경쟁’으로 대규모 손실을 보고 있는 데도 투자자금이 계속 몰려들고 있기 때문임

2.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동물 장기 및 세포의 인간 이식을 금지해온 현행 지침을 이르면 다음달 개정할 예정임
- 그동안 일본에서는 돼지 유전자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이식을 막아왔음


<< 사회/기타일반 >>
1. 이화여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2018학년도 입시부터 정시로 모집하는 학생 전원을 어느 전공이나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으로 선발하기로 함
- 이런 입학전형을 마련하는 것은 국내 대학 중 이화여대가 처음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연결재무제표
- 연결재무제표는 2개 이상의 회사가 지배·종속관계에 있는 경우 이들 복수기업집단을 단일 조직체로 간주해 작성하는 재무제표를 말하며, 연결손익계산서와 연결대차대조표 등으로 구성됨. 
내부거래나 떠넘긴 부채, 손실 등이 모두 드러나게 되기 때문에 법률적으로는 독립돼 있어도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기업 집단의 실태를 파악하는데 유리함. 또 종속회사를 이용해 분식 등 비리를 저지르는 것도 막을 수 있음.
출자 비율이 50%를 넘거나 최대주주가 30% 이상 지분을 갖고 있으면 종속회사로 분류함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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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11일 신문 브리핑 #

"가장 축복받는 사람이 되려면 가장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 C. 쿨리지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전체 수출액이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는 정반대로 지난달 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함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수출액이 5억668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 늘어났다고 10일 발표했으며, 이는 1970년 관세청이 월별 수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임

2. 전국금속노동조합 등 산업별 노동조합 산하 지부·지회가 독립성이 있다면 스스로 산별노조를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전환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또다시 나오면서 기존 산별노조 중심 노동운동의 근간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이모씨(45) 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상신브레이크지회장 등 4명이 “기업노조로 전환한 총회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며 상신브레이크 노조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발표함

3.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이달 초 24개에 이르는 프로젝트팀을 동시다발적으로 신설함
- 네이버가 이 같은 조직개편을 실시한 것은 신중호 라인플러스 대표의 뒤를 잇는 ‘차세대 기술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로서, 신 대표는 국내 인터넷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 신화의 주역임

4. 현대상선에 이어 한진해운도 외국 선주들과 용선료(선주에게 배를 빌려 쓰는 비용)를 낮추는 협상에 들어감
- 한진해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의 용선료 인하 협상 결과를 보고 추가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임
-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이 한진해운에 용선료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낮추라고 지침을 준 것은 아니다”면서도 “최소 1억달러 이상은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한진해운이 연간 해외 선주에 지급하는 용선료는 8억달러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당국이 국내 보험회사에 대한 재무건전성 감독 기준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유럽연합(EU)의 솔벤시Ⅱ(SolvencyⅡ)와 비슷한 체계로 개편하기로 함
- 보험사가 보유한 주식에 대해 위험부담금(요구 자본) 적립 기준(현재 8~12%)을 크게 늘리는 규제로, 2020년 도입 예정인 IFRS4 2단계(부채를 원가 대신 시가로 평가하는 국제보험회계기준)와 맞물려 보험사에 대한 자본 확충 압박은 더 거세질 전망임
- 또한 이러한 변화는 삼성전자 지분 7.2%를 포함한 20조원어치의 계열사 주식을 효과적으로 처분할 대안이 될 수 있어서 삼성그룹 금융 부문의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음

2. 은행들이 11일부터 가입자가 맡긴 돈을 금융회사가 알아서 투자하는 방식인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를 시작함
- 지금까지 증권사만 판매해온 일임형 ISA 시장에 은행까지 가세하면서 두 업권 간 ISA 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임

3. 로보어드바이저와 인간 펀드매니저 간 자산운용 실력 대결을 펼치는 `매경 로봇 vs 인간 투자대회`가 지난 8일 6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에 돌입함
- 이번 대회는 지난달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 간 바둑 대결을 계기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로봇을 활용한 자산관리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가를 보여주고, 신뢰할 만한 것인지 검증하기 위해 마련됨

4. 중국이 경기 둔화로 최근 2년 새 은행에 쌓인 부실채권 규모가 두 배 급증하면서 은행권의 부실채권을 해소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음
- 이를 방치하면 경기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게 중국 정부의 판단이며, 중국 정부는 은행 부실채권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증권처럼 증권화해 시장에 매각, 자금을 회수하는 방안과 부실채권을 대출기업 주식으로 바꾸는 출자전환 허용 등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음

5. 법인세 실효세율을 놓고 국회 예산정책처와 정부가 서로 다른 계산법으로 충돌하고 있음
- 예산정책처는 법인세 실효세율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보고서를 낸 반면 정부는 제대로 된 통계 기준을 적용할 경우 실효세율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밝힘


<< 국제 >>
1. 산유국 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산유량 동결 합의에 대한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상승함
-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6.6% 상승한 배럴당 39.72달러를 기록했으며,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4% 오른 배럴당 41.94달러 선에서 거래됨

2.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우주로 발사한 1단계 추진 로켓을 지난해 12월 지상에서 회수한 데 이어 지난 8일 바다 위 무인선에서 회수하는 데 성공함
- 지상이나 바다에서 1단계 로켓을 회수해 재사용하면 우주선 발사 비용을 현재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이에 따라 일반인들이 우주로 여행할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3. 중국이 `진주목걸이` 전략 거점인 스리랑카에 전폭적인 투자를 약속하며 미국과 인도의 군사협력에 정면 대응하고 나섬
- 중국의 인도양 진출을 경계하는 미국은 최근 인도와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8일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는 최근 미국에서 군사용 드론 `프레데터` 40대를 수입하기로 함

4. 인도의 인구 증가가 경제성장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지만 교육 여건을 개선하지 않으면 오히려 경제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CNN머니가 9일(현지시간) 보도함
- UN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인도의 총인구는 14억1000만명으로 중국(13억8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금융지주회사(金融持株會社, financial holding company)
- 독자적으로 경영하는 사업 없이 금융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주식이나 지분을 소유하여 경영 지배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를 말함.
우리나라 금융지주회사법상 '금융지주회사'는 주식 또는 지분의 소유를 통하여 1개 이상의 금융기관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로서, 금융감독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회사로 정의됨. 주된 사업이라 함은 금융지주회사가 보유하는 자회사 주식총액이 금융지주회사 자산의 50% 이상인 경우를 말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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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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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7일 신문 브리핑 #   


"배은 망덕은 자연스런 들풀 같아서 가꾸지 않아도 무성하지만, 감사는 장미와 같아서 물을 주어 곱게 기르고 사랑해야만 자란다."

- 카네기



<< 정치/외교 >>

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삼성의 미래형 자동차 사업을 광주광역시에 유치해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해 논란이 일고 있음

- 하지만 삼성 관계자는 “양 후보와 광주공장 가전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을 협의한 적은 있지만, 전장사업 투자 협의는 없었다”고 밝힘


2.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수위가 높아지면서 북한이 고립되는 양상임

- 북한전문매체 미국의소리(VOA)는 6일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결의 제2270호에 따라 제재 리스트에 오른 북한 선박 27척이 모두 외국 항구에 입항하지 못하고 북한 영해나 공해를 오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함



<< 경제 일반 >>

1.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6일 발표함

- 지난 2월 ‘승인 권고’ 이후 2개월 만에 램시마의 미국 판매를 최종 허용한 것으로서, 연간 5조원어치 이상 판매되는 초대형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가운데 미국 시장을 뚫은 것은 셀트리온이 처음임


2.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구자열 민간위원장(LS그룹 회장) 주재로 제16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열어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기술 보호 종합대책’을 심의 확정함

-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이 어렵게 개발한 기술을 탈취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고 사후 구제 실효성을 높인 것이 핵심으로, 우선 중소기업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을 때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적용, 손해액의 세 배까지 배상하도록 하고 벌금액을 기존의 열 배로 상향 조정함


3. 정부가 전기자동차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 전기차가 많은 서울은 30대가 충전기 한 개를 같이 쓸 정도로 열악하며, 반면 전기차 대중화에 앞선 미국은 전기차 두 대당 한 개꼴로 충전기가 있음


4. 한국 조선사들의 올 1분기 수주량이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은 물론 그동안 경쟁상대가 아니라고 여겨지던 프랑스, 이탈리아에도 뒤처짐

- 6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1~3월 한국 조선사들은 총 17만1188CGT(표준환산톤수: 건조 난이도 등을 고려한 선박 무게)를 수주했으며, 전분기와 비교하면 8분의 1, 전년 동기 대비 17분의 1 수준으로 줄었음


5. 검찰은 4일 중소기업청 민간주도 창업지원사업(TIPS·팁스)의 보조금을 받아준다는 명목으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5곳에서 지분을 편취했다는 혐의로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를 구속함

- 팁스는 운용사로 선정된 투자회사가 벤처기업에 1억원을 투자하면 중소기업청이 최대 9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벤처 육성 사업이며,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검찰 수사로 스타트업 열풍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일본 엔화 가치가 지난 5일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 장중 달러당 1년5개월여 만에 최고치인 109엔대까지 상승함

- 대규모 양적 완화로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임


2. 투자자가 많지 않은 ‘자투리 펀드’를 정리하겠다는 금융당국의 계획이 흔들리고 있음

- 설정액 50억원 미만인 펀드 비중을 19% 이하로 낮추라는 가이드라인을 지킨 업체는 절반에 불과했으며, 강제로 펀드를 없애겠다는 방침에 반발하는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일이 만만치 않다는 게 자산운용사들의 설명임



<< 국제 >>

1. 중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3% 미만에 그치며 ‘잃어버린 10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미국 외교협회(CFR)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 참가한 경제학 교수와 금융전문가, 지정학 전략가 등 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1%만이 중국이 앞으로 연 4~6%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 시나리오를 택했다고 6일 전함

- 반면 중국이 1~3%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본 전문가 비율은 61%에 달했으며, 나머지 8%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 혹은 마이너스 성장을 예측함


2. 중국이 인공지능(AI)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음

- 올해부터 적용되는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에서 인공지능 분야를 주요 국가전략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한 데 이어 앞으로 3년간 인공지능 분야 육성 계획을 담은 ‘차이나브레인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음


3.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의 향배를 결정지을 승부처로 꼽힌 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이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를 꺾고 승리함

- 크루즈 의원을 중심으로 '반트럼프' 진영이 트럼프의 진격을 제지하는 데 성공하면서 경선은 혼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음

- 민주당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56.5%를 득표해 43.2%를 얻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음


4. 미국 자치령이자 `북중미의 그리스`로 불리는 푸에르토리코가 80조원이 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을 선언함

- 푸에르토리코 채권을 보유한 미국 지방 뮤추얼펀드 등 채권자들은 날벼락을 맞게 돼 상당한 후폭풍이 우려됨


5. 이란이 산유량 동결에 불참할 뜻을 밝힘(이란 석유장관, 6일 인터뷰)

- 이란은 내년 3월까지 산유량을 하루 400만배럴까지 올릴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양적완화

- 기준금리 수준이 이미 너무 낮아서 금리 인하를 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중앙은행이 다양한 자산을 사들여 시중에 통화공급을 늘리는 정책으로,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동원, 부채를 늘리는 방식으로 경기를 부양하려는 것임.

중앙은행이 사들이는 자산은 국·공채나 주택저당증권(MBS), 회사채 등 다양하며, 미국, 영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금융위기 이후 일제히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이렇게 양적완화로 돈이 풀리면 이들 선진국의 통화가치는 하락하며, 반면 넘치는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유입돼 신흥국의 통화가치를 끌어올리게(신흥국 통화의 환율 하락)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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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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